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틀고 지낸 이후로 아이가 밤마다 두통을 호소해요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8-08-03 07:53:34
뭐 며칠 안되긴 했는데 삼일째 밤마다 머리 아프다고 우네요 ㅠ
8살 아인데 평소엔 감기걸렸을때 말고는 두통을 호소한 적이 없고요.
어제랑 그제 자면서 몸부림치며 머리를 잡고 울더라구요. ㅠ
그래서 열을 재보면 정상이고...
해열진통제 먹여서 재웠고요 다음날 낮엔 아주 쌩쌩하게 잘 놀아요.
밤에 에어컨을 안틀수가 없거든요.
그럼 저희집은 한밤중에도 35도에요 ㅠ
이게 냉방병 일까요?
36도 그 덥던 밤에 땀띠로 벅벅 긁어 가면서도 잠을 안깨던 앤데..
어떻게 해야할지..
밤엔 에어컨 30도로 맞춰놓고 자도 그러네요.
차차 몸이 적응하게 되나요?

IP : 39.120.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8:21 AM (211.200.xxx.40) - 삭제된댓글

    약간 예민한편 아닐까요. 제가 좀 그런데..
    저희집에서 저랑 제 아들은 에어컨을 쐬면 두통은 기본에 몸 전부가 아리다고 해야하나 ㅠㅠ
    아들은 어릴때도 룸이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직원이, 에어컨 켜주고 나가면 바로 아들이 엄마 머리가 아파요. 에어컨 꺼도 될까요? 이러던 아이라..
    저도 에어컨 오래 쐬면, 두통에 몸이 찌뿌둥하고, 어지럽고 그래서 더워도 대략 부채 선풍기로 여름납니다.
    남편이랑 딸만 에어컨 맞으면서 자요.
    아들때문에, 그래도 좀 시원하고 근처 산있고, 앞뒤 건물로 안막힌 주택으로 겸사겸사 이사왔어요.
    몸이 적응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들은 아직도 에어컨을 싫어해요.

  • 2. ㅠ ㅠ
    '18.8.3 8:41 AM (210.220.xxx.245)

    제가 그래요
    머리 정수리가 쨍하고 깨지듯 두통이 있어요
    몸은 더우니까 에어컨밑에 누워있긴한데 머리에 이불을 둘러놓고 있어요
    털모자같은 그런걸 쒸워보시고 타이레놀같은 진통제 먹여주세요
    그럼 좀 괜찮아요

  • 3. @@
    '18.8.3 8:56 AM (118.45.xxx.170)

    저도 아레부터 두통 이틀동안 있었어요...타이레놀 한알 먹었어요..
    제 평생 타이레놀 먹은적이 3번안에 드네요..
    두통은 없는 사람인데.....
    집 에어컨은 참 이상하게 뭔가가 달라요.

  • 4. mo
    '18.8.3 9:05 AM (1.236.xxx.85)

    저는 두통과함께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손발 엄청 부어있어요 ㅜㅜ

  • 5.
    '18.8.3 9:11 AM (61.80.xxx.46)

    아이는 긴팔 입히고 보넷같은 모자라도 씌워서 재우세요. 아님 온도를 조금 더 높이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 6. ditto
    '18.8.3 9:53 AM (220.122.xxx.151)

    저도 지금 아스피린 2알 꺼내 놓고 먹을까 말까 하고 있어요 제가 에어컨 바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여름은 너무 더우니까 하루에 14~16시간씩 틀었거든요ㅠ 지난 주 부터 머리가 아파서 신경쓰이다가 한숨 자고 나면 낫길래 그냥 뒀는데 어제부터 온 두통은 자고 일어나도 여전해서 아무래도 두통약 먹어야 할 것 같아요

  • 7. 소망
    '18.8.3 10:12 AM (118.176.xxx.108)

    이번주 내내 에어컨 켜고 잤더니 오늘 아침에 콧물 나오고

    눈도 충열되고 알레르기 왔어요 ㅠㅠ

    덥게 있자니 괴롭고 틀자니 또 몸이 영 ㅠㅠ

  • 8. PB
    '18.8.3 11:23 AM (1.231.xxx.235)

    아이 자는 방 창문을 1센치라도 열어두세요.
    머리를 창문 가까이 두게 하시구요.
    냉기손실 있더라도 그게 낫죠..

    그리고
    제습으로 트는 게 냉방보다 2도 정도 높으면서 체감은 더 쾌적해서 냉방병 심한 분들에겐 더 좋아요.
    그니까 냉방 26도랑 제습 28도가 체감이 비슷해요.

  • 9. ..
    '18.8.3 11:53 AM (211.177.xxx.69)

    저도 머리 아파서 윗분처럼 창문 3-4cm 열어놓고 자요.
    남편은 꼭 닫고 자도 두통 없는데 저는 두통이 있어요.
    열어놓고 자면 두통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313 중혼이 합법인 나라에서 부인들의 서열 7 중혼 2018/08/18 2,609
845312 김완선 이 옷 넘 예쁜데 저도 사고싶어요 22 .... 2018/08/18 16,742
845311 임태경씨 여자친구있나요? 12 ㅡㅡ 2018/08/18 3,864
845310 박주민 ㅎㅎㅎ 29 ,,, 2018/08/18 3,462
845309 심지가 없는 초 1 애플 2018/08/18 650
845308 미국이나 유럽도 보이차를 많이들 마시나요? 1 푸얼 2018/08/18 1,113
845307 문프도 나꼼수식 선거전략을 버리신지 오래되셨음 37 ㅇㅇ 2018/08/18 1,144
845306 공무원 가족도 노조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2 양보 2018/08/18 575
845305 장애인주차구역옆 빗금자리도 되는건가요?? 2 ..... 2018/08/18 1,142
845304 페북 검색하면 상대방에게 추천으로 뜨나요?? 1 라희 2018/08/18 789
845303 남편을 불쌍히 여기고 싶이요. 10 평화주의자 2018/08/18 2,710
845302 김어준뉴공 잘 듣는 팬이었어요... 25 ㄱㄱㄱ 2018/08/18 1,880
845301 중학교 학군 중요도? 3 중학교 2018/08/18 1,464
845300 외국계 이직 평판조회가 걱정이 되네요 2 hㄴㅇㄹo 2018/08/18 1,224
845299 고3딸이 생일 케잌을 사왔어요ㅎㅎ 4 아빠생일 2018/08/18 1,412
845298 제왕절개한 경우 사주 신빙성이 더 떨어지나요?(사주 얘기 싫은 .. 16 후... 2018/08/18 7,016
845297 학력위조하는 사람들 무섭지않나요? 밝혀질가능성이 큰데.. 27 간도크다 2018/08/18 5,571
845296 현재) 경기도당 전당대회 김진표의 다짐 11 2018/08/18 644
845295 어이가 없네요 66 ㅇㅇ 2018/08/18 18,541
845294 탈세 판빙빙 공산당간부별장에서 한달동안 감금 9 Xms 2018/08/18 8,532
845293 정관*홍삼 드시는분 6 2018/08/18 1,828
845292 "전 국민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 싫다고 우리를 열렬히 .. 9 ㅡ_ㅡ;; 2018/08/18 1,373
845291 홈트는 얼만큼 해야 효과가 눈으로 보이나요 5 ㅇㅇ 2018/08/18 2,125
845290 이해찬 후보... 찢 묻은게 아니라.... 27 레테펌 2018/08/18 1,470
845289 와...벽걸이 에어컨 정말 전기세 얼마 안 나오네요... 14 여름 2018/08/18 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