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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남 꼬시는데 성공했어요ㅜㅜ

99 조회수 : 12,083
작성일 : 2018-08-02 21:33:10

저번에 글 올린 적 있었고 많은 분들이 답글도 달아주셨는데
외모도 성격도 제 타입 아닌 쑥맥남이 좋아졌는데
장거리가 되어버려서 제가 선뜻 먼저 고백은 못하고
서로 썸인듯 아닌듯 하다 헤어졌다구요.

결론적으론 여기 언니들 말처럼 제가 먼저 연락하고
난생 안치던 꼬리 치면서 작업했어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 놓치기 싫어서.

연락 무조건 칼답하고 귀엽죠 예쁘죠 애교떨고 제 성격에 참 안어울리는짓 했더니
매일같이 저녁에 퇴근하고 연락이 먼저 오더라구요
그럼 또 자기 전까지 폭풍 카톡. 일주일을요..

어제 자기 술먹었다길래 낌새가 왔는데
카톡으로 그러네요. 자기가 절 좋아하는데
일단.비행기 2시간 롱디기도 하고 성격이 너무 조심스럽고 고민많아서
선뜻 내비치지 못했었다고.. 그런데 좋아한다고 만나보자고요
ㅋㅋ 고민없이 바로 네 좋아요 콜 ㅜㅜ 예스했어요

제 글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 조언 덕분에 용기내서 성공하게된거 같아요 감사해요
둘다 해외라서 국제롱디 일것 같은데 일단은 행복하고 좋네요
IP : 139.59.xxx.1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 9:35 PM (122.45.xxx.149)

    축하드려요!
    좋은 만남이 되길 빌어드릴게요.

  • 2. 아...
    '18.8.2 9:35 PM (175.223.xxx.100)

    그때 사수였던... 맞죠?
    축하해요!!!

  • 3. ㅇㅇ
    '18.8.2 9:35 PM (218.152.xxx.112)

    축하드려요

  • 4. 커피향기
    '18.8.2 9:35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인수인계 받고 전임자는 다른 나라로 떠났다는 그분인가요?
    오 아니더라도...님 축하드려요...ㅎㅎㅎ

  • 5. 어머낫
    '18.8.2 9:35 PM (66.249.xxx.179)

    글 읽는 저도 행복해졌네요
    진짜 킹왕짱 부러워요
    완전 좋으시겠당♡♡

    계속 잘되시길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 6.
    '18.8.2 9:40 PM (119.199.xxx.114) - 삭제된댓글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것도 어려운데
    더구나 사귀게되면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 7. ...
    '18.8.2 9:42 PM (1.231.xxx.48)

    원글님은 이 뜨거운 폭염의 나날도
    알콩달콩 즐거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가 막 시작되는 순간,
    참 좋을 때네요.
    축하드려요!!!!

  • 8. ...
    '18.8.2 9:45 PM (175.223.xxx.185)

    이전 글 궁금하네요.

  • 9. ...
    '18.8.2 9:50 PM (220.75.xxx.29)

    윗님 검색어에 내용을 사수 로 넣으시면 글이 나와요^^ 링크걸어드리기는 그분이 확실한지 어떤지 몰라서... 99프로는 맞는 거 같은데 혹시...

  • 10. 111
    '18.8.2 9:50 PM (14.32.xxx.83)

    축하드려요.
    앞으로 쭉 행복하세요.

  • 11. viv
    '18.8.2 9:51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아 기억나요~
    좋은 만남 만들어 가세요~

  • 12. ㅇㅇ
    '18.8.2 9:55 PM (223.62.xxx.181)

    축하해요^^

  • 13. ....
    '18.8.2 10:01 PM (175.223.xxx.15)

    사수로 검색해서 보니 특히 댓글이 너무 재미있네요^^
    축하해요~

  • 14. ....
    '18.8.2 10:06 PM (223.39.xxx.103)

    저도 그때 댓글남겼는데.
    너무 잘하셨어요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15. 어머낫
    '18.8.2 10:07 PM (66.249.xxx.177)

    글찾아보니 남자분 인성에 반하셨네요
    글 읽는 내내 미소지어지고 훈훈해요 ㅎ

  • 16. 아~
    '18.8.2 10:29 PM (116.41.xxx.162)

    저까지 행복해 져요.

    축하해요.

  • 17. 프렌치수
    '18.8.2 10:41 PM (1.232.xxx.179)

    그때 한인회 간다고 한날 이후로
    주말에 연락 끊겼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다시 어떻게 잘 되신건지 궁금해요 ~~ 축하드려요 ^^

  • 18. ..
    '18.8.2 11:09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성공했는데 왜 우셔요~~웃어야죠~~
    측하드려요. 이런 훈훈한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 19. 나나
    '18.8.2 11:13 PM (125.177.xxx.163)

    거봐거봐거봐거봐요!!!!!!!!!!
    그때 원글님 파이팅해드린뇨잔데 ㅋㅋㅋ
    그날 여자가먼저들이대비마라 막 이런 언니들 다나와욧!!!!!
    축하해요 원글님~~~~ 이쁜사랑하세요~~행쇼~~~

  • 20. 기억나요
    '18.8.3 12:56 AM (211.248.xxx.216)

    축하해요! 예쁜 사랑하세요♡

  • 21. ...
    '18.8.3 8:04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기억나요^^ 님 잘하셨어요!! 먼저 고백할까봐 안타까웠는데 잘 꼬셨네요 (칭찬이에요^^) 행복하게 연애 잘 하세요~^^

  • 22. .....
    '18.8.3 9:02 AM (218.234.xxx.2)

    아유~~~ 기억해요 ㅋㅋ
    회식하고 뽀뽀를 했다고 하셨나?
    암튼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크하하
    행복한 연애 하세요^^

  • 23. 와우
    '18.8.3 12:30 PM (1.229.xxx.197)

    축하드려요 예전글 읽고 남편한테도 물어보고 했었거든요 그런 남자의 심리에 대해 ㅋㅋ
    저도 외모 보단 진국 남자한테 끌리는 뇨자라서 그분과 잘 되시길 바래요^^

  • 24. ㅊㅎ
    '18.8.4 10:25 AM (211.36.xxx.216)

    기분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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