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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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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서 태어나 처갓집에서 살았던 고려 남성들

푸른 조회수 : 4,211
작성일 : 2018-08-04 17:38:50

    며느리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집안의 하녀, 식모처럼 취급하는 문화는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 > 전혀 아닙니다.


    고구려의 서옥제->혼인하면 남자가 아내 집, 즉 처갓집에서 살다가 아이 낳고 일정기간이 지나서

    남자 집으로 돌아가는 제도가 있었고,

    고려 시대에는 혼인하면 서옥제처럼 남편이 아내의 집, 즉  처갓집에서 살다가 아이 낳고

    일정 기간이 되면 본가로 돌아가거나 그냥 처갓집에서 계속 살거나

    아니면 제 3의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등 개인별로 다 달랐다고 해요.


     대체로 고려의 남자들은 외갓집에서 태어나 외가에서 자라고 혼인하면 처갓집에서 살고

    - 그래서 장인, 장모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장례 기간도 중국과 달리 장인, 장모님의 상을 중국보다

      더 오랜 기간 치렀죠-

     늙어서는 딸 부부의 봉양을 받으며 외손의 재롱을 보고 살았다고 합니다.

     아들은 장가보내 내보낼지언정 딸은 분가시키지 않고 함께 사는 경우가 태반이었다네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아들,딸 똑같이 균분상속이었고 제사도 평등하게 지냈고요.


     조선전기까지도 이 전통은 지속되었고 신사임당의 경우를 보아도 율곡 이이는 신사임당의 친정 즉

     외가에서 태어나 자랐고 신사임당은 친정인 강릉에서 지내며 그림을 그리고 예술혼을 꽃피웠고요.

    

   


IP : 39.113.xxx.8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러브리티
    '18.8.4 5:40 PM (211.201.xxx.19)

    모계에서 부계로 넘어와 그렇게된거죠.
    다시 모계로 가고있어요.

  • 2. ㅇㅇㅇ
    '18.8.4 5:41 PM (112.187.xxx.194)

    독립적으로 좀 살것이지

  • 3. 율곡 이이
    '18.8.4 5:41 PM (211.215.xxx.107)

    말고 또 그런 사람 누가 있나요?

  • 4. 부계사회보다
    '18.8.4 5:43 PM (223.38.xxx.179)

    모계사회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5. 원글
    '18.8.4 5:45 PM (39.113.xxx.80)

    임진왜란 전 조선전기까지 율곡 이이뿐 아니라 다른 조선의 남성들도 혼인 후 처가에서 살았습니다. 그 때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대가족 제도였으니까요.
    그 유명한 이순신장군님도 혼인 후 처가에서 살면서 무인이었던 장인의 영향을 받아 원래 준비했던 문과에서 무과로 바꿔 응시하게 되었죠. 그 이후 구국의 영웅으로 나타나셨고요.

  • 6. 셀러브리티
    '18.8.4 5:45 PM (211.201.xxx.19)

    부계가 되면서 여성들 사회생활 못하게 직장 못가지게 재산권 등기 못하게 해놔서 그랬죠.
    이제 다 가능하게되면 여성들이 애 키우고 능력있게 사회생활 돈벌고 그래요.
    다 장단점이 있는데 모계에 맞는 여성들이 있고 부계에 맞는 여성 남성들이 있겠죠.

  • 7. 원글
    '18.8.4 5:48 PM (39.113.xxx.80) - 삭제된댓글

    조선의 임금들은 조선 건국 이념이 중국 성리학이었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이 혼인 풍속도 못마땅하게 여겨서 중국식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죠. 중국식이 바로 혼인해서 바로 시집에 사는 것이죠.

    양반부터 서민까지 고유의 전통이었던 혼인 후 처가에서 살다가 아이 낳고 다시 시가로 돌아가는 풍습은
    (처가에 계속 눌러 산 경우도 있고 그 기간은 다 달랐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지배세력의 노력으로 서서히
    시집살이로 바뀌게 되죠.

