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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도 청순할수 있군요

장마실종 조회수 : 11,757
작성일 : 2018-08-04 21:24:52

제목이 참 외설적이긴한데..


청순이란 단어는, 이십대시절의 심은하라던지, 역시 그시절을 풍미했던 강수지에게나 어울릴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청순이라는 그 단어도 이미 푸르고 풋풋한 물기가 잔뜩 머금은채 금방이라도 그 푸른 쪽빛이 터질것만 같은 싱싱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스며있잖아요.


그래서 그 청순이란 단어만큼은 매우 정확한 자리에만 살며시 갖다놓아야 할것같은 그런 무게감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 청순해보인다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우리 동네에 작은 인쇄소가 있는데, 그 인쇄소에서 일하는 서른후반쯤으로 보이는 남자얼굴이 그렇게 상큼해보이더라구요.

왜 그렇게 보일까 했더니,

먼저 얼굴이 하얗고, 코가 상당히 높고 잘생겼어요.

얼핏보면 신유처럼도 생겼더라구요.


혹시 또 오해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두아이 엄마이고 이미 나이도 사십하고도 네살이나 되어서

저도 사리감별 다할줄 알아요~

그냥, 청순해보인다는 그 말뜻을 평소에 경험해보지못해서 몰랐는데

동네에서 몇번 마주치다가 문득 어느날  이런 햇빛 뜨거운 여름날, 처마밑에 주차해둔 차를 향해 걸어가던 그 남자

얼굴에서 그 단어를 발견한거에요.

늘 새침해보이는 그런 표정과 높은 콧날과 하얀 얼굴을 보고,

아, 남자도 청순할수있구나. 라고 감탄한거에요.

지금까지 전 그런 낱말을 직접 실체로 만나본적은 없던것 같았거든요.


그러고보니, 저도 이나이가 되도록 한번쯤은

청순해보인다는 말 듣고 싶었던것도 같네요.


순수해보인다,순진해보인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그것과는 다른 거겠죠?

어쨌든 청순해보이려면

인물이 수려해야 하고 하얀얼굴에

콧날이 높아야 한다는점.


이렇게 햇빛이 사금파리처럼 마구 쏟아지는 이 여름날에도

전혀 알지못하는 타인인 그에게 청순해보인다고 생각해주니

그는 마냥 행복하겠네요.

82맘님들,

저 욕하지 마세요.

그냥 상큼하다못해 청순해보이는 그 사람이

꽃다워서 그런거니까요.

꽃처럼 아름다워서 그런거니까 저보고 음흉하다고 혼내지 마시고요.

남자가 새삼 청순해보일수도 있다는게 마냥 놀라워서,

그런 제 맘을 소심덩어리인 저도 마냥 놀라워서

82에 살짝 털어놓고 가는거니까요.



IP : 220.89.xxx.3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8.4 9:28 PM (1.251.xxx.48)

    청순한 남자 있죠. 저는 사랑의 온도 라는 드라마에서 양세종이라는 신인배우보고 느꼈네요.

  • 2. 제가
    '18.8.4 9:29 PM (223.38.xxx.155)

    제가 아는 발레리노가 참 청순합니다.

    ㅜㅜ

    전 그맘 이해합니다

  • 3.
    '18.8.4 9:30 PM (110.70.xxx.117)

    잘 쓰시네요.
    여름 어느날 묘사하는 수필 같아요.

  • 4. ㅇㅇ
    '18.8.4 9:30 PM (14.51.xxx.55) - 삭제된댓글

    뭔소린진 알겠는데 여기 구구절절 쓰는거 자체가 전혀 음흉하지 않은 마음은 아니에요 ㅋㅋㅋㅋ
    이렇게 쓰시면 사심없이 예뻐보일줄 아시겠지만 느끼해 보여요

  • 5. .....
    '18.8.4 9:31 PM (122.34.xxx.106)

    전 미생에 임시완이 청순해 보였어요.

