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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잘 치려면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한다는데

피아노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18-08-09 06:32:01
피아노를 잘 치기위한 타고난 소질이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IP : 218.39.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체적으로
    '18.8.9 6:44 A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설명할수 있을까요? 유명한 피아니스트 전기 읽어보심 대충 알겠지요. 일단 작은 학원에라도 보내보면 알죠. 다른애들과 확 달라요

  • 2. 피아노 전공자
    '18.8.9 7:07 AM (119.149.xxx.3)

    우선 끈기요. 하루에 기본 3시간은 손가락을 풀어야 하고,
    그 이후 곡을 연습해야 하는데 이게 또 3~4시간이에요.
    즉, 아무리 못해도 6시간 이상 피아노 앞에 즐겁게 앉아서 연습을 할 정도의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절대음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건 아니고요. 상대음감이나 절대음감, 뭐든 상관없어요. 박자에 대한 감각은 필요합니다.
    손이 크면 유리합니다.(꼭 필요한 자질은 아님. 랄로차 같은 피아니스트는 손도 작았지만 모짜르트 곡의 대가였죠.)
    음악적 감성(음악을 듣고 그 속에 담긴 감성을 읽을 수 있는 자질이라고 할까요)은 꼭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피아노 자체를 좋아해야 합니다.

  • 3. 결국
    '18.8.9 7:16 AM (218.39.xxx.13)

    혼자 6시간 이상 피아노 앞에 앉아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는 사람만이 피아노로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연주는 즐거울 수 있어도 어떻게 연습이 즐거울 수가 있을까요?

  • 4. ......
    '18.8.9 7:36 AM (221.157.xxx.127)

    머리도 좋아야해요 딱 가르쳐보면 머리나쁜애들은 백날 연습해도 힘듭디다

  • 5. ...
    '18.8.9 7:47 AM (58.79.xxx.167)

    시키는대로만해도 어느 정도 치겠어요.

    이렇게 연습하라고 시켜도 말 안듣고 고집피우는 애들은 백날쳐도 안 늘어요.

    옆에서 보면 답답해요.

    소질은 비록 없더라도 시키는대로하면 조금씩이라도 느는게 보이는데 고집 피우는 애들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시키는대로도 안 하면 답이 없음

  • 6. 재능은 노력만으로는 힘들죠
    '18.8.9 8:06 AM (122.128.xxx.158)

    김연아만큼 노력한다고 누구나 김연아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듯이 피아노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요?

  • 7. 제 주변한정
    '18.8.9 8:1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수학잘하는애는 피아노 진도도 빠르더군요.
    월등하게

  • 8. 잘 정도 따라
    '18.8.9 8:23 AM (59.6.xxx.151)

    진도 상관없고요
    취미로라면 센스와 이해력이 필요하죠
    전공 혹은 연주자로 재능은
    자기 소리를 듣는 좋은 귀, 열정, 훈련된 테크닉이 필요하고요
    좋은 귀는 음감 의미가 아니고,테크닉이 훈련을 필요로 하지만 훈련만으로 되진 않아요

  • 9.
    '18.8.9 8:50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피아노도 확실히 잘쳤어요
    집중력도 좋구요..다만 얘들은 취미로 하는거라..그런애들이 죽기살기로 연습하면 최고될듯요

  • 10. ...
    '18.8.9 8:54 AM (180.66.xxx.74)

    맞아요 저 수학못하니 피아노도 못 쳤어요ㅠㅠ
    오빠는 수학 잘하니 피아노 잘치고ㅠㅠ

  • 11. 음악은
    '18.8.9 10:40 AM (82.8.xxx.60)

    피아노만이 아니라 다 마찬가지로 음감, 박자감, 음악적 감성이 기본입니다. 수학머리로 피아노 치는 건 초급단계예요. 일단 악보 보는 게 빠르니 처음에는 남보다 잘 치는 것 같지만 전공 단계로 가면 큰 의미 없구요.
    테크닉 습득은 연습으로 가능하지만 거기에 곡의 해석을 연결해 나만의 표현으로 이어지게 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자기만 듣기 좋으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귀에도 좋아야 하니 쉽지 않죠. 골목식당에 나오는 자기 입맛에는 맛있다고 우기는 사장님들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보통 괜찮은 수준의 전공자들은 대중적인 입맛에 맞추는 동네 식당들.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연주자들은 호불호 있는 맛집들, 소위 대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미쉘린 스타급? 익숙한 맛이 아니지만 너무 맛있어서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듯한..그런 개성을 보여주는 연주가들이지요.

  • 12.
    '18.8.9 11:08 AM (211.243.xxx.103)

    잘치는 아이들은 시작부터 그냥 쉽게 잘쳐요
    그래서 진도가 엄청 빠르고 어려운곡도 어렵게 생각안하고
    피아노 배우기전부터 듣는 노래는
    다 피아노로 쳤어요 어릴때는
    그래도 전공까진 안갔네요 손도 작구
    공부시키느라

  • 13. ㅇㅇ
    '18.8.9 11:24 AM (101.235.xxx.99)

    머리좋으면 악보 잘 봐요.
    반대로 피아노가 두뇌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도 생각하고요.

  • 14. 피아노 전공자
    '18.8.9 1:15 PM (119.149.xxx.3)

    6시간 금방 가요. 손가락 푸는 시간은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곡에 대한 해석을 하면서 나만의 곡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3시간 후딱 갑니다. 반면 연주는 즐겁지만은 않아요. 청중을 앞에 두고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떨리죠. 그리고 위에 다른 분이 쓰셨제만.... 수학적인 머리가 있으면 음악을 잘하는 건 어느 정도는 맞아요. 그러나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연습이 어떻게 즐거울 수 있냐고 하셨지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루 왼종일 수학 문제만 푼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음 머리에 쥐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런 게 궁금하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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