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씨 마이웨이편을 봤어요

[어제]

외딴마을 전원일기촬영지에서 가까운 산속에 집에 혼자 사시더라구요. 위험해보였어요.
그래도 심성곱고 열심히 사는분 같더라구요.

같이삽시다 란 프로에서 박원숙씨 김영란 박준금등 나올때 묵묵히 혼자 분량도 적고 일은 거의다하고 잘하시다가 어느날 멤버들과 작별 인사도없이 갑자기 끝부분에 혼자만의 따로 인터뷰로 즐거웠다고 감사했다 하며 슬그머니 하차하셨어요.
방송중에 다른 멤버들은 계획에 없었는지 모르는지 김혜정씨에 대한 송별회도없었구요.
김영란씨가 프로 내내 좀 대놓고 구박하는게 보였고 거기 프로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림이 좀 어색해보이긴했어요
지금도 왜 갑자기 하차했나 궁금보다 아쉽네요

어제 나온 마이웨이 프로에서 보니 반갑더군요
잘 지내셨음 해요.

[누구랑]

재혼해서 산다고 하지 않았나요?
혼자산다구요..???

[재혼]

하신적 없어요. 심양홍씨 이야기인가본데 그 기사 잘못 나온거예요 심양홍씨랑 절친선배로 같이 프로 나온걸 기자가 결혼했다로 썼어요.심양홍씨는 부인한분과 계속 수십년째 백년해로중이세요.

[그러니까요]

왜 심양홍씨랑 결혼했다고 나온건지 참.... 지금도 검색하면 여러군데 그렇게 떠요.
요즘 ktv에서 전원일기 매일 챙겨보는데 김혜정씨 정말 착하고 억척스러운 연기 잘했죠.
한번씩 감정 이입돼서 복길이 할매, 아빠 한대 확 패주고 싶어져요. 지들이 누구땜에 그렇게 사는데.

[Kk]

신혼 초 여의도 모 아파트에 이사갔을 때
같은 층 옆옆집에 김혜정씨 살았어요
볼 때마다 웃으면서 먼저 인사하고
참 인상 좋았어요 그분이 금방 이사가긴 했지만....


같이 삽시다 보니 특히 박준금과 안 맞는 눈치였어요
박준금은 혼자서만 주목받으려고 하면서
김영란 박원숙에게만 아부하고
중간에 낀 한 살 위 김혜정은 무시하더군요
둘이 큰소리 내고 싸우는 장면이 예고에 나오기도
했었는데 카메라 뒤에선 더 했겠죠
티내면서 그만두면 박원숙이 난처해질까봐
소리소문없이 빠진 것 같아요

저도 마이웨이 프로 한번 봐야겠네요

[봐야겠네요]

저도 같이삽시다 보면서 김혜정씨의 재발견 이었어요.
긍정적이고 올곧은 마인드, 주변을 배려하는 고운 심성, 다재다능한 만능 재주꾼.....
김혜정씨 보며 힐링을 느낀다는 분들도 많았구요.
떠받들어 주기만을 바라고, 혼자만 돋보이려는 김영란, 박준금씨와는 대조되는 모습 이었죠.
박준금씨는 명품 형광색 악어백 가슴에 메고 밭일하는 사람 이어서 눈쌀이 저절로 찌푸려 졌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김혜정씨가 하차 하셔서, 너무 아쉽고 서운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김혜정씨 빠지고 나니, 매주 게스트들 불러도 반응 그저 그랬잖아요.
결국 같이삽시다 프로그램을 아예 폐지 하더군요.

[불교 신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채널돌리다 보면 불교방송에 나왔던듯해요
차분한 말씨랑 남을 배려할줄아는 성품을 지닌듯 보였어요

[목소리 좋아요]

차분하면서 따뜻한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에요.
만능 살림꾼이고요.
매력이 많은 분인데 같이 삽시다에서 혼자 다 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김영란과 박준금이]

둘이 좀 따시키는거 같아
보기 안좋앗는데 어느날....

[..]

어머님도 고우시고 말씀하시는것도 예쁘게 말씀하시고
보는 내내 힐링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진짜]

폐지됐나요. 김혜정씨 때문에 우연히 그 프로 몇번 봤었는데 어느 날 안나와서그때부터 안봤어요. 나머지 멤버 둘 너무 친한 척 하는 것 보기 그랬는데..같이 살자는 프로에서 나이먹고 그게 무슨 행동인지 보는 내내 불편하더라구요.