  • 6. ㅇㅇ
    '18.8.4 9:31 PM (14.51.xxx.55) - 삭제된댓글

    뭔소린진 알겠는데 여기 쓰는거 자체가 전혀 음흉하지 않은 마음은 아니에요 ㅋㅋㅋㅋ
    이렇게 쓰시면 사심없이 예뻐보일줄 아시겠지만 느끼해 보여요
    알지도 못하는 어떤 대상에 대해서 구구절절 시쓰고 앉아있는거 그 대상한텐 끔찍할 수도 있어요.

  • 7. 맞아요
    '18.8.4 9:32 PM (1.251.xxx.48)

    임시완 얼굴도 정말 청순해요

  • 8. 000
    '18.8.4 9:33 PM (2.122.xxx.47)

    아, 저도 양세종이란 배우가 청순한 분위기라고 느꼈었어요.

  • 9. 연꽃
    '18.8.4 9:33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욕을 하긴요. 무슨 말인지 공감 듬뿍 해요..
    청순한 남자에 대한 기억, 제게도 있거든요.
    하얀 히안신스 꽃 같았어요.

  • 10. 연꽃
    '18.8.4 9:33 PM (1.230.xxx.27)

    욕을 하긴요. 무슨 말인지 공감 듬뿍 해요..
    청순한 남자에 대한 기억, 제게도 있거든요.
    하얀 히아신스 꽃 같았어요.

  • 11. ㅇㅇ
    '18.8.4 9:34 PM (222.108.xxx.72)

    사심있던 없던 간에
    현실에서 직진하는 미친년보다 백배 낫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쓰세요.

  • 12. ..
    '18.8.4 9:37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임시완 키 작은 걸 단점이라 못 느낄 정도로 분위기 있고 청초하게 생겼어요 제 이상형이에요
    남자 여자 그런 비유를 들 만한 외모는 참 소수져

  • 13. 원글
    '18.8.4 9:39 PM (121.184.xxx.215)


    그 인쇄소가 우리동네에 들어온게 한 오년쯤 되어가지요
    그런데 어느날 청!순!이란 말이 진짜 그 남자 얼굴에 그대로 프레임처럼 걸리는거에요
    저정말 흠칫했어요
    지금까지 그런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을 일상에선 못만났어요;;잠깐 서서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몇번 저 새침하고 단아한 표정좀 보고싶다고 나혼자서^^청순한 이란 형용사가 어울리는 남자가 다있네요
    그래도 저 이쯤에서 멈출려고요^^

  • 14. ....
    '18.8.4 9:39 PM (221.164.xxx.72)

    글을 잘 쓰시네요.
    문장력이 좋습니다.

  • 15. 햇빛이 사금파리처럼
    '18.8.4 9:39 PM (123.212.xxx.56)

    한국말이 참 아름다워요.^^
    남자도 청순할수 있죠.
    저는 아직 못 봤지만...상상은 가요.

  • 16. 그냥
    '18.8.4 9:42 PM (218.144.xxx.117) - 삭제된댓글

    잘생긴거 아닌가요?

  • 17. ....
    '18.8.4 9:44 PM (117.111.xxx.188)

    생각보다 요새는 티비에서 청순한 여자 캐릭터는 없는 거 같아요. 청순보다는 발랄하고 씩씩하다? 느낌? 청순한 여자 캐릭터보다는 그런 캐릭터를 남자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사실 여자가 그런 여자를 보는 건 좀 불편하잖아요. 보호해줘야 하고 스테레오타입의 연약한 여성 모습에 가깝잖아요. 남자가 그러면 그런 불편감 없이 그냥 아름답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임시완이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 18. 원글
    '18.8.4 9:46 PM (121.184.xxx.215)

