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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좀 나가는 남편이 늙어서도 나가주는거 아닐까요?

ㅇㅇ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8-08-15 21:26:04
아버지가 기념일 어린이날, 생일 정도만 챙기시고
저희 취학 이후엔 주말에 등산이나 테니스 다니셨는데요,
무심하다고 어머니가 조금 불만이 있었어요.

70대인 지금도 주말에 늘 운동하러
나가시거나
등산 다니시거나 하시니, 친정어머니가 좀 편하세요.

친구많아 바쁘고
등산하니 병치레 없고, 밥도 아침만 해 주면 되고.
평일엔 어머니도 친구 만나러 나가고 주말엔 교회 갈수 있고.
경제력이 중상이 되니 가능하긴하지만요.

저녁시간,
휴가, 기념일 정도는 부부가 같이 보내고.
1년에 6번 자식들 보시고.

가정적이어서 가족만 보고 살았다면
어머니가 아버지 건사로
지금은 조금 힘드실 듯 해요.
IP : 117.111.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정적인 친정 아버지
    '18.8.15 9:31 PM (59.15.xxx.36)

    식사 손수 챙겨 드시고
    청소 빨래 도맡아 하셨어요.
    장보기도 엄마보다 더 알뜰하셨고
    늘 엄마 손잡고 산책다니셨어요.
    덕분에 아버지 가시고 엄마가 많이 힘드시지만...

  • 2. ..
    '18.8.15 9:33 PM (49.170.xxx.24)

    사람마다 달라요.
    직장 일 핑계로 밖으로 돌다가 퇴직 후에 집돌이 하는 경우가 힘들겠죠.

  • 3. ...
    '18.8.15 9:38 P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

    젊어서 가정에 충실하셨다면 늙어서 집에 붙어있어도 그닥 싫지 않을거에요
    가족들 팽게치고 허랑방탕하게 놀러다니다
    늙어서 힘빠지고 놀아주는 사람 없어지니 집에 들러붙는 남자들과는 다르지요
    그 이기적인 성격 어디 안갈텐데 끼니때마다 마누라만 쳐다보면 얼마나 밉상이겠어요

  • 4. ..
    '18.8.15 10:04 PM (125.181.xxx.104)

    제남편도 주말 오후에 운동(배드민턴) 하고
    저녁식사때쯤 들어와요
    외식하거나 챙겨줘야할때도 있지만 하루종일 나가있는거 아니고 그정도 비워주니 지금은 좋네요
    큰애도 여행가 있고 이날씨에 같이 있었으면 힘들었을거예요

  • 5. ㅇㅇ
    '18.8.15 10:49 PM (1.233.xxx.136)

    서로 장단점이 있죠

  • 6. 다 다르죠
    '18.8.16 12:07 AM (139.193.xxx.73)

    전 남편이랑 함께 있는게 너무 좋거든요
    서로 챙겨주고 위하고 가장 마음이 편해요
    어디든 함께 다녀요 신혼때부터 지금 50 중반까지도
    일종의 습관이 되어 서로 저걱처럼 찾아요

  • 7. 그냥
    '18.8.16 11:54 A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평생 놀던대로 사는겁니다,
    일만하던 사람이 집에만 들어있을 경우가 많고요
    놀러 다니던 사람은 나이먹어서도 놀러다녀요
    그러니 평생 습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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