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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놓은지 1년만에 세입자께 이사 부탁드리면...

00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8-08-03 15:41:41

온갖 욕 다 얻어맞겠지요? ㅠㅠ

차마 죄송해서 세입자 분께 여쭈어 보지 못할 확률이 매우 큰데요.


원래 만기일보다 1년 앞당겨서 1년만 채우고 이사 부탁드리면 돌 맞겠지요?

저희가 원래 입주하려고 했던 자가 아파트(남편 직장 코앞)에 남편 직장에 변동이 생겨서 입주하려던 계획을 바꾸고 연초에 전세를 놓았거든요. 근데 남편 직장을 그냥 원래 다니던 곳에 계속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내년 초에 저희 집에 이사를 가고 싶은데...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집보다 여러가지 생활 환경이 훨씬 좋아요) 세입자 분은 저희가 들어올 일이 없는 걸로 아시고 (부동산에서 저희에게 묻지 않고 그렇게 말했어요..ㅜ) 계속 살 생각으로 계시거든요.


사정상 내년 초에 이사 말씀드리면 당연히 안된다고 하시겠죠?

아, 만기때까지 기다리기에는 힘들긴 한데 정 안되면 할 수 없지만 말씀이나 드려볼까요? ㅠㅠ  

 



IP : 193.18.xxx.16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3:4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이사비를 아주 세게 부르셔야 할겁니다

  • 2.
    '18.8.3 3:44 PM (222.120.xxx.34)

    이사비 아무리 많이 줘도 기분 정말 안 좋을 것 같아요.

  • 3.
    '18.8.3 3:44 PM (118.36.xxx.235)

    이사비용, 부동산수수료 다 내 주셔야 해요.
    그래도 싫다고 하면 만기까지 기다리시는 거고요.
    대부분 1년 더 살고 나갈 바에야 이사비용 받고 미리 나가긴 하지만, 세입자쪽도 계획이 있을테니 말씀이나 해보세요.

  • 4. ㅇㅇ
    '18.8.3 3:45 P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

    원래 전세가 그런거라
    이사온다면 할말없고
    대신 이사비 줘야죠

  • 5. ..
    '18.8.3 3:46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욕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사비용 플러스 복비를 엄청 부르더군요. 세입자가 적당한 선에서 부르면 가능한데 너무 터무니 없이 부르면 결국 이사못가게 되더군요.

  • 6. 샤라라
    '18.8.3 3:47 PM (58.231.xxx.66)

    왜 이사비만? 복비도 물어줘야죠.

  • 7. dd
    '18.8.3 3:47 P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이사비 a 주셔야 되요. 저희집도 그런 셈이었는데, 주인집에서 1천만원 주셨어요.

  • 8. 근데요
    '18.8.3 3:49 PM (222.120.xxx.34)

    이사비가 생각보다 참 많이 들더라구요.
    업체에 내는 것 외에 추가로 드는 것요.

  • 9. 원글
    '18.8.3 3:49 PM (223.38.xxx.186)

    저도 천만원 정도는 생각하고 있어요..근데 세입자분 입장도 고려해야 하니 고민이네요

  • 10. 계약기간을
    '18.8.3 3:50 PM (112.170.xxx.133)

    세입자가 주장하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

  • 11.
    '18.8.3 3:50 PM (211.36.xxx.52)

    계약기간까지 안나가도 어쩔수없는거니
    이사비용 복비 플러스알파

  • 12.
    '18.8.3 3:51 PM (49.167.xxx.131)

    이사비 복비 넉넉히 드리고 사정 부탁해보세요

  • 13. 얘기는
    '18.8.3 3:51 PM (112.153.xxx.100)

    해보세요. 혹 그쪽도 변동이 있을수도 있구요.
    요새는 세입자가 허락안함 계약일전에 이사비.복비물어준다고 집 비워달랠수는 없을거예요.

  • 14. 원글
    '18.8.3 3:52 PM (223.38.xxx.186)

    글쵸..저같어도 나가기 싫을 것 같아요

  • 15. dlfjs
    '18.8.3 3:53 PM (125.177.xxx.43)

    천만원이면 복비 이사비 빼고도 몇백 남으니 ㅇㅋ 할수도 있겠어요

  • 16. 그래도
    '18.8.3 3:54 PM (112.153.xxx.100)

    개개인의 사정은 있으니까 가능한지와 추가로 주실수 있는 비용등은 이야기해보세요

  • 17. 이사비를
    '18.8.3 3:54 PM (211.36.xxx.17)

    천만원이나 준다고요. 복비 포함이겠지만 천만워은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

  • 18. ..
    '18.8.3 3:55 PM (1.235.xxx.53)

    저 세입자 입장에서 두번 그렇게 나간적 있어요. 두 번 다 집주인이 들어와살겠다고 해서요.

    첫번째 집은, 계약기간보다 6개월 먼저 나가는거였는데도 보상금,이사비용, 복비 다 챙겨주셨구요(보상금 요구한적 없었음) 두번째 집은 이사비용이랑 복비 주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차피 계약기간 끝나면 재계약도 안되는 집이잖아요. 그럴바엔 이사비용과 복비 받고 이사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거든요.

    말이라도 꺼내보세요.

  • 19. 진짜로
    '18.8.3 3:57 PM (223.38.xxx.188)

    천만원 준다면 좋아할 지도..

  • 20.
    '18.8.3 4:00 PM (203.234.xxx.219)

    작년보다 전세가 낮아졌음 좋아할지도

  • 21. dd
    '18.8.3 4:01 P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천만원 줘도 나가기 싫었어요. 집 알아보고 다시 짐싸고, 스트레스에요.

