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고르는 팁, 미혼분들...
아 왜 그때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요.
미혼분들...
결혼 생각이 있으면...
전조증상을 잘 살펴야되요.
예를들면 술먹고 뒤처리
핸드폰에 이상한 사진은 없는지...
화났을때 약간의 폭력성이라도 있는지...
싸우고 어떻게 푸는지...
저는 연애를짫게 전조 느껴는데도 집안 사이의 압박으ㅡ로 파혼 못했어요.
남편과 하루에 두마디 말만... 꼭 필요한 말만 나눠요.
꼭... 다양한 상황에서 보세요...
나이에 연연하지말고... 늦게가도 좋은 남자 만나세요.
쓰레기는 쓰레기에요.
1. 제가 사귄 남자들중에서
'18.7.27 6:30 AM (68.129.xxx.197)지가 좋아하는 여자 밥 잘 먹었나 챙기는 남자랑은 나쁘게 헤어진 적이 없었네요.
제가 결혼할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헤어졌거나,
제 생각에 제가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헤어지긴 했지만,
나중에도 기분 좋게 기억되고,
또 건너 소문으로 부인에게 잘 하면서 잘 산다고 하는 제 옛남친들 보면
같이 사귈때 지 입만 챙기는게 아니라, 늘 저부터 끼니때마다 밥 먹었니?
이거 니 입맛에 맞니? 뭐 사다 줄까? 하고 물어봤던 그들은 지금도 자기 부인들에게 정말 잘 한다고 소문났고요.
지 입만 생각하고, 뭐든지 지 위주였던 화상들은 이혼했더라고요.
제 남편이나, 형부, 제부 보면
늘 아내, 그리고 자식들 입에 뭐 맛난거 들어가는것부터 챙기지 자기 입부터 안 챙기는데
가족들 행복하게 잘 살아요.2. ....
'18.7.27 6:42 AM (39.121.xxx.103)여기 분들은 질색하는 분 많으시겠지만 자기 부모님한테 잘하는 남자요..
여자한테 효도를 강요하는게 아니라 자기 부모님한테 자기가 기본적으로
따뜻한 남자는 부인과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고 좋은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3. 윗님 동감
'18.7.27 6:49 AM (118.33.xxx.66)그러고보니 저도 20대 때 사귀었던 다정하고 좋은 남자들은 거의 대화의 첫마디가 제가 밥은 잘 먹었는지 물어보고 챙겨줬던 사람들이었네요. 그때는 무슨 엄마도 아니고 왜그러나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게 사랑의 끝이랄까 정말 부모같은 마음으로 날 생각하고 사랑해 줬구나 싶어요. 몸에 안 좋은 음식 덜 먹으라고 하고, 자기 혼자서는 싼 거 대충 먹어도 같이 데이트 할 때는 가장 좋은 거 사주려고 하고요.
근데 요즘 잠깐 썸타거나 만난 남자들은 완전히 반대예요. 제가 밥먹었는지 묻는 건 정말 인사치레고, 제 돈이 잠정적인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된장녀일까봐 걱정하는 건지 제가 평소에 메뉴 비싼 거 사먹을 까봐 벌벌 떠는 거 느껴지고요. 자기 혼자서는 비싼 거 시켜먹어도 저랑 데이트 할 때는 머리 굴려서 가성비 따져서 저렴한 음식 먹고 떼우려고 해서 서러워요. 예전에 그런 사랑을 받아 봤기 때문에 더 비교돼서 남자를 못 만나겠어요..
암튼 남자의 다정다감함과 인성을 볼 때 여자가 밥을 먹었는지 챙기는 것도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 데이트에서 그렇게 비싼 거 먹는 것도 아닌데 먹는 거에 너무 인색하게 굴고 짠돌이 같은 남자도 절대 거르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기주의자의 극치라 지금까지 남아있는 남자들이었음...4. 오
'18.7.27 7:10 AM (14.39.xxx.197) - 삭제된댓글전 비싼 거 사주는 거나 달콤한 말보다
맛있는 거 사주는 남자가 제일 좋았는데
결국 매일 소고기 사주는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어 그래요... 잘해 주긴 하네요 소고기밖에 사주는 걸 몰랐듯이
센스 있게 잘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내 귀한 줄은 앎
사준 소고기도 한우였음5. 덧붙이자면
'18.7.27 7:26 AM (184.151.xxx.250)여기 나오는 예들이 다 들어맞지는 않아요. 사람마다 성격, 환경 다 다르니까요. 감안해서 이해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술 좋아하고 모임 주도하는 남자요.
직장에서나 지금껏 보면 리더쉽하고 별개로 일 외적으로 모임주도하고 술자리 좋아서 찾아다니는 남자들 백이면 백 가정에 불성실하더라구요.6. ..
'18.7.27 7:30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저희 올케도 39.121님 같은 말하더라구요. 전 아직 미혼이고.. 올케는 결혼 년차 좀 되었는데. 어릴때부터 사귀어서 그런지 저희집에 종종 놀러 온적 많았거든요.... 저희 아버지를 꽤 유심히 봤다고 하더라구요...저희 아버지가 저희 엄마한테 하는 그런 행동들 많이 봤다고.. 그게 나중에 자기 미래의 모습이 될수도 있으니... 올케는 위에 언니도 있고 해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좀 현실적이었더라구요.. 근데 그말 공감 가더라구요...
7. ..
'18.7.27 7:31 AM (222.236.xxx.117)저희 올케도 39.121님 같은 말하더라구요. 전 아직 미혼이고.. 올케는 결혼 년차 좀 되었는데. 어릴때부터 사귀어서 그런지 저희집에 종종 놀러 온적 많았거든요.... 저희 아버지를 꽤 유심히 봤다고 하더라구요...저희 아버지가 저희 엄마한테 하는 그런 행동들 많이 봤다고.. 그게 나중에 자기 미래의 모습이 될수도 있으니... 올케는 위에 언니도 있고 해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좀 현실적이었더라구요.. 근데 그말 공감 가더라구요... 전 이젠 나이가 있으니 올케처럼 대놓고 그집에 놀러를 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집 분위기나 그런건 잘 알아보고 가야 된다고 봐요..
8. ㅇ
'18.7.27 8:33 AM (118.34.xxx.205)제친구도 결혼해보니
시부가 이미 딴살림 차려 딴 여자와 동거중이고
이혼만안하고
몇십년째 별거하고있더래요. 결혼할땐 같이.사는 척하고 다 숨기고,
덕분에 시모는 아들 의존 백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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