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는건 부모의 의사
그러나 부모도 원하는 유전자조합을 맘대로 선택못하니까
역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우연에 맡겨야하고
저는 이제껏 꽤 괜찮은곳에 합격한 전례가 있는데
절대 실력은 아니고요 저보다 더 훨 씬 실력 좋은 사람들이
떨어지는걸보니
그역시 내 의지와 노력만은 아니고
뽑는사람도 나에대해 아는게 다아는게 아니니까
역시나 둘다 완전히 알고 뽑고 뽑느게 아니고
결정적인 순간 매번 인간이 선택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치고 오더라구요
결국 우연과 확률에 맡겨야하고
이게 바로 신의 영역이 아닌가
결국 매순간 우리 정신메커니즘은
결과를 선택할수는 없고 다만
그렇게 될거라 믿는거네요...
가장중요한 순간마다 사실 인간이
선택할수가 없는거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가장 중요한건 선택할수가 없는거네요
ㅇㅇ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8-08-06 12:43:21
IP : 211.36.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18.8.6 12:47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그래서...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고... 그런 말을 모든 종교에서 하잖아요.
오죽하면 예수님도, 제 뜻 아니고 아버지 뜻대로 하라고...2. 샬랄라
'18.8.6 12:50 PM (125.176.xxx.243)인간이 도구없이 날 수 없다는 것은 다 압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확률을 높이는 것 뿐이라는 것도
알아야하죠3. ㅎㅎ
'18.8.6 12:52 PM (58.124.xxx.39)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나니..
전 교회 안 다니지만 솔로몬의 이 말은 정말 좋아합니다.4. ㅡㅡ
'18.8.6 12:58 PM (175.223.xxx.6)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거...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5. 저도
'18.8.6 1:05 PM (211.44.xxx.42)종교 없지만, 철학/물리학적인 면에서도 꽤 설득력 있는 것 같아요.
자유의지는 없다고....
그래서 사람들미 신비주의에 빠지는 듯....ㅜㅜ6. ..
'18.8.6 3:17 PM (125.132.xxx.163)인간이 선택할수 있는건 별루 없다
그나마 대학,배우자,자식을 낳을지 말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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