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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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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믿고 기다릴때 냉정해지는건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8-08-04 20:59:44
아까 자식 내려놓고 싶다는 글을 썼어요
믿고 기다리는데 지쳐서요
믿고 기다리고 아이에게 레이더를 세워봤자
얻어진게 전혀 없고 저만 나가 떨어진셈이예요
댓글에 그래도 믿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돌아올 수가 크다고
하시는데 믿고 지지해준 댓가가 저를 이용하기만 하니
이것도 아닌것같아요
아이에게 냉정해지는건 아이를 밀어내는 결과가 올까요?
늘 아이가 나를 포기해, 제발 신경쓰지마 하는데
저는 난 너를 사랑하는 엄마라 그럴수 없고 그러지않을거라고
했었어요.아이는 그걸이용해 돈과 제 정성을 이용하고
기만했구요
여기서 제가 아이에게 해준 정성과 지지를 끊어버리면
아이는 오히려 날 버렸으니 막살아야지, 할까요 또는
이건 아닌데 하며 제눈치를 볼까요?
작전은 아닌데 전자가될까 그건 또 두렵고
그냥 아이에게 세운 안테나를 걷어버리고
그냥 용돈 정액과 밥세끼, 빨래만 해주고
나머진 지가벌어쓰던 놀다죽던 그냥 신경안쓰고 싶어요
인간적 실망이 너무나 큽니다
고등생입니다
IP : 175.223.xxx.2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8.4 9:01 PM (175.223.xxx.226)

    탈선청소년의 길을 걷고있는 자녀입니다

  • 2. 그냥
    '18.8.4 9:01 PM (116.127.xxx.144)

    유튜브 가서 강의 좀 들어보세요
    여기서 아줌마들 얘기하는거와는 좀 달라요.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말 하는거 아무런 발전이 없어요.

    그래도 우리보다 좀더알고 좀더 강의도 많이하는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세요.제발...
    안타깝네요.

  • 3. 원글
    '18.8.4 9:04 PM (175.223.xxx.226)

    유튜브 강의는 김미경 법륜스님 서천석 선생님거 들어보고있어요

  • 4. :::
    '18.8.4 9:05 PM (121.143.xxx.117)

    지나고 얘기해보면
    고등학생 때는 지금 지가 생각해 봐도
    말도 안되는 행동을 했다고 하던데요.
    말린다고 될 일도 아니었다고도 하고..
    근데
    자기를 너무 닥달않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도 하고..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몰라도..
    제 경우는 취업하고 27~8세 되니 정신차리더라구요.
    딸인데
    아들은 더 오래 기다려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둘째가 아들이라

  • 5. 그냥
    '18.8.4 9:06 PM (116.127.xxx.144)

    거기서도 해답을 못얻겠던가요...........
    강의듣고 나름 고민도 하셔야겠지요.
    원글님...그냥 남들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듣기만 하시나봐요...
    법륜의 강의는 권하진 않아요(책은 괜찮아요)
    분명 뭐. 그래도 자식이 죽는것보다는 낫지!!라고 윽박지를거니까요.

  • 6. .......
    '18.8.4 9:07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그걸 어찌 알겠어요..
    나의 당근이 자식에게 독이 되고 있는지,
    채찍은 채찍의 역활을 하고 있는지.
    그걸 제때 마

  • 7. :::
    '18.8.4 9:07 PM (121.143.xxx.117)

    아..문제가 좀 더 심각하시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이가 나빠지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 8. ..
    '18.8.4 9:16 PM (119.64.xxx.178)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죠
    저는 아이가 거짓말하는거 다아는데
    참고 견디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원글님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려보세요
    바람만빼고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스트레스는 뭐로든 풀면 된다는 주의라
    혼술 나이트 즉흥여행 돈 쓰기 몸쓰는 알바가 정신이 맑아지긴
    해요

  • 9. ........
    '18.8.4 9:18 PM (114.200.xxx.117)

    그걸 어찌 알겠어요 .
    내가 준 당근이 독이 되고 있지는 않는지,
    채찍은 채찍의 역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오기는 할지,
    죽을때까지 이런마음으로 기다려야 하는지....
    사람들 모두가 풀수없는 숙제 하나씩은 있는것 같습니다

  • 10.
    '18.8.4 9:19 PM (112.161.xxx.165)

    부모가 아무 문제없는데도 희한하게 꼭 사고치는 자식이 있더라구요.
    강의듣고 상담다니고 뭐해도 별 수 없더군요.
    기다리든가 버리든가 둘 중 하나예요.

