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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의 친정엄마가 가족관계를 속였다면 큰일일까요?

시누이 조회수 : 20,887
작성일 : 2018-07-26 19:00:30

  남동생이 얼마전에 결혼을 했어요. 올케도 싹싹하고 둘이 사이좋고 그러니 된거죠. 그런데 알고봤더니 안사돈(올케 친정엄마)께서 가족관계를 속이셨더라구요. 안사돈이 재취시고 원래 전처의 자식이 올케위로 하나 있는데 마치 없는 자식처럼 아예 소개도 안하고 식장에도 못오게 하셨더라구요. 올케위로 있는 이복언니는 같이 살지는 않았어도 조부모 댁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왕래는 하고 지냈다고 하네요. 명절 집안행사 방학 때 서로 만나서 친형제처럼 그렇게 지냈나봐요. 이미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상태고 그 이복언니 결혼식 때 우리 올케도 당연히 동생으로 참석했구요. 근데 올케 결혼식 앞두고 안사돈이 돌변해서 자신이 재취인 것과 전처자식이 있다는 걸 아예 속이셨어요. 결혼식때도 이복언니 안왔구요. 그것땜에 올케네 집안에서 엄청 집안싸움이 나고 안사돈이 궁지에 몰리고 하셨다는데... 본인 딸이 시댁에 약점잡힐까봐 그러셨다고 이제와서 말씀을 하시네요. 그것도 모르고 지나갈 뻔 했는데 사돈댁 어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어쩌다 알게 되었네요.

 저야 젊은 사람이라 본인들 잘살면 집안문제가 그리 클까 싶긴 한데... 저희 친정부모님이 너무나 기분나빠하세요. 안사돈 인성이 너무 잘못된 분 같다고.. 어려서부터 왕래하던 전처자식을 완전 없는사람 취급한걸보니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올케는 제대로 된 아이겠냐고....너무 이기적이고 본성이 악한 사람인 것 같다시는데...

  여튼 지금 부모님 너무 서운해하시고 안사돈과 왕래도 안하고 싶어하실 정도인데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요? 이게 그렇게 속상해 하실 일인지 한번 여쭤봐요.

IP : 121.88.xxx.35
2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8.7.26 7:02 PM (87.164.xxx.177)

    안사돈 미쳤네요.
    저라도 왕래안해요.

  • 2. ....
    '18.7.26 7:03 PM (14.39.xxx.18)

    이미 결혼했고 부모입장에서는 이해못할 일도 아니니 중간에서 부모님 잘 풀어드리세요. 사돈끼리 왕래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올케 위해서 풀게 하세요.

  • 3.
    '18.7.26 7:03 PM (119.193.xxx.98)

    전부인이 있는데 밀고 들어간 건가요?
    말하자면 불륜.
    그런 거라면 정말 기분 나쁠 것 같지만, 그 외에 사별 후나 이혼 후 재취자리로 들어간 거라면 그냥 이해할 것 같네요.

  • 4. ..
    '18.7.26 7:04 PM (121.137.xxx.215)

    사람별로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님 부모님 상황이었어도 싫습니다. 이복언니가 결혼식 오지 않았던 것은 별 상관없는데 재취인 것에 대해서 님 올케가 말을 했든, 님 사돈네가 말씀을 하셨든, 아무튼 결혼 전에 밝혔어야 맞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속임이 결국 장기적으로는 님 올케가 시댁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못미더운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들 겁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재혼가정 자녀라고 밝혔으면 처음에는 못미덥더라도 사정 있겠지 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일인데..

  • 5. ....
    '18.7.26 7:04 PM (119.69.xxx.115)

    어쩌겠어여. 원래부터 며느리감이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 6. 속상할일은 맞죠
    '18.7.26 7:05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어쨌든 속인거고 가족관계를 터놓지 않은건...
    그런데 이미 결혼은 시켰고 그엄마 딸인건 맞고하니
    넘어가셔야지 어쩌겠어요

    사돈끼리 왕래할일이 그리 많지도 않고
    결혼을 엎을수도 없는일이니....

  • 7. .....
    '18.7.26 7:07 PM (122.34.xxx.61)

    불륜이면 더럽고..
    이혼 사별후 재혼이면 이해...

  • 8.
    '18.7.26 7:07 PM (121.88.xxx.35)

    이게 그렇게 큰 문제.... ㅜㅜ 불륜은 아니구요. 이복언니 어릴 때 엄마 돌아가시고 바깥사돈이 재혼하신거예요. 근데 이복언니를 조부모께서 맡아서 키워주신거고 당연히 자주 왕래는 했구요. 조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셔서 그런지 그언니도 잘컸고 시집도 잘갔나보더라구요.

  • 9.
    '18.7.26 7:07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남동생도 몰랐나요?
    정말 말을 안했다면 사돈도 문제지만 이건 올케가 잘못한겁니다. 미리 뒤조사를 하고 결혼을 할 수도 없고 참...

  • 10. 사돈댁이
    '18.7.26 7:07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님댁에 자식생각이 앞서 판단이 흐렸다고
    사과하시면 넘어가셔요

  • 11. .....
    '18.7.26 7:08 PM (122.34.xxx.61)

    남자라는 인간이 못된거죠.
    와이프 죽었다고 아이는 지 부모에게 맡겨버리고
    지는 행복하게 살았나 모르겠네요.

  • 12. 하여튼
    '18.7.26 7:10 PM (121.182.xxx.147)

    재혼녀들은 저래서 문제....그거 숨긴다고 영원히 숨겨져요????
    뭐 이제 와서 어쩌겠어요...안사돈 볼 일도 없고..
    남동생은 알았을 걸요?

  • 13. ...
    '18.7.26 7:10 PM (110.70.xxx.238)

    저라도 안사돈 인성이 의심스럽고 그걸 따른 며느리도 인성이 의심스럽겠네요.

  • 14. 시누이
    '18.7.26 7:11 PM (121.88.xxx.35) - 삭제된댓글

    둘이 연애할때도 올케가 숨겼대요. 남동생도 이번에 알았어요. 좀 황당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넘어가는 분위기네요. 근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안사돈이 재취인 것보다 친자식처럼 여겨야할 전처자식을 결혼식 앞두고 안면몰수해서 식장에도 못오게 한게 너무너무 싫으시대요 ㅜㅜ 아주 질이 나쁜 사람 같다고.... 이를 어쩌나요. 부모님은 맘같아선 동생부부 이혼시키고 싶으시대요. 아직 아이도 없으니..

  • 15. ..
    '18.7.26 7:12 PM (121.137.xxx.21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애초에 재혼 가정이라고 밝혔다면 그래, 사별하셨고 애도 있는데 바깥 사돈이 혼자 사시긴 어렵지...하고 이해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님 올케가 외동인 것처럼 속였고(혼담 오가면서 올케의 형제관계 분명 물어보셨을 거 아닙니까..), 그걸 결혼 수 년이 지나고 사돈댁 어르신 돌아가신 장례식 가서(사돈이니까 님 부모님께서 예를 갖추셔서 가신 자리인데) 남의 입을 통해 들었는데 굉장히 불쾌한 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말을 하지 않은 것과 속인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저라도 님 어머님과 비슷한 감정 들어요. 의도적으로 자기 집안 속이고 시집 온 며느리랑 그의 엄마가 다른 것 뭐 또 속인 거 없나 의심들 수 밖에 없죠.

  • 16. ..
    '18.7.26 7:12 PM (121.137.xxx.21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애초에 재혼 가정이라고 밝혔다면 그래, 사별하셨고 애도 있는데 바깥 사돈이 혼자 사시긴 어렵지...하고 이해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님 올케가 외동인 것처럼 속였고(혼담 오가면서 올케의 형제관계 분명 물어보셨을 거 아닙니까..), 그걸 결혼 수 년이 지나고 사돈댁 어르신 돌아가신 장례식 가서(사돈이니까 님 부모님께서 예를 갖추셔서 가신 자리인데) 남의 입을 통해 들었는데 굉장히 불쾌한 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말을 하지 않은 것과 속인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저라도 님 어머님과 비슷한 감정 들어요. 의도적으로 자기 집안 속이고 시집 온 며느리랑 그의 엄마가 다른 것 뭐 또 속인 거 없나 의심들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님 남동생도 속였다면 솔직히 님 올케랑 그의 엄마는 인성 글러 먹은 것 맞아요. 그 재혼 역시 과정이 투명했다고 믿기가 어렵네요.

  • 17. ..
    '18.7.26 7:13 PM (121.137.xxx.215)

    러니까요. 애초에 재혼 가정이라고 밝혔다면 그래, 사별하셨고 애도 있는데 바깥 사돈이 혼자 사시긴 어렵지...하고 이해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님 올케가 외동인 것처럼 속였고(혼담 오가면서 올케의 형제관계 분명 물어보셨을 거 아닙니까..), 그걸 결혼 수 년이 지나고 사돈댁 어르신 돌아가신 장례식 가서(사돈이니까 님 부모님께서 예를 갖추셔서 가신 자리인데) 남의 입을 통해 들었는데 굉장히 불쾌한 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말을 하지 않은 것과 속인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저라도 님 어머님과 비슷한 감정 들어요. 의도적으로 자기 집안 속이고 시집 온 며느리랑 그의 엄마가 다른 것 뭐 또 속인 거 없나 의심들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님 남동생에게도 속였다면(님 남동생도 이번에야 알았다면서요) 솔직히 님 올케랑 그의 엄마는 인성 글러 먹은 것 맞아요. 그 재혼 역시 과정이 투명했다고 믿기가 어렵네요.

  • 18. 그냥 재혼이네요
    '18.7.26 7:13 PM (223.33.xxx.123)

    재혼인데 전처자식 안키운거는 여자탓이 아니라
    그아버지가 ㅂㅅ아닌가요?
    어느여자가 전처자식키우고 싶겠어요
    엄마가 재혼했고 전처자식있었다는게 그렇게까지
    쇼킹할일은 아닌거같은데요

  • 19. 시누이
    '18.7.26 7:13 PM (121.88.xxx.35)

    둘이 연애할때도 올케가 숨겼대요. 남동생도 이번에 알았어요. 좀 황당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넘어가는 분위기네요. 근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안사돈이 재취인 것보다 친자식처럼 여겨야할 전처자식을 결혼식 앞두고 안면몰수해서 식장에도 못오게 한게 너무너무 싫으시대요 .그언니가 안오려고 한게 아니라 안사돈이 아예 올케를 집안 장녀로 소개해서 결혼식에도 못오게 했다네요 ㅜㅜ 아주 질이 나쁜 사람 같다고.... 이를 어쩌나요. 부모님은 맘같아선 동생부부 이혼시키고 싶으시대요. 아직 아이도 없으니..

  • 20. 올케가
    '18.7.26 7:14 PM (58.230.xxx.242)

    가장 문제...
    기본을 숨기는 여자가 뭐는 안 숨기겠나요?

  • 21. ..
    '18.7.26 7:14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새아빠 친엄마인것도 아니고 둘다 친부모니
    말안했나 싶기도 하네요

  • 22. ㅇㅇ
    '18.7.26 7:14 PM (121.165.xxx.81)

    전 기분나쁠듯요
    재혼 가정인건 상관없는데 전처자식을 없는 취급한
    올케 친정엄마라는 사람 인성은 싫네요
    님 남동생은 몰랐나요? 알았나요?
    몰랐다면 남편도 속인거니 올케심성도 알만하고
    알았다면 시댁에 얘기하지 말아달라 거짓말에 동참시킨거니 그것또한 싫어요
    가족관계는 가장 기본적인 건데 속이고 결혼했다니 너무 싫어요

  • 23.
    '18.7.26 7:15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입니다.
    근데. 그건 안사돈문제가 아니죠. 올케가 몰랐을 리 없잖아요.
    저희도 결혼식할 때까지 몰랐고
    나중에 결혼 사진보니 모르는 여자가 올케 친정부모옆에 한복을 입고 있길래 시동생에게 물었더니 자기들끼린 다 얘기된 것..
    그날 포함 이후 동서입으로는 단 한번도 들은 적 없고
    시어머니를 비롯 저희 역시
    시동생 결혼 이십년 다가오지만 한번도 그 일 꺼낸 적 없어요.
    그런데
    시아버지 장례식에 완전 다 같이 오더군요.

    무례하단 생각은 있지만 어쩌겠어요 제발 저려 그런 걸.
    시동생이랑 다 얘기 된 걸 겁니다.

  • 24. ..
    '18.7.26 7:17 PM (121.137.xxx.215)

    원글님 댓글 안보시는 분들 꽤 되시는 듯. 원글님 댓글 보면 연애할 때도 올케가 남동생 속여서 남동생도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됐다고 쓰셨는데..

  • 25. ㅇㅇ
    '18.7.26 7:17 PM (49.142.xxx.181)

    이혼하면 결국 또 남동생도 돌싱되니 어려운 일이네요.

  • 26. 이게 왜
    '18.7.26 7:20 PM (58.230.xxx.242)

    올케 친정엄마 문제인가요..
    올케가 가장 문제죠.

  • 27. ...
    '18.7.26 7:21 PM (1.235.xxx.248)

    남동생이 몰랐음 사기결혼. 알았음 그냥 부모 기만.

    어쩌긴요. 남동생 손에 달린문제.
    부모님 기분 나쁘신건 당연해요. 남동생까지
    속은거라면 소송도 가능

    그 보다 이런거 속인사람이 뭘 안 속일까?222222

    결혼하면 땡이라 착각하는 집안도 있던데
    이혼도 하면 땡이죠. 지루하고 구질한 싸움이라 피하려 하는거지

  • 28. ..
    '18.7.26 7:24 PM (121.137.xxx.215)

    혼인 무효화 소송 하면 법적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긴 한데 이 사례가 그 소송에도 해당 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 29. 사기결혼이죠
    '18.7.26 7:24 PM (87.164.xxx.177)

    혼인무효 소송해도 이겨요.
    미친 집구석이네요. 앞으로 더 미칠듯해요.
    저런걸 속이다니 질이 너무 안좋아요.

  • 30.
    '18.7.26 7:25 PM (112.148.xxx.36)

    재취인건 굳이 말 안하고 언니하나있다 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됐을텐데 재취라도 불륜 아닌이상 흠은 아니였을텐데 ㅜ 안타깝네요..

  • 31. 그냥
    '18.7.26 7:26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사별하시고 재혼하셨다고 했으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속였다니 더 이상하네요.
    남동생이 사랑에 눈이 멀었을까요? 상황에 따라 불리할 수 있는 것을 숨겨버리는 올케가 문제입니다.

  • 32. ..
    '18.7.26 7:27 PM (1.253.xxx.9)

    사기결혼인데
    인성이 나쁘네요
    뭘 또 속였을 지

  • 33. 혼인무효소송?
    '18.7.26 7:28 PM (223.62.xxx.209)

    절대 못이깁니다. 중혼이 아닌 한.. 남의 일이라고 말 쉽게 하시네.
    그냥 똥 밟은거..
    처가에 빨대나 꼽히지 말라고 하세요.
    저런 속이는 여자라면 앞으로 다 속입니다.

  • 34. 어휴...
    '18.7.26 7:31 PM (61.83.xxx.150)

    남동생도 몰랐다면 사기결혼 소리 나올 상황이죠.
    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
    부모에게까지 알릴 필요야 없지만 결혼 당사자인 배우자에겐 결혼전에 알렸어야죠.

    근데 아이가 엄마도 아니고 조부모 슬하에 있는데 아버지가 새가정 꾸리면서 안데려다 키웠다니 그 집안 분위기 알만하네요.
    속인건 둘째치고 그것부터가 좋은 부모 슬하에서 잘 자랐다고 할 수는 없겠어요.

  • 35. 별로..
    '18.7.26 7:32 PM (27.35.xxx.162)

    또 뭐를 속일지..
    아니 또 다른 뭐가 있을수도 있고.
    신뢰의 문제가 생긴게 가장 크죠

  • 36. ...
    '18.7.26 7:33 PM (117.111.xxx.9)

    사별로인한 재혼이면
    숨길필요도
    언니를 조부에게 보낼필요로없을거같은데요.
    이상합니다..

  • 37. ㅡㅡ
    '18.7.26 7:33 PM (112.150.xxx.194)

    재취인거는 굳이 말안해도 그러려니 할텐데.
    그 전처딸 결혼식에 못오게 한거는.
    정떨어질만한 일인데요.

  • 38. ...
    '18.7.26 7:35 PM (222.111.xxx.182)

    안사돈이 문제가 아니라 올케가 문제구만.
    올케가 숨긴거지 안사돈이 숨긴건가요?

    동생이 올케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가 문제죠.
    이미 신뢰가 다 깨졌을텐데...

  • 39. ........
    '18.7.26 7:36 PM (117.111.xxx.9) - 삭제된댓글

    이복언닐!ㄹ 만나볼수는 없나요....???
    너무이상해요...

  • 40. 시누이
    '18.7.26 7:36 PM (121.88.xxx.35)

    ㅜㅜ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 맞군요. ㅜㅜ
    올케 이복언니는 조부모님이 워낙 귀히 여기셔서 직접 키우겠다고 하셨대요. 조부모님이 재력도 있고 젊은 편이어서 혹시나 귀한 손녀 계모밑에서 홀대받을까봐 보내진 않으시고 왕래만 자주 하게 하셨대요.