    그런데 전 정말 몰랐어요
    청순은 오직 여자들만에거 쓸수있고 그마저도 남발할수없는 의미와 무게까지 있잖아요
    그런데도 그 말이 어울리는 사람
    그것도 남자
    그리고 내가 알수없는 타인에게서 청순이라고밖에 부를수없는 낱말을 말이죠^^
    이것마저도 죄의식같았는데 ;;;
    곧 털어낼거에요 근데 왜이렇게 아쉽지요
    남자도 청순할수있는걸 알다니 그러고보면 우리는 늘 맘은 새로운가봐요 설레일수있잖아요 슬프게도

  • 19.
    '18.8.4 9:52 PM (175.252.xxx.236)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집배원 남자분이 그래요. 서른 안 됐을 것 같은데 어쩌다 얼굴 마주 봤는데 좀 깜놀, 딱 원글님이 설명한.. 꼭 그대로였어요.
    꽃미남이면서 희고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에 높은 코, 그리고 눈동자까지도 맑고 투명하더군요. 그런 얼굴 처음 봤어요.
    근데 좀 차갑다 할만큼 상당히 시크하더라는.. 얼음왕자 같았어요.
    그런 외모에 그렇지 않으면 안되겠지 싶더라구요.

  • 20.
    '18.8.4 9:53 PM (175.252.xxx.236)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집배원 남자분이 그래요.
    서른 안 됐을 것 같은데 어쩌다 얼굴 마주 봤는데 좀 깜놀, 딱 원글님이 설명한.. 꼭 그대로였어요.
    꽃미남이면서 희고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에 높은 코, 그리고 눈동자까지도 맑고 투명하더군요. 그런 얼굴 처음 봤어요.
    근데 좀 차갑다 할만큼 상당히 시크하더라는.. 얼음왕자 같았어요.
    그런 외모에 그렇지 않으면 안되겠지 싶더라구요.

  • 21.
    '18.8.4 9:53 PM (175.252.xxx.236)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집배원 남자분이 그래요.
    서른 안 됐을 것 같은데 어쩌다 얼굴 몇 번 마주 봤는데 좀 깜놀, 딱 원글님이 설명한.. 꼭 그대로였어요.
    꽃미남이면서 희고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에 높은 코, 그리고 눈동자까지도 맑고 투명하더군요. 그런 얼굴 처음 봤어요.
    근데 좀 차갑다 할만큼 상당히 시크하더라는.. 얼음왕자 같았어요.
    그런 외모에 그렇지 않으면 안되겠지 싶더라구요.

  • 22. 로사
    '18.8.4 9:55 PM (223.33.xxx.173)

    원글님 글 너무 이뻐요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 23. ㄴ은ㅂ
    '18.8.4 9:55 PM (121.188.xxx.140) - 삭제된댓글

    김경수도지사님 청순하시잖아요 ㅋ

  • 24. 저도
    '18.8.4 9:59 PM (222.235.xxx.162)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데 딱 원글님이 표현하는 그 느낌이 있어요

    일단 코가 잘생겼고 얼굴이 진짜 맑고 투명했어요(가까운 거리에서 봤어요)
    남자인데 요정같다는 느낌이든적이 있다면 믿으실까요?

  • 25. ㅁㅁ
    '18.8.4 10:04 PM (49.196.xxx.140) - 삭제된댓글

    전 18살 짜리 사장아들 친구 라고 사무실에 잠깐 들렸던 데
    온몸에서 건드리면 터질 듯이 부드러운 섹시함이 감히 느껴지더라구요~ 아직 아기같지만 청년인...
    내 남편은 36살인데 아직도 행동은 순진무구 사고뭉치 ㅠ.ㅜ

  • 26. 원글
    '18.8.4 10:05 PM (121.184.xxx.2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ᆢ님의 그 얼굴처럼 시크해요
    그러고보니 혹시 내얼굴 잘생긴거 나도알아라는 그런표정?
    그런 상큼하고 시크하고 청순한 표정을 음ᆢ남자에게서 발견할줄이야~~
    몇번 혼자 더 보고싶은데 절대 그런 행운은 안오겠지요
    더운데 맥주한잔 냉장고에서 꺼내 한잔 합니다~~

  • 27. 글 좋네요
    '18.8.4 10:10 PM (71.175.xxx.51)

    잔잔하고 집중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 28. 청춘
    '18.8.4 10:13 PM (59.5.xxx.239)

    햇빛이 사금파리처럼 마구 쏟아지는 이 여름날...
    이표현이 참 젊음의 표현처렁 느껴쳐요.