  • 8. 셀러브리티
    '18.8.4 5:52 PM (211.201.xxx.19)

    어떤사회도 다 장단점이 있어요. 티벳 히말라야쪽은 모계가 좀 있더라구요.
    결혼형태도 다 그쪽 현실에 맞게 가죠.
    불합리가 합리로 가야하구요.

  • 9. 원글
    '18.8.4 5:58 PM (39.113.xxx.80)

    조선의 임금들은 조선 건국 이념이 중국 성리학이었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이 혼인 풍속도 못마땅하게 여겨서 중국식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죠. 중국식이 바로 혼인해서 바로 시집에 사는 것이죠.

    양반부터 서민까지 고유의 전통이었던 혼인 후 처가에서 살다가 아이 낳고 다시 시가로 돌아가는 풍습은
    (처가에 계속 눌러 산 경우도 있고 그 기간은 다 달랐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지배세력의 노력으로 서서히
    시집살이로 바뀌게 되죠.

  • 10. 부계가 유리해서 넘어온 겁니다
    '18.8.4 5:58 PM (122.128.xxx.158)

    부계와 모계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는 누가 생계유지를 책임지느냐입니다.
    티벳 히말라야쪽에 남아있는 모계사회에서도 생계 유지는 여자가 책임지거든요.
    여자의 집에서 여자의 재산과 여자의 노동력으로 남자를 먹여살리는 것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모계사회의 특징입니다.
    모계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째 조건이 여자의 집과 여자의 재산과 여자의 노동력이라는 겁니다.
    모계사회가 필요하면 우선 그 조건부터 충족하도록 하세요.
    지금처럼 남자의 집에서 남자의 재산과 남자의 노동력에 기대서 생존하는 사회에서는 모계사회가 불가능합니다.
    남자들이 바보입니까?

  • 11. 원글
    '18.8.4 6:02 PM (39.113.xxx.80)

    고려시대나 저런 우리의 풍습이 특별히 모계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데요?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100%
    남녀평등은 아니었기에 모계라고 부를 수는 없겠고요.
    그 당시 중세에서 유럽이나 중국, 일본에 비해 남녀를 비교적 평등하게 대우하는 문화(물론 100%는 아니고요.100%가 될 순 없죠.)가 고려에 상당 부분 있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임금의 이름에 있는 글자를 일반 백성들은 같은 글자를 성으로도 못 쓰게 하는데 그 때 고려에서는 성을 바꾸되, 어머니의 성을 따르라고 하죠.

  • 12. 푸흣
    '18.8.4 6:15 PM (124.49.xxx.121)

    지금처럼 남자의 집에서 남자의 재산과 남자의 노동력에 기대서 생존하는 사회에서는 모계사회가 불가능합니다.
    남자들이 바보입니까?
    =>> 그래서 이런사회에선 여성들이 집없고 능력없는
    남자들이랑 결혼 안하는거임
    그러니 집해오고 평생 일하면 되겠소 ^^
    여자들이 바보입니까?

  • 13. 고려 마인드
    '18.8.4 6:20 PM (1.214.xxx.218)

    아직까지 남자들 결혼하면 시가에 무조건 맞춰라 하는 마인드 있잖아요. 이걸 정당화하는 게 전통이라는 구실로요. 근데 시가 중심인 게 원래 전통 전혀 아니라는 거 ㅋㅋㅋ

    본래 우리 풍습은 융통성이 있어서 근친결혼도 가능했고 성도 외가 성 따를 수 있거나 바꿔서 일가 이루는 게 가능했었죠. 딸도 아들과 균분 상속 받고 제사 돌아가며 했고 처가살이 데릴사위 당연했어요. 꼴통 성종 이전까진 재혼도 자유로웠고.

    선초에서 중기까지 이런 풍속이 남아 시집간 딸도 재산 상속 받고 친정 차례 모시고 했는데 성리학이 광적으로 판 치게 되면서 여자 억압으로 가게 되고, 무조건 남자 쪽, 시가 위주로 강요하기 시작한 거. 예단도 사실 거의 미친 성리학 사상이 판칠 때도 자식들 재산 균분상속 하던 풍속이 남아서 딸이 시집 갈 때 한 몫 혼수나 땅문서 쥐어줘서 평생 저 집에서 먹고 살 재산, 밥값 개념으로 주던 거고 이렇게 줘서 시집 보낸 다음엔 상속에서 딸을 제하는 데서 나온 거구요. (소설 혼불에도 여주 효원이 받기로 한 재산 안 가져온다고 시부모가 욕심 내는 부분 있는데 바로 이거) 그 의미를 모르면서 요즘은 이상하게 변질되서 예단 무리하게 요구하고 해서 난리나죠.