  • 41. . .
    '18.7.26 7:37 PM (211.202.xxx.66)

    이런 경우 결혼전에 알아서 깨진 커플 봤어요. 신뢰 문제라 좀 심각한 상황이네요. 사기결혼이고 혼인무료소송해도 할말없겠어요..

  • 42. . .
    '18.7.26 7:37 PM (211.202.xxx.66)

    혼인무효소송

  • 43. 이런
    '18.7.26 7:38 PM (110.140.xxx.213) - 삭제된댓글

    남녀 입장 바꿔서 글 올라오면 어떤 답글이 달릴까요?

    여튼 그 여자나 친정엄마나 정상은 아니네요.

  • 44. .......
    '18.7.26 7:39 PM (117.111.xxx.9)

    구려요 이상합니다. 정상이아니예요

  • 45. 혼인무효.취소
    '18.7.26 7:39 PM (1.235.xxx.248)

    혼인 무효.취소 다 해당은 아니고 가족관계,유전적 병력 숨긴거 사기로 이혼사유로 소송되요. 3개월 이내
    혼인무효.취소와 다른겁니다.

    이혼거부해도 이혼소송 가능 이 말

  • 46. 이런
    '18.7.26 7:44 PM (110.140.xxx.213)

    남녀 입장 바꿔서 글 올라오면 어떤 답글이 달릴까요?

    여튼 그 여자나 친정엄마나 정상은 아니네요.

    내 아들이면 그런 여자와 사는거 소름끼쳐서 이혼을 권유하겠네요.

    예전 남자가 올린 글이 생각나네요.
    결혼해서 아기낳고 백일날 아내가 맥주한잔 하자고 하며 자기 사실 혼인신고 안하고 결혼식만 올려 살다가 헤어진 전남편 있다며 고백한 사연이요.
    장모랑 아내랑 그 사실 숨기고 결혼해서 애낳으니 언젠가는 밝혀질 진실을 남편에게 고백한거죠.
    그때 그 남자도 애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다고 애 때문에...애 때문에... 괴로워하며 올린 글인데, 지금은 어찌 됐을련지...
    아마 정은 다 떨어지고, 애 때문에 억지로 살고 있을듯.

  • 47. ㅇㅇ
    '18.7.26 7:46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전처 자식을 안키우고 자기 자식만 끼고산
    매정한 새엄마였군요
    올케 친정엄마가요
    자기가 후처인거 숨기려고 전처 자식을 없는 자식인양
    딸 결혼식에도 못오게 하고요
    전처자식 가슴에 대못 박는 짓을 했네요
    인성이 좋은 사람은 분명 아니네요
    어차피 자식 딸린 남자랑 다 알면서 결혼 한거면서도
    전처 자식도 안키우고 아무 희생도 안하고 살다가
    그자식의 존재마저 숨기려한거니까요

  • 48. 시누이
    '18.7.26 7:46 PM (121.88.xxx.35)

    3개월 이내면 혼인무효가 가능한가요? 아직 둘이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이렇게 금방 밝혀질 걸 안사돈은 왜 속이셨는지... 올케 작은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올케 고모님들이 말씀하셨대요. 그리고 이복언니 소개도 시켜주시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 너무나 당황하셨는데 그 이복언니는 또 사람이 반듯하고 괜찮아 보이더라고 하시네요. 어려운 문제죠 ... 제가 생각한 것보다 심각한 문제가 맞긴 한가보네요. 둘이 연애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집안얘기를 깊게 할 시간은 없었나봐요. 남동생도 올케가 장녀인 걸로 알았다더라구요.

  • 49. 아는언니가 딱 그런식으로 사기결혼 당했어요
    '18.7.26 7:46 PM (117.111.xxx.200)

    시모가 돈좀 있는남자 재취로들어가서 아들 둘을 낳음
    그 남편이 망해서 돈떨어지니 애들데리고 이혼도 안하고 집나옴
    나이가 20살이상 많은 돈좀 있는 할아버지 첩으로 들어감(할아버지부인과 혼인상태니 첩)
    아들 결혼시키면서 그 할배 둘째부인인걸로 뻥침
    자식들두 그 할배 자식인척 뻥
    이 언니는 이 사실을 결혼하고 삼년만에 알았음
    남편놈은 끝까지 미안하다 어떻다 가타부타가 없음

    그렇게 보고자란 그 그 남편놈 결혼생활 18년동안 내내 바람피우고 살림차리도하더니 이혼함
    아주 보다보다 그런 개족보는 처음들어봄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던 집안

    결론은 그런 중요한 기본사항을 뻔뻔하게 속일 수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진실성이없고 입만열면 거짓말일 확률이 매우 높음

  • 50.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18.7.26 7:48 PM (58.230.xxx.242)

    웬 혼인무효소송을 해요?

    그냥 남동생 마음에 달린 문제네요.

  • 51. ..
    '18.7.26 7:50 PM (121.137.xxx.215)

    혼인신고 안했으면 그냥 갈라서면 되요. 단, 갈라설 뜻이 확고하다면요. 손해배상 뭐 이런 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혼인무효소송은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이후에나 가능한 겁니다. 우리나라는 법률혼 제도를 채택하고 있잖아요.

  • 52. ....
    '18.7.26 7:51 PM (39.7.xxx.224)

    안사돈이 그렇게 나와도 딸이 말려야지 올케도 똑같다고보면됨

  • 53. ...
    '18.7.26 7:51 PM (222.111.xxx.182)

    이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걸 속이는 사람들이 본인들에게 불리하다 생각되는 건 뭔들 못 속일까요?
    저런 상황이라면 원글님 댁만 속인게 아니라 올케의 친정 친척들도 다 속였다는 건데 이 두 모녀는 뭘 믿을 수나 있는 사람들일까요?

    혼인신고하기 전에 깊이 생각해보셔야 할 일 같네요.
    이 혼인을 유지할지 말지...

  • 54. 이런
    '18.7.26 7:51 PM (110.140.xxx.213)

    부모님 말고 남동생 반응은 어떤가요?

    근본에 대해 거짓말 하는 아내에 대해 어떤 반응인지 궁금하네요.

    남동생이 사기결혼을 당했음에도 그래도 아내가 좋다면, 사기꾼 장모와 아내가 승자가 되는거죠.

  • 55. 아마도
    '18.7.26 7:51 PM (211.195.xxx.35)

    가정깬 여자였으니 저리 숨겼죠.
    캥기는 이가 범인인것처럼요.

  • 56. ....
    '18.7.26 7:5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남동생 부부네도 지금 그럼 사네마네 하고 있는건가요?
    무엇보다 남동생 의견이 중요하겠네요..

  • 57. ....
    '18.7.26 7:57 PM (123.243.xxx.58)

    올케와 올케엄마가 별일이 아닌것같은 일을 속이는거 보면 뭔가 더 있을것 같은데요.

  • 58. 와 이래서
    '18.7.26 7:58 PM (223.38.xxx.230)

    혼인신고 천천히 하라고 그러는구나..
    올케 깜찍하네요.
    미리 알았다면 이해할 문제지만, 그걸 숨기는 건 다른 문제죠.
    친인척들 다 있는데 그걸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거 자체가 웃기는 집구석.

  • 59. 시누이
    '18.7.26 7:58 PM (121.88.xxx.35)

    남동생은 좀 서운해하긴 해도 갈라서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근데 부모님이 더 노발대발하세요. 재취로 들어간 것이 요즘세상에 큰 흠도 아닌데 굳이 속인게 불쾌하고 사돈집안 다른 친척어른을 통해 들었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하시대요. 저희 집이 좀 여유가 있어서 혼수 마련하라고 금일봉도 넉넉히 주시고 신혼집이며 사돈내외분 선물까지 아주 번듯하게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실망스러우신가봐요.

  • 60. 근데
    '18.7.26 8:00 PM (121.137.xxx.215)

    그냥 별 문제 없는 재취 자리면 굳이 숨길 필요가 있었을까요? 연애부터 결혼까지 쭉 모녀가 작당해서 숨겼던 거면 그 재취 자리가 일반적인 재취 자리는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사별 전부터 관계가 있었다던지 뭐 그런..그리고 님 남동생의 장인어른이 그 이복언니에게 애정이 있었다면 함께 키울 수 있는 여자를 새 배우자로 찾았겠죠. 님 사돈 조부모께서 아무리 경제력이 있다 한들 친부가 살아있는데..뭐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봐도 올케, 올케 부모 셋 다 정상적인 인성을 갖춘 인간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 61. ㅇㅇ
    '18.7.26 8:01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도 후처딸인데 결혼후에 알게됬어요
    사부인이 자식 둘있는집 후처로 들어가
    삼남매를 낳았다더군요
    그런데 같은 남매로 수십년 살았는데도
    이복 남매들끼리 물과 기름 같아요
    새엄마는 평생 새엄마더군요
    전처 자식들한테 재산 갈까봐 그렇게 전전 긍긍
    신경전 벌이데요
    결국 아버지 사망후에 재산 싸움 박터지게 하더군요
    삼남매가 성격이 진짜 이상하고 별나던데
    스스로들도 인정할만큼요
    집안환경이 복잡해서 그런가 했어요
    그집안 보면서 형제 관계 복잡한건 참 문제다
    싶더군요

  • 62. 아마도
    '18.7.26 8:01 PM (211.195.xxx.35)

    더 알아보세요. 정상적인 재취는 절대 저렇게 안해요.
    남 속이고 거짓말하는건 가정깨는 첩부류들의 특징이에요.

  • 63. 소름
    '18.7.26 8:11 PM (220.107.xxx.90)

    정상적인 재취자리였으면 속이지 않죠.
    저런 사람들 특징이 욕심이 자기 능력보다 많다는거에요.
    욕심은 많고 자기 능력을 딸리고 해서 꼭 거짓말을 하고 사고를 쳐요.
    저라도 사기결혼이라 하겠네요.
    저런 집안 뻔할 듯요.

  • 64. 소름
    '18.7.26 8:12 PM (220.107.xxx.90)

    그리고 경험상 저런 집은 속인게 한번이 아닐거에요.
    살면서 하나씩 문제가 펑펑 터질겁니다.
    부모님도 그런 걸 염려하실 거에요. 올케도 아마 저런 엄마 밑에서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었을 거라 봅니다.

  • 65.
    '18.7.26 8:15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남동생이 헤어질맘 없다는데 그럼 어쩔수없죠‥

  • 66. 남동생
    '18.7.26 8:16 PM (59.6.xxx.151)

    속인게 가장 큰 문제죠
    어른들 반대 무서워 잠깐 나쁜 마음이야 먹어도
    배필될 사람에게 형제을 숨기다뇨
    이복도 2촌 형제에요
    남동생 서운해하고 만다면 어찌 보면 다행이나
    올케 나쁘게 보여요

  • 67. ...
    '18.7.26 8:16 PM (110.70.xxx.238)

    그러니까 후처라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 걸 남편까지 속였다는 게 소름끼치는 일이지요. 님부모님 생각이 맞아요. 저라도 이혼시키고 싶을 듯

  • 68. 보아하니
    '18.7.26 8:18 PM (110.140.xxx.213)

    남동생이 이혼 생각이 없으면 시댁쪽에서 불쾌한 감정 가지고 있어봤자 결국 며느리쪽에서 부모자식 연 끊어놓을거예요. 남편 하나만 잘 홀려놓으면 되는 게임인데, 시댁식구들이 무슨 상관 있겠어요?

    친정엄마나 며느리나 보통이 아닌데 그게 안 보이시나요? 왜 숨기고 결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결혼하고 나면 이혼하는게 어려운 일이니 그러는거죠.

    사기꾼한테 걸리셨네요. 그나저나 왜 그렇게 결혼을 서둘렀는지 안타깝네요.

    멀쩡한 남자 하나 인생 망쳤네요.

  • 69. 보통
    '18.7.26 8:18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예전엔 전처가 사별해 재혼하는 경우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라 후처가 아이도 안낳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를 전처에게 보냈다면 장인도 이상하고, 버젓히 있는 언니를 없다고 속인 장모와 올케도 보통은 아니네요. 숨길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사람이라 좀 무섭네요.

  • 70. ..
    '18.7.26 8:20 PM (175.223.xxx.141)

    예전엔 전처가 사별해 재혼하는 경우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라 후처가 아이도 안낳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를 조부모에게 보냈다면 장인도 이상하고, 버젓히 있는 언니를 없다고 속인 장모와 올케도 보통은 아니네요. 숨길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사람이라 좀 무섭네요.

  • 71. 그렇게 기분 나쁘면
    '18.7.26 8:24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남동생 부부 이혼 시키세요.
    깔끔하게~

  • 72. ...
    '18.7.26 8:25 PM (14.1.xxx.49) - 삭제된댓글

    별로 속일꺼리도 아닌데, 사돈이 괜히 일을 크게 만들었네요.
    원글님 부모님심정 이해되요. 있는 자식 없는 사람 만들었잖아요. 저런것부터 속이는 사람, 앞으로 신뢰 할수도 없을터... 올케도 같이 속였네요. 앙큼하네...

  • 73. 헐...
    '18.7.26 8:29 PM (87.164.xxx.177)

    남동생 정신차리세요.
    이 결혼 끝이 뻔해요.
    혼인신고 안했다니 천만 다행인데
    여자쪽에서 이제 급하게 신고하자할텐데.
    저런걸 속이다니 질이 나빠요.
    뭐하던 여자인지 견적도 나오네요. 술집여자겠죠.

  • 74. 남동생이야
    '18.7.26 8:34 PM (211.245.xxx.178)

    별생각없다해도
    저라도 싫을듯합니다.
    재취로 갈수도 있어요. 전실자식 못 안 키울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예 없는 취급을 한거잖아요.철저하게 속이구요.
    하나를 속였는데 둘은 셋은....요.
    둘이 산다면 사는거지만,,내 며느리로 얼굴보긴 싫어요.
    그 언니도 맘 상처 크게 입었을걸요....

  • 75. ㅡㅡ
    '18.7.26 8:41 PM (125.191.xxx.188) - 삭제된댓글

    일단 거짓이잖아요.

    하나 속이면 둘도 속일 수 있는거죠.

    숨겨진 일이 또 있을수도요...

    흠...경험담입니다

  • 76.
    '18.7.26 8:41 PM (110.8.xxx.9)

    ''어려서부터 왕래하던 전처자식을 완전 없는사람 취급한걸보니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올케는 제대로 된 아이겠냐고....너무 이기적이고 본성이 악한 사람인 것 같다시는데...''

    어른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네요.
    재혼 가정의 딸인 게 문제가 아니에요. 속였다는 게 문제인 거죠.
    앞으로 아들 인생이 구만 리인데, 그런 인성 가진 올케네 모녀는 자기들 불리한 거 있을 때마다 다 속이지 않겠어요?
    와이프 난리친다고 친딸을 식장에도 못오게 한 바깥사돈,
    자기 딸 행여 흠 잡힐까봐 사돈댁에 사기 친 안사돈,
    결혼 전 사귀는 동안 자기 집 상황을 남친에게 완벽하게 숨긴 올케...
    그런 음흉한 집안사람들하고 저라도 사돈 맺기 찝찝해요.

  • 77. 걱정되네요
    '18.7.26 8:42 PM (110.140.xxx.213)

    원글님.

    다른건 몰라도 지금 당장 이혼은 안한다 하더라도 혼인신고는 필사적으로 말려야 합니다. 그리고 남동생에게 당분간 임신하지 말라고 하세요.

    너무 느낌이 안 좋은 경우네요.

    아마 여자쪽에서 혼인신고와 임신을 필사적으로 하려고 할거에요. 꼭 막으셔야 해요.

  • 78. 비슷
    '18.7.26 8:55 PM (220.107.xxx.90)

    비슷한 경우인데요. 저흰 올케네 부모님이 이혼하신걸 숨겼네요.
    그것도 결혼하고 몇년 후에 알았고요. 올케네 식구가 완전히 우리 가족에게 숨겼어요.
    여튼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사고는 동생네 부부가 다 쳐요.
    애들 엄청 낳고요. 님네 올케도 임신에 목숨 걸겠네요. 저라면 당장 이혼시켜요.
    욕심은 너무 많고 능력은 딸리고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요. 여튼 살다가 사고가 펑펑 터집니다.

  • 79. ?????
    '18.7.26 9:09 PM (119.149.xxx.77)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사별후 재혼해서 낳은 아이가 올케이고
    이복 언니는 1년에 몇번 만났을뿐
    조부모가 키우고 같이 살지도 않은거잖아요?
    속였다기보다 굳이 그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데요.
    혼인신고 할때 가족관계 서류는 떼어봤을테고
    그때도 몰랐다면 서류상으로도
    이복언니의 존재는 없었을 것이구요.

    전처 자식 없는 취급했다고
    올케가 제대로 컸겠냐는 말은
    글쎄요...
    그 엄마가 구박해서 내친것도 아니고
    조부모께서 재혼한 아들부부 잘 살라고
    알아서 데려가 키웠는데
    그 엄마 인성이 문제로 보여지진 않구요.

    재혼 가정이 꽤 많을텐데
    자식 혼사때 굳이 다 밝혀가며
    결혼시킬 가정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만...

