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너무 잘 먹고 사는것 같아요 ㅋ

부지런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8-07-29 01:58:04
혼자 살아서 주로 햄버거, 치킨, 피자 이런거로 식사를 때웠는데 요즘은 외식을 완전 끊었어요. 
외식 안한지 삼주쯤 되요. 
집에서 다 해먹는데 건강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일단 일할때 집중력이 높아진것 같아요. ㅋ 

지난 주는 고등어, 양배추 쌈, 강된장.
이번주는 두부무우조림, 명태 콩나물국. 
그전엔 닭고기 장조림, 케일된장 무침, 된장 해먹었어요. 
오늘은 불고기 당면, 오이 무침. 
간식은 그릭 요거트에 아몬드, 캐슈넛이랑 사과 썰어넣어 먹고요. 

항상 요리하시는 분들은 이거 쉬울듯 한데, 일하면서 혼자 먹을려다 보면 귀챦아서 그냥 나가서 사먹을때 많았거든요.
그냥 부지런 떠는 제가 자랑스러워 글 올립니다. 
우울하다고 맨날 축 쳐저 살았거든요. ㅋ 
 




IP : 108.28.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니
    '18.7.29 2:1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일인분이니 쉽게하실거예요.
    혼자 가볍게 요리하고 건강해지는 삶 좋네요.
    저는 가족들 밥 신경 많이 쓰고
    요리 많이했을 때 더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인원이 많으면 노동이라서...

  • 2. ,,,
    '18.7.29 5:26 AM (222.236.xxx.117)

    혼자 있어도 잘 챙겨드세요... 나가서 사먹는것도 보다는 훨씬 더 낫잖아요...ㅋㅋㅋ

  • 3. 칭찬^^
    '18.7.29 6:28 AM (183.102.xxx.86)

    칭찬하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혼자살면서 일한적 있는데 요리하면서 끼니 챙겨먹기 쉽지 않더라구요.
    건강도 나빠지고요...
    요리실력도 건강도 쑥쑥 올리세요~~~

  • 4. 이 더위에..
    '18.7.29 6:40 AM (175.199.xxx.217)

    대단하시네요!!

    저는 더워서 거의 올스톱 수준이에요 ㅠㅠ
    게다가 10살 아이도 있는데.

    반성하고 가네요

  • 5. ㅇㅇ
    '18.7.29 8:17 AM (221.154.xxx.186)

    식단이 건강해보여요. 저는 늘 김에 계란후라이,고추장ㅜㅜ

  • 6. ㅇㅇ
    '18.7.29 8:18 AM (221.154.xxx.186)

    저도 음식에따라몸과 머리 맑아지고
    집중력 생기는거 느꼈어요.

  • 7. 무명
    '18.7.29 8:20 AM (121.129.xxx.217)

    타카기 나오코 ‘오늘은 뭐 먹지’ 만화 강추해요~ 원글님처럼 독립한 일본여성이 아주 건강한 식사 차려 먹는 얘기인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8. 저도
    '18.7.29 9:00 AM (180.230.xxx.96)

    일인..
    요리할땐 더워도 해먹게 되네요
    냉장고도 너무 꽉차서 비워야 하구요
    이상하게 그때그때 사먹는다 해도 음식이 쌓이네요
    지금도 수제비반죽 꺼내놨어요
    밥도 없어 굴러다니는 감자 썰어넣고
    멸치육수 내서 해먹으려구요 ㅎ

  • 9. 타카기 나오코 ‘오늘은 뭐 먹지
    '18.7.29 9:11 AM (108.28.xxx.243)

    만화 재미있겠네요. 꼭 읽어볼께요!

  • 10. 집에서 해먹기
    '18.7.29 9:18 AM (108.28.xxx.243)

    장볼때 돈이 너무 많이 나가서 차라리 사먹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장본게 한달 정도 가네요. 야채는 좀 빨리 먹고요. 국 끓일때는 멸치, 다시마, 버섯 등등 넣고 육수내서 한참 끓여서 국만들때마다 먹고요. 한달동안 냉장고 파먹기 하다 보니 돈이 더 절약 되는것 같아요. 얼마전엔 미역국에 새우랑, 바지락, 들깨 넣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은 마늘 엄청 까서 빻아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다이어트도 이기회에 다시 해볼 생각이에요. 집밥 먹고 집중력이 많이 향상 되서 놀랐어요.
    좋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392 한정식 메뉴 시킬 때 1인분 대신 요리 시키면.... 14 궁금 2018/07/29 2,943
837391 김반장 트위터 24 극딜스테이션.. 2018/07/29 3,129
837390 반조리나 즉석식품 괜찮은거 추천좀 5 청청 2018/07/29 2,441
837389 자고 일어나면 몸땡이가 온통 찌뿌둥해요. 4 .. 2018/07/29 2,371
837388 진짜 결혼 못하는 팔자가 있나봐요 16 su 2018/07/29 13,593
837387 바디프렌드 선전이.. 4 바디프렌드 2018/07/29 2,273
837386 생리시작과 허리(등)통증 3 허리ㅠ 2018/07/29 1,952
837385 미혼인데 친구 없으신 분들은 직장에서 어떻게 커버하시나요? 19 ㅇㅇ 2018/07/29 4,606
837384 서면에서 8 부산 2018/07/29 1,269
837383 22평 아파트 거실에 6평형 벽걸이는 전혀 효과가 없을까요? 27 더워 2018/07/29 7,238
837382 약사들 데모하네요 12 어이없음 2018/07/29 3,319
837381 데이터 선물하고 싶은데요 ( 다른 통신사에게) 2 배리아 2018/07/29 8,462
837380 김진표 나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 답답해 죽겠어요 24 고구마 2018/07/29 1,878
837379 인터넷 쇼핑몰은 여름세일 안하나요? 여름 2018/07/29 789
837378 동상이몽 손병호부부 재밌네요 3 스마일 2018/07/29 2,921
837377 운동 요즘 쉬는데 4 ,, 2018/07/29 1,703
837376 근데 왜 나이좀 든 70대 어르신들은 30 시끄러워 2018/07/29 6,565
837375 미스터 션샤인 쿠도히나역이 원래 김사랑씨였다는데 30 션샤인 2018/07/29 14,432
837374 지금 진짜 35도에요? 9 ... 2018/07/29 3,657
837373 직장선택.. 함 봐주세요. 4 갈등 2018/07/29 906
837372 다음주 수목 낮최고기온 39도 7 ㅇㅇ 2018/07/29 3,473
837371 오늘자 당대표 후보 3인방 발언 요약 16 2018/07/29 912
837370 집사부일체 2 ㅁㅁ 2018/07/29 1,476
837369 저 저녁굶을건데.. 12 mm 2018/07/29 2,848
837368 기레기들이 헛소리할 때 1 샬랄라 2018/07/29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