    남편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해맑다. 청순하다 느껴 결혼했어요. 남편의 해맑음.청순함에 주변에선 제가 악처인줄압니다.

  • 29. ....
    '18.8.4 10:28 PM (220.90.xxx.196)

    여기서 가끔 글 쓰시는 분이죠?
    저번에 빨래 널면서 어쩌고. 저쩌고..
    오늘은 담백하게 쓰셨네요.

  • 30.
    '18.8.4 10:36 PM (211.219.xxx.39)

    근데 신유라 함은 그 트롯가수 신유 말인가요?
    확 깨요ㅠ

  • 31. 원글
    '18.8.4 10:37 PM (121.184.xxx.215) - 삭제된댓글

    네^^가끔 글쓰러 왔었고 어제도 왔었어요 공모전에도 사실 많이 수상도 해서아무래도 글쓰는 스타일이 저도 모르게 그랬나봐요
    그래도 힘들었던 유년을 버티게 해준건 글쓰기였던거였는데ᆞᆞ우리82님 제가 든든하게 생각하고 의지해요

  • 32. 원글
    '18.8.4 10:48 PM (121.184.xxx.215)

    제 감정을 좀더 절제 해야하는데 쓰다보면 그렇지 못하고 질질 흘러넘쳐요
    82맘님들 ᆢ눈치빠르셔서 알고계시면서도 공감해주고

    이래서 또오잖아요^^

  • 33. ㅡㅡㅡ...
    '18.8.4 10:49 PM (216.40.xxx.240)

    그나마 님은 자제라도 하죠
    저 이십대때 오십 육십대 상사들이 치근덕 치근덕 거리는데 미치는줄 알았네요.

  • 34. 댕댕
    '18.8.4 11:22 PM (223.62.xxx.119)

    전 위너의 김진우 보면 참 청순해보여요

  • 35. 원글
    '18.8.4 11:30 PM (220.89.xxx.39)

    신유는 그 이미지가 그럴수 있는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그런 포스가 날때는 뭔가 좀 다르더라구요.
    저도 신유에게 관심 전혀 없었고, 특히 원빈이나 조인성에게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거든요.
    장동건이나 정우성에게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제 옷깃한번 스치는것도 기대하기도 힘든 낯선 타인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게..
    인생은 그래서 나이가 많아진다고 마음까지 늙어가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는 좋겠네요, 오늘 밤, 공연히 귀 가려워서 온전히 잘수 있을까나.

  • 36. ㅇㅇ
    '18.8.5 12:32 AM (117.111.xxx.178)

    이미 반하신거 같아요.
    연예인 좋아하듯이 관상용 남자로 멀리서나마
    보고 즐기심이...^^;;
    그런데 청순한 남자를 주제로 한 제목에 외설적이란
    말이 쓰여지기도 하나요. 의아하네요.

  • 37. ..
    '18.8.5 12:48 A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신유 트롯가수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떤 댓글에 보니 그 사람 실제 이미지 아니라 하더라구요

    저 윗 댓글 무슨 청순한 남자가 많은가요?
    눈이 낮으신 듯

  • 38. ...
    '18.8.5 9:37 AM (222.106.xxx.172)

    근데 왜 외설적이라 하시는거예요? 전혀 그런 느낌 아닌데
    청순이란 말과 외설적이란 말이 안 어울려요. 아님 행간을 읽어야하는 건가요? ㅎ

  • 39. 원글
    '18.8.5 10:24 AM (121.184.xxx.215)

    제가 다른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있으니 외설스러운거지요
    ^^그 남자가 알면 얼마나 기분나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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