  • 80. ..
    '18.7.26 9:11 PM (1.250.xxx.67)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댓글달아요.
    저랑 비슷해서.....
    아니 왕래가 있었다는거보니 저랑은 다르지만~~
    제가 그냥 자연스레 장녀라고해요.
    이복언니가 한명있는데
    거의 이모뻘?
    사춘기시절 우리앞에 나타났는데
    제동생은 숨어버렸었죠.
    엄마로 착각해서...자기 데러러온줄알고...
    그런소동을 겪고
    눈치로 대충 알았죠. 아빠 딸이라는걸
    누구도 설명해주는사람 없으나~
    그런데 항상
    그 언니는 제외하고 형제관계를 얘기하게되요.
    같이 살지않았고 공유할 뭔가도 없고
    친? 언니라는 느낌도 안들고~~
    혹시나
    그 올케분이 같이 자라지않아서
    본인 언니라는 인식이 낮을수도 있어요.
    속이려는 의도보다
    진짜로 그리 생각하는....
    같이 살지 않았기 때문에
    물론 친형제들도 떨어져살면 그러냐 반박하실분들 계실거는 아는데....
    그게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애들아빠도 친형제지만
    혼자만 조부모손에 컸어요.
    나머지형제들은 부모손에...
    그런데 항상 혼자만 따로국밥이에요.
    그나마 장남으로 인정은 받지만...
    저는 거꾸로 그 이복언니가 제 결혼식에서
    시가쪽 만나는사람마다 붙들고서
    내가 쟤언니다 라고 하고다니는 바람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좀 언짢았네요.
    시어머니한테 그 소리 듣는데
    짜증이 확~~

  • 81. 남자 조건이 좋으니
    '18.7.26 9:15 PM (112.150.xxx.190)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꿀리기 싫다고 그런거네요.
    오히려 올케 언니가 첫번째 부인 자식이라 더 정통성이 있는 장녀구만...조부모도 귀한 손녀라고 직접 키웠다고 그러고~
    멀쩡한 이복언니가 마치 뭐 숨겨야될 치부라도 되는양~~너무 의뭉스럽네요.

  • 82. 남자중에
    '18.7.26 9:20 PM (112.150.xxx.190)

    싹싹한 여자 좋아하는 경우 많던데....
    앞에서 싹싹하고 대외 이미지 신경쓰는 여자가...뒤에서 자기 작은 흠집이라도 숨기는 성향이 많아요.
    그러면서 남의 흠결은 되게 찾아내려고 그러고, 손해는 조금도 안보려하고 관대하지도 않구요.
    한마디로 의뭉스러운 성격 그자체랄까............

  • 83. ....
    '18.7.26 9:27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사별후 정상적인 재혼인지도 의심스럽네요.
    뭔들 믿을수 있겠어요?
    아마도 님네 조건이 좋으니 어떻게든 결혼시키려 무리수를 뒀네요. 정말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들인거죠.
    님네 조건 안 좋았으면 결혼 반대했을 집입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

  • 84. 허걱
    '18.7.26 9:27 PM (112.151.xxx.45)

    남편될 사람에게도 숨겼다니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거나 지독한 마마걸 이네요. 남동생 뜻이 중요하겠죠. 결혼까지 한 걸 옆에서 살아라 말아라 할 순 없는거고.

  • 85. 부모님이 지적하신 부분
    '18.7.26 9:41 PM (68.129.xxx.197)

    저도 그 부분이 걸리는데요.
    왕래하던 전처 자식을 없는 자식처럼 취급한 인성으로
    자기 자식을 잘 길렀겠어요?

  • 86. hap
    '18.7.26 10:34 PM (115.161.xxx.254)

    남편이 갈라설 맘이 없다잖아요.
    옆에서 뭐라해도 정작 본인이 그렇다니 쯧쯧

  • 87. 올케도 같이 속인거네요
    '18.7.26 10:36 PM (211.246.xxx.95)

    결혼얘기 나올때 본인은 엄마가 재혼해 낳은 딸이고
    위로 배다른 언니가 있다고 말을 했어야죠.
    모녀가 같이 속인거고 사기결혼 당했네요.

  • 88. 남동생에게
    '18.7.26 10:43 PM (223.33.xxx.53)

    이 게시물 보여주세요.
    님 잠시 말로 설득해봐야 올케는 바로 옆에서 구워 삼을거네요.

    이봐 정신차려 거짓말중 가족관련 거짓말은
    추후 큰 사고친다

    혼인신고 안했으니 그냥 갈라지세요.
    파탄사유 내용증명 띄우고
    아내가 가족관계 거짓 숨김 명확히 기재해서

  • 89. 시누이
    '18.7.26 10:45 PM (222.232.xxx.215)

    ㅜㅜ 퇴근한 남편한테 글과 댓글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니 남편도 지금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네요... 처남 설득해 보겠다고 해요. 남동생은 꼭 헤어질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댓글들보니 자꾸 마음이 달라지네요. 친정엄마께도 이 글 보여드리려구요. 이렇게나 관심가지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들 계속 잘 읽어볼게요^^

  • 90. 이게
    '18.7.26 11:11 PM (119.193.xxx.164)

    이혼까지 갈 일인가요? 괘씸하긴 해도 .

  • 91. ...............
    '18.7.26 11:40 PM (180.71.xxx.169)

    제발 가만 있으세요.
    그리고 절대 여기 말 참고하지마세요.
    남의 집 일이라고 이혼해라, 당장 파혼해라, 부모랑 인연끊어라 를 남발하는 곳입니다.
    님 남편이 처남을 설득해보겠다니 어이가 없네요. 부부의 일입니다. 부모도 함부로 헤어져라 말아라 하기 힘든 판에 무슨 매형이 이혼을 설득하다니 말도 안됩니다.
    둘이 그냥 살겠다면 냅두세요.

  • 92. .........
    '18.7.26 11:46 PM (180.71.xxx.169)

    그리고, 나중에 둘이 잘 살게될 경우 님 부부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질 수 있어요. 나랑 헤어지라고 했던 시누이부부 얼굴보고 싶겠나요.. 이게 아들 이혼남 만드는 것보다 심각한 일인지 궁금하네요.

  • 93. ...
    '18.7.27 12:20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성격이면 그런 상황 거짓말 못 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그런 거짓말 시키는 엄마가 될 수 있겠어요?
    그런 거짓말 하는 딸이 될 수 있겠어요
    결혼을 앞두고 저렇게 거짓말 할수 있는 사람은 보통 성격은 아닌 거예요
    올케엄마도 못된거고 올케도 앙큼한 거죠
    저렇게까지 자기 잇속 차리는 약은 성격들이니 잘 살 수도 있겠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죠
    사람은 입체적이라 다른 장점으로 가리고 산다해도
    혼사 앞두고 저런 거짓말은 정신 건강한 사람은 못하고 안 해요..

  • 94. 부모님과 누님 심정
    '18.7.27 12:27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이해갑니다. 한가지를 보면 열가지를 알죠.
    출발부터 속이고 시작한 배우자를
    남동생은 앞으로 잘 믿을 수 있을까요?
    몰랐다면 몰라도
    이미 불행해진 거에요.

    그리고 저런 가족관계는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금방 고모와 이복언니를 통해서 들통났잖아요.
    그럼 뭘까요?
    어떻게든 결혼할 때까지만 속여서 결혼에 성공하지.. 이 생각이었던 거죠.
    이후에 알게 돼도 지들이 어쩌겠어, 딱 이 생각.
    섬뜩하지 않으세요?

  • 95. 부모님과 누님 심정
    '18.7.27 12:29 AM (58.124.xxx.39)

    이해갑니다. 한가지를 보면 열가지를 알죠.
    출발부터 속이고 시작한 배우자를
    남동생은 앞으로 잘 믿을 수 있을까요?
    몰랐다면 몰라도
    이미 불행해진 거에요.

    그리고 저런 가족관계는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금방 고모와 이복언니를 통해서 들통났잖아요.
    그럼 뭘까요?
    어떻게든 결혼할 때까지만 속여서 결혼에 성공하고 보자.. 이 생각이었던 거죠.
    이후에 알게 돼도 지들이 어쩌겠어, 딱 이 생각.
    섬뜩하지 않으세요?

    진실하지 않은 사람들은 언젠가 얼굴 바꿔요.
    그리고, 만일 갈라서는 걸 결심한다면
    좋게 좋게 헤어지는 거 하지 말고
    손해배상 소송을 하든가 해서 지독하게 싸우고 헤어지세요.
    저런 부류는 그래야 간신히 떨어지고, 책임소재 분명히 해둬야 뒤탈 없어요.

  • 96. ....
    '18.7.27 12:30 AM (27.100.xxx.60)

    애(올케) 뎃고 재취한게 아닌가에 오백원겁니다. 그래서 더 숨겨야 했죠.

  • 97. 나만 이상한가?
    '18.7.27 12:36 AM (1.176.xxx.38)

    올케가 그 이복언니랑 같이 자란 것도 아니고. 따로 살았던 거잖아요.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흠 잡히기 싫어서 한 행동인데 이게 이혼까지 갈 만큼 심각한 문제인가요? 저 이복언니가 무슨 문제있는 사람도 아니고 남동생네 부부 결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라도 하나요? 친정엄마가 자식 혼사 망치고 싶지 않아 다소 경솔하고 잘못된 판단을 했다 한들 그게 올케 인성이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요. 정말 이혼 운운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 보다 너무 답답해서 로긴했어요. 원글님 제발 남동생네 부부 놔두세요. 나중에 잘못 되면 원망을 어찌 감당하시려고요...

  • 98. 제 생각도
    '18.7.27 12:45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그 올케, 동생 장인의 친자 아닐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상식적으로 저걸 숨길 이유가 없네요.

    귀한 자식이라 이복언니는 조부모님이 키웠다구요?
    이런 개풀 뜯어먹는 소리는 첨 듣습니다.

  • 99. 제 생각도
    '18.7.27 12:48 AM (223.62.xxx.47)

    그 올케, 동생 장인의 친자 아닐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상식적으로 저걸 숨길 이유가 없어요.
    그게 숨긴다고 숨겨지기나 하나요?
    어차피 결혼 성공까지만 숨기려 한거죠.

    귀한 자식이라 이복언니는 조부모님이 키웠다구요?
    이런 개풀 뜯어먹는 소리는 첨 듣습니다.

  • 100. 아이고
    '18.7.27 12:58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아이고..올케가 장인의 친자 아닌건 너무 나갔네요
    그러면 장인은 자기 친딸은 떼놓고 남의딸은 곁에 두고 키운건데
    말이 안되죠

  • 101. 윗님
    '18.7.27 1:07 AM (58.230.xxx.242)

    말 되는 얘기에요. 재혼 잘하려고 친자 떼놓는 엄마 아빠들 지금도 있어요.

  • 102. ..
    '18.7.27 2:15 AM (220.120.xxx.177)

    제 지인은 양가 부모 상견례까지 하고 결혼식 날짜까지 잡고 전셋집 계약 후 혼수 사들이고 있던 중 명절이 있었습니다. 명절 있고 40여일 후에 결혼식이었어요. 그런데 그 명절에 제 지인이 예비 시댁에 인사 갔다가 그제서야 예비 시부모가 이혼 상태인 것을 알게 됐어요. 예비 시부모가 나쁘게 헤어진 상태라 결혼식이고 피로연?이고 본인 사는 동네에서 먼저 해야 한다고 옥신각신 했다고...지인이 당시 예비 신랑에게 어떻게 된 사정이냐, 왜 여태 말 안 했냐 했더니 남자는 답변도 없이 그대로 잠수. 그리고 며칠 뒤 나타나서 한다는 말이 헤어지자. 그래서 결혼 깨졌습니다. 부모의 이혼, 재혼 등은 최소한 사돈 및 예비 사위와 며느리 등 새 식구 될 사람에게는 사실대로 사전에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결혼하면 법적으로 내 아들, 딸의 장인어른과 장모님 또는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되는 건데요.

  • 103. 엿먹인거죠
    '18.7.27 2:28 AM (180.31.xxx.4)

    작은 일이 아니에요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의미도 있는데
    내 아들이 첩의 딸이랑 결혼하고 내 손자 할머니가 첩이 될 수 있는건데 정말 그렇다면 집안 중시하시는 분들은 자다가 똥바가지 덮어 쓴거에요
    올케 부모 노후문제 유산문제 당연히 생길수 있고 자정도 거짓말이면 올케 결혼전 스펙이나 동거여부 빚은 없는지 등등 다시 조사(?)해 봐야할 수도 있어요
    한 집안이 다른 집안을 엿먹인거 맞고요
    몇년간은 지켜보고 혼인신고 미루고 봐야죠
    둘이 잘살면 되는 문제라기엔 질이 너무 안좋아요
    이복동생 숨긴 일은 이해관계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다는 거고 온갖 부작용을 감수하고 거짓말을 했다는건 엄청 캥긴다는 거에요

  • 104.
    '18.7.27 2:46 A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흠 잡히기 싫어서 한 행동인데
    이게 이혼까지 갈 만큼 심각한 문제인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답 나왔네요. 흠 잡히기 싫어한 행동
    이게 문제라구요. 흠을 이해 받아야지 숨기다니

    그럼 살면서 생기는 각종 흠들은 숨기고 가리고?
    그렇게. 사고치고는 어쩔수 없다
    가해자의 전형적 변명 레파토리구요

    사고는 본인들이 치고 누굴 원망해요?
    원망 숨긴 올케와 사돈이 들어야지.

  • 105.
    '18.7.27 2:48 AM (221.148.xxx.49)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흠 잡히기 싫어서 한 행동인데
    이게 이혼까지 갈 만큼 심각한 문제인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답 나왔네요. 흠 잡히기 싫어한 행동
    이게 문제라구요. 흠이라면 이해 받아야지 숨기다

    그럼 살면서 생기는 각종 흠들은 숨기고 가리고?
    그렇게 사고 치고는 어쩔 수 없다 하실겁니까?
    이건 가해자의 전형적 변명 레파토리

    사고는 본인들이 치고 누굴 원망해요?
    원망은 숨긴 올케와 사돈이 들어야지.희안한 논리 펼치시네

  • 106. ...
    '18.7.27 2:54 AM (223.33.xxx.173)

    기본도 모르고 인생 중대사에 숨기기 급급한 수준은
    쓰레기란겁니다.

    재혼이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이 쓰레기
    그런집안 엮이는것보다 이혼이 백배 낫아요.

  • 107. ...
    '18.7.27 2:55 AM (223.33.xxx.173)

    무언가 숨기고 결혼한 사람들은 자기들 이야기니 모르지만
    정상적인 가정에서는 사람 도의상 저딴 거짓 숨김 안합니다.

  • 108. ..........
    '18.7.27 5:02 AM (175.202.xxx.224) - 삭제된댓글

    저라도 부모님과 같은 판단을 합니다. 그 사실 자체보다는 대응방식이 정상적이지 않아요.
    거짓이 일상화된 것 같습니다.

  • 109. 제가 보기에...
    '18.7.27 6:35 AM (1.250.xxx.189)

    결혼 성사되게 하고 싶은 욕심에 혹시라도 흠집 잡힐세라 가족관계 숨긴것 (사실 이 부분도 이해되지 않지만) 을 백만번 이해한다 쳐도 사실 더 신경쓰이는 문제는요
    그걸 굳이 친척들이 그 어렵다는 사돈한테 직접 밝혔다는 거예요
    결혼까지 한 마당에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웬만하면 팔이 안으로 굽을텐데
    그 언니의 존재를 굳이 알리면서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그 친척들 사이에서도 그동안 올케네 식구들의 처신이 문제가 되었다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알려지는걸 바라지 않고 이 때다 싶으니 바로 빅엿을 먹이는 것은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는 거지요

  • 110. 시누이
    '18.7.27 7:34 AM (222.232.xxx.215)

    많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남편이 처남 설득해보겠다고 한 건 남편이 큰아들같은 사위라 처남 상황이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한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혼인신고가 안되어 있는 상태고 아이도 없구요. 만약 혼인신고를 했거나 올케가 임신이라도 했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요.

    장례식장에서 고모님들이 밝히신 이유는 이복언니도 좋은 아이니 왕래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일부러 올케 난처하게 하려고 말씀하신 건 아니구요. 이복언니가 전문직에 남편도 잘만나서 잘사는 것 같더라구요. 올케보다 스펙은 훨씬 좋던데 대체 왜 안사돈은 이 일을 그렇게 숨기셨는지 그게 저희는 이해불가예요. 이복언니가 문제가 있어 올케부부에게 해를 끼칠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 111. 시누이
    '18.7.27 7:41 AM (222.232.xxx.215)

    그리고 안사돈이 첩이거나 불륜을 저지른 분은 아니구요. 정식 혼인을 하신 것은 맞아요. 전처가 투병을 좀 오래하셨나 보더라요. 그 과정에서 이복언니는 자연스럽게 조부모 집에서 주로 살게 되었고 전처분이 돌아가시고 바깥사돈이 재혼한 후에도 그냥 조부모가 키우셨대요. 어쨌든 잘커서 좋은직업 가지고 잘살고 있더라구요. 동생 부부한테 나쁜 영향 끼칠 일은 전혀 없어 보여요.

  • 112. 놔둬요
    '18.7.27 7:48 AM (61.84.xxx.134)

    물론 기분 상할 일입니다만,
    올케도 엄마가 그리 하자니 판단력 털어져서 따랐을 수 읐어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치부를 감추고싶어하는 본능이 있죠. 재취가 치부인지는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엄마는 스스로 치욕스러웠나보죠.

    올케가 영 인성이 그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사과받고 마무리하세요.

    진실이 드러났을때 올케의 반응은 어땠나요?
    사돈의 반응은요?
    용서를 구하면 받아주시고 앞으로 잘 살면 되지않을까요?

