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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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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세 끼고 2억으로 아파트 매입 가능한가요?

서민 살아남기 조회수 : 5,566
작성일 : 2018-08-01 03:34:40
아...사실 이런 글 올리는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너무 몰라도 몰라서요.
누군가 처음 시작을 어디서 하는가 그것이 참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말 100퍼 아니 1000퍼 공감합니다.
수도권에 직장 있는 남편이 고집부려서 쭉 수도권 외곽에서 살았어요.
남편이 주위의 충고도 잘 안 듣고 딱히 욕심도 많지 않아
적응하며 살았어요.
이사 걱정 없이 잘 살았지만, 정말 집으로 재산 늘리지 못 했어요.
보험과 연금 있고, 현금 저축있고 정도예요 ㅠ.ㅠㅠㅠ
정년은 보장되는 직장이라 앞으로 아이들 대학 졸업 시키고
그런 걱정은 없지만,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아이들 생각하니
지금이라도 서울에 집 마련을 해 두는 게 나을지 날마다 고민합니다.
주위에선 재계발 염두해두고 어느 지역 빌라라도 사라,
어디든 주택을 사라,
아파트가 그래도 낫지 등 여러 충고 들었어요.
물론 82쿡 글도 잘 읽고 있어요.
서울 어느 지역이든 근처 부동산 가볼까
실거주 하면서 투자하려는 친구말 들을까
생각이 정말 많습니다.

저처럼 뒷북 치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고
뭘 욕심내나 그들만의 리그에 뛰어들다 쪽박 찰까 두렵고
가만 있자니 저희 재산이 너무 솔직담백하니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그러네요.
님들은 안녕하신가요?
IP : 27.1.xxx.1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 4:17 AM (180.66.xxx.23)

    부동산 만큼은 82에 문의하지 마세요
    단 한번도 적중한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다들 조언뿐 판단 결정은 본인의 몫이죠~

    노통때도 집값만은 잡는다고 하더만 안 산 사람들만 피보고
    2016년도에는 집이 포화 상태라고
    버블이니 뭐니 금리 오름 집값은 당연히 거품 빠지고
    2017년도부터 집값이 올랐던만큼 쭉 쭉 내려간다고 하더만
    내리긴 개뿔~
    전세 산 사람들만 쪼다 됐져~
    그때 전세 살지 말고 집을 샀으면 몇억씩 다들 올랐을텐데요

    어제 뉴스에는 갭투자 한사람들 위험하다고 나오던데
    지금 전세 끼고 갭투자 한다는거잔아요
    향후 어케 될지는 그 누구도 아직 모름~ 모름~~~~

  • 2. ㅇㅇ
    '18.8.1 5:05 AM (58.143.xxx.100)

    노통때올랐던거 다시 빠졌다가 오른거 아닌가요

  • 3. 노통때
    '18.8.1 5:08 AM (175.198.xxx.197)

    올랐던거 일반지역에서는 회복하거나 못 미친 상태이고 강남만 오른거에요.

  • 4. ㅇㅇ
    '18.8.1 5:10 AM (39.7.xxx.105)

    장기집권플랜 짠다더니
    사대문 밖 사는 개돼지는 우야둥둥 민주당찍을 거니까
    강남올려서
    기득권표까지 잡겠다는 거군요

  • 5. 이왕이면
    '18.8.1 7:08 AM (211.49.xxx.65)

    호재가 있는곳으로 가셔야 하는데
    동북선 경전철 나는곳으로 알아 보세요
    너무 끝으로는 가지 마시고 성북구 종암경찰서와
    숭례초에 종암동에 두군데다 들어 오는데
    아직 많이 안 올랐어요.. 길음뉴타운 보다싸고
    2억 투자에 전세 안고 사실수 있어요. 34평기준
    종암아이파크2차 현재 6억초반인데 전세가 4억
    넘을 거에요. 잘 안 알려져서 지금 이가격인데
    매물이 없어요. 꼭 동북선역 가까운곳을 잡으셔야 해요

