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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밝으신분..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6,682
작성일 : 2018-08-15 07:40:16
댓글 중 재테크 좋은글들이 있어
삭제는 하지않고 제 글 내용은 펑합니다


IP : 182.224.xxx.12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5 7:52 AM (27.118.xxx.88)

    집이 있으니 그것보고 돈달라는 사람이 세명
    집모기지론어때요?
    원글은식당쉬시고요

  • 2. ..
    '18.8.15 7:54 AM (49.170.xxx.24)

    윗님 의견이 좋네요.
    집 모기지론 하세요. 님은 편히 사시고요.

  • 3. 이혼하시고
    '18.8.15 7:56 AM (49.196.xxx.26)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 이혼 빨리 하시구요.

    나도 사기 당했다 오백만원 급하다, 협박당한다 연기 좀 하시고... 핸드폰 바꾸시고. .

    어디 다른 도시로 훌쩍 가방싸서 연락 끊으시길 추천해요.

    주거래은행에 가서 한번 상담 받으시구요.

  • 4. 이혼하시고
    '18.8.15 8:00 AM (49.196.xxx.26) - 삭제된댓글

    인생 짧아요, 이번 생은 악연을 끊고 가는 게 미션(주목적)이니 빨리 도망가세요

  • 5. ...
    '18.8.15 8:05 AM (119.192.xxx.75)

    집 파시고 대출 1~2억 감당하실수 있는 만큼 받아서
    세 잘도는 나중에 월세받을수있는 아파트 작은걸 사서 들어가세요.
    대출 받아놨으니 더이상 대출 받기 어렵다 하시고
    대출금 갚느라 나도 죽겠다 앓는소리하세요.
    더 이상 일 못하거나 대출 갚는 시점 되시면
    모기지 받아 생활하시거나 싼 월세 사시면서
    그집 월세받아 생활하셔도 되고요.

  • 6. 저도 재테크는 꽝이지만
    '18.8.15 8:11 AM (210.57.xxx.39)

    댓글들이 헐이네요. 골라서 듣고 많이 알아보셔요.
    윗님의견이 제일 좋을듯합니다
    `월세받을수있는`아파트려면 입지가 좋아야해요
    교통이나 학군이나 등등
    모기지는 더이상 선택지가 없을때 어쩔수없이
    하는것으로 본전치기이구요.

  • 7. 맘약한 사람이
    '18.8.15 8:12 AM (211.193.xxx.76)

    저런 상황에서 모기지하고 편히 살수 있을거 같나요?
    이혼도 여태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렇게 쉬운가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마당에 쉽게 생각하는 사람 많네요

    8천만원은 아무도 몰라야하는돈인데 이걸 어떻게 감추나요
    사는집 대출 8천 전세껴서 아파트 구입
    2년후 이 집으로 이사
    대출 갚고 남은돈으로 전세금 갚고 이사하는건데
    이러면 8천도 들통나고 가족들도 돈 있는줄 알고 더 달라붙겠죠
    여유자금은 전혀 없을테니 떼어줄돈은 없어요
    아니면 8천 대출-소형 오피스텔 매입
    월 5~60 월세받거나

    서울에 7평짜리 지하철역 가까운데 1.5억~1.6억짜리 오피스텔 많더라구요
    월세 받으면 반은 대출이자 갚고 반은 적금들어놓구요
    현실적으로는 이게 제일 맞는거 같애요

    이혼하던 연락 끊고 살던 맘약한 원글님은 편치 못할거고 그냥 저렇게 대응하면서 조금씩 배짱으로 대응해나가세요
    살아보니 맘 약한 사람은 그냥 호구일뿐이예요
    아무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한사람 날 책임져줄 사람으로만 알아요
    그런 사람에게 계속 친절을 베푸는것도 악한 일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이 스스로를 책임질 기회를 가져간 책임이 있다고 하면 팔짝팔짝 뛰고 싶을정도로 억울할거예요
    그러니 내 몸,마음 썩혀가며 억울하게 살지 말아요
    현명한 판단과 단호한 결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 8. 똘똘한 1채 시대에
    '18.8.15 8:31 AM (211.201.xxx.206) - 삭제된댓글