  • 113. 이상한 집구석
    '18.7.27 7:53 AM (175.116.xxx.169)

    그냥 빨리 시작하기 전에 끝내는게 좋은 집구석이네요

    사기성 짙고 기분 나쁜 집안이에요. 그 올케 진짜 황당한 여자네요

    솔직히 자기 친엄마가 그랬다해도 본인이 다 말하면 될걸...

  • 114. ...
    '18.7.27 7:55 AM (223.62.xxx.35)

    저런 환경서 큰 사람들 뭔가 좀 이상하던데요~
    좋을땐 안나타나는데
    분명 그게 나올때가 있을거에요.

  • 115. ..
    '18.7.27 7:57 AM (175.223.xxx.141)

    사람이 어떤 사실을 숨길 때는 본인이 떳떳하지 못해서 그래요. 사별 후 재혼이면 예전 양반가에서도 정식혼으로 인정했는데, 뭘 그리 흠이라고 전처 소생을 결혼식장에 나타나지도 못하게 막고, 이 문제로 집안분란까지 났겠어요. 어쩌면 바깥사돈이 두 집 살림 하다가 전처가 죽은 후 아이는 조부모에게 맡겨지고, 현부인과 정식으로 뒤늦게 혼인신고 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친척들도 이 사실까지는 말하기 힘들었을거고 단지 언니의 존재라도 알려주려고 했겠죠.

  • 116. 00
    '18.7.27 7:58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진짜 인성이 덜되었네요
    올케도 침묵한건 동조했다는 의미니 둘다 나쁜인간들입니다
    아들(동생)입장은 어떤데요?
    저같아도 쉽게 용납은 못할거 같네요

  • 117. 놔두세요
    '18.7.27 8:02 AM (116.39.xxx.156)

    온전히 남동생이 알아서 할 일이에요.
    부모나 누나의 의견을 참고할 순 있겠지만
    결정은 남동생이 해야죠.

    제 친구 하나....
    결혼하고 일년쯤 살다가 남편이 이혼경력을 숨긴 걸 알게됐어요.
    온 시댁 가족이 작정하고 속였다는 사실을...

    이건 100%헤어질 일이죠. 정확히 사기결혼이고요.

    그런데 현재..
    그 친구 이혼 안 했고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을 너무 사랑했거든요.
    그 남편도 죽을죄를 알고 충실하게 남편역할하며 열심히 잘 살고요

    저도 당시 사기결혼이라고 펄쩍 뛰었던 친구중 하나인데...
    본인 선택으로 안 헤어지고 잘 사는 걸 보니
    이런 일은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는 걸 배웠어요.
    세상이 다 아니라고 해도 본인이 그러면 그런거죠.

    남동생이 온전히 자신을 위주로 고민하고 결정하게 내버려두세요.
    헤어져도, 살아도 본인 선택이어야 해요

  • 118. 22흠
    '18.7.27 8:13 AM (39.7.xxx.246)

    ''어려서부터 왕래하던 전처자식을 완전 없는사람 취급한걸보니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올케는 제대로 된 아이겠냐고....너무 이기적이고 본성이 악한 사람인 것 같다시는데...''

    이 말씀에 천 번 만 번 동의하고요
    큰 흠도 아닌 일을 저렇게 숨긴다는 게
    첫째 신뢰의 문제
    둘째 현실파악 사리분별이 안 된다는 것이죠

    원글님 부모님들이 현명하신 분들같아요
    신고도 안 했고 저라도 갈라지라 하겠어요
    결혼은 신뢰로 살아가는 관계에요
    저런 엄마 밑에서도 잘 자랄 수 있겠지만,
    잘 자랐으면 아빠가 같은 언니를 자기 결혼식에 못 오게 하는 엄마의 사기극에 동참 안 하죠
    어쨌거나 판단력 없어서 엄마에게 휘둘리는 마막걸이거나 엄마랑 똑같은 못된 인성인 것이죠
    같이 안 살았어도 왕래하고 자랐다면 추억도 많은 거잖아요 오죽하면 사돈댁 고모들이 안타까와하며 장례식에서 말했겠어요...

    저런 올케분이 원글님네 가족의 엄마로 양육을 담당하게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헤어지게 하는 게 맞고... 특히 부모님 지원을 받아서 시작한 결혼이니까요

  • 119.
    '18.7.27 8:14 A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뭘보여줘요 보여줬는데 이혼안하고 남동생이
    살거라면 어쩔건데요? 혼인신고 안해도 남들은 결혼했으니
    헤어지면 이혼했다 생각해요‥ 형제처럼 자란것도 아니고
    방학때 한번씩 봤다면서요‥ 재촉하지말고 남동생 생각 정리
    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생각정리되고 산다면 그뜻에 지지해
    주고 못살겠다하면 헤어지는거구요‥ 여기 댓글 보여줘서
    일크게만들어 억지로 헤어지게 해서 남는게 뭐 있겠어요‥
    얼마전에도 돈주은거 경비아저씨에게 돈맡겼는데 오해
    받을수있으니 경찰신고해라해서 경찰신고했드만 원글
    욕만얻어 먹었잖아요‥ 신고하라고 부추긴 사람들은
    댓글달면 끝인거에요‥

  • 120. 댓글 너무 맹신하면 안되요
    '18.7.27 8:20 AM (211.220.xxx.198)

    안사돈이 너무 큰 잘못을 했던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혼운운하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남동생분이 결정할 문제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혼시킨다는 많은 댓글은 흘려들었으면 합니다.
    원래 남의 말은 쉽습니다.

    그나저나 그 올케 이러나 저러나 살아갈 앞날이 막막할듯... 그냥 딱 죽고싶겠어요.

  • 121. 시누이
    '18.7.27 8:20 AM (222.232.xxx.215)

    친정엄마가 안사돈께 자초지종을 여쭈니 ... 안사돈은 또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처녀의 몸으로 재취자리에 시집을 왔고 전처자식을 시댁에서 거두어주셨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이나 이웃들에게 자기가 재취라는 사실을 숨기고 사셨대요. 그래서 결혼식장에 전처자식이 오는 걸 강하게 막았고 올케한테도 이복언니 있는거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어려서부터 일러주셨대요. 다른 뜻은 없고 그냥 자신이 낳은 딸 화목한 가정에서 귀염받고 자란 장녀로 시집보내고 싶으셨다고...이 일로 언짢으셨으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셨다네요. 두분이서 1시간도 넘게 통화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셨네요. 에효...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네요. 부모님은 여전히 완강하세요.

  • 122. ㅇㅇ
    '18.7.27 8:26 AM (1.223.xxx.236)

    제가 원글님 올케입장이에요

    엄마가 사별하신 아버지 재취자리에 처녀로 시집 가셨고 위에 이복오빠 둘이 있지만 따로 살았고

    터울이 엄청 많이져요. 제가 이런 개념을 이해할 나이에 이미 오빠들은 사회인이었고요.

    전 호적상 외동이라(오빠들은 주소를 다 들고 나갔죠)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에게도

    오빠들 존재도 말 못했고 학교에서도 외동이라고 말 하고 컸어요

    몇 년에 얼굴 한 번 볼까말까인데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이젠 아예 연락조차 잘 안해요

    재산도 이미 정리 다 했고 법적으로도 엄마랑은 전혀 상관없는 관계인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어디가서 늘 제가 외동이라고 말하는데 이 글 읽으면서 구구절절 가족사 다 꺼내는게 맞나싶고

    복잡하네요. 물론 연애가 길어지면 자연히 남친들에겐 말하긴 했는데 그것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선 의미있나 싶고 그랬는데.

    이 글을 보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 123. 동생이
    '18.7.27 8:27 AM (222.120.xxx.44)

    결혼전에 알았으면 결혼까지 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복잡한 집안하고의 혼사는 꺼리는 혼사 맞고, 재혼 경위도 더 알아보셨겠지요.

  • 124. ..
    '18.7.27 8:30 AM (218.148.xxx.164)

    지금에서야 하는 안사돈의 변명도 100% 믿을 수는 없죠. 신뢰의 문제란 이리 어렵습니다. 한 번 속일 수 있는 사람은 거짓말에 대한 죄의식이 일반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죠. 이런 개인적 경험들이 모여 댓글들이 이런 논조로 흐르는 것이고요. 일단 혼인 신고는 늦추고 시간을 갖고 지켜보세요.

  • 125. guest
    '18.7.27 8:30 AM (110.70.xxx.154)

    친구들이나 이웃들한테는 숨기고 싶을 수 있고 숨기는게 괜찮다고 하더라도, 사위나 사돈한테까지 숨기다니;;; ㄷㄷㄷ 판단미스네요.
    남동생이 다 덮고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부부사이라는게 안좋은 일도 있고 할텐데 그 때마다 남편이고 시댁 식구들이고 딱 이 생각이 먼저 들겁니다. 그 때 그 결혼 엎었어야 했다.

  • 126.
    '18.7.27 8:32 AM (211.36.xxx.3)

    남동생 뜻에 따르세요 ‥ 남동생이 마음 결정될때기까지
    기다려 주시구요‥ 지금 다들 화난다고 이혼하라고 재촉
    해서 등떠밀듯 이혼하는거랑 자기가 생각정리하고 고민해서
    이혼하는거랑 천지차이에요‥

  • 127. ..
    '18.7.27 8:42 AM (1.238.xxx.44) - 삭제된댓글

    올케엄마 변명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인생이 구라인생이네요.. 뭐 남동생이 결정하겠지만 ~제가 님 부모님입장이라도 전말 믿음 안가고 싫겠네요.

  • 128. ..
    '18.7.27 8:43 AM (1.238.xxx.44)

    올케엄마 변명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인생이 구라인생이네요.. 뭐 남동생이 결정하겠지만 ~제가 님 부모님입장이라도 정말 믿음안가고 싫겠네요.

  • 129. ㅇㅇ
    '18.7.27 8:47 AM (121.152.xxx.203)

    작은일 크게 키우는 원글 집안에
    그거 부추기느라 신난 댓글들.
    이걸로 이혼 시키겠다는 원글이 제일 어이없음
    그렇게 해서 남동생 이혼남 되면 님 남동생도
    재혼한 남자 될거고 새로온 여자는 재취자리 들어온
    여자 되는것을.

  • 130. 123
    '18.7.27 8:57 AM (95.85.xxx.17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마음이 백프로 이해되구만...이게 이혼거리가 되나요? 그것도 시누이가 나서서???
    참 유난이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님들한테 안 일어나란 법 있나요? 그 일들이?

  • 131.
    '18.7.27 9:00 AM (222.120.xxx.34)

    친정엄마 마음이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로 이혼까지 하는 게 과연 바람직한지는 생각해볼 문제구요.
    다만, 제 사돈이 저런 사람이라면 일단 거부감이 들 것 같습니다.
    남동생이 이혼을 하면 재혼남이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사돈은 바뀌는 거니까요.

  • 132. ..
    '18.7.27 9:01 AM (61.80.xxx.205)

    이래저래 기분 안 좋은 건 사실.

    그렇다고 남동생 이혼하고

    총각이라고 속이고 결혼해도 문제...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133. ........
    '18.7.27 9:10 AM (39.7.xxx.36)

    그럼 이복언니랑 왕래하며 잘 지냈다는것도
    거짓말이네요.....
    절대 언니가있다는거 아무에게도 말하지말라고했으면
    남들눈 무서워 아이들이 서로 만나는것도
    못하게했을거고요....
    모르겠어요....
    휴...

  • 134. 친정엄마
    '18.7.27 9:11 A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해명을 진실니라고 믿는다 쳐도,
    결국 들킬 거 딱 결혼까지만 숨기자는 의도였네요.

    그리거 도저히 믿을 수 없는게
    전처자식 조부모가 키운다고 해서
    재취가 숨긴다고 숨겨져요?
    조부모, 자식, 고모들 다 눈뜨고 있는데요.
    말 같지도 않네요.

  • 135. 친정엄마
    '18.7.27 9:12 AM (58.230.xxx.242)

    해명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쳐도,
    결국 들킬 거 딱 결혼까지만 숨기자는 의도였네요.

    그리거 도저히 믿을 수 없는게
    전처자식 조부모가 키운다고 해서
    재취가 숨긴다고 숨겨져요?
    조부모, 자식, 고모들 다 눈뜨고 있는데요.
    지금도 몇달만에 사돈한테도 다 들켰는데?
    말 같지도 않네요.

  • 136. ...
    '18.7.27 9:14 AM (14.1.xxx.197) - 삭제된댓글

    그 친정엄마 말을 어찌 믿어요?
    몇개월만에 다 털어놓을거 왜 속였대요?
    웃기는 모녀지간이네... 남동생 피임 잘하고, 혼인신고 하지마라 하세요.
    남자들은 이런일에 좀 무신경하더라구요...

  • 137. 그 안사돈은
    '18.7.27 9:17 AM (125.182.xxx.65)

    본인딸과의 왕래뿐아니라 아버지와 왕래하는 꼴도 못보았을 위인이네요.그럼 명절에 왕래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말하는것 쯤 아무것도 아니고 사람의 도리라든지 배려는 먹는건줄 아는 사람이네요

  • 138. ㅇㅇ
    '18.7.27 9:18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안사돈도 그렇지만, 올케 본인도 언니가 있다는걸 숨겼다면서요. 그 친정엄마는 거든것 같고.

  • 139. .......
    '18.7.27 9:19 AM (184.151.xxx.62)

    사돈집안의 경빅한 인간성이 엿보이긴 하지만 이혼할 일은 아닌데 원글님은 이혼을 바라시는것 같네요. 동생이 판단할 일이죠.

  • 140. 어리석음
    '18.7.27 9:22 AM (112.216.xxx.139)

    신뢰가 무너진다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2222

    안사돈의 말이 100% 맞다고 한들.. 이미 `우릴 속였는데`가 기저에 깔려 있기에 이젠 믿을 수 없게 된거죠.
    그러니 당연히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생각까지 미칠수 있는거고....
    참 어렵네요.

    근데.. 저는 왜 올케가 더 무서울까요..

    안사돈이야 처녀결혼인데 재취자리라 주변 사람들(특히 친구들)에게 숨겨왔고,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아서 결혼식에 못오게 했다..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지만, 올케는 왜 남편한테 말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일단 결혼까지만 하자, 결혼하고 애까지 생기면 자기들도 별수 없겠지..
    그런 생각이었을까요?
    원글님 댓글보니 동생 결혼할 때도 풍족하게 준비해 주고 한거 같던데...

    전 그게 더 무섭네요.

  • 141. ...
    '18.7.27 9:23 AM (59.12.xxx.72)

    부모님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 일의 결정권자는 무조건 남동생입니다.

    남동생이 결정하게 냅두세요

    누나든 매형이든 부모님이든
    자신들의 의견을 남동생이 받아들이도록
    충고니 제안이니 강요는 할 수 없죠

    그리고 혼인신고를 안했다해도
    아는 사람 불러 성대하게 결혼식 했는데

    혼인신고 안했다고
    이 결혼을 파기하는 게 부담이 덜가게 느껴지지만

    그건 법적으로 서류상으로의 문제이지

    원글님 주변 사람들은 남동생이
    결혼을 했고 이혼을 했다고 알고 있게 되겠죠

    그들이 본 건 결혼식이지요
    일일이 그 사람들에게 혼인신고 안했음을
    통보해야 하는 건지.

    자..아무래도 용납이 안되어
    동생을 올케랑 갈라놓으면

    앞으로 남동생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의 부모님께

    이 사실을 꼭 말해야 겠죠?

    혼인신고 안함
    사기결혼 당했음.

    근데 그 여자나. 그여자 부모는
    기분이 어떨까요?

    남동생의 잘못은 없지만
    혼인신고 안해서 법적으론 문제없지만

    한 여자랑 결혼식을 올리고
    같이 살았던 남자인 거잖아요..원글님 동생이

    그러니 분명 머리론 이해되는데
    사실혼..동거와 비슷한 경험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올케와 남동생이 짧은 연애후 결혼인지
    중매결혼인지 몰라도

    남동생입장에선 올케에게 여성으로서
    매력을 느껴서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신혼기간이라

    올케에게 얼마나 빠져있는지도 봐야해요
    배신감도 있지만
    한창 좋은 감정이였을 텐데
    애증으로 힘들겠죠

    결혼이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라 하지만
    그래도 결정권자는 남동생이니
    주변에선 말을 아끼고
    남동생의 결정을 기다려야 된다고 봅니다.

    부모님도 분명 상황은 다르지만
    이혼시키고 나면

    그 아들 다시 결혼시킬때
    이 사태른 고지해야하는 시점에 착잡하실 거예요.

  • 142. 원글님 댓글보니
    '18.7.27 9:25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더 심각하네요.
    원글만 보고서는 이혼까지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안사돈이 평생을 전처자식을 없는 사람 취급한 거잖아요.
    같이 안살아도 주위에 그렇게 속이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죠.
    전처 자식은 아버지랑 같이 살지 못해서 서러운 맘이 있었을텐데 아예 없는 존재 취급이라니.. 정말 인성이 막장이네여.
    올케도 그래요.왕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친형제처럼 지냈다면서 피붙이를 속이다뇨.아버지가 같은 언니인데요.
    제가 원글님 부모님이라면 결혼 엎고 싶을 것 같아요.
    올케도 인성 제대로 된 사람 아니예요.
    남편될 사람한테는 얘기하고 언니도 인사시켰어야죠.
    사기꾼 집안입니다. 그 모듬 걸 묵인하고 동조한 바깥 사돈도 나쁜 사람........

