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여드름 박사였던 분들 지금 피부 어떠신가요?

피부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8-07-30 08:36:14
여드름 자국과 모공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IP : 218.39.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0 8:5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지난주 만난 엄마가 학생때 여드름 심했대요.
    염증도 생기고 그집 아이가 요즘 그래요.
    근데 엄마 피부 지금 평범해요
    딱히 좋지도 않고 흉도 없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니까 어느새 없어졌대요.
    그래서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아이가 이해가 되면서도 엄마는 느긋해요.
    때되면 없어질거라구

  • 2. ㅇㅇㅇ
    '18.7.30 9:14 AM (119.64.xxx.36)

    여드름을 가만 두질 않았어서 늘어진 모공에 울퉁불퉁 흉에
    이삼십대까지는 피부가 아킬레스였어요.
    지금 50줄인데 잔주름이 남들보다 적다는 게 장점이고
    피지분비도 많이 줄어 화장 번들거림 없이 하루종일 화장 유지 잘 되고
    피부과에서 프락셀 2회, 10년 후 프락셀 3회, 그리고 써마지 2년 텀으로 2회
    여드름 흉과 직접 관련 있는 건 프락셀이고 써마지는 윤기와 탄력 부분인데
    지금 메이컵 하면 모공 큰 거 하나도 표 안날 정도로 매끈합니다.

  • 3. 스마일01
    '18.7.30 9:28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좁쌀여드름이라 짜지못해서 모공 흉터 없어요 진짜 심했거든요 몇개월 밖에도 안나갈만큼 지슴 피부좋단 얘기 많이 들어요 그냥 규칙적인 운동하고 물많이 마시고 그래요

  • 4. 여드름
    '18.7.30 9:32 AM (203.228.xxx.72)

    박사였죠. 결혼 후 아이들 낳으면서 넓은 모공은 어쩔 수 없었구요.
    그때만 해도 요즘처럼 좋은 팩트 등이 없어서 그대로 노출.
    중년여성이 되어서는 예전에 피부 좋았던 친구들은 기미잡티, 주름살로 고민을 많이 하던데 저는 잡티 없고 주름살 없어서 젊어 보인다는 소리 너무 많이 들어요. 피부가.
    대신 탄력관련한 앰플 꾸준히 바르고 PH조절 하는 순한 토너로 잘 닦아냅니다.

  • 5. ..
    '18.7.30 9:52 AM (116.127.xxx.250)

    코 모공이 장난아니에요 맨날 여드름 짰었거든요

  • 6. ㅜㅜ
    '18.7.30 10:11 AM (114.207.xxx.180)

    여드름은 암보다 더한 불치병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ㅜ
    40대 까지 여드름이ㅜㅜ
    오십되니..이제 별로 나지는 않지만..
    모공때문에 화장해도 티가 안나네요..ㅜ

  • 7. 좁쌀여드름
    '18.7.30 10:16 AM (58.230.xxx.110)

    아주 많았는데 다행 흉하나 없이
    지금은 피부 좋은편이에요~
    우리 대딩딸도 좁쌀여드름
    역시 피부좋구요~

  • 8. ㅇㅇ
    '18.7.30 11:08 AM (120.142.xxx.80)

    저 완전 여드름 박사였는데 대학 들어가서 어느 날 엄마가 미장원에서 어느 피부과 얘기 듣고 와서 지금 생각엔 퇴계로와 을지로 사이 어드메쯤에 있던 일식집을 개조한 피부과 다녔어요. 진짜 거긴 노리끼리한 액체약 하나 주고 집에 와서 열심히 바르고 일주일 후에 또 가고...이렇게 몇 번 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여드름이 없어졌어요. 여드름 분화구도 아물어지고 좌간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까먹고 살다가 한번씩 기억이 나네요. 30년도 전 얘기. 요즘 그쪽도 많이 변해서 그 피부과 찾을 수도 없고 있다고 해도 그 샘이 계속 하실 것 같지도 않고... 어떨 땐 거기 다녔던 일이 꿈같다는 생각. 제 필생의 숙제가 풀린 곳이고..어쩌면 그렇게 거기가 생각이 안나는지..기억이 가물가물.. 기억나는 것은 그쪽 병원 다니면서 지나던 길에 무슨 광희문인가? 무슨 동대문같은 문이 있었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담도 흘러내리고 풀도 무성하고...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 9. ...
    '18.7.30 11:48 AM (124.50.xxx.215)

