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웬만하면 에어콘을 안 트는 스타일이예요.
그 바람이 살에 닿는 느낌이 싫어서요.
근데 요번에 너무 더워서 하는 수 없이 계속 틀고
잘 때도 틀었어요.
잘 때는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시끄럽고
또 금방 추워지길래 끄고 자다가 그러면 3시간 후 더워서 깨길래
그냥 계속 틀어놓고 잤는데요,,,,
그렇게 생활을 2주 정도 하고 나니 변화가....
더위를 이기는 힘이 더 더 더 약해졌어요. ㅠ
에어콘 없는 곳에 가면 3분만에 땀이 비오듯 해요 (원래 땀 별로 없는 스타일)
이젠 밤에 틀어놓고 자도 춥지 않아요. ㅠ
괜히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너무너무 약해졌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