  • 143. ㅇㅇ
    '18.7.27 9:27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올케는 전문직인 그 이복언니 결혼식에 동생으로 참석했다면서요.
    그러면서 본인은 연애할때부터 장녀인척 했고 언니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리고. 이상한 집이네요. 유리할 때만 가족 노릇시키나봄

  • 144. 저라면
    '18.7.27 9:29 AM (110.13.xxx.2)

    안사돈보다 바깥사돈이 더 싫을것같아요.
    지자식 부모에게 맡기고 재혼에
    결혼식에 못온것은 그 애비도 오케이한거잖아요.

  • 145. ㅇㅇ
    '18.7.27 9:36 AM (110.12.xxx.167)

    사부인 설명 들으니 오히려 사부인 인성이 참 이기적이구나
    싶어요
    재혼인거 알면서 결혼했으면서
    그흔적을 다 지우고 살고 싶어서 멀쩡히 있는 남편 자식을
    없는 취급하고 평생을 살았네요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자식딸린 사람이랑 결혼하면 그아이의 엄마가 되는게
    당연하거늘
    다행히? 전처 자식 본인이 안키우게 되었다해도
    그아이가 없어지는게 아니잖아요
    평생을 자기 주변 사람한테 초혼인양
    남편 딸이 없는것처럼 산다는게 가능한가요
    사소한 거짓말도 하게되면 조마조마한게 사람 심리이거늘
    그렇게
    큰딸의 존재를 지우고 살아서
    자기딸 결혼때 없는 사람 취급하는게 당연했나봐요
    사위와 사돈한테 숨기는게 큰 문제라고도
    생각 안한거죠
    큰딸 생각하면 참 이기적으로 살아온거 맞네요
    더구나 자기 딸의 행복을 생각해서
    큰딸한테 부모의 자리 가족의 정을 지우고
    살았다는걸 당당하게 생각하는게 기막히네요
    저도 사실 이게
    이혼 사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부인의 인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자기 엄마의 행태에 의문을 못느끼고 동조한 올케도
    이기적인 성향같아요
    거짓말이 문제가 아니라 세상보는 시각
    사람을 보는 시각이요
    오로지 자기 본위의 사람들로 보이네요

  • 146. ...
    '18.7.27 9:44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말안한 것보다 주변에 재혼인 것 안알리고 딸에게 외동이라고하라고 시킨 게 더 무서워요.
    왕래안하는 가족도 아니고 왕래하는데 그랬다면 정말 뭐가 있다고밖에 생각안되고 그런 교육을 시킨 사람을 인격적으로 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올케도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결혼할 상대에게까지 말안하는 것도 좀...이상하고...
    하지만 무조건 동생에게 판단을 맡기세요. 충고는 할 수 있으나 동생인생을 함부로 좌지우지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 147. 인성의 문제
    '18.7.27 9:54 AM (113.157.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까지 말이 오갔던 집안과 비슷한 사연이네요.
    저는 상견례 후 상대방 형제들이랑 식사를 하다가 제가 알고있는줄 알고 이야기를 꺼낸바람에
    알게되었어요. 쿨하게 시어머니 되실 분 내연녀였다는 것도 이야기했어요. 본처분은 돌아가실
    때까지 서류정류 안해주셨고 결국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그쪽 자식들도 조부모님이 키워주셨고
    다들 명문대 나와서 전문직입니다.
    제가 터트리기 전에 시어머니 되실분이 저희 엄마에게 만나자고 하셨어요.
    만나서 그간 사정 이야기 하고, 청첩장에는 본처 아들이 있으니 차남으로 하겠다고 했어요.
    대신 주변에는 아들이 없어서 큰집에서 양자를 들였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했어요.
    저희는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결혼전에 사정을 말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없는사람 취급했다는 부분이 제일 걸려요.

  • 148. 못된 팥쥐엄마와
    '18.7.27 9:55 AM (125.182.xxx.65)

    팥쥐의 전형이네요.
    같이 살면서 학대는 없었을뿐
    그게 뭔가요? 재취자리 들어와 마음으로 낳은딸이라고 세뇌하며 괴로운맘 달래가며 사람도리 지키려고 노력하는 새어머니가 대부분인데 조부모에 맡겨놓고 없는 사람취급이라니. 최소한의 사람 노릇도 져버리는 사람이에요.
    그 아버지는 또 뭐고 올케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결혼 생활중에 힘든일 생기면 내몸만 챙길 위인이네요.
    어쩌다 똥 밟았대요ㅜㅜ

  • 149. 그리고
    '18.7.27 10:06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귀한딸이라 큰딸을 조부모가 키웠다는 해명도 말이 안되네요
    사부인이 초혼인척 하느라 전처 자식 키우기 싫어하니
    할수없이 조부모가 키워준거네요
    새엄마 인성보니 좋은 새엄마노릇 하긴 틀렸고요
    큰딸은 자기 아버지랑도 못살고
    부모도 없는양 자랐는데도
    자기 결혼식에 이복동생 부르고
    착하게 컸나보네요
    잘자라고 잘산다니 이제는 딸로 인정받고요
    전문직 사위있으니 그집도 무시는 못하겠고요

  • 150. ...
    '18.7.27 10:07 AM (122.36.xxx.161)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나중에 원망듣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셔야죠. 그런데 올케와 올케어머니가 다른 건 속인것이 없을까 궁금하네요. 후기좀..

  • 151. 아니
    '18.7.27 10:08 AM (61.252.xxx.198)

    본인이 갈라서겠다고 난리치는 상황도 아닌데
    부부문제는 둘이 알아서 풀어가게 놔둬야
    되는거 아닌가요. 동생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누나가 나서서 동생인생을 결정 지으려 하네요.
    괘씸하고 기분 나쁘고 사기당한 느낌은 맞는데
    좀 신중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152. 신랑의 판단에 맡겨야함
    '18.7.27 10:21 A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그 친정부모, 신부 모두 인성쓰레기.

    이런 중요한것도 결혼할 남친한테 숨기고 결혼하는데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본인 유리한데로 거짓말하는 건 일도아님

    양심이 없네요

    주인없이 예쁜가방이 길가 벤치에 놓여있으면 보통 안 가져가죠?
    이 여자는 아무렇지않게 가져갈 여자죠
    지인한텐 어제 샀다그럴 인간.

    결혼할 사람한테는 숨기는게 없어야죠.

    그 언니는 전문직이니 결혼식도 참여해서 같은 전문직 남자들 눈에도 띄고 ~ 하고싶은 맘이 있어서 간것같고

    본인결혼식엔 그런 이복언닌 아예 존재하지않은것처럼
    청첩장에도 xxx의 장녀 xxx 적었겠죠?

    이거 무슨 싸이코패스도 아니고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인 동생이 판단해야죠.

    이 쓰레기를 가족으로 맞이하여 평생같이 살고 그 인성을 물려받을(유전적으로 엄마보고자람) 2세도 갖고

  • 153. .........
    '18.7.27 10:21 AM (175.203.xxx.251)

    제가 부모라면...이혼시킬듯..저런 거짓말 친 사돈 용서 못해요.
    아마 올케 부모님.. 첫번째 배우자가 투병중 아버님 바람피시지 않으셨을까 해요.
    그분 사망후 재혼하셔서 딸 낳으셨을거에요.
    그러지 않은 이상 저렇게 속일 필요가 전혀 없죠..
    올케는 부모님 하라는대로 했겠지만 진짜 앙큼한 여자에요
    계속 저러고 산다면 원글님 부모님 앞으로 마음편치 않으실거에요.
    이번일로 올케가 시부모님께 마음속으로 앙심 제대로 품을지 몰라요.
    남동생이야 올케가 구워삶으면 부모님이랑 인연 끊기는거 시간문제죠..
    애없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이 시점 정리시키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혼안시키고 결혼 유지한다면...
    그러다 시부모님 누구 하나라도 돌아가셔서 한분만 남으면..
    그리 상황이 좋지 않을거 뻔하지 않나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내 여동생이 저런 남자랑 결혼했다...뻔 하죠.....시댁 뒤치닥거리...

  • 154. 신랑의 판단에 맡겨야함
    '18.7.27 10:22 A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유전적으로 엄마보고자람

  • 155.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다
    '18.7.27 10:24 AM (112.165.xxx.29)

    원글네 집안이 괜찮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나 봐요. 사돈에게 흠잡히고 싶지 않아 연애시절부터 엄마랑 딸이 속인거죠. 그거 이해못할만큼, 혹은 그게 약점잡힐 일이 안되도록... 아님 그게 흠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숨긴거예요. 그러니 장례식에서 굳이 다른 친척들이 그렇게 언니를 인사시키고 못된 사람 만든 건 질투에서 오는 거구요.
    그 마음을 아니 원글 부모님도 노발대발하시는 거예요. 사돈이나 올케가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부모님 입장에서 봐야할 문제입니다.
    남동생 의견도 별 소용 없어요. 다만, 그 올케는 평생 죄인의 마음으로 살든지 마음대로 휘젓든지 결정하고 행동해야겠네요. 원글부모님이 어떻게 정리하실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후기 남겨주세요.

  • 156. 참나,
    '18.7.27 10:30 AM (118.36.xxx.178)

    이복 언니랑 올케 엄마는 아무 관계 아닌건 맞아요.
    올케 엄마가 이복 언니를 입양 하지 않는 이상 아무런 법적 관계는 성립 되지 않죠.
    완전 남 이에요.
    하지만 올케랑 이복언니는 호적상 당연히 자매 잖아요.
    그걸 왜 부정 하는지...올케 엄마 진짜 이상한 아줌마네요.
    씨가 다른 자매도 아닌데. 비밀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결혼만 시키면 어쩌겠어 그 심보 아닌 이상 설명이 안되네요.

  • 157. 추가로
    '18.7.27 10:31 AM (219.249.xxx.199) - 삭제된댓글

    이해하고 용서한들
    그 신부와 친정부모는 미안한 마음가지지 않을거에요.
    아 들켰네 정도지
    말로는 미안하다하겠죠
    보통 사람들아니에요 거의 소시오패스.

  • 158. 에구구구
    '18.7.27 10:39 AM (59.19.xxx.237) - 삭제된댓글

    마지막 원글님댓글처럼 그런이유가 아니까 적을려했어요~

    본인이 아픈사연있으니 삶이 힘들어봐서 딸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욕심에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댁이 너무 마음에 들어 놓치기 싫은 마음에~혹시나 본인이 흠이되어 파혼될까 ~아님 온전히 사랑 못 받을까 걱정이 앞섰나봅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안타깝네요~
    동생판단에 맞기는게 좋을거같아요~~

    동생도 타의에 의해 이혼하게되면 그 또한 흠? 이라면 흠이 하나 생기는거잖아요~~또 누군가와 재혼해야 할 테고~~좋은조건 참 한 아가씨 만나기 ~~인연찾기도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 159. 에구구구
    '18.7.27 10:43 AM (59.19.xxx.237) - 삭제된댓글

    마지막 원글님댓글처럼 그런이유가 아니까 적을려했어요~

    본인이 아픈사연있으니 삶이 힘들어봐서 딸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욕심에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댁이 너무 마음에 들어 놓치기 싫은 마음에~혹시나 본인이 흠이되어 파혼될까 ~아님 온전히 사랑 못 받을까 걱정이 앞섰나봅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안타깝네요~

    동생판단에 맏기는게 좋을거같아요~~

    동생도 타의에 의해 이혼하게되면 그 또한 흠? 이라면 흠이 하나 생기는거잖아요~~또 누군가와 재혼해야 할 테고~~좋은조건 참 한 아가씨 만나기 ~~인연찾기도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사부인의 욕심에 올케 더 힘들어졌네요
    진실이 최곤데 ~그런짓을 ㅜㅜ

  • 160. 드라마같네요.
    '18.7.27 10:45 A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드라마에서는 정상적인 절차의 재혼이 아니거나 데리고 온 딸이거나 그렇던데..
    자매 나이차이가 몇살인가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 날짜 같은 것을 보면 힌트를 찾을수 있던데요.
    정상적인 재혼이었으면 집안 시끄러울 정도로 투쟁하며
    저렇게 필사적으로 숨기고 식 진행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원글님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 되구요.
    안사돈의 해명이 방학때는 친형제처럼 자랐다면서
    외부에는 철저하게 장녀로 알렸다는게 더 무서운거죠.
    이미 신뢰는 깨졌고 이중적인 모습의 모녀라 잘 생각해 보셔야겠어요.
    동생분 평생이 걸린 문제니 멀리보고 결정하세요.

  • 161. 드라마
    '18.7.27 10:49 A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드라마에서는 정상적인 절차의 재혼이 아니거나 데리고 온 딸이거나 그렇던데..
    자매 나이차이가 몇살인가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 날짜 같은 것을 보면 힌트를 찾을수 있던데요.
    집안 시끄러울 정도로 투쟁하며
    저렇게 필사적으로 숨기고 식 진행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정상적인 재혼이면서 저랬으면 더 이상한 사람이네요.
    안사돈의 해명은 더 히애 안되는게 방학때는 친형제처럼 자랐다면서
    외부에는 철저하게 장녀로 알렸다는게 더 무서운거죠

    원글님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 되구요.
    이미 신뢰는 깨졌고 이중적인 모습의 모녀라 잘 생각해 보셔야겠어요.
    동생분 평생이 걸린 문제니 멀리보고 결정하세요.

  • 162. ***
    '18.7.27 10:51 AM (222.110.xxx.3)

    이런 경우 드라마에서는 정상적인 절차의 재혼이 아니거나 데리고 온 딸이거나 그렇던데..
    자매 나이차이가 몇살인가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 날짜 같은 것을 보면 힌트를 찾을수 있던데요.
    집안 시끄러울 정도로 투쟁하며
    저렇게 필사적으로 숨기고 식 진행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정상적인 재혼이면서 저랬으면 더 이상한 사람이네요.
    방학때는 친형제처럼 자랐다면서
    외부에는 철저하게 장녀로 알렸다는 사돈의 설명이 사실 더 무서운거죠.

    원글님 부모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구요.
    이미 신뢰는 깨졌고 이중적인 모습의 모녀라 잘 생각해 보셔야겠어요.
    동생분 평생이 걸린 문제니 멀리보고 결정하세요.

  • 163. 어휴
    '18.7.27 10:51 AM (112.152.xxx.220)

    하급 인간들이네요
    저런인간들은 돈이 넘쳐나도 싫으네요

  • 164. ...
    '18.7.27 10:53 AM (118.34.xxx.150)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알아서 하게 지켜봐요 그냥
    뭘 또 매형이 나서서 결혼까지 한 처남일에 이혼하라고
    설득을 하겠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떠밀려 이혼하면
    평생 혼자 사나요
    그동생도 이제 재혼하면 재취되는 거예요
    사람이 평생살면서 한번쯤 판단이
    흐려져 본의아니게 실수할수도 있지
    이게 제삼자가 이혼하라 할 일인가요
    섯부른 행동하지 말고 그냥 지켜보세요

  • 165. 기분
    '18.7.27 10:57 AM (125.177.xxx.106)

    나쁘고 처음부터 말했으면 좋을 일이긴 해요. 하지만
    사돈이 혹시 딸한테 피해가 가고 자격지심에 말안 거같은데
    그렇다고 이혼까지 시킬 일인지 싶기는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나요?
    감춘 분도 그렇지만 사과까지 했고
    아들도 이혼까지 하고싶지 않다는데
    완강한 시부모님도 좀 그러네요.

  • 166. 이건
    '18.7.27 10:57 AM (58.124.xxx.39)

    제3자가 이혼하라고 부추길 일이 맞는 것 같은데요.

  • 167. 숨길게 따로있지
    '18.7.27 11:03 AM (175.193.xxx.65)

    재취인걸 숨기다니

  • 168. 욕심이...
    '18.7.27 11:12 AM (211.215.xxx.198)

    왕래도 잘안하고 키운 전처딸이
    내딸보다 잘되어있는 모양새가 짜증난거죠
    전처딸 결혼에는 다같이 참석했다면서요
    그럼 주변에서 그걸 모를리가 없잖아요
    그럼 그때는 계모 엄마 주변 친구 친인척들
    아무도 안불렀을까요?
    이제는 자기딸 보낼 차례인데 놓치기 싫은
    사윗감에 외동이라고 속여보내고 싶은거겠죠
    주저리주저리 재혼이네 뭐네 떠들기도 싫고
    본인딸보다 전처딸이 직업도 전문직 남편도
    다가진 상황... 배아프고 자존심 상했을것 같네요
    이렇게해서 그 전처딸은 또 한번
    가족이 아닌것으로 내쳐졌겠고...
    그 이기심이 너무 무섭고 우리 집안에
    그런 유전자 안섞이면 좋겠네요...

