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 1주택이 있고 저희는 다른 동네에 세를 살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 이사를 가고 싶은데 서초구 내곡동과 송파 헬리오시티 중에 고민입니다.
내곡동 아파트는 친정 프리미엄 (맞벌이로 급할 때 친정엄마가 아이들 케어 도와주실 수 있음)이 있고, 대신 주변 학원가 이용은 불편하며, 헬리오 시티는 대단지로 학원가 이용은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8살, 2살이구요.
내곡동으로 갈 경우, 대출받아 25평을 매수해서 살고 나중에는 임대 놓을 예정이구요, 헬리오시티는 25평은 저희 자금 여력이 안되 매수는 못하고 그냥 전세로만 2~4년정도 살 것 같습니다.
직장 거리는 내곡이 좀 더 가깝구요, 헬리오 시티는 둘째 어린이집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생기므로)
사실은 노후 대비로 집을 1채 더 매수해서 나중에 아이들 클때 처분을 하더라도 갖고 가고 싶어서 내곡동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요, 아마도 친정이 없었다면 이렇게는 생각 안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내곡동쪽 매수해서 사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데 어떨까요? 헬리오시티도 아이들 키우기는 참 좋을 것 같은데 친정이랑 멀어져서 도우미가 계속 오셔야 할 것 같고, 아무래도 전세로 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