    먼 1가구 2주택요.
    저같음 팔고 대출 왕창 받고 가진돈 털어서
    반포 아파트 젤 비싼거 1채로 집중공략 할겁니다.
    님이 가진 1채가 20억 넘어요?
    그럼 더 비싼거 1채로 몰빵 하세요. 한남동 빌라 성수동 주복 같은거요.비싼거 널렸잖아요.
    대출 왕왕창 꼈는데 뭔 대출을 해줘....
    ㅎㅎ

  • 9. 00
    '18.8.15 8:39 A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211 조언을 해줘야지 무슨 헛소리하는지...

    일단 자금을 좀더 모으라고 하고 싶네요
    짐상태에서 전세끼고 뭘사는건 위험해요
    역전세가능성과 공실 일때 자금을 충당하려면
    님이 또 빚이 생겨버리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좀더 여유자금 모으세요

  • 10. 위의
    '18.8.15 8:39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맘 약한 사람이..쓰신분
    제 심정 넘 아시네요 ㅠ

    이혼은 너무 불안해서 집에 딱지 붙여지던 10년전에
    법적으로는 이혼했습니다
    그래도 애 아빠고 사업허세 말고는
    인간적으로는 점잖고 착한 사람이라 지금까지 같이는 사는데 이 집을 팔면 오갈데가 없구요ㅠ

    친정에서 외동이라
    그동안 뒷치닥거리한 돈 하면 억은 될거예요 ㅠ
    지금은 공과금 장 봐다드리는 정도이구요

    이 불안한 상황이 싫어서 지방에선 숨기 어려우니
    외국으로 떠나고 싶었는데
    그것도 팔자에 없으면 안되더군요ㅠ

    속풀이가 되었네요

    그런데 제 명의로 오피스텔이건 아파트건 사도 되나요?
    세금 많지 않나요?

  • 11. 00님
    '18.8.15 8:43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전 더 자금 모을 여유는 안되고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돈을 어디다 피해놓고 싶어서요

    님 말대로 공실되는거 또 월세로 사람들 드나드는거
    골치아프면 못 버텨요
    안그래도 머리 아픈일 많은 사람이라 ..ㅠ

    일확천금도 바라지않습니다

  • 12. 나 211인데
    '18.8.15 8:49 AM (211.201.xxx.206) - 삭제된댓글

    팔고 강남권으로 사시라니까요.
    1채로 집둥 공략요.
    그리고 강남권 아파트가 무슨 공실이 생겨요.

  • 13. 나 211인데
    '18.8.15 8:49 AM (211.201.xxx.206) - 삭제된댓글

    팔고 강남권으로 사시라니까요.
    1채로 집중 공략요.
    그리고 강남권 아파트가 무슨 공실이 생겨요.

  • 14. 나 211인데
    '18.8.15 8:53 AM (211.201.xxx.206) - 삭제된댓글

    팔고 강남권으로 사시라니까요.
    1채로 집중 공략요.
    그리고 강남권 아파트가 무슨 공실이 생겨요.
    그리고 1주택자라면서 님 명의로 집 사면 세금 많이 안내냐니요...지금 세금 안내고 사시나요?
    1가구 1주택자랑 1가구 2주택자 세금이 다른데 무슨 세금 많이 안내냐고 되물어요.
    그리고 여러채 갖고 있는거보다 인서울로 똘똘한거 1채 갖고 있음 되는데...
    지금 사는집 팔고 돈 보태고 은행돈 껴서 님은 전세로 살고 똘똘한 1채 전세껴서 몰래 사 두세요.

  • 15. ***
    '18.8.15 9:08 AM (175.192.xxx.208)

    211님은 참.
    사는 집 2억에 저금 8천, 식당알바하시는 분께 강남권 아파트 사시라는 게 말이 돼요?
    정말 내용 좀 읽으세요.