  • 169. 막장사돈이네
    '18.7.27 11:13 AM (223.39.xxx.38)

    정상적으로 사별후재혼임
    저리 안숨깁니다
    올케까지 저러는거보니
    찔리는게많을꺼에요
    혼인신고안했다니 다행이네요
    남동생까지속이다니
    올케도 한통속
    뒤에 뭔가 구린게있는거죠

  • 170. 원글님 이해가 안되네요
    '18.7.27 11:17 AM (211.36.xxx.85)

    왜 나서서 이혼시킬판에
    그리 안절부절 인지..
    괜히 부모님 말리지 말아요
    나중에 올케땜에 뒷목잡을일 생길때 타박들어요
    그냥 부모님 하시는대로 동생하는대로 지켜나 보세요
    중재한다고 가운데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말고

  • 171. 남동생만 똥 밟았네요
    '18.7.27 11:40 AM (211.177.xxx.73)

    이제와 헤어진다 해도 결혼한거 동네방네 소문 다 난 마당에
    이제 새신랑 되긴 텄고 (사기결혼으로 결혼 물렀다 해도 -_- 이미 같이 살았으니)
    나중에 알아봐야 지들이 어쩌겠어

    누가 봐도 일단 지르고 보자 한건데요

    진심 남동생 안됐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할듯

    (그리고 헤어져도... 올케네 측에선 남자 잘못으로 헤어졌다 떠들고 다닐 사람들 같음 -_- 애초에 큰딸의 존재도 숨겼는데.. 결혼이 깨진 이유라고 제대로 알려주기나 할까 싶은게... 이래서 첫단추가 중요해요. 한번의 거짓말이 이후의 모든 진실도 의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 172. 솔직히 말한
    '18.7.27 11:44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사람도 달리 보였어요.
    예전엔 중혼하는 남자들이 종종 있었나봐요.
    본부인이 살아 있을때 딴 살림 차리고 살다가, 본부인이 자식들하고 사느라 생활고로 먼저 저세상 가는 경우도 있고요.
    딴살림 차리고 살면서 낳은 자식에게는 모르게 하다가, 군대 취직등으로 호적 서류떼다가 자식이 알게되더군요.

  • 173. 갈 수록
    '18.7.27 11:55 AM (175.116.xxx.169)

    첩첩산중이네요.
    사부인 말에 따르면
    사부인은 자기 지인들을 몇십년동안(올케나이 이상) 속여왔다는건데..
    이렇게 오랜 시간 주변 사람 깜쪽같이 속일 수 있는 멘탈은 아무나 갖는것은 아닌데요.

    거기다 언니 결혼식에는 그럼 사돈이랑 올케만 참석하고 사부인은 안참석했나요? 언니 결혼식 하객들중에 사부인 지인 없으라는 법 없었을텐데요.

    도대체 사부인 말들을 수록 뭔가가 더 석연치 않아지네요.

  • 174. 너무
    '18.7.27 11:58 AM (211.178.xxx.23)

    댓글들이 너무 나갔어요.
    남동생이 결정하게 두시고 지켜봐주세요.
    잘 한 건 아니지만 장모의 심정도 약간 이해는 되는데요.

    남동생 이혼(혼인신고 안 했다고 결혼 안 한건 아니죠)시켜서 다시 재혼할 때 소개때부터 이런 상황 떳떳이 말씀하실 수 있을 거 같지만
    막상 내 일이 되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175. 어휴
    '18.7.27 12:00 PM (122.42.xxx.24)

    시작부터 이리 삐끄덕 거리면 그 결혼 쉽지않아요..
    알다시피 결혼은 남녀둘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올케사기결혼 입니다.부모님 화나는거 당연하구요...그쪽집 인성도 정말 의심스러워요!
    올케도 마찬가지구요!

  • 176. ...
    '18.7.27 12:01 PM (108.35.xxx.168)

    본처가 뭐 대단한 자린가요? 조강지처 되게 따지는데
    회사며 친지들 주변에 이혼한 사람들 천지인데... 요즘 세상에 왠 재취란 말이 뭐죠? 재혼도 아니고. 올케랑 남동생 이혼시킬건가요? 뭐 그럼 원글님 남동생도 이혼남에 재취가 되는 거죠. 첫번째 와이프 죽고 결혼했다면 뭐가 문제예요? 속여서 문제라구요? 그럼 올케를 선택한 남동생은 올케보다는 집안인가요? 뭐가 문제죠? 올케랑 남동생이 잘 지낸다면 시누,시부모는 가만 있는게 맞는 거죠.

  • 177. 재혼이문제가아니라
    '18.7.27 12:13 PM (219.249.xxx.199) - 삭제된댓글

    거짓말한게 문제

  • 178. ㅇㅇ
    '18.7.27 12:14 PM (110.12.xxx.167)

    그런데 진짜 이상한건
    올케 언니 결혼할때 그아버지는 손님 초대 안했나요
    그때 멀쩡히 장녀 결혼 시키고는
    작은딸 결혼할때 또 장녀 결혼 시키는척 했다는거잖아요
    세상에
    큰딸과 사위 얼굴을 어떻게 보려구요
    큰딸 사돈한테는 뭐라고 하려구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기 마련이죠
    재혼 숨기려고 큰딸과 연관된 모든 사람을 지우던가
    입막음을 한다는게 가능한일인지

  • 179. 재취가문제가아니잖아요
    '18.7.27 12:30 PM (223.33.xxx.162)

    전처딸을 없는거처럼 속였다는데
    어떻게 그런어마어마한 거짓말을 하는거죠?
    올케랑은 아버지같은 자매인데
    법적으로도 자매고
    지금 재취자리숨긴게문제가아니라
    그집정말 무서워요
    멀쩡하게 잘나가는 배다른언니를 속여요??
    전처자식한테 올케엄마가 죄지은거있나봐요??
    전처딸을 입막음할려고?
    그렇게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올케도공범이구요
    최소한 남동생한텐 말했어야죠

  • 180. 가을
    '18.7.27 12:45 PM (218.157.xxx.81)

    요즘같은 세상에 불륜으로 인한것 아니라면 재취니 뭐니 따지는것도 웃기네요
    시누가 나서서 남동생 이혼시키면 되겠네요,글케 기분 나쁘면,,

  • 181.
    '18.7.27 12:46 PM (211.205.xxx.72)

    자존심 너무 강하고ㅡ 옛날 정서상..친구들이 수근거릴거 생각하면..저런 실수를 할 수도 있을거같아요. 처녀총각결혼으로 이미 거짓말을 하고 시작했으니
    계속 거짓말 해야 할거고..

    그래서 거짓말은 안좋은거 같아요. 한번 하기 시작햐먼 계속 해야하니..


    이혼은 부모가 시키는게 아니라
    권유정도로 그쳐야 할 것 같네요.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예요.

    그리고 조심하길 바랍니다.

    이혼 권유했다가
    이혼 안하면..

    올케,며느리랑은 어떤 사이가 될지..아무도 몰라요.
    좋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들 선택에 맡기세요.

  • 182. ???
    '18.7.27 12:49 PM (203.142.xxx.49)

    전 올케가 제일 나쁜듯하네요
    본인 당사자 잖아요
    남편한테 자기 근본을 속인거니 신뢰 못할 사람 아닌가요?

  • 183. ............
    '18.7.27 12:54 PM (222.234.xxx.54)

    이혼 여부를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기준은 부부가
    얼마나 사랑하고, 인간성이 얼마나 좋은가 이런것 아닌가요.
    내 아들이라면 그것만 보겠습니다.

    부모가 완강하다니 동생분이 불쌍하네요.

    사돈댁 과거사가 뭐 그리 대수라고.
    재취와 이복형제의 존재를 숨길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사회가 재혼과 배다른 자식들을 천시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 184. 결국
    '18.7.27 1:13 PM (203.228.xxx.72)

    동생이 결정해야 하고요.
    부인과 외면하지 말고 아주 직선으로 왜 그랬던건지 납득 좀 해달라고 둘이 얘기해야겠죠.
    반대로 놓고 생각해보면요...
    저도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짓말을 왜 하게 되었는지....그런 부분을 서로 소통할 수 없다면 결혼생활이 어렵지 싶어요. 하지만, 많은 부부들이 의외로 아주 중요한 부분은 감추고 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배우자 상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기 때문에 결국 남들의 이야기는 참고가 될뿐입니다.
    부디 서로들 너무 상처 받지 않게 돼길....

  • 185. 올케가
    '18.7.27 1:31 PM (223.62.xxx.19)

    솔직하게 인정, 반성 및 자숙모드면 좀 지켜보는 걸로..
    뻔뻔 적반하장 또는
    위기탈출용 애교 모드면
    갈라서야죠.

  • 186. ...
    '18.7.27 1:41 PM (218.145.xxx.213)

    원글님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올케네 아버지의 첫째딸 입장에선, 자랄 때, 부모(어머닌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살아계셨잖아요)와 살지 못하고, 다행히 경제적인 여유있으시고, 사랑 많으신 조부모님과 살다가, 결혼했죠. 이 결혼식엔 올케네 가족 모두 참석했구요. 그러면 첫째딸 사돈댁은 올케네 상황을 모두 알고 계시고, 사돈으로 올케네 부모님을 대하신 거잖아요. 보통은 원글님 동생분이 결혼하실때 첫째딸 시부모님도 사돈댁 경사니까 참석을 하셔야하는데, 올케 어머니가 첫째딸만 막은 게 아니라, 첫째딸 사돈댁에까지 실례를 하신 거잖아요. 어른들 입장에선, 이런 건 참 경우없는 일이고, 자기 딸 위해서, 첫째딸의 입장은 전혀 고려를 안하신 게 용납이 안되실 거 같아요.

  • 187. 시누이
    '18.7.27 1:55 PM (222.232.xxx.215)

    저희도 너무 당황스러운 점이 이복언니 결혼식에 올케네 가족들이 다 참석했다는 점, 심지어 안사돈 친정 형제들도 참석했다는 점이에요. 올케네 이모랑 외삼촌도 그 결혼식에 갔다더군요. 물론 안사돈 친구들이나 이웃들은 전혀 초대를 안했었고 바깥사돈 지인과 친구들 당연히 그 언니 결혼식에 갔구요. 그래서 바깥사돈이 이번에 청첩장 찍고 지인들 초대할 때 참 난감하셨다고 해요. 워낙 안사돈이 간절하게 가족관계 깔끔한 걸로 하자고해서 어쩔 수 없이 속이게 된 거라고 하시네요. 근데 바깥사돈 말씀도 저희는 어이가 없고 또 한편으론 큰딸은 어차피 결혼해서 잘사니 작은딸도 시집을 잘보내고 싶었을 수 있겠다 싶고 그래요. 너무 어려운 문제라 머리가 아프네요. 남동생이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려구요. 친정부모님은 가급적이면 정리하자고 하시고..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 188. 당연히
    '18.7.27 2:00 PM (14.34.xxx.36)

    결혼전에 당사자가 말했어야해요.
    본인의 새어머니랑 상관없이요.
    같이 말 안하기로 합의한거라고 생각되는데
    숨긴게 이거 한가지일까 의심이가지요.

    미리 말했더라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부모님이 한 분 먼저 돌아가실수도 있고
    이혼 할 수도 있는거고
    재혼 할 수도 있는거고
    이복형제가 있을수도 있는거고요.
    별 것도 아닌 걸 속였다는건 이 것 외에 뭔가가 더 있을확률 100%에요.

  • 189. ...
    '18.7.27 2:27 P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안사돈이 감추려하고, 올케도 감추려했고...바깥 사돈도 동종했네요. 보통 기강이 있는 집안 같으면, 부인이나 딸이 그러자고 해도 아버지인 남편이라도 중심 잡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반대했어야 하지, 끌려가면 안되는 건데...바깥 사돈 쪽 지인들에게 큰딸 결혼 청첩장도 보냈으면서 둘째를 장녀로 청첩장 또 보냈다는 건 좀 많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이 부부가 남동생의 사랑으로 어찌어찌 유지가 된다하더라도, 올케가 부부문제로 친정 쪽에 상의를 할텐데, 친정부모가 바른 길을 제시하고 의논해 줄 상대가 될까요? 그 안사돈이 다 좌지우지 할 것 같은데요. 바깥사돈, 안사돈 인격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셔야겠네요.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어요. 시부모입장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갑니다.

  • 190. ...
    '18.7.27 2:30 PM (211.117.xxx.98)

    안사돈이 감추려했고, 올케도 감추려했고...바깥 사돈도 동조했네요. 보통 기강이 있는 집안 같으면, 부인이나 딸이 그러자고 해도 아버지인 남편이라도 중심 잡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반대했어야 하지, 끌려가면 안되는 건데...바깥 사돈 쪽 지인들에게 큰딸 결혼 청첩장도 보냈으면서 둘째를 장녀로 청첩장 또 보냈다는 건 좀 많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이 부부가 남동생의 사랑으로 어찌어찌 유지가 된다하더라도, 살다보면 올케가 부부문제로 친정 쪽에 상의할 일도 있을텐데, 친정부모가 바른 길을 제시하고 의논해 줄 상대가 될까요? 그 안사돈이 다 좌지우지 할 것 같은데요. 바깥사돈, 안사돈 인격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셔야겠네요.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어요. 시부모입장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갑니다.

  • 191. ㅇㅇ
    '18.7.27 2:33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이건 올케언니의 시부모측에서도 기함할일이군요
    며느리 부모가 멀쩡히 있는 자기 딸을 없는척 한걸 알면요
    사돈이 큰딸 큰사위를 없는 사람 만들었으니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
    엄마없이 자란 딸을 아무 문제 안삼고 며느리 삼았는데
    정작 사돈은
    딸의 존재를 숨기려고 했다니 기함할만 하죠
    그 큰딸은 자기 시집과 남편한테 낯이 안서겠어요
    동생 혼사에 투명 인간이 되야했으니

  • 192. ,,,,,
    '18.7.27 2:49 PM (175.207.xxx.227)

    보고배운게 다네요

  • 193. 참나...
    '18.7.27 3:00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가족관계 깔끔한 게 그리도 큰 가치인지... 물론 그게 컴플렉스인 사람에겐 큰 가치인 게 맞지만 이렇게 눈깜짝도 안하고 사위와 사돈댁을 속인다는 건 상상도 못하겠네요. 동생분이 현명하게 정리하면 좋겠네요.

  • 194. ...
    '18.7.27 3:23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자.. 정리해드릴께요
    친정부모님께서 그렇게 완강하게 이혼시키시려고 하면 어쩔수 없겠지만
    남동생분 혼인신고 안했다고 다음결혼 총각결혼 할수 있는거 절대 아니고 분명한 이혼남으로 재혼해야되요
    혼인신고 안해서 다행이다라고 하는건 지금올케와 헤어질때 법적으로 재산분할이나 위자료문제만 발생하지않고 혼인서류에 흔적만 안남는다 뿐이지
    그거말고는 대외적으로 결혼식을 올린걸 봐서나 다음결혼은 절대 초혼은 될수가 없어요
    당연히 알고는 계시는거겠지만 그거 감수하는것도 보통일은 아닐거에요
    같은처지의 이혼녀 소개받을수도 있고, 처녀랑 잘만나가다고 사실혼했던 사실알고 연애가 중단될수도 있고,
    그거 다 감수하고 싶을 만큼 올케와 그사돈네가 싫고 소름끼치면 이혼시키셔야하구요

  • 195. ..
    '18.7.27 3:26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재취자리로 들어간 것, 올케에게 이복자매가 있는 것. 다 있을수있는 일들이고 별로 흠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근데 저걸 숨겼다는게 소름끼쳐요. 숨기 내용이 뭐가됐든간에, 집안식구들이 똘똘뭉쳐 계획을 짜서 사돈댁을 완벽히 속였다는 그 사실 자체가 소름끼쳐요 제 자식이었어도 이혼하라고 종용했을거 같아요.
    저런 집구석 사람들이랑 한가족 돼서 사느니 이혼남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이혼도 있을수있고 별 흠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올케식구들의 저런 행위는 흠 맞고요 소름끼쳐요. 원글님 집이나 남동생이랑도 틀어질 경우에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저런식으로 뭐든 할거 아니에요. 저런사람들을 어떻게 가족으로 받아들이나요 . 이혼 자체는 남동생 결정이지만 저라면 이혼 안할 경우 남동생 부부 안보고 살거같아요

  • 196. ..
    '18.7.27 3:28 PM (220.85.xxx.168)

    재취자리로 들어간 것, 올케에게 이복자매가 있는 것. 다 있을수있는 일들이고 별로 흠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근데 저걸 숨겼다는게 소름끼쳐요. 숨긴 내용이 뭐가됐든간에, 집안식구들이 똘똘뭉쳐 계획을 짜서 사돈댁을 완벽히 속였다는 그 사실 자체가 소름끼쳐요 제 자식이었어도 이혼하라고 종용했을거 같아요.
    저런 집구석 사람들이랑 한가족 돼서 사느니 이혼남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이혼도 있을수있고 별 흠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올케식구들의 저런 행위는 흠 맞고요 소름끼쳐요. 원글님 집이나 남동생이랑도 틀어질 경우에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저런식으로 뭐든 할거 아니에요. 저런사람들을 어떻게 가족으로 받아들이나요 . 이혼 자체는 남동생 결정이지만 저라면 이혼 안할 경우 남동생 부부 안보고 살거같아요

  • 197. ..
    '18.7.27 3:36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사이코같은 처가식구들이랑 부인 두고 사는것보다 이혼남되는게 백배나아요.
    멀쩡하게 존재하는 사람을, 그것도 평소부터 트러블이 있어 불편한 사이라 숨겨야 되는 사람도 아니고, 결혼식에 새엄마 처가식구들까지 참석해줄 정도로 멀쩡하게 가족으로 지내오던 사람을 숨긴거 진짜 이상한 일 맞아요. 집안에 살인자가 있다 뭐 이런식으로 숨겨야 될 정당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일도 아니고.. 번듯하게 잘살고 있는 이복형제를.. 그야말로 조금이라도 자기측에게 더 유리하게 일을 꾸미기 위해선 모든지 하는 집안이라는 거잖아요. 저런 사람들이랑 어떻게 가족으로 지내나요 나중엔 처가식구들이랑 또 어떤 계략을 꾸며서 뭘 어찌할줄알고요. 저런 행위는 했다는거 자체가 일반적인 가족은 아니란 얘기에요. 그래도 이혼은 남동생 결정이어야 하니 원글님이 이혼을 해라말아라 할위치가 아니긴한데.. 저라면 정떨어져서 올케 안보고 살아요

  • 198. 14.45님은
    '18.7.27 3:38 PM (58.230.xxx.242)

    뭔 정리를 그렇게 하나요?
    혼인신고 안했으니 법률혼 이혼절차는 필요없지만, 남동생이 손해배상 소송해서 위자료 받아내야 합니다.
    저런 사람들은 지독하게 안하면 안 떨어지고, 세게 나가야 간신히 떨어져요.
    물론 헤어진다는 전제하에요.

