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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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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위를 뚫고 나갔다 왔습니다~~

음..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8-08-02 19:15:57
아까 혼자 있는데 에어컨틀면 환경에 안좋을꺼 같아서
에어컨 공유하러 밖에 나간다고 했는데
나갔다 왔습니다.

솔직히 그제나 어제나 오늘이나 더운건 똑같고
이제는 더위에 익숙해 졌는지
온몸에 땀이 흘러도 흐르는구나~~

이러다가 쇼핑몰이나 버스나 지하철에 들어가면
세상에나~~세상에나~~~햐~~표정
시원하고 밖에 나오면 땀이 줄줄줄 크~~~표정

역시 이렇게 햇빛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름에는
까뮤의 이방인을 읽어줘야 제 맛이죠.
햇빛때문에 이유없이 얼떨결에 살인을 저지른 뫼르소의 그 마음을 
읽어보려고 노력 또 노력했어요.

이방인 한권 뚝딱 읽고 집에 오는 길에 시장 들러서
채소를 사려고 했더니만
채소들이 전부 더위를 먹었는지 숨이 죽어 있더라구요.
먹을 수 있는 채소가 없어서 파한단, 죽어 있는 상추, 감자만 사서
이 더위를 뚫고 돌아왔답니다.

파넣고 제육볶음, 감자넣고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상추쌈으로 저녁 준비 끝~~~~

오늘밤 얼마나 더울지 ㅠㅠㅠㅠㅠㅠㅠ
IP : 14.34.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소리
    '18.8.2 7:17 PM (223.38.xxx.80)

    이방인 읽고서도 햇볕 때문이었다면 어떡해요..
    내일 다시 읽는걸로.

  • 2. 원글이
    '18.8.2 7:19 PM (14.34.xxx.180)

    네~~~~~

  • 3. 이방인이
    '18.8.2 7:24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햇빛때문에 그 노파를 죽였다니?
    이방인은 그렇게 후다닥 하루만에 읽어치울 책이 아님.
    하루에 한페이지씩 다시 정독하셔요!
    어쩌면 아무리 읽어도 사람은 자기만큼만 이해할것이라...이해 안될지도...

  • 4. 어이없는 사족이네요
    '18.8.2 7:28 PM (223.38.xxx.125)

    어쩌면 아무리 읽어도 사람은 자기만큼만 이해할것이라...이해 안될지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대놓고 욕하는건 뇌가 아이스크림처럼 다 녹아서 그런거예요?

  • 5. 네 네
    '18.8.2 8:01 PM (175.213.xxx.182)

    공지영책도 아니고 까뮈책을 하루만에 후다닥 읽다니오?

  • 6. 원글이
    '18.8.2 8:25 PM (14.34.xxx.180)

    포켓북으로 나온거 정말 작고 얇은책이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들고 다니기 편해서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가끔 읽거든요.

  • 7. 지나다
    '18.8.2 8:32 PM (121.159.xxx.203)

    까뮈가 뭐 신인감유?

    하루만에 후다닥 읽으면 안되유?

    저도 하루만에 읽었는디 느낄만큼 느꼈는디.... 내가 느낀 느낌이 175님 느낀 느낌이랑 틀릴지 어찌 아시유?

    또한 원글님이 읽은 느낌이 더 깊을지 어찌 아시고 그리 말하시유?

    까뮈도 아닌디 웬 참견이시유?

    작가도 자기가 쓴 글에는 쓰고 난 뒤 그 후는 상관해서는 안되는 법이거늘 님이 뭔 상관이유?

    1시간안에 읽든 하루만에 읽든 1년만에 읽든...

    날도 더운디 복장 터지는 소리 하시는 사람 있네유

  • 8. 원글이
    '18.8.2 8:38 PM (14.34.xxx.180)

    저는 뫼르소라는 캐릭터를 읽으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거든요.

    감동? 깊이? 이런거 보다 그 캐릭터를 저와 대입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입하면서
    많은 생각과 느낌이 왔거든요.

    그럼 된거죠.

    독후감 쓸것도 아니구요. ㅎㅎㅎㅎ

  • 9. 저도 목숨걸고
    '18.8.2 8:46 PM (118.130.xxx.202)

    우리 부자 먹거리 공수하느라~
    이넘의 드런성격 꼭 눈으로 보고 집어와야 직성이 풀려서~
    버스기다리다 원적외선 치킨되는줄~
    주차장 헬인 곳이라 버스탔다가
    지대로 구워죽을뻔.

  • 10. ㅍㅎㅎㅎ
    '18.8.2 8:58 PM (36.38.xxx.6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샛길로...
    그럼 저는 한술 더떠서
    비싼 까무스....아니
    까뮈
    꼬냑이 생각나네요. ㅋㅋ

    원글님 더위에 맞짱뜨고 오시느라
    수고많으셨네요.ㅎ.ㅎ

  • 11. 일단
    '18.8.2 9:53 PM (175.213.xxx.182)

    더위 뚫으신것 추카합니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카뮈는 철학적인지라
    그게 그렇게 후닥닥 읽어치울 책이 아니란거죠.
    좀 많이 무거워요.
    하도 오래전에 읽어 다시 읽고 싶네요~

  • 12. 지나가다
    '18.8.3 12:55 AM (121.159.xxx.203)

    175님이 까뮈를 애정하는 것을 알겠으나 다른 이들에게는 작가들 중 한명일 뿐이에유

    그리고 애들도 아닌 성인들의 독서법에 왈가왈부 하는건 독서인으로서의 매너가 아닌거 같애유

    책 두고 두고 반복해서 읽으시는 분도 계시고 님처럼 씹어드시는 분 계시고 휙 읽고 두고 두고 사색하시는

    분 계신디 더운디 왜 그러시유

    무거운 들 내 인생만큼 무거울까유 ?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고독 쓴 글들은 다 무거워유....... 내 인생만큼이나유.....

    왜 후다닥 읽으면 그 무거운 걸 이해못할 습자지같은 얄팍한 이해력을 소지한 자들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지유

    더워서 그런지 자꾸 비꼼이 심해지니 그만 할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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