    원글님 조언드릴 건 없고 저도 호구로 서는 것 알아도 제 맘 약하고 불편해 못 벗어나는 사람으로서 위로드려요.
    전 그냥 제가 전생에 자은 죄가 많아 이번생에 털고 가는 거라 여기며 삽니다.

  • 16.
    '18.8.15 9:09 AM (124.50.xxx.3)

    다행히 이혼을 하셨군요
    남편은 집에서 쫒아내시고 자식한테도 엄마가 식당에서
    일 하는거 안보이냐고 호통을 치세요
    글구 이집에서 살려면 생활비 내놓으라고 하시고
    원글은 일을 줄이세요

  • 17. 1가구 2주택
    '18.8.15 9:13 AM (14.38.xxx.167) - 삭제된댓글

    겁내지마세요. 취득세나 재산세가 겁나는거면 못사는거죠.
    양도세는 오른만큼 내는거니 그건 좋은거다 생각하면 됩니다. 10억이상 사실거 아니면 그리 세금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18. ...
    '18.8.15 9:17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자금에 비해 넘치는 뜬구름 잡는 얘기보다는 현살적인 조언이 필요하겠는데
    재산을 불릴거같으면 부동산매매가 낫겠는데
    겨우2억짜리 집하나에 그거 삼키고싶은 사람이 샛이나 노려보고 있으니 부동산투자도 어렵네요
    8천을 안전하게 지킬거같으면
    일시납연금이나 즉시연금같은거 어떠세요?

  • 19. ㅇㅇ
    '18.8.15 9:19 AM (1.233.xxx.136)

    이혼하셨으면 배짱을 키우시고 마음을 다잡으세요
    8천 정기예금 넣으시고 통장 찢어 버리세요
    대출 해달라해도 눈 감고 염불외우세요
    친정도 눈감으시고 생명과 연관된일 아니면 신경쓰지마세요,돈 아끼세요
    뭘 투자할 성격도 아니신거 같으니 깡을 키우심이 날듯해요

  • 20.
    '18.8.15 9:24 AM (175.117.xxx.158)

    우선 현금 ᆢ새마을 금고에 넣어두세요 작은 소형 월세 나오는거질러야할듯요 흔들리지마세요 8천만원이 1억되기 힘들지 ᆢ쓰는것 한방에
    원래 사업은 남의돈갖고 하는거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어요 그만큼 사업한다 하면 주변돈 다끌어다 ᆢ

  • 21. 현금으로
    '18.8.15 9:27 AM (119.193.xxx.164)

    투자 마세요. 지금 연세면 현금 몇천은 가지고 있어야해요. 당장 님 아프시면 병원비 낼 사람도 없을거고요.

  • 22. 모두
    '18.8.15 9:32 AM (211.36.xxx.89)

    내 일처럼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 글 소중히 읽고있습니다

  • 23.
    '18.8.15 9:34 AM (210.90.xxx.203)

    저는 부동산상승론에 동의하기는 하는데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어요.
    저는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서 이런 경우에 가장 안전하게 투자할 종목들(주로 지극히 안정적인 고배당주)을
    알고 있기는 한데 추천은 못해드려요. 주식은 워낙 공부할 것이 많은데 원글님은 재테크 전혀 모른다 하셨으니까요.
    그냥 안전하게 정기예금으로 넣어두시고 끝까지 갖고 계셔야지 지금처럼 경제상황 어려울때
    함부로 투자한다고 움직이시는거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1) 보험주가 금리상승기에 혜택을 크게 받습니다. 금리에 가장 민감한 보험사는 한화생명입니다. 마침 52주 최저가 수준입니다. 보험사중 해외투자 비중이 26%로 가장 높고 게다가 미국달러화에 편중되어 있는데 달러가치가 지금 최고수준이라서 swap rate가 -160bp로 최악의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지금과 같은 매크로 경제가 불안할때 보험사같은 보수적인 회사가 위험자산에 투자를 많이 해놓고 있으니 사람들이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주가가 저렇게 떨어진 것입니다. 저는 목요일 내일 한 2천만원어치 정도 투자할 예정이에요. 올해 주당 140원 정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주가 4965인데 5천원이라 하면 배당수익률 2.5% 입니다. 저는 최소 6천원 이상에서 매도할 예정입니다.