  • 199. 뻔뻔
    '18.7.27 4:17 PM (211.109.xxx.220)

    웃겨

    지들이 거짓말하고 흙탕물 만들고
    너 아들도 이혼남 만들래 그것보단 낫지? ㅎㅎ 무슨 협박인지

    원글 봤죠? 재혼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숨기는 자들의 계산법.
    대단한 집안 납셔?
    여기서도 여지없이 들어나네요,. 님 올케집안
    마인드랑 수준 비슷한 사람들 특징


    이봐요 재혼.이복이 문제가 아니라. 숨기고 거짓이 문제
    이래서 반대

  • 200. 뻔뻔
    '18.7.27 4:26 PM (211.109.xxx.220)

    최소한 남동생은 알고 있어야 했어요.
    남자도 속이고 이게 뭔 문제라니
    여기 덧글만봐도 뻔뻔함 보이죠? 재혼이 문제 아님
    장녀라 관계속이고 뭘 더 속였을지

    결혼했으니 두사람 알아서 하게 냅두라.
    혼인신고 안했으니 다행. 이건 파탄책임 맞구요.

    지루한 싸움이 될건 자명하지만 앞으로그 뻔뻔함보단 낫아요.


    그리고 본인이 재혼가정, 집안 열등감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두둔 마세요. 이혼 재혼한다고
    저리 다 숨기고 거짓말 합니까?

  • 201. ..
    '18.7.27 4:28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게다가 집안식구중에 한명이 매국노다 뭐 이런식으로 숨겨야 될 정당성?이 조금이라도 인정되는 경우도 아니고... 이복형제 있는게 뭔 흠이라고요. 그것도 번듯하게 자라 스펙도 올케보다 훨씬 좋은 이복언니라면서요. 숨겨야 될 절박한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숨긴거잖아요,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온가족이 똘똘뭉쳐 사돈집을 속이는 질나쁜 사람들.. 이혼이야 안할수도있고 한다해도 남동생의 결정이지만 처가식구들이 질이 정말 안좋네요 그건 확실해요.

  • 202. ..
    '18.7.27 4:29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게다가 집안식구중에 한명이 매국노다 뭐 이런식으로 숨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는 경우도 아니고... 이복형제 있는게 뭔 흠이라고요. 그것도 유복한 조부모 밑에서 귀하게 자라 스펙도 올케보다 훨씬 좋은 이복언니라면서요. 숨겨야 될 절박한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숨긴거잖아요,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온가족이 똘똘뭉쳐 사돈집을 속이는 질나쁜 사람들.. 이혼이야 안할수도있고 한다해도 남동생의 결정이지만 처가식구들이 질이 정말 안좋네요 그건 확실해요.

  • 203. ..
    '18.7.27 4:30 PM (220.85.xxx.168)

    집안식구중에 한명이 매국노다 뭐 이런식으로 숨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는 경우도 아니고... 이복형제 있는게 뭔 흠이라고요. 그것도 유복한 조부모 밑에서 귀하게 자라 스펙도 올케보다 훨씬 좋은 이복언니라면서요. 숨겨야 될 절박한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숨긴거잖아요,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온가족이 똘똘뭉쳐 사돈집을 속이는 질나쁜 사람들.. 이혼이야 안할수도있고 한다해도 남동생의 결정이지만 처가식구들이 질이 정말 안좋네요 그건 확실해요.

  • 204. 까락지
    '18.7.27 4:31 PM (93.208.xxx.254)

    올케와 안사돈이 이복언니 있는거 말하지 말고 결혼식에 못오게 하자고 했어도
    바깥사돈이 이러는거 아니라고 완강히 나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 205. 너무 끔찍해요.
    '18.7.27 4:31 PM (117.111.xxx.156)

    별일 아니라는 댓글도 소름끼치구요.

    초혼인척 하려고
    존재하는 전처자식을 없는 아이 만들며 살아온 사람
    인성이 좋게 보이나요?
    가족으로 절대 엮이기 싫어요.

    초혼으로 주변 속이고 사돈 속이고...
    원글님 부모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런 중대한 거짓말 하는것.
    아예 전처자식 없는 사람으로 살아온 인성
    둘다 너무 싫어요

  • 206. 결론은 님 부모님은
    '18.7.27 4:45 PM (42.147.xxx.246)

    지금 며느리가 맘에 안든다는 말입니다.
    이혼시킬 꼬투리를 잡았네요.

    며느리 집안일은 그들이 알아서 처리하는 것이고
    그걸 사위에게 안 알렸다고 시부모가 이혼시키겠다고요?

    거짓말이 잘못이라고 해도
    이혼까지 시키는 건 너무 나간 거예요.

    만약에 말입니다.
    남동생이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할 때 상대편 여자에게
    그런 이유로 이혼을 했다고 하면
    님 집안이 정말 아주 좋은 집안이라 헐레벌떡 결혼하자고 할까요?

    거짓말은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들 부부가 오손도손 살아가 가게 하는 게 현명한 겁니다.
    거짓말을 했다고 생나무 찢듯이 부부사이를 찢는다는 건 누가 봐도 아니네요.

  • 207. 열등감
    '18.7.27 4:47 PM (218.145.xxx.234) - 삭제된댓글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혼 재혼이든
    삐뚤한 열등감 있으니 저 친정엄마 이해하는 겁니다.
    여기도 왜 없겠어요?

    그런데 그런류 반응 보세요. 거짓말 뭐 어때서 그래
    이혼남 만들래 협박하는 꼬라지들 하고는

    잘살면 원망한다굽쇼?

    정상인이면 거짓말 들키고 나면 미안함과 죄책감 가져요.
    원망한다는거 자체가 글러먹은 인성

  • 208. 열등감
    '18.7.27 4:48 PM (218.145.xxx.234) - 삭제된댓글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혼 재혼이든
    삐뚤한 열등감 있으니 저 친정엄마 이해하는 겁니다.
    여기도 왜 없겠어요? 재혼한다고 다 저러지 않죠
    인성이 쓰레기 집안

    그런데 그런류 반응 보세요. 거짓말 뭐 어때서 그래
    이혼남 만들래 협박하는 꼬라지들 하고는

    잘살면 원망한다굽쇼?

    정상인이면 거짓말 들키고 나면 미안함과 죄

  • 209. 앨사
    '18.7.27 4:49 PM (210.177.xxx.145)

    우르르 몰려들어 남의 가정사, 물어뜯네요.
    저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그렇게 시집보낸 엄마맘 이해 가는데요.
    이런 편견들 있으니 할수있으면 속이고 싶었겠죠. 부모님 기만당한 기분 이해도 되지만 지금 두 젊은 부부 이렇게 걸라놔야하는건가요?참 저만 이상한건지 모두들 참 오만하세요.

  • 210. 열등감
    '18.7.27 4:51 PM (218.145.xxx.234)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혼 재혼이든
    삐뚤한 열등감 있으니 저 친정엄마 이해하는 겁니다.
    여기도 왜 없겠어요? 재혼한다고 다 저러지 않죠
    인성이 쓰레기 집안

    그런데 그런류 반응 보세요. 거짓말 뭐 어때서 그래
    이혼남 만들래 협박하는 꼬라지들 하고는

    잘살면 원망한다굽쇼?

    정상인이면 거짓말 들키고 나면 미안함과 죄책감 가져요.

    부부 생으로 찟는건 친정에서 자처한걸
    왜 남자부모 탓해요? 원인 제공자가 별거 아니다라니
    그건 그쪽 여자 마인드구요.
    내로남불이죠

    자기들 잘못은 작은거고 남탓오집니다.

  • 211. 열등감
    '18.7.27 4:54 PM (218.145.xxx.234) - 삭제된댓글

    이게 편견입니까?
    재혼에 이복언니 숨긴 거짓말이 문제라는데

    재혼 사실 밝히는게 이복언니 있는게 편견이라 이 난리인가?

    끝까지 이런류들은 남탓하는거 보세요

  • 212. 열등감
    '18.7.27 4:56 PM (218.145.xxx.234)

    이게 편견입니까?
    재혼에 이복언니 숨긴 거짓말이 문제라는데

    재혼 사실 밝히는게 이복언니 있는게 편견이라 이 난리인가?

    끝까지 이런류들은 남탓하는거 보세요

    오히려 남자는 피해자구요. 원망할거면 친정엄마에게 원망이 맞죠. 젊은부부 갈라놓은건 여자집 책임.

    법원가도 파탄책임은 여자네요

  • 213. ...
    '18.7.27 5:00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무언가 캥기는게 있는 사람들 특징입니다. 남들이 무슨 참견이나 ㅎㅎㅎ 흔히 보지 않나요? 숨기고 거짓말한 잘못은 올케집안에서 하고서는 그럴수 밖에 없다니 그럼 도둑넘도 창녀도 다 그짓 이유가 있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거짓말 하는 사람들 도덕성 떨어지는거 덧글보며 새삼 확인하네요

  • 214. ...
    '18.7.27 5:06 PM (223.62.xxx.194)

    무언가 캥기는게 있는 사람들 특징입니다.
    마지막에는 남들이 무슨 참견이냐 ㅎㅎㅎ 흔히 보지 않나요? 숨기고 거짓말한 잘못은 올케 집안에서 하고서는 그럴수 밖에 없다니 그럼 도둑넘도 창녀도 다 그짓 이유가 있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거짓말 하는 사람들 도덕성 떨어지는거 덧글보며 새삼 확인하네요.

  • 215. 123
    '18.7.27 5:11 PM (82.124.xxx.158)

    재혼이 문제가 아니라 장인.장모.올케. 이 세사람의 인성 문제인데 재혼한게 어떠냐라는 댓글들은 뭔가요?
    제가 볼 때 이 세 사람은 누가 더 잘못했는지 판별이 어려울 정도로 셋 다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정말 원글이 친정부모님들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
    그러나 이혼은 동생한테 결정권 주시고 그 전에 댓글들은 꼭 읽게해주세요

  • 216. 나참
    '18.7.27 5:12 PM (125.177.xxx.163)

    별거아니라는 댓글들이 이만큼 았다는게 소름끼쳐요
    저런식으로 눈하나깜짝 않고 거짓말을 하는 여자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요

    기본적인 정보를 보고듣고판단해서 하는게 결혼이예요
    상대방의 외모 학력 스펙만이 아니라 그 집안 가족들까지

    82에서 미혼들한테 만날 하는 얘기가 그거잖아요
    시부모자리 잘 살피고 결정하라고

    저 장모라는여자 정말 무서운여자인거예요
    지 자식 좋은자리에 시집보내려고 (사실대로 말하면 죄가되지 않을)재취인것도 전처소생 딸이 있는것도 다 숨기고
    그 딸도 엄마닮아서 뻔뻔하게 숨기고
    아마 들통나고도 죽었다하고 빌지도 않았을거예요
    그게 뭐 큰일이라고....이런 마인드니까

    편견?
    잘살고있는 재혼가정도 많아요
    편견도 있고 이해도 있겠죠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여야지
    저런 이기적인 거짓말하는 사람은 전 최악이라고 봐요

  • 217. 그 올케네 집안이 원하는게 뭔지
    '18.7.27 5:13 PM (218.43.xxx.165) - 삭제된댓글

    그 올케 집안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여기 댓글에도 있죠.
    우리랑 파혼해봤자 너희도 불리하다. 너희도 재혼되는거다...배째라 정신이죠.

    처음이 제일 중요해요.
    이번에 그냥 유야무야 덮고 가면 임신후 더 배째라...아이들 동원해서 님 가정 갈라놓는건 일도 아니에요.
    저라면 저 이야기를 들은 순간 아들에게 준 아파트랑 재산부터 일단 다시 부모님 명의로 돌려놓겠어요.
    저런 도덕성 낮은 저질인간들은요. 겉만 번지르르하고 말은 엄청 잘해요.
    지금도 자기가 수틀리니 동정심 구하고 그럴수 밖에 없었다지.
    결국 들키지 않았으면 모른척하면서 시댁 재산도 다 빼먹었을지도 몰라요.
    저런 부류들은 집안 자체에 들이면 안되고요.

    만약 이혼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싫어하는 큰 벌, 패널티 반드시 주셔야 도

  • 218. 그 올케네 집안이 원하는게 뭔지
    '18.7.27 5:14 PM (218.43.xxx.165)

    그 올케 집안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여기 댓글에도 있죠.
    우리랑 파혼해봤자 너희도 불리하다. 너희도 재혼되는거다...배째라 정신이죠.

    처음이 제일 중요해요.
    이번에 그냥 유야무야 덮고 가면 임신후 더 배째라...아이들 동원해서 님 가정 갈라놓는건 일도 아니에요.
    저라면 저 이야기를 들은 순간 아들에게 준 아파트랑 재산부터 일단 다시 부모님 명의로 돌려놓겠어요.
    저런 도덕성 낮은 저질인간들은요. 겉만 번지르르하고 말은 엄청 잘해요.
    지금도 자기가 수틀리니 동정심 구하고 그럴수 밖에 없었다지.
    결국 들키지 않았으면 모른척하면서 시댁 재산도 다 빼먹었을지도 몰라요.
    저런 부류들은 집안 자체에 들이면 안되고요.

    만약 이혼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싫어하는 큰 벌, 패널티 반드시 주셔야 돼요.(아들 재산 일단 압수 등등요)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돼요. 위에 어떤 분 말씀하신 것처럼 이혼 결정하면 민사소송해서 근거를 남겨야지 다시 안들러붙어요.

  • 219. 꼭ㅡ
    '18.7.27 5:3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 글 꼭 남동생 읽어보라 하세요.

    분명 저들이 잘못하고 남동생에게 불쌍코스프레 합니다.
    가족사 뒤늦게 팔아가며

    그래야 딸 인생 망친 죄책감 덜어내니. 인성 쓰레기 집안 옄이면 나중에 백프로 거짓말 회유 자기들 유리한쪽 해석해서
    멀쩡한 님네 가족 흠집내고 망치게 할 집구석입니다

    지금도 덧글보면 생나무 찌느니, 젊은 부부 갈라놓느니
    그건 여자쪽이 들을말인데 어찌 남자부모에게 넘기세요들
    거기다 오만이라니
    어지간히 거짓말이 습성이 되어 둔감하거죠

    의외로 얕은 거짓말에 둔감한 사람들 저런부류 피하세요
    가해자면서 피해사코스프레합니다 . 지금도 몇몇 보이네요

  • 220. 꼭ㅡ
    '18.7.27 5:41 PM (1.235.xxx.248)

    이 글 꼭 남동생 읽어보라 하세요.

    분명 저들이 잘못하고 남동생에게 불쌍코스프레 합니다.
    가족사 뒤늦게 팔아가며

    그래야 딸 인생 망친 죄책감 덜어내니. 남자집안 어찌되든 지들 입맛대로 인성 쓰레기 집안 엮이면 나중에 백프로 거짓말 회유 자기들 유리한쪽 해석해서
    멀쩡한 님네 가족 흠집내고 망치게 할 집구석입니다

    지금도 덧글보면 생나무 찟듯 젊은 부부 갈라놓느니
    그건 여자쪽이 들을말인데 어찌 남자부모에게 넘기세요들
    거기다 오만이라니 이건 남자 인생 이혼만든거 올케쪽인데 거기 빙의되서는 남자는 무슨죄로 손배 청구도 하시고

    의외로 얕은 거짓말에 둔감한 사람들 저런부류 피하세요
    가해자면서 피해사코스프레합니다 . 지금도 몇몇 보이네요

  • 221. 거짓말장이는 원래 남탓해요
    '18.7.27 5:58 PM (117.111.xxx.156)

    가장 큰 거짓말을 한 본인들 잘못은 안중에 없고

    그걸 문제삼는다고 속좁다 사돈탓할 인성이면요,
    용서해줘도 오히려 이번일 상처입었네
    시부모 대하기 어렵네 하면서 앙심 품을거고요.
    저런 며느리로 인해 가족 화목도 어렵겠어요.

    본인이 외면한 전처자식이 전문직으로 잘살고 잘되어있는데도 극구 숨긴게 참 싫어요.
    자기자식보다 잘큰 게 싫었을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딸의 언니 굳이 없는 존재 만든 사돈
    너무 너무 꺼림칙해하는 원글님 부모님 완전 이해됩니다.

  • 222. 그런데요.
    '18.7.27 5:58 PM (114.164.xxx.72)

    솔직히 저는 올케분 친정 엄마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네요. 처녀몸으로 재취했고 그걸 주변에서 몰랐다면요.
    특별히 그 언니되는 사람을 구박한것도 아니고...이게 결혼까지 깰 일인가 싶네요.