    역사서 제왕운기도 저자 이승휴가 외가에서 지원 받아서 쓸 수 있었던 거고, 신사임당도 친정살이로 유명하잖아요. 세종과 형제들도 다 외가에서 커서 대학자 외조부가 애지중지 공부 시켜 키우고 김종서 등 외가 신세 당연하게 받은 위인들 되게 많아요. 신씨 친정 아빠도 데릴사위였고 재능있는 딸 시가에서 눈치 줄까봐 부러 없는 집 이원수를 데릴사위로 들여서 신씨는 율곡까지 다 친정에서 출산해 키우고 친정에서 먹여살리고 율곡도 외삼촌이 부친 노릇 싹 해서 외가 재산 받겠다고 외삼촌 제사 지내고 했는데

    시가에 맞추는 게 우리 전통이라 우기는 놈한테 그럼 더 오래된 전통 원래 풍습 맞춰야하지 않냐고 저 얘기했더니 부들부들 말도 못하던데 ㅋㅋㅋ 우리 본래 풍습은 가정 내에선 자식들 간에 평등 마인드 있어서 처가살이 가능했고 시가에 다 맞추라는 건 쥐뿔 모르는 것들 개소리라고 봐도 됨.

  • 14. 우리 역사에
    '18.8.4 6:24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모계사회는 없었습니다.
    고구려의 풍습이었던 사위가 처가에서 머무는 서옥제에서 모계사회의 흔적을 찾는 모양입니다만 형이 사망했을 경우 남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삼는 풍습 또한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고구려 역시 부계사회였다는 뜻인 겁니다.
    서옥제는 모계사회가 아니라 딸을 주는 대신 사위의 노동력을 얻으려는 딸을 이용해서 노동력을 얻던 일종의 매매혼 형태였을수도 있다는 거죠.
    고구려의 서옥제가 고려로 넘어오면서 경제력이 부족한 남자들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댓가로 처가의 경제력에 기대서 사는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은 것뿐이었고요.
    그러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사위가 기댈만한 경제력을 가질 처가의 숫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남자의 경제력만으로 생존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면서 남자들의 권리는 더 강해지고 여자들은 그렇게 강해진 남자에게 복종하면서 생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어진 겁니다.
    신사임당은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남자를 데릴사위로 들여서 딸을 계속 데리고 살았던 것뿐입니다.
    즉, 신사임당이 친정에 머물면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여권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 덕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요즘도 마찬가지죠.
    부잣집 딸은 모계든 부계든 따질 필요가 없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살지 않습니까?

  • 15. 장자상속은
    '18.8.4 6:27 PM (180.224.xxx.141)

    일제시대때 만들어진거 아닌가요?
    고작 36년 지배당하면서
    민족정신부터 가족체계까지도
    완전 바뀐거 같더라고요
    제사도 말할것없고
    단절된 우리문화역사 공부좀 많이 해야하고
    학자들도 좀 더 연구 많이 했음좋겠어요

  • 16. 우리 역사에
    '18.8.4 6:28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모계사회는 없었습니다.
    고구려의 풍습이었던 사위가 처가에서 머무는 서옥제에서 모계사회의 흔적을 찾는 모양입니다만 형이 사망했을 경우 남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삼는 풍습 또한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고구려 역시 부계사회였다는 뜻인 겁니다.
    서옥제는 모계사회가 아니라 딸을 주는 대신 사위의 노동력을 얻으려는 딸을 이용해서 노동력을 얻던 일종의 매매혼 형태였을수도 있다는 거죠.
    경제력이 부족한 남자들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댓가로 처가의 경제력에 기대서 사는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은 때문에 고려 시대에도 서옥제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뿐이죠.
    그러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사위가 기댈만한 경제력을 가질 처가의 숫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남자의 경제력만으로 생존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면서 남자들의 권리는 더 강해지고 여자들은 그렇게 강해진 남자에게 복종하면서 생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어진 겁니다.
    신사임당은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남자를 데릴사위로 들여서 딸을 계속 데리고 살았던 것뿐입니다.
    즉, 신사임당이 친정에 머물면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여권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 덕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요즘도 마찬가지죠.
    부잣집 딸은 모계든 부계든 따질 필요가 없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살지 않습니까?

