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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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어머님들...백일기도 하시나요?
주위보니 다들 고3때 백일기도니 해서 절이나 성당 교회가시는거
같더라구요.
전 종교가 없어서...
그렇다고 백일기도하자고 다니기도 그렇고...
고3부모님들 백일 앞두고 어찌지내셨는지 여쭤요~~
1. ..
'18.8.14 1:13 AM (211.204.xxx.23)많이들 하지죠.절이건 교회건..
2. ㅁㅁ
'18.8.14 1:40 AM (27.1.xxx.155)저도 종교는 없지만..
절해요..108배..3. 그냥
'18.8.14 1:46 AM (211.108.xxx.228)아이 믿고 있어요.
4. 이런
'18.8.14 1:47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100일 남았나요?
성당 다니고, 고3맘이고, 아이는 세째입니다만
한 번도 그런 기억이 없어서 제가 좀 별난가 보네요5. aa
'18.8.14 5:10 AM (59.187.xxx.54)저는 종교가 있어서 그런지 그게 무엇이든 기도는 좋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나를 위한 기도 같아 이기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또 계속 하다 보면 기도의 내용이 바뀌기도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도 돼요
그대신 기도는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6. aa
'18.8.14 5:16 AM (59.187.xxx.54)좀 막연하고 어떻게 시작할지 애매하시면
우리가 알고 있는 좋은 단어들 예를 들어 사랑 평화 행복을 무릎끓고 반복적으로 하세요
아님 108배를 하셔도 좋구요
위에도 썼지만 잠깐이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7. 혼자
'18.8.14 8:00 AM (211.229.xxx.232) - 삭제된댓글어디 다니지 않고 조용히 기도하는것도 괜찮겠죠?
저는 기도책 보면서 d-100일되던 지난주부터 아침마다 기도하고 있기는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어디 나가서 정식(?)으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8. 저는
'18.8.14 3:05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시누님이 아이 백일기도 명단에 올리셔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안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양심에 찔려서 묵주기도책을 사와서 읽어보았어요
이게 백일기도 그런 명목이 아니고 그냥 내용에 가슴이 아팠어요
아이를 위한 기도를 보면서요
아이가 힘든데 나도 하자 싶어서 하고있어요
그냥 내가 하는게 있어서 이거까지 하면 사실 부담스럽거든요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먹고 치우고 기도하면 저녁이 다가요
그래도 해볼려고요
정말 해도 못 보고 공부만 하고 있는 애들도 있는데 이게 무슨 고생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