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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과 유학 지원해줘봐도.

...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8-08-12 16:12:28
아무리 돈으로 처발라도 될 놈만 됩니다.
제 주변 케이스만 본 거라 일반화는 어렵습니다.
아이가 보통이면, 사교육 엄청 지원해줘도(한달 천만원 정도) 인서울에 급급한 대학에 가더라구요.
초등학교때부터 그런 애들은 스케쥴이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사교육으로 꽉 차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나요.

물론 그마저 안해줬다면 더 낮은 대로 갔겠지만, 아주 낮은 대가 아니라 조금 낮은 대 갔을 것 같아서 투자대비비용은 전혀 못 뽑구요.

조기 유학 같은 경우에, 그런 애들이 많이 특례입학한 과를 보니까. 그 과의 졸업생 중 잘 나가는 애들은 조기유학파가 아니라 결국은 한국파이던데요. 그 한국파 애들은 실력으로 그 과에 온 거고, 유학파 애들은 외국거주로 특례로 온 거죠. 조기 유학파애들은 물러터지고 영어만 잘해서 한국사회에 적응을 못해요. 그냥 영어강사하더라구요. 반면 그 실력으로 온 한국애는 외국좋은 기업에 취업해서 날아당기고 있대요.

물론 똑똑한 애들은 유학 보내주고 사교육 시켜주면 날개 달고 날아다니겠죠.



IP : 121.88.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2 4:14 PM (112.148.xxx.2)

    진리죠.

  • 2. ㅇㅇ
    '18.8.12 4:16 PM (221.154.xxx.186)

    강남에서 사교육 열라 시켜도
    결국 대통령감은 김해 깡촌에서 나오고.
    대기업 임원은 전국에서 나오고.

  • 3. ////
    '18.8.12 4:17 PM (121.137.xxx.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진짜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공부 잘하고 잘된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본인들이 그렇게 못되봐서 그런건지...
    이걸 왜 모르는지...

  • 4. ㅇㅇ
    '18.8.12 4:23 PM (39.7.xxx.230)

    자기 유전자가 공부쪽이 아니란 걸 깨닫지 못하고
    자기를 똑같이 닮은 공부머리없는 자식을 낳아
    자기가 못이룬 꿈을 위해 부모(아이의 할아버지) 돈을 끌어와 바르는 경우를 마니 봐요 돈을 쓰는 걸 옆에서보면 무슨 한풀이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음

  • 5. 샬랄라
    '18.8.12 4:25 PM (125.176.xxx.243)

    백미터 단거리는 사교육이 정답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마라톤은 그런 것 가지고는 별 볼일 없어요

  • 6. 이미 다 아는 사실
    '18.8.12 4:32 PM (119.206.xxx.204)

    을 뭘 이리 구구절절 쓰시는지 ;;;;
    1.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고
    2.대부분은 유전자에서 이미 결정나고
    3.그 유전자는 복불복. 랜덤이고
    결국 결론은 자식은 걍 도박판임.

  • 7. ...
    '18.8.12 5:15 PM (125.252.xxx.13)

    맞습니다
    이거슨 진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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