    저같이 여드름 심한 사람은 전 한번도 못봤어요. 다행히 저희 딸들은 아빠를 닮았는지 훠얼씬 덜하네요. 전 25살까지 여드름을 달고 살고 잔 좁쌀여드름이 아니라 곪아 터지는 여드름들이 쭈왁 깔렸었어요. 덕분에 흉터도 많고 그래요. 피부과에서 인트라셀 20회 넘게 했어요. 효과는 좀 있는 것 같고 인트라셀이 여드름 흉터엔 조금씩 차도가 있는데 수두자국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 50줄이라 이제 피부는 더이상 신경쓰기 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595 난민법폐지는 국회의원들에 요청해야함 7 ㅇㅇㅇ 2018/08/01 489
839594 방 2개짜리 작은 집인데, 에어컨 살 때 어떤 걸 고려해야 하나.. 10 에어컨 2018/08/01 2,012
839593 더워서 외출했다가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27 후기 2018/08/01 18,498
839592 라이프 재밌어요 9 .. 2018/08/01 2,061
839591 여름엔 피부까지 속을 썩이는군요 5 ㅇ ㅇ 2018/08/01 2,043
839590 캣맘이요 사료 사는데에 후원모금같은걸 3 ㅈㅂㅈㅅㅈ 2018/08/01 622
839589 중3 2학기 중간고사이후 중요한가요? 5 나무안녕 2018/08/01 1,457
839588 올겨울 엄청 춥습니다 54 실타 2018/08/01 24,415
839587 집에 차 몇대? 14 .... 2018/08/01 3,403
839586 그알, "이재명 지사와 통화 원본 공개하겠다".. 43 그것이알고싶.. 2018/08/01 4,915
839585 영어 문법 질문이예요ㅠㅠ 3 영어 2018/08/01 814
839584 정수기 설치중인데 기사님이 자꾸 한숨을 쉬어요ㅠㅠ 18 .. 2018/08/01 6,888
839583 검찰, 법원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영장 발부 요청 4 더머무르시오.. 2018/08/01 1,006
839582 지난번에 슈에무라 폼메베알려주신 분이요. 40 우..더워라.. 2018/08/01 4,566
839581 혜경이란 이름 예쁜것 같아요 24 므흣 2018/08/01 3,282
839580 캐나다에서 100불의 가치는 어느정도 인가요? 7 캐나다.. 2018/08/01 1,484
839579 자한당 민심탐방 루트, 알고보니 지도부 지역구 순회 2 혼자 생쇼 2018/08/01 511
839578 남편이 싸우다가 식탁에 의자를 던졌어요 33 진짜 속상 2018/08/01 20,423
839577 지금 일본 무인양품..서큘럭이터 구입? 2 .. 2018/08/01 1,859
839576 부유함에 대한 무의식적 인식 23 계층적 사고.. 2018/08/01 7,072
839575 에어프라이어 선택 지옥에 빠졌는데 구제 좀... 11 ... 2018/08/01 3,037
839574 더위 언제부터 좀 수그러드나요? 10 ㅇㅇ 2018/08/01 2,651
839573 오피스텔에 에어컨수리는 집주인이 하는건가요 10 에어컨 2018/08/01 3,333
839572 오늘 하루 그넘의 SNS 1 혐짤주의. 2018/08/01 1,297
839571 난민 관련 청와대 답변 12 ㅇㅇㅇ 2018/08/0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