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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시댁 이 상황이 이해불가요

조회수 : 7,981
작성일 : 2018-07-29 07:30:59
콘도 18평짜리 예약했대서 그런가 보다 했더니
출발 전날 그리로 시부모 시누네가족들 다 불렀다고
저녁에 고기구워먹는대요

찾아보니 3인실인데 설마 다 자고가진 않겠죠
하.. 방 하나 더 예약하는데 얼마나 한다고
IP : 125.186.xxx.10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7:34 AM (116.36.xxx.197)

    3인실이니 좁은건 당연하니
    대표로 잘 다녀오라고 남편보내세요.
    원글님은 집에서 ㅎㅎㅎ

  • 2. ...
    '18.7.29 7:44 AM (175.223.xxx.218)

    좁으니 남편만 보내세요..

    그 좁은 3인실에 시누가족 부른 죄인은 누구에요??
    설마 남편?

  • 3. ...
    '18.7.29 7:47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곳에 간다면 무료 도우미 당첨.
    같은 성씨끼리 가족애를 다지라고 빠지세요

  • 4. 등신
    '18.7.29 7:57 AM (223.39.xxx.43)

    고기 못 궈 먹어 죽은 귀신 붙었나
    남편이 제일 등신이지 뭐
    오라고 오는 시댁 식구 들이야 뭐..
    그러려니

  • 5. 찬웃음
    '18.7.29 8:01 AM (39.7.xxx.136)

    큰방 두개 잡아서 남자방, 여자방 이렇게 자는것도.. ㅠㅠ.. 다들 먹고살만하니까 편하고 즐겁게 여행하면 좋쟎아요.. 밥도 다 나가서 사먹고.. 시댁여행.. 고통입니다~

  • 6. 그냥
    '18.7.29 8:05 AM (59.9.xxx.115) - 삭제된댓글

    그냥 싸우지도 말고 조용히 남편만 보내요.
    님 가면 효도도 하고 휴가도 보냈다고
    일석이조 저렴히 했다고 남편이 자기를 기특해해요.

  • 7. --
    '18.7.29 8:16 AM (220.118.xxx.157)

    방도 가족끼리 하나당 못잡을 능력에 뭔 여행을..? 이라고 남편 다그치시고 가지 마세요.

  • 8. 초승달님
    '18.7.29 8:21 AM (218.153.xxx.124)

    설마가 사람잡는건데.
    안가고 말지~

  • 9. 제가 억지부리는건가요?
    '18.7.29 8:35 AM (125.186.xxx.100)

    다들 이렇게 자는데 저한테 유난이라는데
    전 지금까지 가족여행가도 다 가족별 각방 쓰는 문화에서 커서 시댁 식구들과 섞여있는 이 상황이 절대 이해가 안가요

  • 10. 어우~
    '18.7.29 8:38 AM (14.49.xxx.104)

    이 더위에 좁아터진 곳에서 뭐 하겠다고 모여서 복닥거리나요?? 그냥 남편만 보내세요..생각만해도 복장 터지네요

  • 11. 3인 실에 떼로
    '18.7.29 9:01 AM (211.247.xxx.95)

    몰려 가는 거 콘도에서 아나요 ? 그거 퇴실 사유 아닌가...

  • 12. 이 더운 날씨에
    '18.7.29 9:01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18평에서 남녀 십수 명이 복닦거리면 샤워는 어찌.... 화장실은 어찌.... 애도 씻겨야 하고.....
    아이고 여행이 아니라 극기훈련이네요.
    전 자다가 화장실 두세 번은 가는데...
    저런 환경에선 못잘듯... ㅠㅠ

  • 13. ,,
    '18.7.29 9:04 AM (222.233.xxx.52)

    시댁 시골사람들 이죠?
    한방에서 10명되는가족 다 같이자는문화
    울 시댁이 그래요
    징글징글

  • 14. ...
    '18.7.29 9:04 AM (220.75.xxx.29)

    남편 포함 시집이 얼마나 없이 살고 본데없이 자랐으면 저게 누구나 다 그렇게 잔다는 말이 나올 상황인가요? 말도 안 되는 상황이고 콘도측에서 알면 퇴실조치할 일이네요. 3인실에 복닥복닥 ㅋㅋ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와요.

  • 15. ...
    '18.7.29 9:08 AM (125.178.xxx.106)

    세상에..
    전 안간다고 할거에요.
    그거 남편분이 딱 한번만 뒤치닥거리 하면 아마 다시는 절대 그런 ㅂㅅ같은 짓은 안할거에요.

  • 16. 333222
    '18.7.29 9:08 AM (223.62.xxx.165)

    참...요새도 못 먹고 살아 고기 먹는더고 모인답니까?
    한 여름에 한 방에서...
    저라면 안 갑니다.

  • 17. ㅇㅇ
    '18.7.29 9:11 AM (110.12.xxx.167)

    요새도 여행을 극기체험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30년전 저희 시부모 마인드네요

  • 18. ..
    '18.7.29 9:12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시골출신에다 형제많은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런거 개의치 않아요

  • 19.
    '18.7.29 9:13 AM (125.186.xxx.100) - 삭제된댓글

    어 맞아요 시골사람들

  • 20.
    '18.7.29 9:14 AM (125.186.xxx.100)

    헉 맞아요 제 윗분 댓글대로에요

  • 21. ...
    '18.7.29 9:19 AM (125.178.xxx.106)

    맞아요.
    시골에 형제많은 집들이 대체로 저런 마인드에요.
    무슨 대단한 우애라도 있는듯한 부심있고..