  • 11. 아..
    '18.8.4 9:23 PM (59.4.xxx.44)

    기다린다는것조차 내려놓고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사시는건 어떨까요?
    애닳아해도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자녀 안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지않는한
    서로 상처만 남기는 싸움일 공산이 크거든요
    부모가 남에게 사기치거나 거짓과 권모술수로
    살고있지않는한 자녀는 정상적으로 돌아옵디다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자라는게 아이들이라
    자신을 돌아보고 남편이나 님이 부끄럼없는 삶이었다면
    아이는 분명하게 정상적으로 돌아와요
    아이안에 소용돌이가 클수록 더 빨리 돌아오는걸
    많이 봤고 경험자입니다
    비행청소년이라는건 어른의 잣대일뿐입니다
    살인 강도 사기 아니면 인내하며
    살고계시다보면 분명 언제 그랬냐는듯
    커서 옵니다
    하다못해 살인자의 엄마는 아들을 믿는다잖아요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고 비난해도..
    엄마는 그런 존재입니다
    저와 다른 의견도 많겠으나
    저의 경우는 그랬고
    저도 소싯적 문제아였기에 감히 한마디 남겨요
    옆에 계시면 안아드리고싶네여
    그리 길지않아요
    조금만 가다보면 내게도 이런일이 있었지..
    할때가 와요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있고 품는 마음이 훨씬 더 커져있을거에요

  • 12. 123456
    '18.8.4 9:25 PM (175.209.xxx.47)

    저 같은 경우는요.아들한테 냉정해지기보다 내생활에 바빠졌어요.회사도 구해 나가서 집안일하느랴 뭐하느랴 바빠졌어요.아들이..자기도 바빠지려고 구상하데요..책도 좀 읽고 학원도 다녀볼까하구요.이방법도 있어요.자식에게 돌아서면 서로 힘드니까요..어짜피 자식인데요.ㅠㅠ

  • 13. 아이말이
    '18.8.4 9:27 PM (211.210.xxx.216)

    나를 포기하고 신경쓰지 말라는데요
    좀 떨어져서 내 버려두는것도 한 방법이예요
    아이를 키울때 아이의 뒤에서서 지켜보며
    오래오래 기다려주는게 필요해요
    설사 넘어지더라도 일어나겠지 하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거요
    아이가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일으켜 세우려하지 않는게
    아이가 스스로의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같아요

  • 14. 000
    '18.8.4 9:37 PM (2.122.xxx.47)

    엄마는 엄마인생을 살고 계세요.
    그게 그냥 기다리는거죠.
    아이인생에 너무 개입마시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내가 알아서 이런 저런 도움을 주지말고
    도움을 요청할떄만 도와주는거,
    전 이게 기다려주는거라고 생각해요.

  • 15. 원글
    '18.8.4 9:41 PM (175.223.xxx.119)

    경험담긴 조언글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엇나가는짓 하면서도 당당히 제게 맛있는 음식, 옷, 넉넉한 용돈, 자기방에 에어컨등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않을때 상당히 불쾌해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믿어주는 엄마가 왜 이런것도 안해줘? 하는 갑질을 해요.
    그런데 그런것들을 어느순간 해주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그냥 빨래 밥 그리고 주당용돈 3만원에 교통비 그것 외에는요. 분명아이는 엄마로서 직무유기라고 느끼며 그걸 빌미로 더 어긋난 짓을하며 엄마가돈을 안줘서 그랬다 등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요
    이런 독이되는 케어는 멈춰야겠죠
    어떤 솔루션도 1프로의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네요

  • 16. 민트
    '18.8.4 9:42 PM (122.37.xxx.121)

    많은 부모들이 착각하는게
    '믿고 기다린다'의미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언젠가 변할것이다라는 걸로 생각하는거같아요 아닙니다

    네가 어떤 모습이든 무엇을하고다니든
    그 상태로도 ' 못된아이, 정신나간아이,문제아' 등으로 판단하지않고 사랑해주면 언젠가 너도 너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살거라 믿어주는거에요

    힘들죠 인간에게 주어지는 가장 처절한 시험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도 아들 사춘기때 진짜 속이 시커멓게 타들아갔는데
    그게 다 내 마음속에 자리잡은 아상(내자식이란 이유로 당연히 이러이러할것이다라고 지워놓은 기준) 에 안맞기때문이었어요
    내자식도 공부못하고 거짓말하고 나쁜짓할수도있다는걸 받아들이지못하는거죠
    애기때 순수하고 사랑스럽던 모습은 난데없이사라졌다고 생각하고..아기때사진 매일들여다보며 마음 다스렸어요
    이 천사같은 아이가 아직도 내아이 본성에 틀림없이 들어있다는것을 굳게 믿고 성장통을 이겨내길 믿으세요
    누구나 자기만의 시간대로 인생을살아요
    해서는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듣거나말거나 얘기해주시되 엄마가 생각하는 변화의시간은 내려놓고 마냥 사랑을 주세요
    아이가 말하는거보니까 당분간 가만히 뒤에서 지커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때론 질책보다 침묵하는게 더 무서운법이에요
    엄마인생에 집중하세요 거리를둔 냉정한 사랑을 하실때가됐어요

