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 입니다.
그시절
우리 또래는 문학책 많이 읽었죠.
삼성당 300원짜리 문고판
수도없이 읽고 사고...
종로 서적 영풍 교보
다니면서 책사는 기쁨...
남친 만나는 두근거림 그런거~
요즘 세대는 이해못하겠죠.
동아리에서 책읽고 나누는건 기본이고
밤새 책읽고 그속에 빠져
작가의 존경심과
거룩함에..... 근데
제가 친구들 모임을 인사동에서
항상 했는데
늘가던 그 레스토랑 룸에
옆방에
30년전 인데요.
너무나 유명한 문인이 있는데
여작가를 취해서 부둥켜 안고
그것도
여러명이 모여 있던데...
헐~~
그충격은 말할수 없었네요.
오히려
그래서 요즘 미투에 담담해질수 있는지
슬픈 그런 마음이예요.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네요.
문학은 문학이고
예능은 예능이고
종교는 종교일뿐
그이상으로 사람을
신격화 시키면 않되는걸
알았네요.
정치판에서 조차 뭔가 착각해서
존경을 넘어서다 보면
멋짐이 잘못된 사랑(?) 으로
이어져 문제를 일으키는것 같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이런 사람 이었어? 글보고
착각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8-07-26 16:15:02
IP : 182.22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그런사람들보면
'18.7.26 4:29 PM (119.198.xxx.118) - 삭제된댓글묘하게 통쾌합니다..
ㅡ 그래, 너도 결국 그렇고 그런 인간이었구나
하는..
남잘되는꼴? 못봐서 그런가봐요 ㅜㅜ
여기서 한창 김생X 화제되고
댓글도 82답지 않게? 거의가 좋았을 때
혼자 속으로는 " 흥!" 하면서 콧방귀꼈거든요
미투사태로 급격히 평판 추락했을때..
그럼그렇치 .. ㅋ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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