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무서운꿈 꿨어요ㅠ (꿈 얘기 추가 )

자취녀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8-08-02 21:33:24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요즘엔 무서워하는 증상이 없어졌었는데
이런꿈 꾸고나니
갑자기 또 온몸이 오그라들듯 무서워요

사람목소리가 듣고싶지만ㅠ
이 나이에 차마 무서운꿈꾸고 그렇단얘긴 누구한테도 못하겠네요 ;;

저 정신번쩍 나도록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댓글로 꿈 얘기 추가했어요 ~~





IP : 66.249.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꿈
    '18.8.2 9:34 PM (68.129.xxx.115)

    잊고 다시 잘 자고
    좋은 꿈 꾸세요

  • 2. 꿈은
    '18.8.2 9:34 PM (221.141.xxx.186)

    꿈은 꿈일 뿐입니다
    꿈이 원글님께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찬물 한잔 마시고
    신나는 노래 켜놓고 따라 부르세요

  • 3. 무슨 꿈인데요?
    '18.8.2 9:35 PM (211.245.xxx.178)

    늘 현실은 더 무서워서요.
    꿈 얘기 듣고싶네요.

  • 4. ㅡㅡ
    '18.8.2 9:35 PM (223.33.xxx.25) - 삭제된댓글

    82친구들이 옆에 있다 생각하고
    안심해요~
    그나저나 일찍 잠드시네요
    남량특집이라 생각하시던지요.

  • 5. ..
    '18.8.2 9:36 PM (222.111.xxx.12)

    심신이 많이 약해지셨나 봐요
    제가 불안장애 겪을때 그랬거든요
    치료하고 나았어요

  • 6. ..
    '18.8.2 9:36 PM (122.45.xxx.149)

    없는 것, 사라진 것을 붙잡지 마세요.
    아무 것도 없는데 붙잡고 늘어져 놓지 못하는 것이 원글님일 수 있어요.
    그냥 흘려 보내시면 없어집니다.

  • 7. 쓸개코
    '18.8.2 9:36 PM (119.193.xxx.153)

    원글님 재미있는 영상 보시고 진정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AentbQnF8k

  • 8. ㅡㅡ
    '18.8.2 9:52 PM (112.150.xxx.194)

    혼자 계신가봐요. 토닥토닥~
    물한잔 드시고 tv라도 켜두세요.
    뭐 먹을거를 좀 드시던지.

  • 9. 원글
    '18.8.2 9:55 PM (66.249.xxx.177)

    에고 번개처럼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꿈은..
    어떤 무리에서 은근 끼지 못하고있다가
    야산에 화장실을 가는데 어쩐지 무서워서
    어떤 여자보고같이 가자하고 올라갔는데
    결국 화장실끼지 갔다가
    그 퍼세식화장실이 무서워서 그냥 내려오게됐어요


    근데 그 여자분이 갑자기 귀신을 본건지 무얼본건지
    갑자기 혼자서 산을 엄청 빨리 뛰어내려가 도망가기 시작하는거예요
    저도 그 으시시한 야산에 혼자 남겨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뛰어다니며 가는 그 여자분 뒤통수를바라보며 같이 가자 소리치며 그여자분을 따라 뛰어내려가는데요..

    그 과정에서 제 신발 하나가 벗겨져 어딘가로 튕겨나가 잃어버렸고.. 저는 신발하나 벗겨진채로 계속 뛰어가는 그 여자분을 따라서 저도 산을도막 뛰어내려갔어요
    걸음아 나 살려라 분위기..

    그 여자분은 멀리 앞서 뛰어가고 있고
    저는 이제 급히 계단을 막려오면서 계단만 쳐다보는데..
    갑자기 계단을 오르는 사람의 신발이 보였어요!여자 운동화같은 그런 신발.

    근데. 양쪽 두 신발이 색이 서로 달랐어요
    하나는 노란 하나는 흰색 이런식스로 칼라풀했는데 색이 달라서 눈에 띄였어요

    중요한것은.. 아니 기겁했던것은
    양쪽 신발중 운동화끈이 하나만보이길래 이상타 했었는데..

    가만보니 신발하나는 계단오르는 위쪽방향으로나머지 하나는 내려가는방향으로.. 이렇게 서로 반대로 틀어져있었어요 ㅎㄷㄷㄷㄷ ㅠㅠㅠ

    그러니까 그여자분 다리하나는 올라가는 방향의 다리였고. 다른다리는 내려가는 방향의 다리인거죠
    암튼 그거보고 깜짝 놀라서 심장마비 오는줄.. ㄷㄷㄷ

    안그래도 무서워서 야산을 뛰어내려온던중이었었는데
    그거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공포스러워
    온몸이 오그라들듯 무서웠네요

    넘 무서워 차마 신발주인을 올려다보지 못하고
    공포감에 덜덜 떨며 무서워하다 깼나봐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신발주인은
    얌전한 분위기의 긴머리의 여자분이었던것같아요

    암튼 무서워진저리치며 깼구요
    지금 설명하면서 다시 보니
    신발. 이 뭔가 포인트인건지 특이하네요

  • 10. ..
    '18.8.2 10:11 PM (122.45.xxx.149)

    현재 진퇴양난이나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 있거나
    심적으로 힘든 게 있으신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긴머리의 얌전한 분위기 여자는 원글님의 모습일지도 모르겠고요.

