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도 일말의 양심은 살아 있었구나!

꺾은붓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8-08-05 08:52:29

대구에도 일말의 양심은 살아 있었구나!

 

이걸 희극이라고 해야 되나, 비극이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애들 말로 ‘쌤통!’이라고 해야 되나?

 

수돗물에서 녹차(‘녹조라떼 우려낸 수돗물’이라는 이명박이 발명한 기가 막힌 수돗물)가 쏟아져 나와 도저히 수돗물을 마실 수가 없자 대구시의회가 대구 취수장을 낙동강의 훨씬 상류 구미로 취수원을 돌리겠다는 것을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반대를 한 것에 대하여 대구시의회가 김은경환경부장관을 성토하고 나오자, 대구환경연합이 대구시의회와 대구시를 향하여 4대강 보를 막는 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러느냐고 대구시와 시의회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어라!”하고 그들의 비양심적인 가슴과 심장을 송곳으로 후비고 나왔다.

 

숨이 막힐 것 같은 가마솥더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내 대구시가 처한 딱한 사정을 그냥 두고만 볼 수가 없어 기가 막힌 아이디어 2개를 알려준다.

선택은 대구시의회와 대구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선택하기 바란다.

한국에서는 대구의 취수장을 옮길만한 데는 없다.

 

<1안>

대구시장과 시의회회장이 김정은에게 가서 넓죽 엎드려 절하고 백두산 천지물이나 금강산댐(북의 공식이름은 임남댐)의 물을 끌어오는 것을 구걸하라!

계산은 안 해봤지만 공사비는 대구 시내를 몽땅 팔면 가능할 것이고, 물 값은 대구시 1년 예산의 1/2정도로 계상하면 될 것이다.

까짓것 돈이 문제인가?

일주일만 물 안 마시면 바로 송장이 되는데!

 

<2안>

최적의 안이다.

지구상에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일본의 후쿠시마현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 물이 넘쳐난다.

그 물을 끌어오는 방법을 검토하라.

물은 현해탄 바닷물 밑으로 도수관을 포설하면 땅 밑으로 관로를 파묻는 것 보다 공사비도 아주 저렴할 것이다.

또한 물 값은 공짜일 것이다.

히로히또의 개와 말이었던 박정희의 고향이 물이 없어 죽을 지경이라는데 박정희의 조국인 일본에서 설마 물 값이야 내라고 하겠나?

아마 모르면 몰라도 일본에서 공사비의 대부분을 부담하여 주겠다고 나올 것이다.

 

내가 감방에서 더위에 지쳐 있을 이명박이 하도 딱해서 대구시민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대구의 그 시원한 수돗물 한 트럭만 가지고 가서 이명박의 먹는 물로 쓰라고 서울구치소에 영치(?)해 주기 바란다.

나라에 지은 죄는 죄이고, 대구시민에게 그런 기막힌 수돗물을 먹게 해준 은혜에 대한 보답은 해야 할 것 아닌가?

IP : 119.149.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층새댁
    '18.8.5 9:40 AM (1.255.xxx.157)

    ......이러고 싶으세요??

  • 2. 꺾은붓
    '18.8.5 9:57 AM (119.149.xxx.194)

    11층 새댁님!
    대구와 영남이 우리 민주화에 끼친 해악이 얼마입니까?
    분 대로 해서는 대구시민 몽땅???? 좋겠습니다.

    그 시궁창 같은 대구에 환경연합같은 양심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이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새댁은 아직 박정희유신과 전두환의 폭압에 대하여 깊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들과는 한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살 수가 없는 무리들입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 3. ..
    '18.8.5 5:37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미친
    서울 강남군는 괜찮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987 문재인 정부에서 농어촌을 살려주시네요 27 농촌 2018/08/21 2,013
847986 리더 노무현-문재인-김경수 8 ㅇㅇㅇ 2018/08/21 519
847985 부천고등학교 평준화 학교인가요? 5 09876 2018/08/21 2,034
847984 젠재에 김진표의원님이 인사드렷네요 29 오로지 문프.. 2018/08/21 693
847983 (해피가 왔다)김수미 팬클럽 회장 감동이에요 1 ㅇㅡㅁ 2018/08/21 1,641
847982 김어준은 이미 선거법 위반 전과가 있습니다 28 방통위 신고.. 2018/08/21 775
847981 40대 초반인데 이제 맛집도 좋은것도 시큰둥하네요~ 9 .... 2018/08/21 3,528
847980 지역까페에서.. 4 2018/08/21 815
847979 권리당원 투표는 내일까지 입니다. 일정안내. 2 ... 2018/08/21 266
847978 만날사람이 없네요 12 .... 2018/08/21 3,375
847977 시바 놓쳤다가 잡았어요;;; 75 십년감수 2018/08/21 20,216
847976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문제 없는건가요? 1 ... 2018/08/21 240
847975 이젠 유치원 방과후영어도 못하게 할건가봐요! 3 ... 2018/08/21 1,018
847974 대전 살기좋은동네 알려주세요 13 루비 2018/08/21 6,172
847973 닭볶음탕 6 2018/08/21 1,249
847972 오렌지필독(또릿또릿남동생입니다) 14 또릿또릿 2018/08/21 1,093
847971 이정렬과 김어준의 결정적 차이점은 38 2018/08/21 2,054
847970 뼈 속까지 민주당 지지자. 이해찬 지지합니다 30 50년장기집.. 2018/08/21 482
847969 서민이 자산 1~2천 갖고 일산에 정착하기 쉽지 않죠? 13 ㅇㅇ 2018/08/21 2,806
84796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5 싱글이 2018/08/21 1,083
847967 속초 당일치기 12 여행 2018/08/21 3,631
847966 월남쌈 고기 제육볶음 괜찮을까요? 1 레베카 2018/08/21 1,127
847965 김어준 물어뜯기군요 56 82 2018/08/21 687
847964 털빠 탈출은 지능순이라죠? 32 .. 2018/08/21 815
847963 이재명 은수미 사퇴청원 마지막 날입니다 5 레몬즙 2018/08/2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