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부정적생각no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8-08-12 19:34:59
네이버 유방암 카페도 가입했지만, 82에 많은 지혜로운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이곳에서 좋은 정보와 삶의 지혜를 얻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40대 초반 언니가 유방암 2기라서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가족력도 없고 말랐고 가슴이 작아서 유방암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조직검사만 한 상태고 대기가 길어 수술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 수술 의사를 만난건 아니고 의사선생님이 정밀검사 후 치료방향을 결정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어떤가해서요..

선항암 후 부분절제수술이 낫지 않나요? 재발의 걱정과 힘든항암 부작용으로 전절제 수술을 먼저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근데 부분절제해도 가슴이 워낙 작아 꺼지는게 심해서 전절제가 나을런지.. 두번째는 부분절제를 하게 된다면 복원은 보형물이 나은지 자가복원이 나은지(워낙 말라 살이 없는편이긴한데 자가로 하는게 몸속 이물감도 덜하고 보형물 교체를 안해도 되지만 몸속 흉터도 크고 수술시간이 김) 경험자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4.51.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검사 나오면
    '18.8.12 7:39 PM (84.59.xxx.137) - 삭제된댓글

    의사들이 결정할겁니다.

    여러유형이 있어서 전문가들이 결정합니다.

    사람이 먼저 살아야죠.

  • 2. qpqp
    '18.8.12 7:45 PM (115.40.xxx.218)

    수술후 항암과 방사선33회가 표준 치료입니다.
    지인 두명이 유방암이라
    1기는 항암을 4번에서 6번하더라구요
    부분절제는 한군데에 암이 발견되거나 크지 않을때
    하더라구요 그렿게 표가 안나요..
    전절제는 암이 여러군데 퍼져 있을때 합니다. 아무리 1기라 할지라도요.
    선항암은 사이즈가 크거나 퍼져있을때 항암으로 줄여서 하더라구요.
    지인중 한명은 3기 였는데 전절제 수술후 항암하고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일년후에 가슴성형 수술 받았어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다 잘될겁니다.

  • 3. 부정적생각no
    '18.8.12 8:27 PM (124.51.xxx.249)

    다 잘 될겁니다라는 말에 눈물이 흐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부정적이고 안절부절 성격이라 갖은 걱정에 울기만 할 뿐 언니에게 위로의 말도 못하고 눈물만 보여 애써 슬픔을 참는 언니까지 속상하게 하고 말았네요

  • 4. 일산
    '18.8.12 8:39 PM (211.218.xxx.43)

    암센타 2기 환우 임다 언니가 걱정 되시겠어요
    5넌 통과 했구요 울 집은 강원도 래요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
    하니 수술하자해 결과물 챙겨 일산암센타로 달려가 보이고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돼 짐은 감사한생활하고 있답니다
    질문에 도움 못 드려 지송한 맘이나 언니와 동생분 편안한 맘가짐으로 열심 치료 받으시고 회복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5. 저두
    '18.8.13 3:50 PM (211.206.xxx.52)

    전 3년차 환우입니다.
    미리 걱정하고 준비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의료진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유방암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어서
    정말 케바케로 치료계획이 나옵니다.
    첫 진단후 수술할때까지가 눈물바람 두렵고 걱정이지
    막상 수술하고나면 또 그런데로 적응하고 살아집디다
    모든건 다 지나갑니다.
    잘 이겨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578 송도 트리플 뷔페? 5 뷔페 2018/08/21 1,390
846577 치과에서340만원 선결제 후 환불시 위약금 물어야하나요 3 치과환불 2018/08/21 2,839
846576 공무원 면접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7 능소화 2018/08/21 1,730
846575 새로 본 뜬 크라운 다른 치과 가서 최종 접착해도 되나요? 2 ㅇㅇ 2018/08/21 868
846574 중3인데요 5 학교 2018/08/21 1,435
846573 고딩 아들 등에 좁쌀 여드름이 심한데 12 .. 2018/08/21 2,767
846572 하계전기요금할인관련 1 참고요 2018/08/21 691
846571 딴지의 (유배지) 시스템 29 ..... 2018/08/21 1,431
846570 쇼호스트는 거의 돈을 많이 버나요?(제목수정) 4 ㅇㅇ 2018/08/21 3,441
846569 저는 잘들리는데 상대방은 안들린대요 3 황당 2018/08/21 1,007
846568 손가락의 고자질 "젠틀재인은 괴물이 되었네요".. 48 엠팍 살아있.. 2018/08/21 1,622
846567 님댁의 보양식 알려주세요. 6 .... 2018/08/21 1,848
846566 오늘 드디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했어요 50 드디어 2018/08/21 9,492
846565 강남 아파트 3.3㎡당 1억 시대… 중개업소 부동산 천장 뚫린 .. 3 ........ 2018/08/21 3,027
846564 요새 당근이지 ! 당근 잘할거야 .. 안쓰나요 ㅡㅡ 11 ㅇㅇ 2018/08/21 1,618
846563 나이들면 시가 잘 읽히나요 1 문학 2018/08/21 449
846562 고등딸이 우울증약을 먹고 싶답니다. 7 수연 2018/08/21 3,723
846561 올 여름 전기요금 할인 기간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8/08/21 540
846560 소개 아닌 소개 후에 데이트 비용... 10 BB 2018/08/21 2,198
846559 런천미트와 리챔 중 어느게 더 맛있나요? 7 dma 2018/08/21 2,731
846558 김진표 "보수야당, 궤멸해야할 세력으로 보는건 잘못&q.. 45 나옹 2018/08/21 848
846557 초등6학년 아들이 미팅싸이트에서 채팅을 했어요 ㅠ 8 초딩6맘 2018/08/21 2,265
846556 보톡스를 맞았는데요 7 스킨보톡스 2018/08/21 3,188
846555 82에서 추천해준 책들은 역시 후덜덜해요. 25 책을 읽는 .. 2018/08/21 5,937
846554 뉴스공장 국민연금 방송들었어요 35 .... 2018/08/21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