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마트에서 본
계산대 직원이 얼마 나왔다고 얘기하는데 잠깐만요~~하면서 계속 차고차곡 카트에 물건을 싣기만 하더군요..다 싣더니 그제서야 가방에서 핸드폰 꺼내더니 한참동안 뭘 찾더라구요.
그러더니 할인코드를 보여주면서 ~이거 할인되죠~~? 직원이 할인바코드 입력하고 나서 카드주세요 하니 또 ~잠깐만요~~하더니 다시 핸펀지갑을 열어 카드를 그제서야 꺼내서 주고 포인트 번호 입력하세요 하니 입력하려는데..직원이 이 카드는 할인코드 적용안된다고..국민카드만 된다니까 다시 핸펀 지갑 열어 카드 하나하나 체크하더니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직원이 이 카드로 하는거죠? 하니 계속 찾으면서 대답을 안하네요..직원이 이걸로 그냥 결제할게요 하니 ~그럼 그 할인코드는 언제까지 사용할수 있나요?~ 하며 핸펀에 있는 바코드를 보여주니 직원이 그 핸펀 다시 확대해보더니 8일까지네요 대답하니 ~그럼 다시 국민카드 가져와서 재결제하면 되겠네요?~
제가 도저히 못참고 죄송한데 제가 좀 바쁜데요.그리고 줄을 좀 보시죠..하니 미안하단 사과나 놀란 표정도 없이 새초롬하게 눈 내리깔고 그제서야 계산대를 떠나네요..이 정도면 진상 중 상진상 아닌가요?
1. 아니
'18.8.4 12:13 AM (223.62.xxx.176)저 타사 할인코드가 언제까지인지를 왜 이마트 직원한테 묻는지..전 도통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2. 국민카드를 안가져와서
'18.8.4 12:14 AM (1.237.xxx.156)결국 결제안하고=아무것도 안사고 갔단 말인가요?
3. 아뇨
'18.8.4 12:15 AM (223.62.xxx.176)먼저 냈던 타사 카드로 결제는 했어요
4. 아뇨
'18.8.4 12:16 AM (223.62.xxx.176)할인코드 보여주면서 언제까지인지 물을때 직원이 잽싸게 먼저 냈던 카드로 결제했어요
5. 음...
'18.8.4 12:16 AM (58.124.xxx.39)넓은 의미의 싸이코패쓰라고 하더군요.
남들의 불편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마인드6. 그런것들은
'18.8.4 12:18 AM (211.186.xxx.126)병은 안걸릴거에요.
맘졸이거나 남의눈치는 안봐서.
언제한번 미친개한테 제대로 당할날이 있겠죠.7. 오늘도
'18.8.4 12:25 AM (112.153.xxx.250)그런사람 넘 많아요 오늘 식당 만원이라 애둘데꼬 땀뻘뻘 온가족 기다려서 있었음
식사 다하고도 자리안떠나는 애엄마둘
계산도 왜 이러냐는둥
저는 일부러 빨리 피해주는데 요즘 안그런가봐요8. ...
'18.8.4 12:26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그렇게 하고 지는 알뜰하다고 뿌듯해해요.
9. ....
'18.8.4 12:29 AM (125.178.xxx.212)전 이마트 고객센터 앞에 선 젊은 애아빠가 몇달치 영수증을 들고 하나하나 찬찬히 보면서 취소하고 다시 계산하고를 계~속 한~참을 하길래 도대체 뭘 하나 했더니 쿠폰 가격으로 다시 계산한답시고 그 오랜 시간을 그짓을 하더라고요.
끝날 시간이라 직원은 한 분 뿐이고 서있는데 허리 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그렇게 돈 모아서 빌딩이라도 지을 건지...
그렇게 알뜰하면 그때 그때 쿠폰 챙겨 다닐 일이지...
직원도 포기모드로 웃으면서 해주시더라는...10. ㅇ
'18.8.4 12:32 AM (211.114.xxx.192)짜증나는스타일 진상 남 배려할줄모르는
11. ...
'18.8.4 12:39 AM (125.188.xxx.225)딱 그수준에서 팔딱거리며 살 듯
12. . .
'18.8.4 12:48 AM (58.141.xxx.60)지딴에는 똑똑한척 한답시고
남한테 피해주면서까지 까탈부려봐야 부자 안되던데13. ...
