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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여학생 전공ㅠ

고3맘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8-07-27 08:53:18
이과 여학생 전공.
고3이라서 전공 정하고 있는데 어렵습니다.

생기부는 멋모르고 되는 대로 해서,
생명쪽과 환경,재생 에너지쪽 인듯 합니다.

아이는 환경보호및 재생 에너지쪽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환경공학쪽은 지방근무에 일이 험하지 않으까 해서요.
제가 문과고 이과 전공에 대해 잘 모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영어랑 글쓰기.토론 좋아하는 아이를 이과 보내서, 저랑 아이랑 마음고생 했습니다. 이제야 아이가 보이더라구요.

아이는 수학은 별로 안좋아 하구요.
과학도 따라가는 정도.

전공에 대한 고민을 진작 했었어야 하는데, 후회됩니다. 후배님들은 미리 미리 하고 계시지요?

1. 생명쪽ㅡ에 가서 석사나 피트준비.

2. 환경쪽ㅡ아이가 원하니까(그런데 아이도 이 세계를 잘 모름)

3. 식영과.식품 공학과ㅡ무난해 보여서

4. 컴공이나 itㅡ여자직업으로 괜챦다고 해서. 딱히 전공 못정했으면 여기 가라는 얘기를 들음.

5. 건대 프라임 공대나 상허생명과학쪽(농대?)을 더 알아본다

6.아무거나 알려주석요ㅠ

선배님들.
아이 전공 정하기에 대한 조언.
무슨 말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23.39.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7 8:57 AM (116.47.xxx.220)

    약대 22년부턴가 6년제 신입생 받는다던데요
    피트하실 생각이면 약대 입학하는거죠

  • 2. ...
    '18.7.27 8:59 AM (223.62.xxx.194)

    환경은 분야마다 다른데
    정말 굴뚝위에 올라가야하는 분야도 있고
    관공서 취업도 있어서
    하기 나름입니다~

  • 3. 제가 보기엔
    '18.7.27 9:02 AM (222.233.xxx.242)

    쓰신 것 중엔 그래도 생명 쪽이 가장 문과적 성향이 많이 필요한게 아닐까(물론 그쪽 전공이 아니라 그냥 추측이요..) 싶기도 한데, 적성을 능가하는 실력이라고 살짝 말하고 싶네요. 적성이 아니어도 잘 하는 애들은 또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하기도 하고..;;
    교차지원은 아예 고려하지 않으시나요? 이과에서 문과 지원은 그래도 해볼만 하거든요.

  • 4. ...
    '18.7.27 9:03 AM (58.230.xxx.110)

    문과성향이면
    식영도 괜찮을듯요...

  • 5. ..
    '18.7.27 9:04 AM (218.148.xxx.164)

    컴공이나 it(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분석 등) 분야는 수학적 알고리즘이 기본이라 수학을 좋아하지 않으면 적성에 안맞을 수도 있어요.

  • 6. 원글
    '18.7.27 9:23 AM (223.39.xxx.157)

    아.식영과면 주로 취업은 영양사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 7. ㅇㅇ
    '18.7.27 9:23 AM (121.173.xxx.50)

    우리딸 경우 환경전공하고 취업이 어려워 대학원 석사과정 통과후 안전관련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확보한후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학생은 취업의 어려움이 남학생보다 더 큽니다 환경쪽은

  • 8. 원글
    '18.7.27 9:24 AM (223.39.xxx.157)

    ㅇㅇ님.그래도 님 따님 대견해 보입니다. 취업의 어려움을 뚫고요

  • 9. **
    '18.7.27 9:30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이과 특히 공대 입학하면 공부량 장난 아님

  • 10. ....
    '18.7.27 9:34 AM (219.255.xxx.153)

    제 딸은 생명 커트 최고 높을 시기에 들어가서
    지금 대기업 연구소 다녀요. 1년차.
    신입은 학부, 석사 출신 골고루 있대요.
    과장급 박사 신입도 있구요.

  • 11. ..
    '18.7.27 9:45 AM (180.66.xxx.57)

    컴공? 해외취업까지 고려

  • 12. 제 딸
    '18.7.27 10:16 AM (112.148.xxx.92)

    이 컴공쪽인데 이 분야가 적성을 좀 타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코딩만 해도 재밌다는 아이들이 적합한 과입니다. 실제로 단순히 컴퓨터나 게임 좋아서 온 아이들 중 코딩 너무 재미없어 반수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리고 수학적 재능도 바탕이 되어야 해요. 그리고 전화기 컴공(요즘은 컴퓨터쪽이 최상입결임)쪽은 과제도 많고 공부량 장난 아닙니다. 혹시 화학 좋아한다면 건대 화장품공학인가? 그쪽으로 이과 여학생들 많이 원하기도 합니다. 생명이나 환경쪽은 정말 석사박사까지 해도 원하는 데 취업하기가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피트 시험 많이 치고요.

  • 13. ..
    '18.7.27 10:32 AM (180.66.xxx.57) - 삭제된댓글

    ㄴ그렇죠. 더러운거? 검사하고 힘들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 14. 건대
    '18.7.27 10:32 AM (210.90.xxx.10)

    제 동생 10년 전 농대(식품자원생명어쩌구 과) 나와서 영양사 관련분야 공무원 합니다...

  • 15. 공순이
    '18.7.27 10:41 AM (1.234.xxx.72) - 삭제된댓글

    따님이 원하는 전공은 석박사 해야 전공 살릴수 있을듯...
    제가 20년전 컴공인데 it 계열이 남녀차별 안받고 일하기는 쉬워요.
    와중에 전공에 상관없이 프로그래머 재능있는 사람들은 날고 기어요.
    저처럼 그냥 성적맞춰 컴공 전공한 사람은 못따라갑니다.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프로그래머로 지금껏 직장 잘 다니고 있구요.
    그나마 취업 잘되고 남녀차별 없는 전공이에요.

  • 16. 원글
    '18.7.27 3:02 PM (223.39.xxx.157)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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