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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손님불러 에어컨 안트는 집이 많나봐요.

근데... 조회수 : 6,627
작성일 : 2018-08-05 23:54:26

저도 경험해봤거든요...


그것도 도움주러 갔는데 35도 넘는 날씨에 선풍기도


자기쪽으로만 해놓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결국 인연을 끊었는데


82만 봐도 그런 사람 의외로 많나봐요.


여기선 틀어달라 말하지그랬냐..하는데


에어컨이라는게 은근 예민해서


틀어달라는 말하기가 아~주 어렵더라구요.


전 평소에도 에어컨 켜두지만(벽걸이)


AS라도 오면 거실에어컨 틀거든요.


여름에 손님오면 시원하게 해드리는게 기본예의라 생각해서..


대부분 그렇다 생각하는데


손님왔는데도 에어컨 안트는 사람들은 멘탈 하나는 강한듯해요.


손님들 더운 표정 어찌 견디는지...


있는 에어컨도 안틀어줄 정도면 손님들 오지말라하거나


밖에서 만나자고 해야지


서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IP : 39.121.xxx.10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뜬금없는 얘기지만
    '18.8.6 12:00 AM (116.123.xxx.229)

    한겨울 설빙을 갔었는데,

    어떤 여자가 개별 난로를 자기쪽으로 돌려놓더군요.

    그래서..좀 이기적인 손님이네.했어요.

    헉..그런데 나중 알고보니..

    주인 친구이자 주인이랑 가게 인테리어 얘기하러 온 사람.


    그나저나 이번 주말 지나면 폭염 열대야는 좀 지나나요?

  • 2. ...
    '18.8.6 12:04 AM (125.132.xxx.167)

    아이가 중3때 역사논술 4명이서 했는데 한달씩 돌아가며 장소제공하는데 제가 6월 했는데 나머지3명이 7월을 갖은 핑게를 대며 서로 안하겠다 하는거에요
    결국 제가 걍 한달 더하겠다 했네요
    이유는 딱보니 에어콘비용였어요

  • 3. ....
    '18.8.6 12:07 AM (39.121.xxx.103)

    헉이네요. 자기자식 공부하는건데도 그 비용이 아깝다는건가요?
    대단한 사람들 많네요.
    자식 과외시킬 정도면 그 비용 못낼 정도는 아닐텐데..
    전 남에게 인색한 사람들이 참 별로더라구요.

  • 4. ....
    '18.8.6 12:12 AM (125.132.xxx.167)

    일주일전에 씽크대가 막혀서 기계로 뚫어주러 오셨는데 전화받고 오시기까지 잘안트는 거실스탠드를 파워냉동으로 해놓고 선풍기 가져다 씽크대 앞으로 바람가게 해드렸네요
    더운날 냄새나고 궂은일 해주러오시는게 죄송해서요
    제맘을 아셨는지 시원하게 일해서 좋다 하시고 일도 너무 잘해주고 가셨어요

  • 5.
    '18.8.6 12:12 AM (14.47.xxx.244)

    최고는 기름값 아낀다고 8월 아스팔트에서 차 에어컨도 안켜고 차창문 열고 달리더라구요.
    사정상 같이 타게 되었는데 덥고 매연도 넘 심하고 에어컨 좀 틀면 안되냐고 했더니 기름이 없고 기름은 본인이 넣는 주유소가 있는데 반대편이라 갈수가 없데요
    아마 일부러 기름을 안넣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살다 살다 그런 사람 처음 봤어요

  • 6. ....
    '18.8.6 12:13 AM (39.121.xxx.103)

    그러니까요...
    그렇게 틀어주고싶은 마음이 정상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은 사람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요.
    내 집일 도와주러 오신 분들..내 집 손님
    더워서 땀흘리는거 난 너무 싫은데...

  • 7. ....
    '18.8.6 12:17 AM (39.121.xxx.103)

    남들하게 그리 인색하게 구는 사람들 부자되는지 궁금해요.

  • 8. 학교
    '18.8.6 12:27 A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애 학교 엄마들 중에 그런 엄마들 있었어요
    어떤 엄마 에어컨 땜에 전기료 60만원 넘게 나왔다고 관리실에서 미리 전화받았다고 할 정도면서
    저랑 저희애 놀러갔더니 딱 에어컨 끄고 선풍기 들고나오데요

    또 다른 어떤 엄마는 저희 집 놀러와
    덥다 덥다 하며 에어컨 세게 틀어 달라 하더니
    차 마시면서 하는 말이 자기 집은 에어컨 안튼데요 돈 아까워서

    이 두 엄마 멀리하고 있어요 웃긴건 애들도 똑같이 자라더군요 이기적인 아이...

  • 9. 겨울에 갔더니
    '18.8.6 12:27 AM (211.186.xxx.126)

    코트를 못벗을정도로 춥고
    안벗고 있자니 민망해할까봐 벗어놓고 덜덜떨게 만드는집.
    결국 다시 입고 앉아있으니 그때서야 집이 춥지? 이러고
    안틀어주더라구요 보일러.

    여름에 가도 마찬가지.
    맞바람치는 집이라며
    조금만 앉아있으면 시원해진다며...
    있어보니 더운바람 습기바람..ㅠㅠ

    본인은 집이더워서 아침부터 나갔다가 백화점 있다가 온답디다.
    그러니 지도 춥고 더운건 아는거에요.
    그저 남한테 인색할뿐.

