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어요.
자주 마시는건 아니지만 취해서 오면 모멸감을 줍니다.
목소리가 큰편인데 취하면 더 커집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핸폰 음악소리 크게하고 계단으로 올라오데요.
들어와서 제가 단 한마디 했습니다.
늦은시간 시끄럽게하면 어쩌냐.........
그때부터 시발*미친년* 그게 무슨상관이냐며 애들자는데도 지랄지랄...
녹음하고 그소리 더이상 듣기싫어 이어폰끼고 눈감고 있었어요.
늘 하는 소리
너 때문에 가정에 발전이 없다.
공부못하는 큰아들까지 들먹이며 같이 나가라.
황혼이혼을 할거다.
내가 이렇게 돈을 버는데 이런 대접을 받느냐.
나가서 돈벌어라..
저 애들 누구의 도움없이 키웠구요
중간중간 일도 다녔어요..
아들 고등학교 가니 일 그만두라하고
지금도 막상 일 나가려면 지가 불편하니 못하게 해요.
하려면 6시 집에오는 일을 하랍니다.
그런 일이 많나요? 진짜 어의 없어요.
일다닐때도 청소 하나 도와주면서 생색을 어찌 부렸는지.
지 주위 찌지이들만 봤는지
다른 여자들은 일다니면 집안일 다한답니다.
내가 돈을 벌면 좋겠지만 수반되는 어려움은 또 싫은거죠.
돈버는 유세들으면 아주 가관입니다.
참...누가 들으면 재벌인줄 알거에요.
저 중고생 키우면 생활비 350받다가 1년전 바람피다 걸려서 400받아요.
50은 너 쓰고 싶은거 쓰라더니 아들 고등가고 지출이 늘었다 하니
생활비 올려줬지 않냐고....
그 50 제가 썼겠습니까?
생활비 외에 1년에 2천주며 적금하라고 하는게 다에요...
그외 수입은 지가 관리하니 외제차 사겠다고 벼르고 있더만요.....
골프치며 유흥비 지출은 척척 ...
그러니 재벌인줄 아는건지...
그돈 나한테 쓰는것도 아니면서
생색은 왜 나한테 내나요?
저 진짜 짠순이에요...생활비 아껴 종자돈 마련하고 그렇게 사는여자입니다.
딸이 대학들어가면 이혼 할 생각으로 살고 있지만
참기가 어렵네요.
티안내려고 잊고 살지만 맘은 지옥이거든요.
증빙삼아 이렇게 글올릴때마다 천불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