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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결혼할 남친이 심하게욱하는성격인데 도망가야되나요?

ㆍㆍ 조회수 : 5,363
작성일 : 2018-08-02 22:35:54
지인 결혼할 남친이 심하게 욱하는 성격인데
지인한테는 절대 한번도 욱하지않고 부조리하거나 그런일에 자기일 아니라도 심하게 욱한데요. 지인말로는 정의로워서 그런다는데..
그런데 지인은 소심해서 남친이 그렇게 남의 일에 욱하고 분노할때마다 심장이 뛴다는데..
다혈질심하고 욱하고 정의로운데 남한테만 욱하고 자기부인한테는 안그럴수도있나요?
그남자 형도 심한 다혈질인데 형와이프한테는 절대 안그러고 남의 일,잘못되거나 부조리한 일에만 정의감에 욱한다는데
이남자도 그럴 수 있는건가요?
IP : 1.244.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 10:39 PM (1.244.xxx.31)

    자기아내에게는 욱못하고 밖에서만 욱하는사람들도 많이 있나요?

  • 2. 그러다가
    '18.8.2 10:41 PM (125.141.xxx.97) - 삭제된댓글

    밖에서 욱하다가,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가족에게도 욱 하지요.
    욱만..할까요...주먹도 같이 날라가겠지요.

  • 3. 웃낀다
    '18.8.2 10:43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그걸 어찌 알아요
    그 당사자가 살아 보고 후기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 4. ㅠㅠㅠ
    '18.8.2 10:43 PM (118.45.xxx.170)

    그러다 결혼하면 만만한 마누라한테 합니다.
    벌써부터 그리 두근거리면 같이 못 살아요...
    빨리 헤어지라고 조언 하셈...

  • 5. ㅇㅡㅁ
    '18.8.2 10:43 PM (1.244.xxx.31)

    제 생각에도 밖에서 정의롭게 욱하다가도
    언젠가는 집에서도 욱하지않을까 그게 걱정이거든요.
    근데 삼년사귈동안 아직 여자한테 직접 욱한적은 한번도 없는데 남한테 욱하는걸 보는게힘들다네요

  • 6. 그럴수도
    '18.8.2 10:43 PM (211.109.xxx.76)

    그럴수도 있는데요. 그 욱하는 것만 봐도 심장 떨리는 분이면 같이 못살죠. 직접적으로 안해도 정도가 심하면 옆에서 그러는 것만 봐도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 7. ㅇㅇ
    '18.8.2 10:44 PM (211.36.xxx.79)

    폭력 성향 있는 사람들 결국 가족한테도 휘둘러요
    그분 콩깍지가 씌여서 보고 싶은 것만 보네요
    냅두세요..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을 테니

  • 8. 늦게 나타나도
    '18.8.2 10:46 PM (175.193.xxx.206)

    반드시 나타나요... 그 습관에 적응해서 나머지 장점들이 너무 뛰어나서 상관없다면 결혼하되 도무지 저 습관은 어렵다 하면 과감히 헤어지셔야해요.

  • 9. ㅇㅇ
    '18.8.2 10:48 PM (1.244.xxx.31)

    네..너무 정의감넘쳐서 욱한다는데 혹시 나중에 집에서도 그럴까 그게 걱정되더라구요.언젠간 나타나지않을지

  • 10. ...
    '18.8.2 10:50 PM (116.36.xxx.197)

    욱하는 성미는 쪼잔하고 쪼잔하다는거예요.
    왜 참다가 욱한대요?
    소심하면 끝까지 참던지 못참겠으면 대놓고 이야기하던지.
    다혈질에 욱까지 정의심?
    남들보다 몇십배 더 사회생활 힘들게 할 스타일입니다.
    나쁜 유전자니 아예 엮이지 마세요.

  • 11. 그걸 누를정도면
    '18.8.2 10:54 PM (175.193.xxx.206)

    됩니다. 예를들어 자식에게 그 성격이 나올때 그걸 제압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아내가 지녔다면 괜찮아요.

  • 12. 도망이 답이다
    '18.8.2 11:17 PM (211.243.xxx.147)

    정의로운 사람이 다 욱하지 않아요 정의로와서 욱한다는건 변명이고요 이성적으로 제어가 안되는 사람이예요 그 욱하는거 결혼하면 지인한테 할 모습과 똑같을거다라고 말해 주세요

  • 13. 정의감
    '18.8.2 11:18 PM (24.102.xxx.13)

    정의감은 무슨 그냥 분노조절장애죠 근데 그런 사람들 강한 사람한테는 감정 조절 잘만 하죠?

  • 14. ㅇㅇ
    '18.8.2 11:24 PM (210.113.xxx.121)

    분노조절장애예요. 남들한테는 다 잘 하고 부인에게 욱하고 소리쳐요. 그냥 말로 해도 되는데 소리치고 윽박질러요. 그리고 이유는 당신이 잘못 해서 라고 합니다.
    겪고 있어서 알아요. 능력 있어도 그럴거고요 능력 없으면 더 할 겁니다. 분노조절장애라고, 병원 가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평소엔 지각 있는 사람이어서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 해도 효과는 조금 있어요. 결혼 전이면 더 좋은 사람이 있을테니 포기하지 말고 좀 더 기다려봐라고 말하고 싶어요.

  • 15. 여기가천국
    '18.8.2 11:27 PM (118.34.xxx.205)

    뉴스만봐도 공포분위기 조성할걸요

  • 16. 00
    '18.8.3 12:10 AM (175.223.xxx.183)

    EBS 방공 짤 중에 유명한 것 있어요.
    남친의 데이트 폭력을 예방하려면 PC방을 같아 가보래요.
    나한테 잘해줘도 오락하다 욕하고 욱하면 백퍼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진다고.

  • 17. ㄹㄹㄹㄹ
    '18.8.3 12:50 AM (1.224.xxx.8)

    욱하는 거.. 제어가 안되는 거에요.
    그게 결국은 만만한 사람에게 분출됩니다.
    얼마전 올라온 글에, 남편이 욱해서 의자 집어던졌다는 글 있었죠?
    화가 나면 그걸 참지 못해서 못 견디는 거에요.
    화가 밖에서만 날 일이 있을지...
    집에서 시부모와라던지 경제적 문제 등으로 갈등 있을 때 욱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지.
    그리고 욱하면 어딘가 분출해야하는데 회사나 사회에서 함부로 분출하는 사람들...
    결국 댓가 치릅니다.
    패싸움, 직장에서 왕따... 그런 것들이 결국 스스로를 몰아요.
    누구는 정의감이 없어서 욱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그걸 억제할 판단력, 억제력이 있는 거고,그게 안되는 사람은 주먹 나가는 겁니다.

  • 18.
    '18.8.3 4:57 AM (38.75.xxx.87)

    욱하는 등 성질 못된 남자들 희생양 고르는 눈 밝아서 꼭 순한 여자들 찾아 잘해주는 척해요.

    거기에 속지말고 절대 결혼하지말고 빨리 벗어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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