'18.8.4 1:11 AM (211.36.xxx.101)저도 앞에 그런 미친 여자 때문에 한참을 기다렸는데
애꿎은 계산원님만 저한테 지연되어 죄송하다고 미안해 하시며 성급하게 계산하시다가 결국 바코드 하나 빼먹고 그냥 넘기셨더라구요
양심 상 그냥 갈수도 없고 고객센터 가서 번호표 뽑고 재결제 하는데 진짜 욕이 나왔어요 쌍련 진짜..14. 상진상이 아니라
'18.8.4 1:18 AM (121.130.xxx.60)개진상이죠
진짜 뒷줄 옆사람들 계산대에서 주위 사람들은 전혀 1도 의식안하고
자기 카드 다 찾고 지갑 가방 다 뒤지고 하나하나 앱화면 뒤지고 있는 사람들 간혹 있어요
진짜 딱 한소리 해야돼요
원글 말씀 잘하셨어요
저기 뒷사람 안보이세요? 이렇게 쏘아부쳐야함
죄송합니다 말도 안하고 떠났나요?
진짜 개진상이네요 그 꼬라지로 살다가 어디서 욕바가지로 처먹고 인간대접 못받을꺼에요15. 제 인내심에 경의를 표하네요.
'18.8.4 1:29 AM (223.62.xxx.176)다들 공감해주시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정말 감사해요~~
사과는 커녕 그녀는 눈 내리깔고 새초롬하게 떠났네요..
그녀의 개진상짓을 가까이에서 본 저는.속으로., 제가 산 50매짜리 라이스페이퍼로 그녀 머리를 한 열 대는 때린것 같아요..부들부들~~주먹쥐고 꾹 참았어요16. ‥
'18.8.4 1:36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그렇게 아끼다 엉뚱한데 전재산 날린다에 500원 겁니다
17. 아니..
'18.8.4 2:34 AM (211.201.xxx.173)할인을 받는 것도 좋고, 적립을 하는 것도 좋은데 왜 미리 준비를 안할까요?
자기 카드가 어떤 할인과 적립을 받는지 생각도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계산대 근처에서 순서 기다리는 동안 도대체 뭐하고 다 찍고 그럴까요?
전 자기 카드 5-6개를 나 하나 꺼내면서 무이자 할부되는지 묻는 진상과
망할 스마트폰 하느라 앞사람 다 계산하고 짐싸들고 떠난 뒤에야 재촉받고
자기가 산 거 하나씩 계산대에 올리는 진상 봤어요. 아, 속터져서 정말...
어떤 카드가 무이자가 되는지 계산대 앞에 다 써있는데 그 짓을 하더라구요.18. 맞아
'18.8.4 8:19 AM (39.117.xxx.98)그렇게 아끼다 엉뚱한데 전재산 날린다에 500원 겁니다222222222
19. ,,
'18.8.4 9:29 A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뒷사람은 어찌됐건
낭창하게 지갑을 미리 꺼내지도 않고 서있다가
아주 천천히 지폐꺼내고 동전도 가방에서
구서구석 뒤져서 십원짜리까지 찾고 적립번호 누르고
보느라면 정말 속터지게하는 사람들 가끔있어요
그런 사람은 얼굴도 평온해요20. ᆢ
'18.8.4 9:45 AM (211.224.xxx.248)저런 사람들 잘못살 확률이 높아요. 뭔가 일반인과는 다른 사고체계고 자기가 이상하다는걸 전혀 모르며 남에게 패가 된다는걸 모르거나 알아도 자기 이득을 위해선 신경안쓰는 뻔뻔함때문에 저러는건데 일상생활에서 주변사람들과 잘지낼수 있겠어요? 없죠. 뭔가 뇌쪽이 떨어져서 저러는거.
21. 40대
'18.8.4 10:35 AM (220.92.xxx.83)저위에글쓰신분~그돈아껴 빌딩사려나하는글 보니 넘 웃겨요~~전 성격이급해 저런걸못봐서 붐비는시간엔 잘안가요
저번엔 열심히담고있는데 어떤 여자(50후반)분하나가 바로옆에서 저보고하는말(유들거리고 비꼬는 말투로) '어머님~~ 좀 빨리좀 해주실래요?~~???그날 수영가방 한쪽에 무겁게메고 열씸히쓸어담고 있었거든요~결제카드도 바코드 다찍기전에 미리내놓는사람인데 저날 황당했어요22. 홍이
'18.8.4 12:05 PM (211.192.xxx.137)빵집서 천이백원짜리 하나사고선
적립카드 한참 찾던 젊은 엄마
몇번을 뒤지고 ..아..진심 짜증났어요23. 소망
'18.8.4 2:45 PM (103.252.xxx.222)1. 갑질 안하기 2. 진상짓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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