  • 6. 이왕이면
    '18.8.1 7:12 A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조합원 분양 아파트 하나 사두 었는데
    입주 할때쯤 팔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가려구요
    너무 안 올랐고 이제 시작이라서요
    검색 해보시고 성투하세요
    (동북선역

  • 7. 이어서
    '18.8.1 7:20 A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조합원 분양 아파트 하나 사두 었는데
    입주 할때쯤 팔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가려구요
    너무 안 올랐고 이제 시작이라서요
    하여튼 위에 아파트와 그근처에 아파트 많으니
    검색 해보시고 성투하세요
    그리고 빌라, 재개발, 너무 어렵고 시간 많이 걸려요
    시간과의 싸움이구요. 비추임

  • 8. 조언드릴께요
    '18.8.1 7:54 AM (121.134.xxx.230)

    지금 사지 마. 세. 요.

    더더군다나 자산이 많은상태에서 사시는거 아니잖아요?

    5년후쯤 제 말씀이 상기되실겁니다

  • 9. 갭은
    '18.8.1 8:00 AM (223.38.xxx.147)

    유지되는거니까 큰 상관없죠

  • 10. ㅎㅎㅎ
    '18.8.1 8:14 AM (210.109.xxx.130)

    첫댓글 팩폭..

    82에서 부동산글 올리면 아무 논거도 없이 그저 폭락댓글만 올라와요.

  • 11. ㅇㅇ
    '18.8.1 8:28 AM (223.62.xxx.54)

    래미안 라센트 사세요. 2억으로 살 수 있어요. 단지 깨끗하고 조용하고 앞에 초중고 다 있고 근처에 고대. 동덕여대 있어요.
    6호선 역세권이고 10년 미만 아파트입니다.

  • 12. 노통때
    '18.8.1 8:33 AM (175.116.xxx.169)

    노통때 집값 잡은거 맞는데요?

    노통때 언론과 투기세력 조작질로 왕창 올랐던거 노통 끝무렵부터 다 빠지고

    엄청나게 반토막 났었어요. 2006년부터 11년간 용인, 강남, 수서, 목동 등 서울 대부분 지역
    수억 이상씩 빠진건 기본이고

    반토막 난 곳도 많았는데 기억 못하세요?

    지금이 어떤 때인데 집을 산다는 건지...;;;;

    그때도 82에선 집값 떨어지는건 개소리라고 허구헌날 가난뱅이들 전세나 안고 살게된다고

    난리였어요. 이후 11년간 집값 폭락.

    그러다가 이번 정권 들어서면서 돈 묶어놓은 가진 투기세력들이 확 올려놓고
    개미들이 얼씨구나 뒤따라 뛰어든거에요

    그것도 다 빠져서 얼음땡입니다. 경기체감지표 최악에 줄줄이 기다리는 이자 인상 뉴스 못봤어요?
    전문가들 다 손털고 나온게 올 초에요 벌써.

  • 13. ...
    '18.8.1 8:46 AM (218.155.xxx.92)

    지금 유망지역은 갭투자 2억으로 안되요.
    그 배후지역이 가능하죠. 강북이요..
    랜드마크 주변 아파트 중에 괜찮은데로 고르셔야해요.
    부동산 카페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를 추린다.
    그 아파트 호재를 분석하고 그 주변 아파트에
    동일한 영향을 끼칠만한 요소를 찾는다.
    원글님처럼 돈이 부족해서 주변분석하는 사람 많아요.
    도움이 많이되요.
    긍정적/부정적 평가 유념, 직접 가보시고, 발품팔고
    선택은 원글님 몫입니다.

  • 14. 88
    '18.8.1 9:3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투기세력이 바람잡아 집값 올려 놓으면
    서민들이 어~어~어~ 하다가 집사면 싸이클 끝난겁니다.
    더 오르면 사줄 사람 없어요.