  • 17. ..
    '18.8.4 9:53 PM (58.235.xxx.36) - 삭제된댓글

    아까 글올리신거봤는데, 이런아이들 나중에 어떻게되냐그런내용있었는데요
    여자1명,남자1명 아는사람있는데
    여자는 제지인 언니가 비슷한데 중등때부터 일명날나리, 고등학교도갈데가없어서 야간갔고 대학은당연히못갔고 돈을돈을엄청 썼어요
    명품치장에 지갑에돈이 얼마가 든지안보고 그냥막 의미없이 뿌리는타입, 요즘으로치면 묻지마카드긁기식이겠죠
    다행히집에돈이좀있어서 억대돈사고치고한것도 엄마가 오직그언니만 바라보고 헌신적으로 참고또참고 아빠몰래다처리해줬어요
    근데 나이가드니 아무나하고결혼해서 애들낳고 생활고겪고 그제서야 밑바닥인생겪고 늙으니(30중반)정신좀 차리더래요
    엄마가항상 노심초사하고 마음졸이시다가 그래도지금은 어찌됬든 결혼해서애들낳고 산다고 마음좀 놓으셨는데 결혼후에도 돈많이들어갔고 아직도 매월 생활비대고있어요
    물론 배운게없으니 자식교육도 모르고 그것또한 외할머니가많이책임지고있죠
    덕분에 자매인 제친구는 자기몫(?)의일부일수도 있던 집안돈이 거의거덜나고 엄마고생하시는것에 속이 상한상태

    남자는 지금40대,먼친척인데 중등때부터싸움하고 학교때려치고 집에돈도없고, 반건달백수하다가 당연히동거하다가 19살에 애생기고 여자는애낳고 떠나니, 또 그남자의 엄마가 손자떠안고 고생하며 키우심
    남자도 자기자식관심없음
    남자는 본인도 나이먹고 부모도 늙고 더이상 노는것도 재미없고 정신차려눈떠보니 서른넘고 또 밑바닥인생
    할꺼라곤 몸쓰는일뿐
    트럭운전을 밤낮으로해서사네요

    둘다공통점이 아버지가폭력을 쓰셨어요
    엄마가 맞고살면서도 문제아자녀를 속이문드러지면서도 감싸주셨어요
    원글님께 그러라고하는건 절대아니에요
    제가 남의눈으로볼때는 차라리 매몰차게 어렸을때 돈끊고 미리 사회의쓴맛을 보게했더라면 어땠을까싶기도합니다

    어짜피 저두명도 20살넘고 동거나 결혼후 자식낳고 돈떨어지니 그때 약간정신차렸거든요

    님 자녀도 지금여기서 말못할상처가있겠죠
    그걸 원글님이제일잘아실꺼고 긴원인부터 풀순없으니 글을올리셨겠죠
    제가올린저두명의 케이스는 모친이 옛날분들이셔서 더
    그렇겠지만 정말그냥 모든걸참고 내자식이최고다는심정으로 (지금도 내자식이최고래요)믿고 사신것같아요

  • 18. ..
    '18.8.4 10:02 PM (220.121.xxx.6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지인이 탈선청소년이었어요
    성 담배 나이트 다방 단란 할건 다하고 다녔는데...부모님이 다 모른척 해주셨어요
    그렇다고 다 넘기기보단 모른척하면서 뜨끔하게 하는정도로
    조절을 되게 잘하셨대요
    한번도 콕 찝어서 뭐라고 혼낸적이 없대요
    당구치고 놀고있어도 당구장 찾아와서 밥 먹고 당구치라고 했대요
    밥은 먹고다니라하고
    용돈도 줄수있는 적정선은 주고 더달라하면 없어서 못준다고 자르고요
    그러니 부모님께 숨기는게 아무것도 없고 대화도 잘하고요
    그랬는데도 커서 대학겨우졸업해 직장 괜찮은데에 잘먹고 잘살고있어요
    지인 친구들은 부모님한테 엄청 맞고다닌사람도 있는데 틱장애오거나 그랬대요
    어차피 탈선한거 부모님이 혼낸다고 돌아가는거 아니구나 따뜻하게 품어주는게 맞구나 그런거 느꼈어요
    지인 친구들 거의 다 탈선청소년들이었는데 다 잘먹고 잘살고 시집장가 가니 철들고 못사는사람 아무도 없대요

  • 19. 솔직히
    '18.8.4 10:07 PM (49.196.xxx.140)

    " 바라는 데로 다 못해줘서 미안하다 ㅎㅎ" 여유 있게 받아치셔야 하는 데 많이 힘드신가 봐요

  • 20. ..
    '18.8.4 10:16 PM (114.207.xxx.180)

    윗글들이 길어서 못봤는데..
    원글님 너무 힘드실때는 그냥 아무것도 예측 하지 마시고.
    오로지 원글님 위주로 생활해보세요.
    최소한 아이와 마주치지 않고 보지 않게 되면
    그 지옥같은 순간은 부딪히지 않으니까요..ㅜㅜ


    일을 가지시든 여행을 가시든 자격증 공부를 하시든..
    아이와 부딪히지 마세요..