  • 17. 우리 역사에
    '18.8.4 6:30 PM (122.128.xxx.158)

    모계사회는 없었습니다.
    고구려의 풍습이었던 사위가 처가에서 머무는 서옥제에서 모계사회의 흔적을 찾는 모양입니다만 형이 사망했을 경우 남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삼는 풍습 또한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고구려 역시 부계사회였다는 뜻인 겁니다.
    서옥제는 모계사회가 아니라 딸을 주는 대신 사위의 노동력을 얻으려는 딸을 이용해서 노동력을 얻던 일종의 매매혼 형태였을수도 있다는 거죠.
    경제력이 부족한 남자들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댓가로 처가의 경제력에 기대서 사는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은 때문에 고려 시대에도 서옥제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뿐이죠.
    그러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사위가 기댈만한 경제력을 가질 처가의 숫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남자의 경제력만으로 생존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면서 남자들의 권리는 더 강해지고 여자들은 그렇게 강해진 남자에게 복종하면서 생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어진 겁니다.
    신사임당은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기 때문에 그 부모는 가난한 남자를 데릴사위로 들여서 딸을 계속 데리고 살았던 것뿐입니다.
    즉, 신사임당이 친정에 머물면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여권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 덕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요즘도 마찬가지죠.
    부잣집 딸은 모계든 부계든 따질 필요가 없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살지 않습니까?

  • 18. 고려 마인드
    '18.8.4 6:32 PM (1.214.xxx.218) - 삭제된댓글

    세종도 직접 우리 풍속은 외가의 은혜를 극진히 입고 자라 어쩌고... 말한 적 있으면서 자기는 유교 강조하고; 구한말까지 혼례를 여자 집에 가서 하는 거나 여자 집에서 삼일 자고 시가로 가던 것도 다 처가살이의 흔적이라던... 이것도 사실 없는 집, 신분 낮은 데서나 신부 삼일만에 끌고 갔지 양반가나 있는 집은 1년에서 길면 수년까지 신부가 친정 살이하며 남편이 방문하다 몇년 지나 시가로 데려갔고요. 이것도 혼불에서 나오죠. 굳이 우리 전통을 따지자면 며느리가 시가 위주에 다 맞추라는 건 가장 나중에 생긴 거고 원래 전통은 전혀 아니었으니 전통 타령을 하려면 남자 유리한 데서만 전통 찾지 말고 원래 전통을 따라라 그런... 최근 경향을 보면 은근 처가, 친정에 의지하기 바라는 딸이나 사위가 많아지는 것 같고 전래 가치관과 충돌하는 전환기 비슷한 거 같아요.

  • 19. 남자들꺼져1
    '18.8.4 6:37 PM (1.214.xxx.218) - 삭제된댓글

    세종도 직접 우리 풍속은 외가의 은혜를 극진히 입고 자라 어쩌고... 말한 적 있으면서 자기는 유교 강조하고; 구한말까지 혼례를 여자 집에 가서 하는 거나 여자 집에서 삼일 자고 시가로 가던 것도 다 처가살이의 흔적이라던... 이것도 사실 없는 집, 신분 낮은 데서나 신부 삼일만에 끌고 갔지 양반가나 있는 집은 1년에서 길면 수년까지 신부가 친정 살이하며 남편이 방문하다 몇년 지나 시가로 데려갔고요. 이것도 혼불에서 나오죠.

