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워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갔는데요

어휴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18-08-01 22:29:44


오늘 엄청난 폭염에 세상에나..

사람들이란 사람들은 다 나온거 같더라구요

방학에 휴가에 다 겹친대다 기록적인 온도가 도시전체를 달궈버린날

어린애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왜그렇게 많나요

진짜 할아버지 할머님들까지 잠실에 그렇게 많은거 첨봤어요

자라매장앞에 앉아 쉬는 의자가 있는데요

거기 완전히 어르신들이 다 점령했더라고요

순간적으로 경로당인줄 착각했네요

잠실 지하 통로에도 나이드신 분들이 다 점령했더라구요

밖에 갈곳이 없으시니 죄다 지하로...

그밖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다 쓸려다니는데..정말 놀랐어요

지상엔 사람이 거의 안돌아다니고 잠실이 새로지은 롯데타워가 크잖아요

그러니까 죄다 거기 나오신거 같았어요

큰 통로인데 에어컨이 워낙 잘나와서 가는곳마다 시원하다못해

어떤층은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춥더라구요

더위에 백화점과 쇼핑몰 마트는 사람들로 호황이라 매출이 늘었다고 하네요

충분히 그럴만도해요 사람들이 와..정말 말도 못하게 어마어마하게 몰렸더라구요

연령층도 원래 잠실 거기거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나오는곳이 아닌데

오늘은 장난아니더라구요 5층인가 거기 쉬는 의자엔 어떤 할머니가 모로누워 주무시고 계심ㅠ

백화점 2층 여성옷코너 한쪽 구석에 쉬는 의자들이 몇개 있는데요

거기도 한 할아버지가 앉아 쉬고 계심 ㅎㅎㅎ 백화점 2층 여성복코너에..

기록적인 폭염이 만든 도시 한 풍경이었습니다



IP : 121.130.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8.8.1 10:34 PM (180.230.xxx.96)

    밤에 걷는다고 나갔다가
    숨막혀서 도저히 더 못걷고 한 40분 걷다가
    들어와 샤워하고 에어컨바람 쐬니 살거 같아요
    밤에도 이렇게 더운건 정말 첨이네요 헠

  • 2.
    '18.8.1 10:43 PM (223.38.xxx.150)

    거기 서울전역에서 다 모인것 같아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더구나 휴가철이라 더
    노인분들 시원한데서 사람 구경하시더라구요

  • 3. ..
    '18.8.1 10:49 PM (180.66.xxx.164)

    집에 에어컨없거나 있어도 전기세 아끼려고 나오신듯하네요~~~ 에고 좋은모습은 아닌거같아요 백화점마다 몰마다 사람넘쳐나더라구요

  • 4. 어제
    '18.8.1 11:03 PM (220.79.xxx.102)

    저도 갔다왔는데 가장 인상적인건 지하주차장이 한증막처럼 뜨거운데 어려보이는 주차요원이 너무 힘들게 손을 휘저으며 안내를 하더라구요. 음료수라도 있으면 주고싶은 심정이었어요.
    하여간 더위땜에 힘든 사람들 참 많네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 5. ...
    '18.8.1 11:12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오늘 집앞 도서관도 전부 할아버지들..
    제가 50대인데, 오늘은 이용객중 가장 젊은것 같더라고요 ㅎ

  • 6. 오늘 코엑스
    '18.8.1 11:20 PM (115.140.xxx.190)

    말도마세요 ~ 서울사람 다 코엑스 나왔는 줄 알았네요

  • 7. 하남 스타필드
    '18.8.1 11:23 PM (175.125.xxx.51)

    휴가철이지만 평일 낮에 한가할 줄 알고
    빨리 볼일 보고 나와야지 갔는데
    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요.
    한참 헤매다 라인 없는데 주차
    안에 들어가니 방학중인 중고딩들
    사람 많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468 오븐으로 군고구마 구울때요 4 퓨러티 2018/08/01 1,003
838467 전 지상렬 식당에서 봤는데 56 Wmd 2018/08/01 28,115
838466 마음은 불행한데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해서 힘들어요.... 9 복잡 2018/08/01 2,051
838465 집밥 손편지란 말이 어색해요. 12 .. 2018/08/01 2,637
838464 저희 아파트 정전됐어요 8 미치겠다 2018/08/01 2,925
838463 좋은 남편..출신 집안분위기/부모님 다 좋으신가요? 10 Whoru 2018/08/01 4,612
838462 날이 이렇게 더운데 국가에서 대책이 없네요 33 d 2018/08/01 6,840
838461 길음역 주변에 싼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5 여름 2018/08/01 2,372
838460 에어컨 고장났어요 6 초난감 2018/08/01 2,166
838459 자전거 타시는분들 8 자전거 2018/08/01 1,184
838458 화상영어 추천 1 히히 2018/08/01 916
838457 주지훈 더 나이먹기전에 달달한 멜로하나 찍어줬음 고맙겠어요. 12 신과함께 2018/08/01 4,693
838456 키 163에 몸무게 55키로 정도인분 29 떡대 2018/08/01 17,606
838455 남편도 자식도 다 싫어요 3 미칠듯해요 2018/08/01 4,325
838454 광역버스타시는분 힘내욧 1 2018/08/01 965
838453 오늘 밤 산책 하세요? 15 밤산책 2018/08/01 2,763
838452 한시간에 3만원 알바 가야겠죠 21 알바 2018/08/01 7,849
838451 회사가는 남편이랑 닷새..강아지들이 있어야하는데 4 ㅇㅇ 2018/08/01 1,456
838450 18년에 강북집값 오른다는 글쓴이입니다 18 어떠신지 2018/08/01 6,670
838449 남자가 신혼집에 6억 보태면, 여자 측은 얼마해야 하나요? 32 결혼집마련 2018/08/01 8,830
838448 '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에 ;통화·문자 모두 공개.. 8 다까라 2018/08/01 3,467
838447 공포물만 매일 찾아서 보는 남자.. 취향일 뿐인가요? 5 ... 2018/08/01 1,224
838446 휴가때 화분들.. 7 ghj 2018/08/01 1,255
838445 식물 키우기 7 인테리어 2018/08/01 1,341
838444 너무 예쁜 민소매 원피스를 샀는데 5 세련미 2018/08/01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