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여드름 박사였던 분들 지금 피부 어떠신가요?
1. ..
'18.7.30 8:5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지난주 만난 엄마가 학생때 여드름 심했대요.
염증도 생기고 그집 아이가 요즘 그래요.
근데 엄마 피부 지금 평범해요
딱히 좋지도 않고 흉도 없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니까 어느새 없어졌대요.
그래서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아이가 이해가 되면서도 엄마는 느긋해요.
때되면 없어질거라구2. ㅇㅇㅇ
'18.7.30 9:14 AM (119.64.xxx.36)여드름을 가만 두질 않았어서 늘어진 모공에 울퉁불퉁 흉에
이삼십대까지는 피부가 아킬레스였어요.
지금 50줄인데 잔주름이 남들보다 적다는 게 장점이고
피지분비도 많이 줄어 화장 번들거림 없이 하루종일 화장 유지 잘 되고
피부과에서 프락셀 2회, 10년 후 프락셀 3회, 그리고 써마지 2년 텀으로 2회
여드름 흉과 직접 관련 있는 건 프락셀이고 써마지는 윤기와 탄력 부분인데
지금 메이컵 하면 모공 큰 거 하나도 표 안날 정도로 매끈합니다.3. 스마일01
'18.7.30 9:28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좁쌀여드름이라 짜지못해서 모공 흉터 없어요 진짜 심했거든요 몇개월 밖에도 안나갈만큼 지슴 피부좋단 얘기 많이 들어요 그냥 규칙적인 운동하고 물많이 마시고 그래요
4. 여드름
'18.7.30 9:32 AM (203.228.xxx.72)박사였죠. 결혼 후 아이들 낳으면서 넓은 모공은 어쩔 수 없었구요.
그때만 해도 요즘처럼 좋은 팩트 등이 없어서 그대로 노출.
중년여성이 되어서는 예전에 피부 좋았던 친구들은 기미잡티, 주름살로 고민을 많이 하던데 저는 잡티 없고 주름살 없어서 젊어 보인다는 소리 너무 많이 들어요. 피부가.
대신 탄력관련한 앰플 꾸준히 바르고 PH조절 하는 순한 토너로 잘 닦아냅니다.5. ..
'18.7.30 9:52 AM (116.127.xxx.250)코 모공이 장난아니에요 맨날 여드름 짰었거든요
6. ㅜㅜ
'18.7.30 10:11 AM (114.207.xxx.180)여드름은 암보다 더한 불치병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ㅜ
40대 까지 여드름이ㅜㅜ
오십되니..이제 별로 나지는 않지만..
모공때문에 화장해도 티가 안나네요..ㅜ7. 좁쌀여드름
'18.7.30 10:16 AM (58.230.xxx.110)아주 많았는데 다행 흉하나 없이
지금은 피부 좋은편이에요~
우리 대딩딸도 좁쌀여드름
역시 피부좋구요~8. ㅇㅇ
'18.7.30 11:08 AM (120.142.xxx.80)저 완전 여드름 박사였는데 대학 들어가서 어느 날 엄마가 미장원에서 어느 피부과 얘기 듣고 와서 지금 생각엔 퇴계로와 을지로 사이 어드메쯤에 있던 일식집을 개조한 피부과 다녔어요. 진짜 거긴 노리끼리한 액체약 하나 주고 집에 와서 열심히 바르고 일주일 후에 또 가고...이렇게 몇 번 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여드름이 없어졌어요. 여드름 분화구도 아물어지고 좌간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까먹고 살다가 한번씩 기억이 나네요. 30년도 전 얘기. 요즘 그쪽도 많이 변해서 그 피부과 찾을 수도 없고 있다고 해도 그 샘이 계속 하실 것 같지도 않고... 어떨 땐 거기 다녔던 일이 꿈같다는 생각. 제 필생의 숙제가 풀린 곳이고..어쩌면 그렇게 거기가 생각이 안나는지..기억이 가물가물.. 기억나는 것은 그쪽 병원 다니면서 지나던 길에 무슨 광희문인가? 무슨 동대문같은 문이 있었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담도 흘러내리고 풀도 무성하고...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9. ...
'18.7.30 11:48 AM (124.50.xxx.215)저같이 여드름 심한 사람은 전 한번도 못봤어요. 다행히 저희 딸들은 아빠를 닮았는지 훠얼씬 덜하네요. 전 25살까지 여드름을 달고 살고 잔 좁쌀여드름이 아니라 곪아 터지는 여드름들이 쭈왁 깔렸었어요. 덕분에 흉터도 많고 그래요. 피부과에서 인트라셀 20회 넘게 했어요. 효과는 좀 있는 것 같고 인트라셀이 여드름 흉터엔 조금씩 차도가 있는데 수두자국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 50줄이라 이제 피부는 더이상 신경쓰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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