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답답해요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8-08-16 04:43:49
왜이리 아이가 자식이 돌덩어리 같고
제가 지고 가야할 십자가 같은지요?
어깨가 무겁고 버겁고, 노후 연금과, 적금을
나눠 쓸 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작은 월급이라도 받으며 살면 좋으련만

취직 직업 찾기도 어려우니, 정신차려 공부하고
취직과 연결 안되는 대학이지만 열심히 하래도,
돈만 낭비하며 다니네요.
대학 2학년 그만 두라고 하고 싶어요.
간호조무사등 따서 취직하라고 하고프네요.
근데
노는게 좋은지 아이는 계속 다닌다 하고,
차라리 전문대 보낼걸 후회가 너무 드네요.
원망할까봐 돈없다 그만 다녀 이러지도 못하겠고
미치겠어요.
IP : 220.80.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힘들어요
    '18.8.16 4:53 AM (112.161.xxx.58) - 삭제된댓글

    지금 나라가 진짜 최악이예요. 누구탓은 둘째 문제로 하고 현상 자체만 놓고보면 그래요.
    전부 무인기계가 사람 일자리 대체하고 있고 공장들 다 문닫고 나라 핵심산업이랄게 없이 삼성이랑 하이닉스가 나라 전체를 이끄는 수준.
    공대 제외하면 취직 안되는게 정상이예요. 잘되는게 특이한거예요. 제주변에 스펙 빵빵하고 명문대나온애들 즐비한데 자리도 제대로 못잡아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그래도 명문대는 다 취업 잘하더라” 이런말 믿지마세요.
    제가 그 명문대 출신인데 절대 아닙니다.

  • 2. 다들 힘들어요
    '18.8.16 4:54 AM (112.161.xxx.58)

    지금 나라가 진짜 최악이예요. 누구탓은 둘째 문제로 하고 현상 자체만 놓고보면 그래요.
    전부 무인기계가 사람 일자리 대체하고 있고 공장들 다 문닫고 핵심산업이랄게 없이 삼성이랑 하이닉스 둘이서 그냥 무역흑자 간신히 유지하게 만들어주는게 현실.
    공대 제외하면 취직이 잘 안되는게 정상이예요. 잘되는게 특이한거예요. 제주변에 스펙 빵빵하고 명문대나온애들 즐비한데 자리도 제대로 못잡아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그래도 명문대는 다 취업 잘하더라” 이런말 믿지마세요.
    제가 그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인데요. 절대 아닙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부다 죽겠어요.

  • 3. 저도 걱정입니다
    '18.8.16 5:11 AM (39.7.xxx.87)

    고파스(고대학생들 커뮤니티)에서도 취업 힘들다고 죽는소리로 가득이예요. 스카이도 취업못해 쩔쩔인데 그아래 대학들은 말해 뭐할까요.
    문과나와 들어갈만한 대기업 중견기업은 한자릿수씩 뽑으니 못들어간다고 봐야되고.
    공부 좀 잘하면 변리사 감평사 회계사같은 사짜 도전.
    적당히 잘하면 9급 공무원이랑 공기업.
    근데 저사람들 다 합해도 비율이 몇프로나 되겠어요.
    결국 절대다수의 문과 대졸자들이 별볼일없이들 살아요.

  • 4. .....
    '18.8.16 5:24 AM (216.40.xxx.240)

    요새 힘들어요.
    대부분 단순 파트타임으로 근근히 사는거에요.
    그나마 여자들은 결혼이라도 하죠. 잘나가는 커리어나 전문직 아니면 취집할수밖에 없는 사회상황이에요.

  • 5.
    '18.8.16 6:54 AM (58.140.xxx.89)

    기술이 최고에요

  • 6. 대학
    '18.8.16 6:58 AM (59.5.xxx.55)

    졸업 이후일체의 지원 못한다고 선을 그으세요.
    그래야 취직 못하면 알바할 생각이라도 합니다.
    아니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열리는 거죠.