  • 11. 원글
    '18.8.2 10:17 PM (66.249.xxx.177) - 삭제된댓글

    아 윗님 해석감사드려요
    저도 글 쓰면서 비슷한 사


    제가 진짜 기나긴 몇년의 심각한 우울의 늪을지나
    새로운 커리어로 일하기 시작했고
    이제 한두달됐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완전 푹빠져 정열적으로 일하는 중이었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첫여름휴가예요
    나름 맛난거 사먹고서 맘편히 대낮부터 누워있던참예요

    어쨌거나 나름 이제 많이 좋아졌구나 생각했는데.. 이런꿈을 꾸니 당혹스러워요

    제가 아직 속으로는
    그리 안정되진 못했나봐요;;;;

  • 12. 원글
    '18.8.2 10:20 PM (66.249.xxx.179)

    아 윗님 해석감사드려요
    저도 글 쓰면서 비슷한 생각들었어요

    저요 저 진짜 힘든시간보냈거든요
    기나긴 몇년 칩거생활하며 심각한 우울의 늪을지나며
    최근에 새로운 커리어로 일하기 시작했고
    이제 한두달됐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완전 푹빠져 정열적으로 일하는 중이었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첫여름휴가예요
    나름 맛난거 사먹고서 맘편히 대낮부터 누워있던참예요

    어쨌거나 나름 이제 많이 좋아졌구나 생각했는데.. 이런꿈을 꾸니 당혹스러워요

    제가 아직 속으로는
    그리 안정되진 못한걸까요...

  • 13. ...
    '18.8.2 10:47 PM (211.215.xxx.18)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안감이 크신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911 신당동 떡볶이가 맛있나요 15 뽁기 2018/08/02 3,023
838910 시판 냉면의 떫은 맛은 왜 그런가요 1 ... 2018/08/02 908
838909 민주당 친노친문, 비문 분당하길 바라는 분 계시나요 16 00 2018/08/02 800
838908 여러분 kbs뉴스보세요!!! 23 ㅇㅇㅇ 2018/08/02 6,925
838907 포트메리온 쟁반 뜨거운 냄비 올려도 되나요? 3 2018/08/02 1,451
838906 다시 돈이 많아지면... 10 ... 2018/08/02 4,485
838905 속눈썹 하얗게 세신 분 계세요? 4 2018/08/02 2,340
838904 마샤와곰 마지막회보고 주책맞게 눈물이.. 18 ㅡㅡ 2018/08/02 4,609
838903 친정엄마가 개같은년이라네요. 96 2018/08/02 27,644
838902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부모님을 사랑할수가 있죠? 3 ..... 2018/08/02 1,687
838901 고구마 보관 어떻게 하는지 2 고구마 2018/08/02 924
838900 김경수 구속 가즈아~~!! 31 wow 2018/08/02 4,693
838899 4세아이 아래 속눈썹 찌름 무조건 수술인가요? 6 여름 2018/08/02 2,384
838898 여론조사 전화왔는데 이재명탈당여부 묻네요. 12 2018/08/02 1,598
838897 교사 방학 폐지 청원을 공무직들이 올렸다면서요 7 공뮤직? 2018/08/02 3,110
838896 아 그래서 벌레들이 없는거군요 ! 3 벌레들 2018/08/02 2,435
838895 야노시호 팩트 사용해보신 부~~운... 괜찮나요? 5 사 말어 2018/08/02 3,750
838894 구찌 장지갑(캔버스) 시원하게 물빨래 했어요 4 홍두아가씨 2018/08/02 2,635
838893 민사소송 승소후 변호사비 확정청구(?) 아시는 분 있으실지.. 2 ㅇㅇ 2018/08/02 2,121
838892 스벅왔는데 옆 부부.. 28 감동 2018/08/02 28,501
838891 노무현과 노회찬을 팔다니 3 샬랄라 2018/08/02 1,471
838890 오이무침 맛있게 하시는 분? 21 ... 2018/08/02 4,796
838889 전기검침일 유감 2 2018/08/02 1,232
838888 직장 다녀오니, 초딩 남매가 설거지, 청소 싹 해놨네요. 33 .. 2018/08/02 5,943
838887 홈쇼핑 중국청도 6 궁금해요 2018/08/02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