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염인데 한약을 지어줬어요.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8-08-07 15:29:35
신랑이 만성간염인데 며칠 전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받고
염증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낙상사고를 당해서 목디스크가 터졌어요.
비수술 치료를 받으려고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는데요

선생님께 이 부분을 설명 다 드리고 대학병원에서
한약은 절대로 먹지 말라하셨다 한약 제외한 치료를 받고 싶다
말씀드렸는데 신랑이 침술치료 한다고 주사실에 있는 동안
한약이랑 아무 상관없다고 먹어도 된다 설득하여
약을 지어와서 지금 멀뚱히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염증수치는 10.000이 정상인데 160 만이 나왔다했었구요
간수치는 46정도라 했어요..
먹지 말아야 하는 게 맞겠죠?


대학병원서는 먹지마라
한방병원에선 상관없다 먹어라하니 진짜 난감해 미치겠네요
IP : 182.225.xxx.2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수치
    '18.8.7 3:30 PM (24.102.xxx.13) - 삭제된댓글

    한약 홍삼 비타민 다 독이에요 한의사 말 듣지 마세요

  • 2. ....
    '18.8.7 3:31 PM (14.39.xxx.18)

    간염이 있는거 뻔히 알면서 굳이 한방병원에 가서 치료받은 댓가라 봅니다.

  • 3.
    '18.8.7 3:32 PM (116.127.xxx.144)

    어차피
    한약이든 양약이든
    들어가면 전부 해독하느라 간이 고생하는건 자명한 일이거늘.

    대학병원에선 왜 한약을 먹지말라고 하고
    한방병원에선 왜 괜찮다고 하는지

    못된놈들 이란 생각밖엔.

  • 4. 홍삼도
    '18.8.7 3:32 PM (113.110.xxx.117) - 삭제된댓글

    못먹게 해서 끊었습니다

  • 5.
    '18.8.7 3:34 PM (182.225.xxx.244)

    자생한방병원에 한약을 지어먹으러 간 게 아니라요.디스크가 터져서 추나랑 도수치료 등 비수술요법을 받으러 간거에요.. 척추전문병원에 가니 디스크가 터졌는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않고 실비는 있냐 입원해서 치료받지 주사 한번 맞아보고 효과없음 수술하자 이런식으로 계속 눈이 벌게서 수술만 시키려해서 자생에 갔는데 물론 한약이 돈이 돼서 저러는 건 알겠는데 정말 상관없다 먹어라 이러니 긴가민가해서 여쭤봐요

  • 6. 간수치
    '18.8.7 3:34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

    간수치 높은데 한약을 먹어보고
    바로 간수치 재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내원참

  • 7. ..
    '18.8.7 3:35 PM (221.146.xxx.38)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기사보니 급성 간손상의 원인 1위가 한약이라는데
    간염환자한테 한약을 지어줬대요? 그것도 안먹겠다는 사람을 설득해서..
    백프로 한약먹으면 간에안좋다 이런건 아닐테지만 저는 일단 안먹을거같아요

  • 8. 염증수치
    '18.8.7 3:38 PM (221.141.xxx.186)

    염증수치가 높으면
    항생제 해독만으로도 간이 힘들어요
    게다가 만성간염환자인데요
    그 한의원원장 실력이 의심돼요
    집에서 어떤게 건강에 좋고 나쁘고 따져서 식구들 먹이는
    우리도 다 알고 있는 문제 아닌가요?

  • 9. ..
    '18.8.7 3:48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저 아무 이상 없을 때 한약 먹고 간을 건드려 눈시림 증상으로 2년 가까이 고통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 10. 못먹는다 거절해야지
    '18.8.7 3:53 P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먹지 말라는데 그걸 왜 지어오나요.
    참 답답.디스크 약먹어서 좋아지긴 하나요? 에휴

  • 11.
    '18.8.7 3:54 PM (182.225.xxx.244)

    하아 ㅠ 그럼 결국엔 그냥 돈벌이를 위해 처방한거네요..
    진짜 의사들 너무하네요. 서로 밥그릇 싸움하는 건 알겠지만
    아픈 환자두고 꼭 이래야하는건지 속상하네요.
    콜센터통해 통화하고 싶다 요청했는데 아직까지 연락도 없네요.
    일단 약은 안먹고 놔두는 걸로 해야겠어요

  • 12. ..
    '18.8.7 3:5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근데 물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약지어 앵기나요? 그 병원 이상하네요.