  • 7. 난 또
    '18.8.16 7:10 AM (211.193.xxx.76)

    서른 넘은 자식이 빌붙어 사는줄
    너무 걱정부터 하지마세요
    잘 놀던 애는 집구석에 박혀 있으래도 집에 못있어요
    하다못해 알바라도 하게 될거예요
    죽는소리 듣다보면 기운 빠지고 맥 빠져서 점점 더 다 하기싫어져서 엄마 생각대로 돼요
    한심해 보여도 놀러 나가는 아이한테 너만 믿는다! 하고 뒤통수에 대고 큰소리로 얘기해주고 집에 오면 오늘하루 신나게 잘 놀았냐고 물어봐주세요
    이게 뭐지..하다 점점 정신차려요
    아이 영혼을 갉아먹느냐 맑게 하느냐에 따라 남은 생이 달라져요
    전적으로 부모 영향이 큽니다

  • 8. ..
    '18.8.16 7:37 AM (223.62.xxx.81)

    용돈 줄이세요. 스스로 벌어서 다니게 하세요.

  • 9. ..
    '18.8.16 7:38 AM (175.117.xxx.158)

    나중에 돈끊음ᆢ알바라도 해서 삽니다ᆢ놀고 먹는다고 미리걱정은 ᆢ졸업아직안했으니 학생이니 그렇죠

  • 10. ...
    '18.8.16 8:02 AM (106.102.xxx.65)

    서른 넘은 자식이 빌붙어 사는줄
    너무 걱정부터 하지마세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556 워마드의 배후에는 그들이 있다 - 지금 거의 유일하게 워마드를 .. 4 빛세라비 2018/08/16 1,284
844555 애때매 돌아다니니 살이 빠져요 3 ... 2018/08/16 1,613
844554 개인사업자는 주민세 두번 내야 하는 군요.ㅠㅠ 10 .. 2018/08/16 2,660
844553 집 청소를 해야하는데 늘 마음이 이래요... 10 눈꽃빙수 2018/08/16 3,315
844552 이혼후에 친정가서 살려는거 많이 민폐인가요 85 .. 2018/08/16 25,632
844551 버스기사 신고 할수 있나요? 5 신고 2018/08/16 2,323
844550 손학규"이해찬 후보가 대표되면 민주당 분열 시작될 것&.. 47 ... 2018/08/16 1,427
844549 너무 다른 아들과 딸 10 샬롯 2018/08/16 2,497
844548 허리디스크... 연골이 거의 닳았다고 심하다는데 ㅠㅠ 4 연골 2018/08/16 3,225
844547 대입에서 자소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요? 17 수험생맘 2018/08/16 2,668
844546 .. 이 트렌디한 장바구니, 어디껀지 아시는분?? 10 qweras.. 2018/08/16 3,551
844545 시집을 왜이렇게 보내려고 했는지.. 11 .... 2018/08/16 4,913
844544 작년과 올해 더위차이 4 와우 2018/08/16 1,878
844543 “이효성 방통위원장, 자유한국당 개입에 굴복 시인” 7 언론적폐청산.. 2018/08/16 896
844542 춘천 하루 놀기 - 뭐할까요? 10 견뎌BOA요.. 2018/08/16 2,476
844541 저는 요리하는게 세상에서 젤 행복해요 54 2018/08/16 5,643
844540 서울분들~ 딱 하루 당일치기로 여행간다면 어디가시겠어요? 7 여행 2018/08/16 2,610
844539 운동 배울때 너무 자신없어져요. 7 소심함 2018/08/16 1,388
844538 안희정 김지은 주고 받은 문자.jpg 45 2018/08/16 27,536
844537 공무원이신 분-사주 관련 10 ㅠㅠ 2018/08/16 3,292
844536 인생 바지 2 Fit 2018/08/16 1,867
844535 여름내내 식구들 밥 사먹고 지내신분 계신가요 15 찜통 2018/08/16 4,066
844534 간만에 배꼽 잡고 웃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7 웃겨드립니다.. 2018/08/16 4,301
844533 생인손 같은데요.. 병원가야하나요 4 아파요 2018/08/16 3,864
844532 무적의 벌꿀오소리 1 ... 2018/08/16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