    2) 증권업종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었는데 하반기 들어서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 무역전쟁 등 외부 요인이 불안해져서 거래금액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실적일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떨어진 종목을 좋아합니다. 신영증권 우선주, 삼성증권, DB금융투자, 대신증권(우)에 관심갖고 있습니다.

    3) 건설업종도 역대 최대 실적인데 올해부터 정부의 규제로 분양물량 급감할 것으로 예상해서 역시 저평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기준 2-3배도 안되는 헐값에 내팽겨처져 있네요. 아이에스동서,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태영건설에 관심가져 보세요.

    4) 연일 상승하는 막강한 달러화 가치로 말미암아 국제 금값이 온스당 1200불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온스당 1900불은 분명한 버블이겠지만 지금 금광업체 채굴비용인 온스당 1250불 이하의 가격도 말도 안되는 상황인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금은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계좌를 개설하면 현재 가격을 외환시장에서 수시로 변하는 원달러 가격으로 환산해서 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가격으로 1그램당 약 4만8천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수수료는 1% 정도 되므로 사고 파는데만 2%가 소요되고 거래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15.5%의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금값이 너무 싼거 같아서 저는 어제 계좌 개설하고 3.5g 골드통장에 입금했어요. (입금 즉시 1% 거래수수료 때문에 -1.4% 수익률 찍혀서 나옵니다) 지금부터 하루에 1-2십만원어치씩 몇그램씩 분산투자하려구요.

    5) 부동산, 특히 아파트 투자도 저는 좋게 보고 있기는 한데 이것은 대출을 동반하는 투자이므로 기본적으로 위험에 크게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원래 투자에서는 투자수익률은 리스크에 비례합니다. 원글님 상황이 절박하신 것 같으니 이미 집 한채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매수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있는 집 담보로 대출 얻어달라는 아드님이 있는 상황인데 집한채 더 사시면 그 등쌀을 어찌 견디시려구요. ㅠ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8천만원까지 모으신 것 정말 대단하세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걸 꼭 지키고 가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 24. 휴님
    '18.8.15 9:48 A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

    긴글 감사드립니다

    올 3월
    적금 만기되어 은행갔다가
    직원분이 권유하여 펀드하나 들었는데 매달 -라고 문자오길래 그런것도 가슴떨려 어제로 해약했더니
    150만원 손해보더군요 ㅠ

    이렇게 박복한가싶어요

    지금은 외국에 사는데 조만간 이혼하며
    맨몸으로 나와야하는 가까운 친척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 명의로 융자끼고 조그마한거 하나 사서
    동생 살게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묶여있다가 아프거나
    일터지면 동생 나가라고하며 팔수도 없고
    또 동생은 믿지만 동생 자식들이 있으니 골치아픈일 있을까도 싶고 복잡하네요 ㅠ

  • 25. 플럼스카페
    '18.8.15 10:01 AM (220.79.xxx.41)

    원글님 저도 잘은 모르지만...
    친척동생에게 명의 양도는 절대 반대합니다. 제가 주변에서 그걸로 사달난 집을 몇 보았어요. 절대 남에게 명의 빌리지 마세요.
    일단은 은행에 넣어두시고요, 원글님은 성향상 펀드나 주식은 하시면 노심초사하시느라 스트레스 더 받으실 것 같으니 비추합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월세받는 효용가치로 보는 것이지 사둔다고 집가격이 오르지는 않아요.
    다들 소형평수 아파트 월세 말씀하시잖아요?
    부동산 발품도 파시고 네이버 부동산 앱 까셔서 인근에 잘 아시는 지역 중심으로 매일 공부를 해보셔요. 월세 동향. 매매가 동향 등요. 임대업이 불로소득 같지만 정신적 품이 많이 들어요.
    그리고 꼭꼭 아드님에게도 숨기시길 남편에게도 안 들키시길 빕니다.
    그리고 본인에게도 조금씩 쓰셔요. 화병나요.