  • 22. ....
    '18.8.3 4:06 PM (59.15.xxx.141)

    일단 말씀은 드려볼수 있죠 뭐.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이사비 복비 챙겨드리면 경우 없는건 아니고요
    저같아도 어차피 재계약 안될거 걍 돈 준다 할때 받고 나가자 싶을수 있을것 같아요

  • 23. ㅎㅎ
    '18.8.3 4:07 PM (219.251.xxx.58) - 삭제된댓글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정도면 나갈수도~~

  • 24. 일단
    '18.8.3 4:14 PM (112.164.xxx.20) - 삭제된댓글

    천만원을 먼저 말하세요
    천만원 드릴테니 혹시 이사가실수 있냐고요
    먼저 말하는는거지요

  • 25. 레이디
    '18.8.3 4:15 PM (210.105.xxx.253)

    물어는 볼 수 있죠.
    이사비 복비 내주는 조건으로요.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
    천만원이니 뭐니 이런건 오버구요

  • 26. ...
    '18.8.3 4:19 PM (222.99.xxx.210)

    이사비 복비해서 천만원이면 나간다고 할수도 있어요
    일단 물어는 보세요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 27. 오바안
    '18.8.3 4:21 PM (218.152.xxx.242)

    천만원 줘도 싫을듯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계속 살아도 된다고 했던거 집주인은 모르셨나요?
    계약할때 2년후 입주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셨어야죠
    입주시 잔금 맞추느라 전세주고 일년지나 이사하라면 정말 세입자 호구 삼는거죠
    아무리 천만원이라도
    이사 한번하면 돈 오백 쉽게 깨져요

  • 28. 오바안
    '18.8.3 4:23 PM (218.152.xxx.242)

    그리고 입주하는 아파트 일년만에 이사가야 한다면 그집 누가 들어오나요?
    일년간 공실로 놔둔다 생각해 보세요
    진짜 경우없는 행동입니다 이기적인 거구요

  • 29. 원글
    '18.8.3 4:48 PM (193.18.xxx.162)

    음... 저희가 계약 당시만해도 입주할 계획이 없었어요... 남편 직장이 이동변수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몇개월 후 쭉 이동이 없을 예정으로 상황이 바뀌었네요.. 저희 입장만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것 맞아요. 그래서 고민끝에 이렇게 글 올리는 거구요.. 저는 천만원 드리고라도 말씀 한번 드려보고 싶은데, 또 저희 남편은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우리가 불편하더라도 만기까지 있자..이렇게요..

  • 30. 진짜
    '18.8.3 5:00 PM (124.194.xxx.253)

    천만원준다구요?
    저같음 나갑니다

  • 31. 전세집에 천년만년 살것도 아니고
    '18.8.3 5:16 PM (220.80.xxx.61)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고 시간도 많이 있는데 저라면 이사가요

  • 32. .....
    '18.8.3 5:21 PM (222.108.xxx.16)

    저는 10년전에,
    이사비 복비 다 후하게 쳐줄 테니 나가기만 해달라 했는데
    막상 나가는 날 되니 100만원 줄 테니 거기서 알아서 하라고..
    요샌 천만원씩이나 주나요?
    금액이 큰 듯 하긴 한데요..
    제가 세입자라면 나갈 듯요..
    물론 주변 집값이 천만원 받아서도 못 나갈 정도로 전세가가 올랐다면 그건 문제겠지만 ㅠㅠㅠ

  • 33. 천만원정도면 괜찮을듯
    '18.8.3 5:24 PM (175.223.xxx.183)

    저는 오백엔 절대 안나가고 천이면 생각은 해보겠어요.
    보통 이사값 200정도하는데 이래저래 잡비 들어가죠.
    복비도 200정도하고
    에어컨 이전설만해도 30넘게 들죠

  • 34. 경험자에요
    '18.8.3 5:27 P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급하게 집을 써야해서 이사비로 500드린다
    편의좀 봐달라 했죠
    그런다고 하더니 이사비700으로 올려요
    그것도 그런다 했죠
    그러더니 며칠있다 천을 달래요

    그와중에 사연도 있었는데 다쓸수는 없고 이랬다 저랬다
    피를 말리더군요

    그냥 만기까지 살라고 했어요
    돈천이 뉘집에 이름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만 안했어도 또 모르겠는데
    감정이 이미 다 상해서...

    대신 만기하루도 어기지 말라고....

    그 일년사이 전셋가 폭등하고
    부동산 말이 얻어주려고 했는데 금액 맞는집이 없었다구....

    보관이사하고 뭐 그랬대요

    여튼 이건 울집 사정이었고
    말하셔봐요 대부분 자식혼사나 이민간 자식들등
    갑자기 집이 필요할땐 세입자 분들도 편의 봐주셔요

    저야 오히려 천만원 굳었지만요

  • 35. 저라면
    '18.8.3 6:28 PM (124.50.xxx.94)

    복비별도 돈 천이면 당장 나가요.

  • 36.
    '18.8.3 6:44 P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면 무조건 오케이
    되려 나가면서 미안한 생각 들겠는데요

  • 37. wii
    '18.8.3 6:51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좋게 말해볼 수 있죠. 1년 후 이사비 복비 어차피 들이는 거니까요. 미리 말씀해보시고 안되면 1년 기다려서 계갹기간후 들어가면 되죠.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상대가 더 살고 싶어할지도 모르는 마음까지 헤아려 미리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닌 듯 해요.

  • 38. ㄹㄹ
    '18.8.3 8:51 PM (1.224.xxx.8) - 삭제된댓글

    일단 말해보세요.
    1년후 어차피 들어가는 비용인데요.
    저라면 오케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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