[이분 너무ᆢᆢ]

심성 좋아보이고 성격도 좋고
김영란 이나 박준금과는 차원이 좀 달랐어요
가식도없고 ᆢ기대고싶은 사람 스타일

[잠깐]

전 박원숙,박준금,김영란 셋만 나올때 한 두번 보고 또 다른 배우랑 같이 나온것도 봤는데
꼭 김영란이나 박준금때문이 아니고 본인 성격이 그 프로에 안맞아서 그만둘수도 있죠
겉으로 보기에 얌전하고 말없다고 성격 원만한거 아니예요
김혜정씨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무조건 김영란,박준금 안좋게 보는것도 선입견이죠

[참좋은 분같아요..]

아마 첫결혼을 시인스님과 한것 같았어요.
그 스님이 대처승비슷한 거 였던듯 싶어요
같이 삽시다 보면서 박준금 김영란과 너무 비교되었어요.
박준금 아주 꼴값도 아니더라구요
공주병에 그 나이에 옷입는것 하는 행동이 모지리도 아니고..
같이 삽시다 봤다고 김영란 꼴값에 박준금꼴값 떠는 거 보기 싫어서 안봤어요.
진짜 나이드니 얼굴에 사람심성 나온다고..
그 프로보면서 힐링은 커녀 뭐 저런사람들이 다있나 하며 봤던 기억나요

김혜정씨 건강히 오래 오래 사셔서 좋은 작품에서 봤습싶어요.

[참좋은 분같아요..]

같이 삽시다 봤다고-같이 삽시다 보고...오타수정

[그프로]

자주 보지는 않았는데
어느날 보니
박준금이 중간에 프로에 들어와
박원숙 김영란에게는
언니 언니 하며 애교. 아부 부리고ᆢ
김혜정에겐 말 한마디 안 붙이고
분위기 싸하고
김혜정이 나이도 한살 위인데
김혜정한테만 언니소리도 안하고
따 시키는것처럼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티비화면에도
고스란히 다 보이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자기보다 인지도에서
떨어지니
저리 무시하는구나ᆢ
생각이드니
박준금이라는 배우
인성이 다시 보이고
인격수양 좀 했으면싶어요

[....]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들 사이에서 혼자 분량 안나오는 주방일 제일많이 하더군요.

[보는 눈]

사람 보는 눈은 모두 비슷한가봐요. 김,박 하는 짓이 가관이라 안봤는데 결국 폐지됐군요.

[결혼]

승려 출신 시인과 결혼했다가 헤어졌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심양홍씨랑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런 기사를 썼는 지 원.
몇 해 전 안국동 입구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아는 얼굴인 줄 알고 멈칫하다가 눈인사하며 멋적게 웃고 지나친 적이 있어요.

김제에서 꽤 여유있게 살던 집안이고 점잖은 집안으로 알고 있어요.
그 댁 따님이 탈렌트가 되었다고 하여 누군가 했더니 복길이 엄마라고 했는데 집안 가풍을 본다면 박준금이나 김영란한테 우습게 보일(?) 처자가 아니지요.

[인격이 다른 부류]

같이 삽시다 초반 어느 회차에 사람들이 김혜정씨만 알아보고 ㄱㅇㄹ은 누군지 모른다고 하니까 ㄱㅇㄹ이 자기가 더 유명한데 자기는 몰라보고 김혜정씨만 알아본다고 많이 기분 나빠했어요. 그 후부터 따돌리기 시작하더군요. ㅂㅈㄱ은 음식 준비하다 이혜정씨가 하도 답답해서 한 소리 한 걸로 삐졌고.. 화면에서 그렇게 티나게 왕따시키는 게 보였으니 실제로는 엄청 심했겠죠. 연예계에서 위치가 자기 아래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실제로는 자기들 보다 잘났으니 그 꼴을 봐주기가 힘든 걸로 보였어요. 왕따시키는 거 보기 싫어 그 후엔 안 봤는데 김혜정씨 하차하셨더군요.

[Kk]

방금 마이웨이 vod로 봤는데
김혜정씨 절친으로 이상미, 이상숙 씨 나오네요
김영란 박준금과는 결이 다르네요
진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결국 유유상종인데....

이상미씨는 그전엔 얼굴만 알고 이름은 몰랐네요
인상이 부잣집 둘째며느리로 딱인 얼굴인데
싱글이라니....한국남자들 하여간 눈이 다 삐었어요

[그쵸?]

저~위에 박준금하고 김혜정이 예고편에선 분명히 트러블있는게 나왔거든요. 근데 보니까 본방에선 그 서로 말다툼하고 분위기 쎄~한게 편집되었더라구요. 그 때 좀 이상했어요.분명 예고편 본 시청자가 많을텐데 본방에선 전혀 그런 일 없었다는 것처럼 하니 시청자들을 바보로 아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어이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