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귀촌하셔서 집뒤에 여러과일나무들을 심어놓으셨어요.
며칠전에 형제들 모여서 근처계곡으로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왔더니 세상에나~~
그사이에 맛있게 익어서 자식들 오면 따주려고 했던 복숭아를 다 따간거예요.
외부인인 아랫집 가든식당 손님들이 시골집 냇가를 따라 다슬기잡던 사람들이 의심쩍긴 하는데. . 섣불리 의심하기도 글코 너무 속상하네요.
이뿐이 아니라 거리있는 다른밭 둘레에 감나무 묘목을 심어놨는데 10그루 심으면 서너그루를 파가고 다시 심어놓으면 파가고 그랬다네요.
몇번 반복해서 겨우 키워서 감이 열리면 부모님이 따기도 전에 따가고~ 이곳말고 선산에 있는 밤나무도 털어가고~~
정말 사람들이 양심이 없어요.
내꺼 아닌데 그렇게 탐내고 싶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꺼 탐내는 사람들~
지나다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8-08-17 20:50:43
IP : 121.88.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17 8:53 PM (39.121.xxx.103)도둑들이죠.
cctv 설치하고 다음번엔 경찰에 신고하세요.2. ㅇㅇㅇ
'18.8.17 8:55 PM (120.142.xxx.80)넘 속상하시겠네요.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공중도덕의식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따가지 말라고 일단 팻말이라도 써놓으심이 어떨런지요.
3. cctv 설치에 한 표 추가
'18.8.17 8:55 PM (68.129.xxx.115)경찰에 신고해야 정신 차려요.
4. 전기 철조망을
'18.8.17 9:00 PM (42.147.xxx.246)이 전선은 고압선이니 건들면 죽습니다라는 팻말도 같이 세우세요.
5. ...
'18.8.17 10:13 PM (125.177.xxx.43)독한 농약쳤음 먹고 탈 나도 책임 안짐 ㅡ 써붙여요
6. ᆢ
'18.8.17 11:53 PM (121.167.xxx.209)Cctv가 답이예요
그리고 문단속잘하고요
시골에 은근히 좀도둑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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