    예를 하나 들께요,
    3억에 분양한집 5억까지 올랐다는 소문들은 어중이떠중들이
    돈 벌겠다고 3억 전세앉고 1억 융자얻고 종잣돈 1억으로 투자합니다.

    집값이 4억이 됩니다. 종잣돈 그냥 날린겁니다.
    3억 전세가 2억 됩니다. 1억 돌려주려고 은행 융자를 얻습니다.

    종잣돈 1억 날리고 2억 융자 이자 꼬박꼬박 내게 됩니다.

    투기해서 돈버는 사람도 있지만
    투기로 평온한 가정 경제 엉망이 될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소문듣고 안절부절 있는 돈 싹 긁어보아
    82게시판에 어디에 투자할까요? 질문하는 사람들 대부분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서울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면서 뭔 투자를 하겠다고...
    이건 요행심리일뿐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융자 얻어 집 샀다가 아직 그 시세 회복 못하고 이자만 꼬박 내고 있는 사람 있어요,

  • 15. 에공
    '18.8.1 9:51 A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갭은 유지되는 거니까 큰 상관 없다는 댓글까지 있네요.
    가격이 내리고 전세가도 내리면 하루 아침에 빚 지고 대출이자 내야 하는 게 갭투자예요.
    부동산 전망은 각자 판단할 몫이지만 갭투자하려면
    적어도 전세가 내릴 때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죠.

  • 16. 아니
    '18.8.1 10:1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부동산을 밀어주던 시기도 아닌데, 뭘 믿고 자꾸 사라는 건지...
    몇년 전에야 5천만원~1억만 있어도 갭투자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전세가 비율 60% 수준인데 가당키나 한가;;;

  • 17. 지금말고
    '18.8.1 10:19 AM (14.35.xxx.160)

    자녀분이 대학 말고 직장다니는 곳을 보고 , 자녀분 실거주를 염두에 두고 알아보심을 추천합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잘모르는 일반인들은 무조건 실거주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부동산의 가치는 실거주와 자산의 가치이므로 실거주의 만족도가 높으면 그게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
    현재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세력은 완전 차단되었다고 보면 되구요.
    급격한 폭등은 없을거 같아요.

  • 18. ..
    '18.8.1 3:34 PM (112.158.xxx.44)

    동북선 들어오는 근처 가보세요. 25평

    매물 없어요. 저도 사려고 지금 하나 정해서 대기중이예요.가보세요

  • 19. ...
    '18.8.2 12:3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이러니 집값이 떨어질리가 있나요.

  • 20. 서민 살아남기
    '18.8.2 12:57 AM (27.1.xxx.117)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 생각으로 잠도 안 오고 해서 정말 오래간만에 글 올려봤습니다.
    노통때 잠시 지방발령으로 지방에 살 때,
    남편이 전세 줬던 집을 팔자고 노통 믿는다고 해서
    팔았는데...아...되돌아오니 그집이 3배가 올라 있었어요.
    그 뒤론 집을 사고 파는 거에 자신감 떨어져서
    실거주 위주로만 집을 샀는데...그게 후회되는 시점이
    또 지금이네요.
    경기도에 전세 살고
    서울에 집을 사서 전세 줬어야 했다는 걸
    쭉 후회하며 살고 있습니다.
    판단은 제 몫이지만 다양한 분들의 의견 듣고 싶었습니다.
    참고해서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무플이 아니라 감사할 따름입니다^^

  • 21. 서민 살아남기
    '18.8.2 1:00 AM (27.1.xxx.117)

    저희가 내년에 해외로 나갈 예정이라 내년쯤 경기도권 집을
    매매하고 서울에 사두고 떠나고 싶은데
    그 시점이 지금이 나을지 내년이 나을지 호랑이도 하느님도 아무도 모르겠지요
    어렵고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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