  • 26. ...
    '18.8.15 10:25 AM (1.237.xxx.153)

    원글님 성향으로 볼때 투자는 어려우실듯해요.
    버는것보다 지키는게 우선일것 같네요.
    권해드린다면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하나 장만하셔서 월세 받으시던지 아님 가지고 있는 현금은 모두 연금식 보험에 넣으세요.
    저라면 집 대출을 받던 2천 정도 더 만들어서 1억으로 즉시연금 넣어두고 당분간은 대출2천 갚는다고 허리띠 졸라매는 시늉 하세요.

    솔직히 여기 82는 보험 다들싫어하시고 저도 보험 자체는 돈을 불리는데는 효과가 없다는걸 알아요. 그럼에도 권유하는건 원글님 주변 인물들이나 원글님의 성향이 뜯기지만 않아도 다행인 상황이라 일단 지키시라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제 경우도 현금만 생기면 이상하게 어디선가 누군가가 거절할수 없는 이유로 도움을 청해요. 재테크를 아무리 잘 해도 남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때로는 손해인듯도 하나 모두 장기 보험에 넣었어요. 중간에 손대지 못하게요.

    오피스텔도...혹시 자식이 밀고 들어올까봐 권하지 못하겠어요.ㅠㅠ
    지킬 힘만 있으시면 오피스텔이던 정리해서 다른걸 사던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요.

  • 27.
    '18.8.15 10:33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떤 일이 있어도 타인명의로 집구매는 하지 마세요
    우리 인생이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도처에 도사리는데 이건 그냥 보이는 폭탄이예요 항상 변수가 따르고 이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예요 겪어보니 돈이 거짓말 하더군요
    사촌이 여유가 없는것 같은데 돈없고 궁지에 몰리면 체면따위는 생각치않아요 소형아파트 하나 사는게 제일 낫긴한데 원글님은 그 상황이 안되는것 같아요 막말로 8천만원은 투자금이 될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자신을 지켜줄 끄나풀이 되야할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정기예금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사세요 내가 아니어도 다살아가고 누구나 자신만의 십자가가 있어요 내짐이 한가득인데 다른사람짐 나몰라한다고 아무도 돌던지지 않아요

  • 28.
    '18.8.15 10:55 AM (175.113.xxx.21)

    친척동생 명의로 집 사는게 어떻겠냐는 원글의 댓글보니
    이냥반 진짜 대책없구나, 가르쳐줘도 못할 사람이구나 싶네요. 뭘 몰라도 이렇게 모르다니!
    안타깝지만 남편, 친정, 아들에게 돈 뜨길만 하겠구나...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겁니다...

  • 29. 호구라이프
    '18.8.15 11:03 AM (153.140.xxx.34)

    님 댓글보고 조카이야기 들으니 대책없어요
    안낸 국민연금있는지나 찾아서 만땅 부어놓으세요
    남은 돈으로 로템 주식 좀 사놓고 나머지는 본인에게 좀 쓰세요

  • 30. 타인 명의는 절대 노노
    '18.8.15 11:12 AM (122.44.xxx.155)

    동생이 무슨 일이 생기면 조카들이 모르는 일이라면서 시치미뚝

  • 31. ㅇㅇ
    '18.8.15 11:13 AM (58.143.xxx.100)

    201 213 님 감사합니다

  • 32. ...
    '18.8.15 11:13 AM (125.176.xxx.90)

    님 상황엔 대출을 많이 못받아서 뭐 사기 어렵고
    대출이자 어찌 내려고 그러시나요..
    1가구 2주택 이라 세금 무시 못하고.