  • 13. 졸리
    '18.8.7 4:02 PM (121.130.xxx.91) - 삭제된댓글

    우리 의사들이 한약을 싫어하는 이유는요 소화기파트돌면 입원환자중에서 한약먹어서 간나빠진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봐서 그럽니다
    그정도의 빈도로 간이 나빠지는 약은 현대의학에서는 약으로 승인이 안된답니다
    그리고 요사이 한약 중국제가 대부분인데 그거 제초제에 방부제 범벅이고 그거 그냥 끓이고 그걸 비닐비슷한거에 넣어서주고 이걸 또 데펴먹고 드럽습니다
    간이 힘들어죽겠는데 이름모를 풀들 해독하느라 아마 작살날겁니다

  • 14. 절대!!
    '18.8.7 4:30 PM (121.138.xxx.140) - 삭제된댓글

    간염이면 한약 절대 먹음 안되요!!

  • 15. **
    '18.8.7 4:39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간상태가 안좋은데도 한약먹어도 된다는 그 한의사에게
    한의사가 환자의 간상태가 안좋음을 인지하고 있음과
    한약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보증할 수 있다는 서약서를 써달라고 하면
    먹지 발라고 할 겁니다. 아마.

  • 16. **
    '18.8.7 4:39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이 경우는 밥그릇 싸움하고는 관계가 없는 걸요.

  • 17. 먹지말아야죠
    '18.8.7 5:25 PM (211.224.xxx.248) - 삭제된댓글

    간에서 다 해독해야되는데 한약이라니

  • 18. 누리심쿵
    '18.8.7 6:29 PM (106.250.xxx.62) - 삭제된댓글


    에이형 간염 걸려서 한약먹다가 죽은 청주 여고생인지 여대생인지 궁금한이야기 y에 나왔었어요
    간안좋은데 한약 극약입니다
    저도 에이형 간염걸렸는데 급격히 악화된 원인이 홍삼이었어요ㅜㅜ
    간혼수 오기 바로 전단계였을정도로 안좋았습니다
    무조건 드시지 마세요

  • 19. 정말로
    '18.8.7 6:46 P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

    답글 달기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만 견딜수없어서 ~ 우리 집안에 한약먹고 돌아가신 분있어요 b형간염보균자였는데 병원을 무서워하고 한의원을 좋아했어요 디스크치료방법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병원에서도 간에 무리를 안주는 약으로 처방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의사도 환자가 많아서 잊으니 처방때마다 확인하셔야됩니다

  • 20. !.
    '18.8.7 7:19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저희 외가에도 간 안좋은데 한약 드시고 돌아가신분 계세요. 몇번 드시지도 않고 바로 복수차고 안좋아지시더니 돌아가셨어요. 저희 엄마 병원에 입원하셨을때도 다 보약이나 한약,홍삼 드시고 간수치올라와 입원하신분 많았고 돌아가신분도 있어요. 절대 드시면 안되요. 저희엄마도 간 안좋은데 한의원가면 간의 열을빼야하다며 허리아파가도 한약 권하더라구요. 절대 안넘어갑니다. 그거 돈 많이 남아 권하는거에요. 절대 드시면 안되요

