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에서 시비거는 사람들 짜증나네요...

맘마미아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8-08-04 11:41:36

헬스한지 15년이상 되었고 처음에는 완전 푹빠져 살다가 이제 일상처럼 그냥 가볍게 하고 있는데 친하지도 않는 여자 무리들이 머하러 그렇게 열심히 하냐면서 대강대강 하라고 볼때마다 한마디씩 하고 가요... 제가 운동하는 이유는 여름에 원피스 날씬하게 입고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중간중간 탕수육이나 야식도 신경쓰지 않고 한번씩 먹어주고, 체력키워서 장거리 여행 부담없이 다니고, 다른것들도 체력때문에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맘껏 즐기면서 하려고 운동열심히 하는건데 마치 운동에만 미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게 짜증나네요...

한번씩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아저씨도 어제 00씨 근육 그렇게 키워서 뭐하려구요? 하길래... 쿠바갈껀데 거기서 맘껏 즐기고 먹고 다닐려구요 하고 쏘아붙여버렸네요

IP : 121.150.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8.4 11:52 AM (211.109.xxx.163)

    어느 헬스장에나 저런 사람들 꼭 있어요
    근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치고 날씬하고 몸좋은 사람은 없다는거

  • 2. ...
    '18.8.4 11:58 AM (112.170.xxx.185)

    근육 그렇게 키워서....
    라고 말한걸 보니
    근육이 많으신거 아니에요??
    헬스 오래한 사람보면 미의 기준이 일반인과 다르더라구요.
    여자들이 어깨 떡 벌어지고 승모근 발달한거 별로던데.

  • 3. ㅡㅡ
    '18.8.4 12:10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하여튼 마인드 거지같은 인간들 참 많아요. 운동이라곤 런닝머신 걷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아줌마들이 운동좀 한다는 여자있으면 시기 질투에 모함까지 난리 극성입니다ㅉㅉ 한심한 사람들 싹 무시하시고 갈길가세요.

  • 4. ..
    '18.8.4 12:23 PM (180.230.xxx.161)

    원글님 너무 멋있네요
    15년이나 운동하시고
    관리하고 쿠바여행까지...
    남 얘기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 5. 맞아요
    '18.8.4 12:41 PM (14.49.xxx.104)

    운동 와서 수다떨고 농땡이 부리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꼭 저런말 하는 사람들 있어요..그래서 웬만함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싫어요

  • 6. ...
    '18.8.4 12:42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네요. 원글님이 근육 많은 몸 좋고 맘에 들면 그만이지 남들 눈에 여성적이지 않은 게 뭔 대수래요. 글에 분명 운동 목표가 남들한테 인정받는 몸매라고 하지도 않았고요.

  • 7. 맘마미아
    '18.8.4 1:22 PM (222.104.xxx.5)

    82님들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그냥 제가 하던데로 신경안쓰고 하려구요~~^^!

  • 8. ㅋㅋ
    '18.8.4 1:38 PM (39.117.xxx.98)

    엊그제 어느사이트에서 봤는데..
    예전 역도매달리스트선수가 헬스장만 가면 하도 동네 아저씨들이 슬금슬금 다가와서 이렇게 들면 안된다,이런식으로 운동해야 한다 등등 참견해서 짜증나서 안간다고 했대요..

  • 9. 공감
    '18.8.4 3:30 PM (121.162.xxx.210)

    운동 같지도 않은 운동하는 시늉하면서
    눈만 뱅글뱅글 굴려대고 입만 조잘대는 사람들
    정말이지 안왔음 좋겠어요.

    아니 왜 자기가 대충하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입을 대는지

  • 10. 맞아요
    '18.8.4 3:34 PM (220.76.xxx.87)

    전 그래서 쎄하게 다닙니다. 말 못 붙이게. 말하기 싫어서 헬스 하는 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400 강아지 데리고 갈수있는 휴가지 3 .. 2018/08/04 962
839399 코드제로 구형쓰시는분들 필터청소 힘들지 않으신가요??ㅜㅜ 네스퀵 2018/08/04 622
839398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게되는 메뉴 11 ~~ 2018/08/04 4,087
839397 꽃할배 세대교체..백일섭 대신 김용건... 12 2018/08/04 6,464
839396 아봐타 코스라고 들어보셨어요? 3 ㅁ ㅁ 2018/08/04 1,083
839395 시어른들과휴가다녀왔습니다 19 시어른들과휴.. 2018/08/04 5,931
839394 살찌면 목주름 더 생기나요? 1 궁금 2018/08/04 2,591
839393 경리 알바.. 1 한심 2018/08/04 1,165
839392 양파 피클만드는법 3 보따리아줌 2018/08/04 1,293
839391 친정엄마 교통사고 후 합의금 문제 어쩔까요? 2018/08/04 1,625
839390 다스뵈이다 26회 올라왔어요. 12 .. 2018/08/04 788
839389 라이프 온 마스 예고편 떴어요 4 .. 2018/08/04 2,186
839388 오레가노로 뭘 하면 좋을까요? 3 천지만지 2018/08/04 859
839387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6 속담 2018/08/04 1,567
839386 하와이 퍼베이어스커피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커피 2018/08/04 332
839385 백숙용 닭 큰거 1마리 vs 작은거 2마리? 12 .. 2018/08/04 2,220
839384 요즘 국 끓이세요 6 여름 2018/08/04 2,199
839383 맥주랑 오이지, 궁합이 좋네요 3 맥주의계절 2018/08/04 1,101
839382 아피나 소파.. 가죽패드만 바꾸신 분 계세요? 1 굼금 2018/08/04 1,869
839381 세상에 서풍이 이렇게 좋은거였군요 9 감사 2018/08/04 4,158
839380 김냉 주방베란다에 놓고 쓰시는 분들 8 .. 2018/08/04 2,080
839379 JTBC 김경수 지사 발언 조작 논란.jpg/펌 6 미쳐돌아가네.. 2018/08/04 1,626
839378 강아지 오메가3 질문있는데요 3 ㅇㅇ 2018/08/04 843
839377 솔직히 특정 단어 거슬린단 사람들 넘 까다로워요 13 ........ 2018/08/04 2,147
839376 어제 이 폭염에 보도블럭에서 엎드려 구걸하는 분 .. 2018/08/04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