  • 223. 그리고
    '18.7.27 5:59 PM (218.43.xxx.165) - 삭제된댓글

    저런 올케집안 상대할때요. 원칙을 가지되 너무 몰아세우면 님네가 힘들어집니다.
    남동생 재산을 다시 가져올때든 이혼을 할때든 몰아세우지 말고 원리 원칙대로 틈을 줘가며 진행하세요.
    천성이 악한 사람은 별의별 일을 다해서 보통 사람들이 상대하기 힘들어요.

  • 224. 윗님
    '18.7.27 6:00 PM (218.43.xxx.165)

    그건 올케 친정엄마의 말이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이번 일처리가 보통 사람들과는 너무도 다르고 이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다는거에요.

  • 225. 시누이
    '18.7.27 6:03 PM (222.232.xxx.215)

    올케랑 안사돈이 솔직하게 처음부터 얘기를 했으면 저희 친정부모님은 절대 문제삼지 않으셨어요.
    저희는 재혼가정이고 이복언니가 있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비열한 방법으로 사실을 숨긴 점이 싫다는 것이에요. 이게 핵심이죠.
    친정엄마가 그러셔요. 처음부터 솔직하게 얘기했어도 결혼반대 전혀 없었을 것이라구요. 오히려 그런 반듯한 이복언니 있는 줄 알았으면 친자매처럼 잘 지내라고 말씀하셨을 거라하셔요. 저희집이 다른 것은 몰라도 정직과 신뢰 이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이라 이번일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것 같네요.

  • 226. ㅇㅇ
    '18.7.27 6:07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가장 피해자는 올케의 언니같아요
    동생결혼식에 숨어 있어야 하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미혼도 아니고 남편 시부모 다있는데 말입니다
    친정 잔치에 초대는 커녕 동생 결혼 한다고 말도 못했을거
    아닙니까
    원래같으면 혼주 옆에서 큰딸 큰사위가 손님 맞이 하는건데요
    부모랑도 못살고 조부모밑에서 성장한
    큰딸 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ㅜㅜ
    어찌 자기가 낳은 딸만 생각하는 초 이기주의들이죠
    올케네 부모인 그사돈들은요

  • 227. 최소한
    '18.7.27 6:12 PM (117.111.xxx.156)

    남편한테는 솔직히 말해야죠.

    남편에게도 숨겨라 코치했다는 것도 너무 싫지 않나요. 딸은 또 고대로 언니있다는거 신랑한테도 말 안하고...

    어휴...어떻게 사람들이 그래요.
    어떻게 믿고 사나요. 저런 거짓말장이들을.
    큰 거짓말 쉽게 뻔뻔히 하고 주변 다 속이는 사람들은 아예 좀 다른 부류라는거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에요.

  • 228. ㄱㄱㄱㄱ
    '18.7.27 6:21 PM (121.157.xxx.183)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 보시는 분들이 있네요
    저도 거짓말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많이 꺼림직하네요
    앞으로 또 자신들에게 유리하려고 얼마나 거짓말을 할까요? ㅠ ㅠ

    거짓말이 문제인데
    재혼가정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은
    이재명의 거짓도 밝혀진게 아직 없다라고 하시겠네요

  • 229. 가장 큰
    '18.7.27 6:29 PM (223.54.xxx.188)

    피해자가 올케 언니라는 분은 뭐지..
    뭔 김정이입을 해도 최대 피해자는 남동생
    이복언니가 지금 결혼했어요?
    맥 좀 짚으며 삽시다.

  • 230. 근데 올케나 올케네 집안은
    '18.7.27 6:39 PM (112.150.xxx.190)

    사태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나보네요.
    딸 시집 보내놓고, 사돈이 심각한 어조로 전화를 걸어서 문제 삼았는데....단지 그게 언짢아할 일이라고 여기는거네요.
    사돈은 결혼 취소하고 사돈의 인간성이 저질이라 인연을 파토내자 이런 심정인데요.
    단지 그게 거슬린다면 내가 사과한다....이런식이네요. 별거 아닌걸로 여기고 있는거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네들 같이 중요사항도 스리슬쩍 거짓말 치고 사는줄 아나보네요.

  • 231. 무슨
    '18.7.27 6:40 PM (87.164.xxx.253)

    가장 큰 피해자가 올케언니죠?
    속아서 결혼한 남동생이죠.

  • 232. ,,
    '18.7.27 6:45 PM (180.66.xxx.23)

    둘이 잘살면 되져
    남동생도 몰랐었던건가요

  • 233. ㅡㅡ
    '18.7.27 6:51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남자도 몰랐답니다.

    둘이 잘살면 되는 자기이득위해 저런 거짓말하고
    뻔뻔한 집안이 잘도 냅두겠네요.

  • 234. ㅡㅡ
    '18.7.27 6:52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남자도 몰랐답니다.

    둘이 잘살면 되는데 자기 처신 이득위해 저런 거짓말하고
    뻔뻔한 집안이 잘도 냅두겠네요. 또 거짓말 하고 별거아니다 합니다

  • 235. ㅡㅡ
    '18.7.27 6:54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남자도 몰랐답니다.

    둘이 잘살면 되는데 자기 처신 이득위해 저런 거짓말하고
    뻔뻔한 집안이 잘도 냅두겠네요. 또 거짓말 하고 별거아니다 합니다

    거짓말은 습관이예요. 지금 장모 처신 한두번 아니네요
    잘못하고도 별거아닌저게 아무나 가능?

  • 236. ㅡㅡ
    '18.7.27 6:55 PM (223.62.xxx.101)

    남자도 몰랐답니다.

    둘이 잘살면 되는데 자기 처신 이득위해 저런 거짓말하고
    뻔뻔한 집안이 잘도 냅두겠네요. 또 거짓말 하고 별거아니다 합니다

    거짓말은 습관이예요. 지금 장모 처신 한두번 아니네요
    잘못하고도 별거아닌저게 아무나 가능?

    올케도 똑같은 인간. 적어도 결혼전 남편에게는 말했어야죠
    깜찍하게 장녀인척 사기쳤어요

  • 237. 은근 여자네 편드는 댓글 많네요.
    '18.7.27 6:56 PM (112.150.xxx.190)

    남자네 집안이 여자쪽보다 더 잘살고 그러니...여자 친정엄마가 조금도 책잡히기 싫어서 무리수 썼나본데요.
    남자쪽 집안이 재산보다 상위의 가치인 도덕성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거~~당최 짐작도 못한거죠.
    자기네들은 원래 그러고 늘상 살아왔으니...그게 보통이라고~큰 거짓말이라고 생각도 없는거죠.
    근데 도덕성 잣대가 높은 부모아래 자랐으니까...반대로 남동생은 또 융통성있게 자기 흠결 잘 숨기고 싹싹한 그런 여자가 맘에 들었나보죠.

  • 238. 그러게요
    '18.7.27 7:04 PM (117.111.xxx.156)

    출신대학 속여서 입사해놓고
    들통나서 회사에서 나가라하면
    후진대학 나온게 무슨죄냐
    대학에 대한 편견이 이렇게 심한게 문제다
    이러겠네요 ㅎㅎ

    남한테 재혼이라는거 안밝히는거랑
    결혼하면서 숨기는게 같아요?
    남편한테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리할까봐 형제관계 속이는 사람을 어떻게 믿습니까
    불리한건 다 거짓말하고 속일 사람이라면
    재혼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거짓과 속임의 문제에요

  • 239. 둘만 잘살면
    '18.7.27 7:07 PM (112.150.xxx.190)

    뭐가 문제냐? 이러는 분들은....고만고만한 집안끼리 결혼한거구요.
    저렇게 남자네가 잘사는 경우, 여자네 집안이 기우는 경우에는 당연히 문제가 되죠.
    시부모는 여자 집안이나 스펙은 좀 덜 보더라도...아들이 선택한 여자 인성이 좋다고 여겨서 결혼허락 한건데요.
    큰 거짓말 아무렇지않게 태연하게 잘하는 여자나 여자부모....용납하기가 힘들죠.

  • 240.
    '18.7.27 7:33 PM (119.197.xxx.102)

    일반적인 성격이면 그런 상황 거짓말 못 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그런 거짓말 시키는 엄마가 될 수 있겠어요?
    그런 거짓말 하는 딸이 될 수 있겠어요
    결혼을 앞두고 저렇게 거짓말 할수 있는 사람은 보통 성격은 아닌 거예요222222222

    배다른 언니를 내 결혼식에 못오게 하는 문제로 올케 집안에서 큰 소리가 날 정도였는데도 그 올케는 남친과 예비 시댁을 속인 겁니다. 솔직히 올케 친정엄마보다 올케가 더 놀라울 정도예요. 아무리 자기 엄마가 친구들 앞에서 체면차리려 했어도, 본인은 언니 결혼식에 당당히 갔다면서 언니는 못오게 두면 되나요? 친정엄마만 문제 아니에요. 올케도 충분히 공범인 게 더 문제예요. 내 자식, 손주, 조카의 엄마가 될 여자인데 이미 신뢰할 수가 없게 됐다 보입니다.

    최소한,,,시부모와 시댁은 속이더라도 결혼할 남자한텐 진실을 얘기했어야 해요. 이제 와서 변명들을 어찌 곧이곧대로 믿나요. 그 친정엄마 말론 결혼식에 부를 만큼 친한 친구들도 재취인 걸 모른다는 건데, 그럼 친구들을 몇십 년간이나 속여왔다는 건데 그야말로 첩첩산중인 셈이죠, 인생 자체가 거짓말로 가득차 있는 지경이네요..
    거짓말이 이게 끝이 아닐 수도 있겠어요. 전처 와병 중에 바람피다 낳은 아이가 올케일 수도....ㅠ

  • 241. ...
    '18.7.27 7:34 PM (114.111.xxx.121)

    처음 자기가 처녀결혼으로 재취자리 가는 부끄러워서 주변에 숨기고 그럴 수 있었다고 치더라두요.

    평생을 큰 딸의 존재를 숨긴 게 소름 끼치네요.
    님네 집에도 남동생 결혼 당시에만 좀 숨겼다면 꼬투리 잡힐까봐 그랬다고 억지로 억지로 ~~이해라도 될 지 모르지만요.

    아예 평생을 큰 딸 존재를 주변에 숨기고, 자기가 낳은 딸한테 언니없는 척 하라고 시켰다는게 훨씬 소름끼치게 무서워요.

    올케 친정엄마가 제일 소름끼치구요. 그거에 동조해서 남편이란 사람도 친엄마 없는 큰딸 숨기듯 살고, 이복동생도 밖에서는 언니없는 척 돌아다녔다는게 무서워요.

    우리 할머니도 아들 하나 있는 할아버지께 재취로 오셨고, 숙모도 아이3명 있는 삼촌한테 처녀결혼해서 오셨어요.

    먼저 분들이 돌아가신 후에 재취로 오신 거라서 다들 떳떳하게 아들 딸 결혼시키시고 평생 문제 없었어요.



    잠시 결혼할 때 까지만 모면하자는 거짓말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가짓말로 큰딸의 존재를 속여 온 게 훨씬 무섭네요.
    뭔가 엄청 캥기는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랗다고 해도 결정은 남동생이 하는 거 겠지요.. 이런 여자나 처갓댁이라도 괜찮다면 감수하고 사는 거죠.
    마지막 결정은 냄동생이 해야 혹시라도 원망을 듣지는 않죠. 불구덩이에 섶을 지고 들어거도 지발로 들어가면 뜨겁다고 남 원망은 못 하죠. 내가 왜 그랬을까..하고 자기 후회만 있는 거니까요.

  • 242. 생쪼다장인
    '18.7.27 7:47 PM (59.5.xxx.239)

    친척들은 그렇다쳐도 남편친구들.지인들도 다 아는데
    남편과 전처딸의 입장체면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장모
    그런 장모가 키운 딸인 올케.
    그 올케가 원글님의 남동생을 어찌 대할까요?
    엄마가 아빠한테하듯 대하겠죠

    적어도 남펀한테는 사실대로 말했어야하는 올케도 나쁘지만
    마누라가 하잔다고 살아있는 큰딸을 세상에 없는거처럼 만든 장인은 애들 표현 빌어 생쪼다
    마누라 치마폭에 쌓인거죠
    전처가 아파서 조부모가 대신 키우다
    재혼하면 새엄마와 정쌓고 살라고 대부분 아빠한테 보내는데
    (요즘분위기라면 그저 재혼한 아들 잘살라고 손녀딸 대신 키워주지만)
    조부모가 계속 키운건 어쩌면 그 아들(장인)이 미덥지않앟ㅈ기때문아닐까.
    오죽했으면 친척들이 얘기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장모가 그간 잘해왔다면.
    전처딸을 없는사람처럼 만드는거에 못마땅하고 불만은 있더라도 본인들이 비밀로 붙인걸 사돈 들으라고 말할수있나요
    그뒷 감당. 원망을 어찌 받아내려고
    친척들이 오죽했음 사돈한테 얘기했을카

  • 243.
    '18.7.27 7:52 PM (119.197.xxx.102)

    어차피 평생을 숨길 수는 없는 일이에요.
    결혼식이 끝인가요? 사돈댁 친척 자제의 결혼식, 칠순, 장례식 등등 사돈댁 행사로 당연히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실이죠. 결국 그렇게 들킨 거잖아요.

    그런데,,,어떻게해서든 숨겨서, 결혼식만 올리면 사돈집안이고 사위고 지들이 이혼까지야 하겠어? 하는 계산이었던 것이죠.
    원글님의 부모님은 올케와 그 엄마의 그 계산이 끔찍하고 불쾌한 것이고요, 지금 그 안사돈과 올케는 원글님 집안의 이런 반응도 미리 다 예상했을 거예요. 이렇게 구구절절 변명하고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면 구렁이 담 넘듯 무마되겠지...하는 것까지도 계산에 다 포함해놨을 겁니다.

    만약 결혼 직전에 예비며느리와 그 집안이 우리를 저렇게 끔찍하게 속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면,
    그 결혼 그냥 진행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답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ㅠ

  • 244. 도덕적 감수성
    '18.7.27 7:54 PM (112.150.xxx.190)

    낮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깐요. 자기 불리하고 흠된다 싶은면은 아예 없는거마냥 굴고.....
    근데 그게 비슷비슷 고만고만하게 사는 집끼리 혼사를 했으면...물려받을거 없고, 여자 남자 맞벌이로 살기 바쁜 그런 경우
    사돈이 맘에 안들어도 며느리와 사돈하고 연끊을 생각까진 안하겠죠.
    근데 남자 집안이 훨 잘살고 세력도 큰경우는 그게 아닌거죠.
    며느리감 조건 그닥 안따지고...화목한 가정에 인성이 괜찮나싶어 결혼시켰는데, 이런경우 실망이 너무너무 크죠. 용서가 안될만큼...

  • 245.
    '18.8.29 8:52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댓글 쓴 거 정리하다가 다시 읽어보게 됐는데 제가 읽었던 이후로의 스토리가 많네요
    남동생은 신혼이고 남자라 여자 앙큼한 성격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살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그렇게 부부로 살다보면 남동생도 올케한테 영향받아서 사람이 변하고 인생자체도 변해요.
    이복언니를 평생 부정하라고 단도리당하며 살아온 올케가 평범할 순 없을 거 같아서
    저라면.. 남동생이 남자고 아직 어려서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최대한 설명하고 이혼하도록 설득하겠어요.
    동기간으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의미에서요

  • 246. aaa
    '18.9.9 1:26 PM (175.192.xxx.96)

    여기82게시판은 연륜있는분들이 많아서인지 댓글만 봐도 배우는게 참 많네요.

    저건 상식적으로 평범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 할수있는 짓이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것마냥 언젠가는 밝혀질일, 배우자한테 결혼전 말도 안한 올케도 정상이 아니구요.
    냉정하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평범하게 아내의 긴간병을 끝내고 "사별후" 저여자를 만나서 처녀장가가서 딸을 낳았으면 왜 주변에 쉬쉬할까요?
    두집살림하다 사별후 혼인신고 한것일수도 있고 설령 진짜 아무 문제 없이 재취자리를 간상황인데 본인이 스스로 주변이목이나 여러가지 구설수가 불편해서 숨겼다해도 사람 인성이 정상은 아니예요.상식이하입니다.
    그리고 저런 모친밑에서 자라서 올케는 저게 잘못된거란 인식자체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걸 제일 큰 문제로 보기때문에 정리하라는 말을 드리는거구요.
    남동생분이 사실혼관계 이혼남이란 딱지가 붙어도 전후상황을 알면 아무도 흠으로 보지 않을겁니다.
    또 이와중에 배다른언니가 결혼준비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제가 봐도 안쓰러운데 님부모님도 얼마나 가슴아프셨을까요.
    부모님의 완강한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가요..저건 님 집안입장에서는 재앙입니다.
    님의 조카의 외할머니가 저런 상식이하의 처신을 하고 다니던 사람인데 인정이 되시나요?

    그리고 저런 부모가 지은 죄, 자식대에서 어떤 형태로든 죄값을 치룹니다. 이래서 어른들이 결혼할때 집안을 보시는거구요.
    또 굳이 말씀안하셔도 짐작이 되는게 뭐냐면 저 안사돈이란 여자도 평범한 집에서 자란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부디 좋은 결과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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