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2박3일
아파트 살아서 밤에 짖을까봐 걱정이고 해서 맡기는 걸 알아보는데
수소문해서 추천받은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더워서 산책은 안 시키고 병원에만 하루종일 있게 하나봐요. 밤에는 병원에 혼자 두겠죠. 에어컨도 당연히 끌 거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무서울 것 같아요.
차라리 집에 에어컨 켜놓고 티비 켜놓고 불켜놓고 출장가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40평집 3일 에어컨 틀어놓는다고 전기세 폭탄 맞을까요? 그래도 병원보내는것보다 나으면 감수할려고요
자율급식에 배변도 완벽해서 밥도 배변도 문제될 건 없어요
걱정되는건 밤새 짖는 개도있다고 해서 혹시라도 그럴까봐..
우리 강아지는 인기척이 있거나 베란다에서 다른 강아지를 보면 짖는데
이유없이 짖는 애는 아니라서 괜찮을 것같기도 하고요
일때문에 새벽에 들어와도 울고 있거나 그런 적은 없어요
집에 놓고 간다면 베란다는 막아놓을 거구요
그래도 고민이네오
1박 2일은 다녀와봤는데 2박 3일은 처음이라 걱정이에요
1박2일 출장일 땐 출장전날 며칠간 몇시간씩 산책해서 애가 집에서 잠만 푹 잔 거 같은데 이번엔 너무 더워 몇시간씩 산책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1. .............
'18.7.29 1:44 AM (210.210.xxx.116)강아지 호텔도 있다고 들었는데..
2. Fresh
'18.7.29 2:11 AM (223.62.xxx.206)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온종일 집에서 에어컨 켜고 사는 사람인데 가능하면 봐드리고 싶어요. 산책도 가능하구요.
3. . . .
'18.7.29 4:44 AM (180.65.xxx.11)에어컨은 온도설정으로 하면 문제되지 않을 것 같은데,
배변은 치워줘야 하지 않을까요?4. ....
'18.7.29 6:10 AM (175.193.xxx.104)선풍기 에어컨 위험해요...
1박이라면 집도 괜찮은데 이경우엔 병원이 낫겠어요 밤엔 어차피 잠자면 되고
낮에 사람들속에 있으면 그나마 낫죠5. 너무불쌍해요
'18.7.29 6:54 AM (1.234.xxx.114)이유야알겠지만
2박3일이 강아지한테는 얼마나긴시간일지 ㅠ6. 네네
'18.7.29 7:26 AM (110.70.xxx.171)지역카페보시면 팻시터 하시는 분들 계세요
거기라도 맡기는게 낫겠어요
회원가입하셔서 얼른 알아보세요7. Fresh님
'18.7.29 8:37 AM (223.62.xxx.44)Fresh님 혹시 서울이세요? 저 서울인데 가끔 펫시터 해주실 수 있는 분 찾고 있는데 가능하시면 연락좀 주세요Joanna3610@naver.com
8. .....
'18.7.29 9:2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개 키우시는 분이 개 본성을 너무 모르시는거 아닙니까
개는 무리동물이라 외로우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요
개한테 2박 3일이면 사람으로 치면 15일 이상 되겠네요
영문도 모르고 기약없이 아무도 없는 고요한 감옥에 갇혀 주인만 기다리고 있어야해요
혼자 울부짖고 주인찾고 어쩔줄을 모르겠죠
애견호텔에 맡기시던지 펫시터 찾아보세요.
그 지역에 적당한 곳이 없으면 옆도시라도 찾아보심 되고요. 개는 혼자 두는게 제일 불쌍한 거에요.9. ... ...
'18.7.29 9:52 AM (125.132.xxx.105)이번엔 크게 도움이 안될 거 같은데요, 그런데 답은 이거 밖에 없더라고요.
우리도 2박3일 집을 비워야 할 때가 많았는데요... 명절, 휴가 등등...
2마리 키웠어요. 정말 좋았어요.
3박4일까지 나가봤고요, 어디 맡겨도 2마리라 예민해지지 않았고요.
예를 들어 미용을 보내도, 2마리가 서로 딱 붙어 있다가 집에 와서는 금방 편안해 지고요.
이번엔 잘 수습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2마리 한번 고려해 보세요 ^^10. ... ...
'18.7.29 9:53 AM (125.132.xxx.105)그리고 FRESH 님 저도 연락처 문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010-3939-080111. dlfjs
'18.7.29 10:29 AM (125.177.xxx.43)혼자 두는건 비추요
집에서 봐주는 사람 구해봐요
저는 그냥 넓은 24시간 동물병원에 맡겼어요12. 비추
'18.7.29 10:46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얼마 전에 저희 아파트 빈집에 혼자 냅둔 강아지가 밤낮으로 미친듯이 짖어서 경찰에 신고할까 했어요.
한번 짖기 시작하면 40분 이상 쉼없이 짖더군요. 그러고 좀
있다 또 씩씩하게 짖고....
그때 알았어요. 개들은 참 목청이 좋구나. 난 1시간 풀로 강의하면 목이 아파서 잠시 쉬어줘야 하는데...
신고 안한 이유는, 이게 윗집인지 옆집인지, 윗집의 옆집인지... 그도 아니면 옆라인인지 도통 구분이 안가서....
그냥 집 전체가 360도로 울리더군요.
완전 개민폐입니다.13. 비추
'18.7.29 10:48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하룻밤이니 참았지 2박 3일이면,
이웃에서 열받아 불지를지도 몰라요.
그만큼의 스트레스여요 ㅠㅠ14. ...
'18.7.30 5:51 PM (223.62.xxx.82)도그xx트 추천드립니다. 팻시터님 집에 맡길수도 있고 집으로 오시게 해서 한두시간 산책도 시키고 배변도 봐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저희집에 방문 오는 서비스 이용하고 있고 8월에 처음으로 시터님 집에 맡기고 몇년만에 엄마네 집에 1박 2일 가는 거 시도 해볼 예정입니다. 검색해서 시스템 보시면 좀 마음이 놓이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