  • 22. 우이구
    '18.7.29 9:25 AM (121.131.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경험 있네요.. 저희는 아버님 형제들이랑.. 정말 쌍욕 나옵디다.ㅋㅋ 25명 가는데 콘도두개...다들 포개서 자는 상황 ㅠㅠ
    두번다시 여행 이야기 안합니다..남편도 질려서..
    시작은아버지 왈 이런것도 추억이라나 개뿔

  • 23.
    '18.7.29 9:29 AM (27.1.xxx.155)

    요즘 콘도나 호텔..인원제한 강하게 하는데..
    몰래..찌르세요..그럼 퇴실조치될거예요..
    이더위에 무슨...누구를 위한 휴가인지..

  • 24. ...
    '18.7.29 9:30 AM (58.230.xxx.110)

    아침먹고 치우면 점심때 또 치우면 저녁때
    내가 휴가를 간건지
    밥노예로 간건지~
    그후론 절대 휴가는 식구들끼리만 가요...
    이제 임원용 콘도 70평 쓸수있지만 딱 우리식구끼리 가죠~
    그들과 가는건 어디든 휴가가 아니에요...

  • 25. ...
    '18.7.29 9:33 AM (58.230.xxx.110)

    근데 한번은 그 방이 퇴실이 안돼
    나오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데
    15명은 나오더군요~
    청소하는분들도 2시간은 걸릴거라고
    차한잔 하고 오시라고...
    개떼도 아니고 뭐 그리 몰려다니는지~
    아주 큰콘도 잡았다고 형제가족 부모를 다 불렀나봐요~
    요즘세상 콘도따위가 뭐라고,,,
    그래봐야 실평수는 집이랑 비슷한걸~

  • 26. ...
    '18.7.29 9:40 AM (124.49.xxx.174)

    저희 시댁이 그래요...
    실제로 시부모님, 시누이, 남편 다 아무데서나 막 섞여서 잘 잠. 전 너무 끔찍한데, 이런 저 때문에 놀러가기 힘들다고 피곤한 성격이라고들 합니다. 이제 10년차 넘어가니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살아요

  • 27. 세상에..
    '18.7.29 10:56 AM (211.179.xxx.129)

    이더위에 호텔 패키지 아니면 여행도
    가기 귀찮을 판에
    콘도애서 고기 굽는다고요?
    그것도 18명 대식구가?
    전 절대 안갑니다.
    남편 식구끼리 부대끼며 있는거 좋으면
    혼자 가라 하세요.
    여기 댓글 다 보여주셔서
    님이 별난거 아니란 거 알려주시고요.

  • 28. ..
    '18.7.29 11:06 AM (210.106.xxx.67)

    휴가가 아니고 고생하러 가시네요
    안간다하면 서로 기분 안좋을거고
    남편분이 답답하시네요
    아류 더워

  • 29. 나도
    '18.7.29 11:46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그래서 애들하고 남편만 콘도보냈거든요.
    시어머니하고 시누이하고 오고요.
    저 가면 요리 다해주고 대접할 줄 알았는데 아니니 급히 시댁에 있는 밑반찬 갖고 왔대요.
    애들이 2박3일 감금 당하면서 세끼를 다 콘도에서 먹었다는데 밥에다 무짠지, 김치 2종, 도시락김, 계란 후라이로 무려 7끼를 먹었대요. 마지막에는 애들이 거의 안 먹고 구경한다고 몰래 나와서 컵라면 사먹었다 하더라고요.
    다시는 할머니, 고모랑 여행 안 간다고...
    자기 생일에 미역국에 갈비 재고 회뜨고 장어양념구이, 파전에 튀김 3종 가져갔더니 자기 딸네 집이나 자기 여동생네 가져가게 20인분 해와야지 끼니에 딱 맞게 10인분만 갖고 왔다고 난리치던 시모입니다. 인연 끊은지 오래에요.

  • 30. 유리
    '18.7.29 12:1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그래서 애들하고 남편만 콘도보냈거든요.
    시어머니하고 시누이하고 오고요.
    저 가면 요리 다해주고 대접할 줄 알았는데 아니니 급히 시댁에 있는 밑반찬 갖고 왔대요.
    애들이 2박3일 감금 당하면서 세끼를 다 콘도에서 먹었다는데 밥에다 무짠지, 김치 2종, 도시락김, 계란 후라이로 무려 7끼를 먹었대요. 마지막에는 애들이 거의 안 먹고 구경한다고 몰래 나와서 컵라면 사먹었다 하더라고요.
    다시는 할머니, 고모랑 여행 안 간다고...
    자기 생일에 미역국에 갈비 재고 회뜨고 장어양념구이, 파전에 튀김 3종 가져갔더니 자기 딸네 집이나 자기 여동생네 가져가게 20인분 해와야지 끼니에 딱 맞게 10인분만 갖고 왔다고 난리치던 시모입니다. 인연 끊은지 오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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