  • 21.
    '18.8.4 10:30 PM (116.36.xxx.197)

    어차피 아이는 아이인생을 삽니다.
    나는 내 인생을 살고요.
    내게 아이가 온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둘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다시 붙여도 예전과는 달라져요.
    사춘기 거의 다 지나니 아이가 확 달라져서 말 안듣죠.
    그게 정상인데요.
    전 용돈도 절반으로 줄였어요.
    고칠 생활태도
    에컨대 인사하기.
    말대꾸하지 않으면서 말대답하기.
    한개밖에 안다니는 학원에 늦지 않기.
    학원에 가기 싫으면 끊어줄테니 언제든 말하기.
    자기가 먹은거 치우기.
    자기방 청소하기...

    저는 재택근무 줄이고 나가서 일도 병행해요.
    안보면 덜 머리아프거든요.
    어차피 해결날 일도 아니고요.
    시간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바뀌어야 해요.

  • 22. 아까도
    '18.8.4 10:43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썼는데 아이마다 틀려요. 반응이..
    어떤 점이 먹힐지는 잘 모르죠.
    근데 아이가 잘하지도 않는데
    좋은 것들로만 돌아오는데 왜 잘하고싶겠어요?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지..
    애가 고생을 해봐야해요. 지금까지도
    막 살았는데 더 두려우실게 뭐 있나요?
    아이는 엄마의 약한 마음을 상대로 조종하고
    협박하고 보란듯이 그러는 거예요.
    아이에게 어떤 충격을 줘볼 필요도 있어요.
    잘보는데서 아이 사주를 한 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 성격이나 특성을 잘 말해줄거예요.
    어떤 아이인지를 객관적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와는다른 방법을 써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왜냐면 그동안 효과가 없었다니까요.

  • 23. 아까도
    '18.8.4 10:51 PM (211.36.xxx.100)

    썼는데 아이마다 틀려요. 반응이..
    어떤 점이 먹힐지는 잘 모르죠.
    근데 아이가 잘하지도 않는데 
    좋은 것들로만 돌아오는데 왜 잘하고싶겠어요?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지..
    애가 고생을 해봐야해요. 지금까지도 
    막 살았는데 더 두려우실게 뭐 있나요?
    아이는 엄마의 약한 마음을 상대로 조종하고
    협박하고 보란듯이 그러는 거예요.
    아이에게 어떤 충격을 줘볼 필요도 있어요.
    잘보는데서 아이 사주를 한 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 성격이나 특성을 잘 말해줄거예요.
    어떤 아이인지를 객관적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까지와는다른 방법을 써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왜냐면 그동안 효과가 없었다니까요

  • 24. 희망고문
    '18.8.4 11:13 PM (59.5.xxx.239)

    220.121님 댓글조언대로 해보시길
    '모른척하면서 뜨끔하게 하는정도로 조절을 되게 잘하셨대요 한번도 콕 찝어서 뭐라고 혼낸적이 없대요'

    아들때문에 3년간 참 힘들게 지냈어요
    지금 언제 그런적있었나할정도로 많이 변했는데
    그때 그냥 냅둘껄, 하는 후회스러움이 많이있어요
    밉다고 용돈 줄이고 진짜 최소한만으로했는데 그렇다고 변하는게아니라는걸 뒤늦게 제가 깨달았거든요
    한결같이 적정선에서 보살펴주다보면 아이도 알고 변합니다.

  • 25. ..
    '18.8.4 11:32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여자애는 되도록 용돈 줄이지 마세요.
    맘 잘못 먹으면 돈 쉽게 벌 구석이 있다는 거
    애들도 알아요. ;;

  • 26. ..
    '18.8.4 11:35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참 요즘은 남자 청소년들도 그런 알바를 한다니
    그냥 애들 용돈은 줄이지 않는 걸로 하죠. ;;;;
    다른 방법이 있을 거예요.

  • 27. 1234589
    '18.8.5 2:05 AM (175.209.xxx.47)

    저 위에 직장다녀서 바쁘게 살았다는 엄마인데요.엄마가변하면 아이가 알아요.엄마가 변한척하면 안되구요.진짜 변해야 해요.전 직장다니게 되서 정말 정신없었거든요.원글님이 맘이 약해서 아이가 이용한다고하시는데..정말로 어딘가에 뽁 빠지던지.맘을 강하게 먹어야 되요.엄마마음 아이도 다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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