영화 공작을 보면서 새삼 공작工作이란 말을 곱씹어 보았다.
어떤 목적을 위해 일을 꾸미는 행위 혹은 행위자라는 뜻인데
근자에 국민연금 위기론 혹은 민간 보험 대치론도 막후에서
일을 꾸미는 공작원들이 없으리란 법도 없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연금은 1988년에 일정범위의 노동자의 근로소득 4.5%와
고용주애개 4.5%씩 부과하는 강제저축 프로그램인데 차제에 이것을 민간보험으로 대치하자고 언론들도 나서고 있는 것인데
이는 그나마 풍찬노숙 궁민들의 입술을 잡아떼는 일이다.
회사에서도 당근 4.5%의 돈을 아끼고, 노후가 고스란히 대기업
아가리로 저당잡히게 되는 일은 칠레 등의 전례가 있으니
지금 여기가 신자유주의 공작원들의 암약하는 먹이사슬이다.
관련하여 연금과 관련된 링크를 읽어주시길 바람함돠
(근데 겹치기 출연 배우들 탓인지 몰입이 안됨 ㅜ
퍼온글입니다(최심경님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