  • 21. 지나가다
    '18.8.7 7:24 PM (121.133.xxx.158) - 삭제된댓글

    한약 때문에 간 나쁜 사람 여기있습니다
    친정엄마가 한약 맹신자여서 아빠랑 저 남동생까지
    어릴때 한약을 달고 살았어요
    진짜 밥보다 많이 먹었어요
    아빠, 저, 남동생 모두 간이 안좋아요
    아빠는 친구분들이랑 술드시다 급성간염으로 응급실 실려가서 아예 술 끊었구요
    남동생도 급성간손상으로 입원치료 했구요
    전 평생 입에 술안대고 사는데 항상 간수치가 안좋거나 최고 좋으면 경계...
    엄마도 검사결과 간 안좋다고 나왔는데 무시하고..
    온 집 식구들이 이모양인데 친정엄만 양의사들 다 도둑이다 양약은 독해서 사람 죽인다..이러면서 한약이나 정체모를 각종 즙 들이대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우루사는 안먹고 간에 좋다는 한약먹고 또 간수치 나빠져 병원가고..나이드시니 맨날 피곤하고 아프다 자식들에게 하소연에 진짜 무식엔 약도 없다고 너무 피곤해요
    간 안좋다는데 한약 지어주는 한의사도 문제..무식해서 독약이라는데도 한약먹는 시람들도 문제
    간 안좋은 분들 제발 한약 드시지 마세요

  • 22. 한의사
    '18.8.7 9:51 PM (24.102.xxx.13) - 삭제된댓글

    한의사는 의사아니구 한의사예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923 노의원님 돌아가신지 벌써 한달 됐네요 ㅠㅠ 18 ... 2018/08/22 955
846922 전범기업과 쿵짝...노골적으로 '친일 행위'한 박근혜 정부 6 아야어여오요.. 2018/08/22 474
846921 외롭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요 8 ,,, 2018/08/22 1,855
846920 베개 안베고 자야 편한분 계신가요 6 ... 2018/08/22 1,722
846919 6개월 서울살이. 전입신고필요한가요? 3 ..... 2018/08/22 1,025
846918 스파게티 파스타 먹을때 꼭 포크로 돌돌 말아 숟가락에 대고 정리.. 26 이상해요 2018/08/22 7,615
846917 매일 조금씩 술마시는데 끊는법? 없나요~ 7 0 2018/08/22 1,493
846916 엔틱한 가구 사고 싶은데.. 19 엔틱 2018/08/22 3,299
846915 한나라당 매크로30억 조폭은 따로 특검해야함 20 ㅇㅇㅇ 2018/08/22 760
846914 후대의 역사가들은 13 ... 2018/08/22 759
846913 베네수엘라 경제 파탄 원인 정리 7 ........ 2018/08/22 2,834
846912 예전보다 배가 자주 고프고 잠도 많이 오고 하는데요. 4 ㅇㅇ 2018/08/22 998
846911 집앞 분리수거 글 지웟네요 4 어라 2018/08/22 1,538
846910 이 어머니는 지금 유시민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까요? 9 호오 2018/08/22 1,972
846909 [속보]특검 "수사 연장 않는다"…25일 종료.. 55 ... 2018/08/22 3,329
846908 정치에 혐오감 일으키는 불순분자들 글이 너무 많네요 31 김어준 홧팅.. 2018/08/22 476
846907 콩국수 콩은 몇분 삶아야 할까요? 7 콩국수 2018/08/22 1,266
846906 맞춤법 힘들어 하는 초2 6 초2 2018/08/22 909
846905 요즘은 가게 들어가도 직원들 알바들 인사를 왜 안해요? 8 abc 2018/08/22 2,381
846904 남자아이 랭콘 vs 정상 2 ... 2018/08/22 2,247
846903 이상한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 8 보시는분들 2018/08/22 1,455
846902 베트남 아가씨들 정말 나이많은 신랑이랑 사네요ㅠㅠ 9 무거움 2018/08/22 4,560
846901 김진표 의원님 꼼짝마~! 33 했네했어 2018/08/22 844
846900 버스 지하철 환승하는거요... 3 아카시아 2018/08/22 994
846899 뉴비씨′s 툰 2018-08-22 1 ㅇㅇㅇ 2018/08/22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