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편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
그래도 제가 구슬리고 이야기 하고 해서
제가 많이 참고 양보했어요 .
제가 직장생활 하다보니
학부모 엄마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지난주 금요일 , 토요일 연일 약속 잡아 나갔어요 .
금요일은 퇴근하면서 비빔밥 재료 사서
밥만해서 비벼먹으면 된다고 하고 나갔고
토요일은 반찬을 해놓고 나갔는데 .
뭣땜에 삐졌는지 그날 이후로 말도 안하고
일요일에 영화보러 셋이서만 가고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을 하네요 ㅠ
이번에도 내가 풀어줘야 하나 .
저도 사람인데 짜증나네요 ㅠㅠ
직장다니고
아이는 고등학생이라 여기저기
정보 물어본다고 저도 넘 힘든데 ..
몸도 넘 쉽게 피곤해서 반찬을 사올때도 많아요 ㅠ
그것도 일일이 못마땅해하면서
안먹던 영양제 까지 먹는데도 몇년전 부터 몸이 너무 힘들어요 .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놔두고 저도 저 편할대로 살까봐요 .
아이들 밥만 해주고 ㅠㅠ
1. 아
'18.8.1 1:13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정말 이기적인 사람이랑 사시는군요...
맞벌이인데 저녁준비 해놓고 약속 나가.. 반찬 사는거 싫으면 지가 해서 먹어야죠.2. 밥까지
'18.8.1 1:16 PM (59.10.xxx.20)다 준비해 놓고 나가는데 뭐가 문제인지?
젖먹이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식사 준비 안 하셔도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만들어먹기도 충분해 보이는데 이유가 뭔가요??3. **
'18.8.1 1:17 PM (121.172.xxx.29)남자들 속마음을 아내 입장에서 판단하면
서운한 생각만 나요.
남편분도 원글님 처지 알면서도 그러는 걸거예요.4. ㅇ
'18.8.1 1:17 PM (211.114.xxx.192)남편 참 속이 간장종지네요 애가 고등학생이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겠구만ㅉㅉ
5. ...
'18.8.1 1:22 PM (72.80.xxx.152)같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6. ..
'18.8.1 1:24 PM (175.223.xxx.120)님도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남편이 배가 불렀네요
구슬리고 양보하면 더 더 심해질테니 차라리 님도 똑같이 냉정하게 대하세요 그리고 돈관리 잘 하시고!!7. 휴
'18.8.1 1:24 PM (38.75.xxx.87)벤뎅이 소갈딱지 같으니라고 ... 너무 잘해 주지 말고 님도 아프다, 힘들다 말하고 길들이세요.
8. 원글
'18.8.1 1:29 PM (58.148.xxx.69)어떻게 길들이지요 ?
전 이런 상황이 너무 유치하고 그냥 내가 풀어야 하나 싶은데 ,
그러니 더 저러는가 싶고 ..9. 진짜
'18.8.1 1:29 PM (112.170.xxx.133)쫌팽이.. 남을 투명인간 취급대놓고 하는게 가장 유치하다
10. ..
'18.8.1 1:54 PM (175.223.xxx.120)상대가 유치하게 나오면 똑같이 유치하게 나오면 됩니다
남편을 그냥 집안의 가구라 생각하세요
애들도 먹어야하고 나도 먹어야하니 밥이랑 반찬은 해야겠지만 남편을 워해서 특별하게 하진 마세요
그냥 내 일상을 꾸려가면 됩니다
돈관리나 잘 하시고 주말엔 혼자 나가세요
도서관이든 쇼핑이든 카페든.. 저는 작은애 아기띠하고 큰애 손잡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님은 그래도 혼자 나가시면 되잖아요 결국엔 자기가 알아서 깨갱하던데요
지금이라도 길들이세요
너없이도 나는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다는 자세로!!11. ㅁㅁ
'18.8.1 1:59 PM (27.1.xxx.155)남자들은 나이를 어디로 먹는건지..
대략 결혼 이십년 되어가는것 같으신데..
세게 나가보세요. 이더위에 투명인간취급이라뇨..12. 테나르
'18.8.1 2:05 PM (14.32.xxx.147)그 정도면 그냥 모른체하라고 하고싶어요
제 전공이 행동수정쪽인데요
애들이 사탕달라고 울고불고 할때 귀찮아서 줘 버리면 백날천날 울고불고 하는것과 똑같아요
니가 그래도 난 아무상관없어 하는 초연한 태도가 제일 좋아요
심지어 화를 내지도 않고 안절부절하지도 않고 혼자 즐겁게 지내는거요
님이 평정을 잃었다는걸 들키지말고 즐겁게 지내세요13. ...
'18.8.1 2:17 PM (58.230.xxx.110)쫌팽이~
정말 못났네요.~.14. 원글
'18.8.1 2:18 PM (58.148.xxx.69)문제는 제 마음이 넘 불편한겁니다 ㅠ
그래도 이번엔 저도 쎄게 나가야 할듯 싶네요 ㅠ
테나르님 말씀 새기고 즐겁고 안절부절 하지도 않고 !!15. ..
'18.8.1 2:24 PM (116.127.xxx.250)우리집은 대딩딸이 그러네요 조금만 자기맘에 안드는말 하면 삐지고 며칠을 말 안하고 방학내내 그게 반복되요 대학만 가면 다좋을줄 알았더니 ㅠ
16. ...
'18.8.1 3:43 PM (218.155.xxx.92)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를 남편이 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화나 있으면 부인이 눈치보고 비위맞춰 풀어주고
비빔밥이랑 반찬이 시원치 않았구나 밥상 신경써주고
마누라가 외출 알아서 줄이고 평일로 옮겨 만날테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요?
그럴땐 눈치없이 구는게 최곱니다.
밥차려주니까 싫은가봐.
먹고싶은거 배달시켜 먹는게 낫나보다. 그냥 나감.
부부싸움하면 저번에 반찬해놓으니 싫어하더만!!!
셋이 영화보러 나가네, 그래 잘되었다.. 좀 쉬자.
나 이틀 고생해서 쉬라고 그런거아님?
제 남편은 제가 화가 나 애들 데리고 나가버리면
기회다 외치며 홀랑 외출했다 저보다 더 늦게 들어와서..
.왜 화를 내고 그래??
나 배려해서 애들 데리고 나간거 아냐? 이랬음(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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