  • 33. ...
    '18.8.15 11:20 AM (125.176.xxx.90)

    정부가 대출 죄고 있어서 님은 저위에 멍청한 조언대로
    대출 받아서 반포에 제일 비싼 아파트 살래도 살수가 없어요
    님 직업이 식당 알바이고 재산이 그것밖에 안되는데
    은행서 누가 거액을 대출을 해줘요?
    뭐도 모르는 멍청이가 게시판에 있네요.
    대출 해줘도 푼돈 대출 밖에 못해요.
    원글님은 더 일벌리려 하지 마시고
    있는 재산이나 지키세요.
    식당 알바도 나이 들어 아파 못하게되면
    8000천으로 까먹던가 하고
    국민연금이랑 역모시지론 받아서 그걸로 생활 하세요

  • 34. 여기에 올라온글
    '18.8.15 11:33 AM (117.111.xxx.110)

    세금때문에 형부이름으로 집 돌려놨는데 나중에 형부가 나는 못돌려준다 했다고......

  • 35. 77
    '18.8.15 11:36 AM (180.70.xxx.133)

    재테크 저장합니다.

  • 36.
    '18.8.15 12:31 PM (210.90.xxx.203)

    은행 직원분들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분들은 실적 압박 때문에 판매수수료가 가장 높은 펀드상품 위주로 추천할수밖에 없어요. 저는 그분들 직장생활에서 가하지는 압박을 아니까 그분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창구에서 추천받아서 하는 펀드투자는 원래 성공가능성은 매우 작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금융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여력이 안되신다면 일체의 투자를 삼가하시고 가진 돈 지키는 데 몰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현금을 잘 지키고 있는 것도 훌륭한 투자입니다. 오피스텔, 상가, 이런거는 다 비추합니다. 아파트 투자도 전문적인 투자입니다. 공부할 여력이 안되시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30대 젊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 공부하고 주말마다 틈틈히 시간내어 임장가고 직접 매물 살펴보는 등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닌 것을 보고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어서 부동산은 투자 안합니다. 제가 살 수 있는 집 한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수많은 보고서를 읽어보고 (각종 국책연구소, 기업체 경제연구소, 증권사에서 매일매일 수도 없이 나오는 수많은 보고서들은 거의 대부분 무료입니다.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투자관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주식, 채권, 펀드 투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건 정말 자본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나의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100%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일이에요.

    원글님 사정을 보아하니 그렇게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아닌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주변인들의 무능력한 블랙홀에 끌려가지 않도록 잘 지키시는게 최선의 재테크 방법이실 것 같아요. 그러나 만일 책이나 각종 보고서 챙겨 보는 것 좋아하시고,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에 관심이 많으시고, 세상돌아가는 방식에 호기심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지금부터 투자 공부를 한번 해보세요.

    한 50권정도 공부하시고 주식 투자 하시면 좋은데 일단 간단히 생각나는대로 몇권 추천해 봅니다.

    1.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2.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 차트
    3.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블라트)
    4. 단도투자 (모시니 파브라이)
    5. 가치투자의 비밀 (크리스토퍼 브라운)
    6. 눈덩이 주식 투자법 (서준식) -- 불행하게도 절판 되었어요. 비싼 가격으로 중고책을 사시거나 eBook 으로 보시길 권합니다. 가치투자 관련서적 중에서 저자가 책을 파는데 관심이 없어서 절판되는데 엄창난 인기로 중고책값이 폭등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책은 그래도 4만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니까 새책값 17000원 비하면 비싸지만 구입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기꾼들은 책을 팔거나 강연료 등으로 수익을 추구하는데 진짜 가치투자자들은 이미 돈을 충분히 벌었기 때문에 자기의 투자법에 대한 세상의 인정 정도를 원해서 책을 출판하는 것이지 그걸 팔아서 인세수입을 얻고 싶어 하지도 않고, 또 너무 유명해지는 것도 번거로워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지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합니다. 서준식씨도 2권 책을 썼는데 둘다 절판. ㅠ

    이정도 책을 정독해서 이해하시면 주식투자의 기초는 갖춰진 것입니다. 설렁설렁 읽으시면 안됩니다. 대학입시생 정도의 수준은 좀 약하고 고시공부 수준은 좀 강하고 그 사이에서 적당히 열심히 하셔서 그 원리를 이해하셔야 해요. 이책을 이해하면 돈이 하늘에서 쏟아진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럼 열심히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