    거기다 일제강점기 때 그나마 있던 가치관도 일제가 심각한 남존여비, 무조건 남자 쪽에 따르고 장자 가독 상속, 여자에게 어떤 권리도 없는 무능력자로 헌법에 박아놓은 이런 가치관을 주입하면서 더 심각하게 망가져 지금까지 불평등 가치관을 만드는 데 일조... 정작 일본도 고려와 겹치는 헤이안 기엔 남자가 여자 집에 방문하면서 딸과 외손자 다 건사하는 게 당연해서 모계사회냐 아니냐 놓고 지금도 학계에서 엄청 논쟁인데 무가 시대 들면서 딸은 물건 취급하던 개념이 굳어진 거거든요. 몇번씩 정략결혼, 첩으로 넘기고 상황 따라 이혼 재혼 강제로 보내던 것도 이 때부터.

    굳이 우리 전통을 따지자면 며느리가 시가 위주에 다 맞추라는 건 가장 나중에 생긴 거고 거기다 왜색까지 더해 이상해졌다 원래 전통은 전혀 아니었으니 전통 타령을 하려면 남자 유리한 데서만 전통 찾지 말고 원래 전통을 따라라 그런... 최근 경향을 보면 은근 처가, 친정에 의지하기 바라는 딸이나 사위가 많아지는 것 같고 전래 가치관과 충돌하는 전환기 비슷한 거 같아요.

  • 20. 고려 마인드
    '18.8.4 6:38 PM (1.214.xxx.218)

    세종도 직접 우리 풍속은 외가의 은혜를 극진히 입고 자라 어쩌고... 말한 적 있으면서 자기는 유교 강조하고; 구한말까지 혼례를 여자 집에 가서 하는 거나 여자 집에서 삼일 자고 시가로 가던 것도 다 처가살이의 흔적이라던... 이것도 사실 없는 집, 신분 낮은 데서나 신부 삼일만에 끌고 갔지 양반가나 있는 집은 1년에서 길면 수년까지 신부가 친정 살이하며 남편이 방문하다 몇년 지나 시가로 데려갔고요. 이것도 혼불에서 나오죠.

    거기다 일제강점기 때 그나마 있던 가치관도 일제가 심각한 남존여비, 무조건 남자 쪽에 따르고 장자 가독 상속, 여자에게 어떤 권리도 없는 무능력자로 헌법에 박아놓은 이런 가치관을 주입하면서 더 심각하게 망가져 지금까지 불평등 가치관을 만드는 데 일조... 정작 일본도 고려와 겹치는 헤이안 기엔 남자가 여자 집에 방문하면서 딸과 외손자 다 건사하는 게 당연해서 모계사회냐 아니냐 놓고 지금도 학계에서 엄청 논쟁인데 무가 시대 들면서 딸은 물건 취급하던 개념이 굳어진 거거든요. 몇번씩 정략결혼, 첩으로 넘기고 상황 따라 이혼 재혼 강제로 보내던 것도 이 때부터.

    굳이 우리 전통을 따지자면 며느리가 시가 위주에 다 맞추라는 건 가장 나중에 생긴 거고 거기다 왜색까지 더해 이상해졌다 원래 전통은 전혀 아니었으니 전통 타령을 하려면 남자 유리한 데서만 전통 찾지 말고 원래 전통을 따라라 그런... 최근 경향을 보면 은근 처가, 친정에 의지하기 바라는 딸이나 사위가 많아지는 것 같고 전래 가치관과 충돌하는 전환기 비슷한 거 같아요.

  • 21. 연꽃
    '18.8.4 6:43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남성중심 사회가 심화된 것은 조선 건국 아래 성리학자들과 지배계층들이 우리 고유문자를 못쓰게 하고, 펌훼하고 한자 등 중국문물을 통해 사대주의로 다스린 것과 같습니다.
    모계사회였느니 아니었느니 하는 정의보다 여성의 권리와 목소리를 억압하고 남성의 재산화 한 것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을 주인과 노예의 범주로 제일 먼저 작업한 것입니다. 친정과 본인의 경제력에 따라 예전에도 지금도 여자들이 가난한 남자들여 억압당하지 않고 산다는 논리를 여기에 적용하는 것은 지금 이 게시물 토론에서 탈선하는 것입니다. 범사회적으로 적용되고 인식화 되면서 악순환 고리가 되어온 뼈아프고 문제많은 역사를 논하는데, 소수의 부자들을 끌어들이다니요. 그들은 사대부와 부자들의 권력적 삶일 뿐, 그 시대를 살아가던 국민의 대표성이 아닙니다.

