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아가베를 구입해서 잘 키우고 있었어요.
백화점 지하 화원에서 30만원 넘는 가격에 파는걸 보고 이렇게 예쁜 화초를 나도 키우고 싶다는 의지로 불꽃 검색해서 2만원에 구입해서 집에 있는 토분에 심었어요.
한달에 한번씩 물주고 이파리도 한달에 한번은 새로 나면서 쑥쑥 컸어요.
근데 올 여름들어 이파리 끝이 죄다 노랗게 말라가네요..
잎의 각도가 쳐지거나 후들후들해진건 아닌데 끝부분이 노랗게 말라가서 가위로 조금씩 잘라줫어요.
너무 더운 베란다에 둬서 그런걸까요?
올 여름 너무 더워서 한달에 물을 두번 줘서 그런걸까요?
멕시코사막에서 살던 앤데 너무 습한 공기때문에 힘이 없어져서 그런걸까요?
2년째 같은 화분에 살다보니 집이 좁아서 시위하는 걸까요?(화분 아래쪽으로 뿌리 하나가 삐죽 나오긴 했어요)
새로 갈라지는 잎까지 끝부분이 노랗게 된걸 보고 이대로 뒀다간 얘가 저 세상 가겠구나 싶어서 도움 요청합니다~
알려주세요~ 꾸벅~~
어떻게 해줘야 얘를 건강하게 잘 키울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