    물론 태생적으로 경제, 경영, 금융은 골치 아파서 때려죽여도 못하시는 분들은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런거 읽는게 재미있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준비가 된 다음에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dart.fss.or.kr 에 접속하셔서 관심기업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사업보고서를 살펴보세요. 다들 주식투자 하면 95%가 망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다들 공부도 안하고 카지노에서 도박하듯 종목 찍어서 베팅하니까 망하는 것이지 공부 열심히 하고 제대로 투자하면 다들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천만원에서 시작해서 수천억까지 번 사람도 있어요. 주식농부 박영옥이라는 분. 최근에 많이 까먹으셨지만 그래도 1천억은 확실히 넘습니다. 그렇게 수천억은 좀 힘들지만 수십억 정도까지 번 사람들은 진짜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솔솔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은 주변에 절대 말 안합니다. 그러니 투자해서 망한 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주식투자하면 안된다고들 하는거죠. 아무튼 10억까지는 좀 약하고 20억 이상 투자 수익을 거두시면 그 실력은 대략 재야 투자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은 진짜 너무 많아요. 게시판에 글 몇줄 쓰는거 보면 서로 대충 내공을 짐작할 수 있지만 아예 말안하고 댓글이나 몇줄 다는 분들이 많아서 구분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원글님은 상황이 너무 어려우셔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차분히 공부해가면서 재테크(?) 하기 어려우실 거에요. 이글은 전업주부로 집에서 집안살림만 하면서 남는 시간에 드라마를 보거나 주변 친구들과 커피 마시고 외식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떼우면서도 남편의 조직퇴직에 대한 불안감과 지금은 그래도 먹고 살만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막연히 느끼면서도 경력단절된 상태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에 놓이신 분들께 드리는 글이기도 하고, 재테크란 그냥 감으로 하는게 아니니 이렇게 제대로 할 여력이 안되시는 분들은 아예 섣불리 투자판단을 실행하지 마시라고 조언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 37. 휴님
    '18.8.15 1:39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정말 진심어린 긴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런분 옆에 있으면 든든할것같네요

    전 수개념도 없고 ..
    대학은 나왔으나 지금와서 그런거 공부하면서 살 머리도 아니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특히 제 운이 이것밖에 안되는것같아요

    저 위에 뜯길만 하다는분말씅처럼
    아버지 싫어하면서 그대로 닮나보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38. 콩세알
    '18.8.15 1:47 PM (122.40.xxx.57)

    휴님~
    올려주신글 감사합니다
    얼마나 공부하셨으면...이리술술 나오는지
    주식한지는 10년차인데...아직도 마이너스네요.

  • 39. 재테크
    '18.8.15 4:29 PM (121.142.xxx.91)

    저장삽니다

  • 40. 둥둥둥둥
    '18.8.15 5:56 PM (218.237.xxx.131)

    재테크 저장합니다

  • 41. ....
    '18.8.15 5:57 PM (175.209.xxx.224)

    재테크 댓글 감사합니다.

  • 42. --
    '18.8.15 7:55 PM (211.55.xxx.207)

    재테크 ..주식 저장합니다.

  • 43. ㄹㅌ
    '18.8.15 10:43 PM (211.36.xxx.70)

    재테크 좋은글 감사합니다

  • 44.
    '18.8.16 8:35 AM (210.90.xxx.203)

    좋은 글 참고하기 위해 저장한다는 분들이 많아서 제 투자조언 금투자에 관해 부가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신용화폐 경제 체제에서 금의 가치는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금은 지난 5천년간 가치저장 수단으로 애용되어 왔지만
    70년대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브레튼우즈 체제를 파기하면서
    이제는 귀금속이라는 원자재의 하나일 뿐입니다.

    금도 원자재이니까 아주 특별한 목적의 산업재로 실제 사용되기 합니다만 그 수량은 미미하고
    대부분은 뻔쩍거리고 보기 좋고 썩지 않고 소량으로도 비싼 가치를 지니니까 귀금속으로서의 수요가 더 많아요.