  • 22. 연꽃
    '18.8.4 6:44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남성중심 사회가 심화된 것은 조선 건국 아래 성리학자들과 지배계층들이 우리 고유문자를 못쓰게 하고, 펌훼하고 한자 등 중국문물을 통해 사대주의로 다스린 것과 같습니다.
    모계사회였느니 아니었느니 하는 정의보다 여성의 권리와 목소리를 억압하고 남성의 재산화 한 것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을 주인과 노예의 범주로 제일 먼저 작업한 것입니다. 친정과 본인의 경제력에 따라 예전에도 지금도 여자들이 가난한 남자들여 억압당하지 않고 산다는 논리를 여기에 적용하는 것은 지금 이 게시물 토론에서 탈선하는 것입니다. 범사회적으로 적용되고 인식화 되면서 악순환 고리가 되어온 뼈아프고 문제많은 역사를 논하는데, 소수의 부자들을 끌어들이다니요. 그들은 사대부와 부자들의 권력적 삶일 뿐, 그 시대를 살아가던 백성, 즉 대중의 대표성이 아닙니다.

  • 23. 연꽃
    '18.8.4 6:46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남성중심 사회가 심화된 것은 조선 건국 아래 성리학자들과 지배계층들이 우리 고유문자를 못쓰게 하고, 펌훼하고 한자 등 중국문물을 통해 사대주의로 다스린 것과 같습니다.
    모계사회였느니 아니었느니 하는 정의보다 여성의 권리와 목소리를 억압하고 남성의 재산화 한 것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을 주인과 노예의 범주로 제일 먼저 작업한 것입니다. 친정과 본인의 경제력에 따라 예전에도 지금도 여자들이 가난한 남자들여 억압당하지 않고 산다는 논리를 여기에 적용하는 것은 지금 이 게시물 토론에서 탈선하는 것입니다. 범사회적으로 적용되고 인식화 되면서 악순환 고리가 되어온 뼈아프고 문제많은 역사를 논하는데, 소수의 부자들을 끌어들여 현상을 해석하다니요. 그들은 사대부와 부자들의 권력적 삶의 예시일 뿐, 그 시대를 살아가던 백성, 즉 대중의 대표성이 아닙니다.

  • 24. 연꽃
    '18.8.4 6:48 PM (1.230.xxx.27)

    남성중심 사회가 심화된 것은 조선 건국 아래 성리학자들과 지배계층들이 우리 고유문자를 못쓰게 하고, 펌훼하고 한자 등 중국문물을 통해 사대주의로 다스린 것과 같습니다.
    모계사회였느니 아니었느니 하는 정의보다 여성의 권리와 목소리를 억압하고 남성의 재산화 한 것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을 주인과 노예의 범주로 제일 먼저 작업한 것입니다. 친정과 본인의 경제력에 따라 예전에도 지금도 여자들이 가난한 남자들여 억압당하지 않고 산다는 논리를 여기에 적용하는 것은 지금 이 게시물 토론에서 탈선하는 것입니다. 범사회적으로 적용되고 인식화 되면서 악순환 고리가 되어온 뼈아프고 문제많은 역사를 논하는데, 소수의 힘있는 자들, 부르주아, 부자들을 끌어들여 현상을 해석하다니요. 그들은 사대부와 부자들의 권력적 삶의 예시일 뿐, 그 시대를 살아가던 백성, 즉 대중의 대표성이 아닙니다.