  • 10. ㅇㅇㅇ
    '18.8.6 12:28 AM (1.224.xxx.8)

    어쩜 그리 인색한지...
    저도 집에 수리하러 오는 분들 있었는데 오시기 전부터 에어컨 켜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그랬어요.
    시원하시라고.
    내 집에 사람 불러놓고 에어컨 그게 몇천원 어치 돌아간다고...

  • 11. ㅋㅎ
    '18.8.6 12:31 AM (58.124.xxx.39)

    차에서 에어컨 안 트는 사람 3일전에 봤습니다. 지 차니까 지 맘대로이긴 한데..
    별로 안 덥다고 창문 열고 가더군요. 사우나 하는 줄.
    40대 아줌마.

  • 12. ....
    '18.8.6 12:33 AM (39.121.xxx.103)

    그런 사람들 결국 내가 덥더라도 춥더라도
    남들 우리집 전기요금으로 시원하게 따뜻하게 해주기는 싫다..그 맘보인거죠?
    와~정말 저리 살고싶을까요?
    한여름 택배기사님 경비분들 아니 모르는 분들 동물들까지 안타깝고
    시원한 얼음물 대접하고싶은게 정상인데..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 13. ㅇㅇ
    '18.8.6 12:36 AM (1.244.xxx.191)

    그게 저희 부모님을 보니 인색하게 자랐고, 그게 몸에 베어버려서 나쁜지 어쩐지도 모르는거같아요. 그냥 사상이 남의껀 안아깝고 내껀 아까워 이렇게 박혀 버리면 바뀌는게 쉽지 않은거같아요

  • 14. ,,,,,
    '18.8.6 12:59 AM (114.200.xxx.117)

    나쁜지 아닌지 왜 몰라요 .
    모르는척하면서 궁상떨고 있는거죠.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얼굴이 뻔뻔해서 잘 견디는 겁니다.

  • 15. 솔직히
    '18.8.6 1:09 AM (210.178.xxx.139)

    503 멘탈이죠. 주커버그가 청와대 왔는데 꾸역꾸역 에어컨 안 틀더라는.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하는 꼬라지. 요즘 날씨에 '너 엿 먹어라' 이렇게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 16.
    '18.8.6 1:35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의집 초내받음 안좋아해요
    절친집 아니면 잘가지도 않아요
    어쩔수없이 가게 되면 금방일어나요

  • 17.
    '18.8.6 1:40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의집 초대받음 안좋아해요
    절친집 아니면 잘가지도 않아요
    어쩔수없이 가게 되면 금방일어나요

  • 18. ...
    '18.8.6 2:14 AM (125.177.xxx.43)

    그거 얼마나 나온다고요
    삼복 더위에 있는 거 안틀어주는건 참 ...
    근데 그거ㅜ아니어도 요즘은 절친 집에도 잘 안가고 밖에서 만나는게 편해요
    집도. 신경쓰이고요

  • 19.
    '18.8.6 2:38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 절친집이 그나마 가봐야 한두번이에요 ㅋ
    집들이때 초대한번 가는정도‥ 다른집은 아예안가요
    진짜 밖이편해요 집에 오라하

  • 20.
    '18.8.6 2:38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 절친집이 그나마 가봐야 한두번이에요 ㅋ
    집들이때 초대한번 가는정도‥ 다른집은 아예안가요
    진짜 밖이편해요 집에 오라하면 불편해요

  • 21. ....
    '18.8.6 2:39 AM (39.121.xxx.103)

    전 절친은 커녕 동생집에도 안가거든요..근데 뭘 봐달라고 저에게 도움 요청해서
    억지로 간건데도 에어컨 안틀어주더라구요.
    난 지가 부탁한 일하고 있는데..

  • 22.
    '18.8.6 2:46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할말해야돼요 날더운데 에어컨켜라 글고 내가 도와주러
    왔는데 하고 할말할때 해야돼요

  • 23. 네네
    '18.8.6 6:1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제 동네 친구도 그런 애있어요 ㅋㅋㅋ
    짠순이에요 겨울에도 보일러 안틀어요 전기장판 한개로 네 식구가 거실에서 지내던데 애들이 시퍼래요
    외투입고 밥먹죠 밥 한숟갈 뜬다고 입 벌리면 다들 입에서 입김이 술술 나와요 완전 냉골에 살더니 아파트 이사가곤 아파트가 덜 추우니 더 그렇게 지냅디다 여름엔 선풍기 바람도 싫다고 덥다니까 지느 안덥다하더니 친구들이 이제 아무도 그집 안가요 ㅋㅋㅋ

  • 24. 대부분
    '18.8.6 7:33 AM (175.199.xxx.242)

    자기집에서 더워도 전기료 아까워 잘 안트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남들 온다고 빵빵 틀어줄리가 없죠
    돈 안드는 배려는 할런지 몰라도 그게 돈으로 연결되면 잘 안할려고 하죠

  • 25. 웃긴다
    '18.8.6 7:43 AM (175.199.xxx.242)

    웃긴게 그렇게 인색하게 행동하는걸 알뜰하다고 생각한다는거죠
    제가 다니는 직장동료들중에 서로 전기요금이랑 수도요금 작게 나왔다고 자랑하거든요
    전 제일 많이 나와서 저보고 다들 아껴쓰라 면서 잔소리 했어요

  • 26. ..
    '18.8.6 9:08 AM (175.115.xxx.188)

    에휴 진상들 많군요
    에어콘도 못틀정도면 손님초대를 왜해요??
    어우 거지들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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