    투자세계에서 화폐는 종이일 뿐이고 금만이 가치가 영원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사실 지금과 같은 신용화폐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저렇게 믿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골드버그 (Gold bug = 금벌레, 유대인 부자 금융인 중에 Goldberg 성을 가진 사람 연상시킴) 라고도 합니다.

    저도 금이 예전과 같은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자체가 무슨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제한한 희소성으로만 가격이 매겨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천년이라는 인류의 금융 역사에서의 위치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아요.

    금의 가격은 사실상 미달러 가치와 정확하게 반대 포지션입니다.
    세계 경제가 무너질 것 같고,
    미국 경제가 골로 갈것 같고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어 뭔가 나쁜 일이 터질 것 같고,
    국제적 테러가 빈발하게 되고,
    세계 도처에 전쟁의 위기가 심화되면 오르는게 금값이죠.

    지금은 미국의 경제가 너무나 잘 나가고
    미 연준은 금리인상을 계속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달러화 가치는 더 세질 것이고
    미국과 맞짱 뜰수있는 구소련 같은 나라도 없으니 전쟁 위기도 없고
    그러니 금이 이렇게 돌덩어리 취급 받으면서 채굴비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진거죠.

    그러나 경제는 오묘해서 이렇게 아무도 관심같은 사람이 없어서 굴러다닐때
    조금씩 투자를 시작하는 소위 말하는 콘트라리온(contrarian)들이 있습니다.
    세상일은 알수없고 예측불가한 일이 생길 수 있어서
    미국 경제가 언젠가 크게 흔들릴수 있고
    미중 무역전쟁이 점점 더 세계경제를 나락으로 끌고가서
    엄청난 대공황 수준의 위기가 점차 다가오게 되면
    그러면 사람들은 또 본능적으로 금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찌 독일을 탈출하려는 유대인의 심정이 되어보세요.
    10억짜리 집을 5억에라도 팔아서
    온스당 1000불로 거래되던 금을 그 2배인 2천불을 주고라도 빨리 사서
    황급히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지 않겠어요?

    그러니 금투자는 최악의 수준을 생각하고 아주 조금해야 하는 것이지
    전세계가 망할 것에 내 전재산을 걸겠다 하는 위험한 생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투자자산의 극히 일부를
    위험을 헷지하는 태도로서
    이렇게 금이 최저가로 천대받고 있을때
    그냥 조금씩 푼돈주고 사모아서
    나중에 수백그램 정도 모으게 되었는데
    마침 불경기가 와서 남편도 실업을 하게 되고
    막상 생활비 조달의 위험이 생기게 되었을때
    금통장에 모아둔 금을 조금씩 팔아서
    마치 과부의 돈단지에서 (widow's cruse)
    조금씩 꺼내어 생존기간을 늘리자... 하는 용도로서의 투자에 적합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의 골드 리슈 계좌는
    실물 금을 싯가대로 구입해서 통장에 금의 질량으로 표시하는 예금이기 때문에
    나중에 실물로 인출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실물로 인출할때는 10%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또한 지금은 1그램당 43천원에 거래되던 금이 2배로 폭등해서 8만6천원이 된다면
    그 차액은 4만3천원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고 말했다고 그 투자판단을 덜커덕 실행해 버리면 안됩니다.
    반드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그렇게 했을때 위험과 기회가 무엇인지 판단을 해본후
    그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수익 기회를 노려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셨을때만 실행에 옮기셔야 해요.
    제가 세상일을 다 꿰차고 알고 있다면
    워렌버펫이나 재벌 같은 유명한 사람으로 살기도 바쁠텐데
    이곳 82쿡에서 댓글이나 달고 있겠어요? ㅋㅋ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제 말 들으시고
    오늘 당장 금통장 만드시는 분들이 나올까봐 두려워서 부가해서 말씀드려요.

  • 45. ...
    '20.12.5 12:39 PM (144.92.xxx.243)

    재테크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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