  • 25. 천년전전이나 지금이나
    '18.8.4 6:59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대중의 대표성은 강자가 약자 위에 군림한다는 겁니다.
    힘이든 경제력이든 많이 가진 쪽이 적게 가진 쪽을 억압하고 군림해왔다는 뻔한 사실을 현학적인 용어로 포장한다고 해서 역사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 26. 천년전이나 지금이나
    '18.8.4 7:00 PM (122.128.xxx.158)

    대중을 지배하는 논리는 강자가 약자 위에 군림한다는 겁니다.
    힘이든 경제력이든 많이 가진 쪽이 적게 가진 쪽을 억압하고 군림해왔다는 뻔한 사실을 현학적인 용어로 포장한다고 해서 이미 쌓여온 역사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 27. 연꽃
    '18.8.4 7:12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야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28. 연꽃
    '18.8.4 7:14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한 것이지요.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야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29. 연꽃
    '18.8.4 7:14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한 것이지요.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야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30. 연꽃
    '18.8.4 7:15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으로 만들기 위해, 지배대상으로 삼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했던 결과죠.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야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31. 연꽃
    '18.8.4 7:16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으로 만들기 위해, 지배대상으로 삼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했던 결과죠.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오히려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32. 연꽃
    '18.8.4 7:17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으로 만들기 위해, 지배대상으로 삼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사회구조를 재편한 결과죠.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오히려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33. 연꽃
    '18.8.4 7:20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그러니까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으로 만들기 위해, 지배대상으로 삼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사회구조를 재편한 결과죠.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면서 여전한 사회적 약자로서 회복되지 않은 여성의 권리, 그리고 경제활동으로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나아지고 있는만큼, 그 의식의 고취를 토로하시고 계시는데, 님께서 탈선하는 해석을 내놓으시기에 제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남겨주신 글에 포장과 현학적인 용어라는 말씀은 오히려 님에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 34.
    '18.8.4 7:24 PM (122.128.xxx.158)

    여자에게 당연했던 권리의 근거가 뭡니까?
    결국은 경제력이었다는 겁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성별에 차이없이 균등 상속을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균등하게 상속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자의 권리 또한 지켜졌던 겁니다.
    여권이든 남권이든 그 기초는 생존력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나약한 존재는 힘을 가질 수 없고 힘이 없는 존재는 권리 또한 부여받지 못했던 시대를 대상으로 무슨 근거없는 권리타령을 하십니까?
    도대체 천년전의 남자들이 여자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줬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35. 연꽃
    '18.8.4 7:25 PM (1.230.xxx.27)

    고려시대까지 여자들에게 당연했던 권리를 뺏고, 목소리를 억압해서 약자를 만들어 남성중심사회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즉 피지배층으로 만들기 위해, 지배대상으로 삼기 위해 철저히 약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게끔 사회구조를 재편한 결과죠. 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나의 결이 있는데, 바로 조선 시대 이전에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조선 이후 같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의 전통적 근간이자 흔적으로 혼수나 데리사위제가 남아 있었던 것이고,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 하루 아침에 뿌리채 사라질 순 없었다는 설명을 하시면서 여전한 사회적 약자로서 회복되지 않은 여성의 권리, 그리고 경제활동으로 여성의 권리와 위치가 나아지고 있는만큼, 그 의식의 고취를 토로하시고 계시는 거죠....

  • 36. 연꽃
    '18.8.4 7:29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

    복잡하게 말할 것은 없으니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 이전에 여자에게 당연했던 권리는 이동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상업과 직업도 가질 수 있었고, 남편이 있어도 자기 앞으로 재산을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 37. 연꽃
    '18.8.4 7:31 PM (1.230.xxx.27)

    복잡하게 말할 것은 없으니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 이전에 여자에게 당연했던 권리는 이동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상업과 직업도 가질 수 있었고, 남편이 있어도 자기 앞으로 재산을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부터는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혼수로 받아온 땅문서가 아니고서는
    자기 앞으로 재산등록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였고,
    심지어 남편이 죽으면, 아들인 장자 앞으로 등록해야 했습니다.

  • 38. 베트남
    '18.8.4 9:28 PM (210.178.xxx.230)

    베트남의 경우 너무나도 오랜세월동안의 전쟁으로 모계중심사회가 되었다는데 여자쪽에서 남자 벌어먹여 살리는 구조랍니다. 결국은 생계를 책임지는것의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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