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 재밌게 듣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괜찮다고 했는데 성의표시라고 꼭 주고싶다고 하셨어요.
2장 준다 하셔서 다른 사람 주던지 썩히던지 할랬는데 본인도 그 공연 보러 오신다고 그날 당일에 만나서 주시겠다고 하네요. ㅠ
같이 갈 만한 사람도 없는데다 저도 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가서 휴대폰만 보다 올까봐 걱정이예요. 가서 폰이나 보고 있고 그럼 민폔데 지루하면 저도 힘들테니까요.
클래식 하시는 분들이나 조예가 있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공연을 어떻게 보면 될까요?
==
그린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드비엔느의 “플루트 협주곡 제7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이렇게 연주한대요.
(교향곡은 곡당 30분씩인가요? 전체 공연시간이 90분이더라고요.)
1. 글쎄요...
'18.7.25 8:35 PM (211.44.xxx.42)연주되는 곡을 유툽같은 데서 미리 들어보세요~
그 중에 꽂히는 곡이 있음 현장에서 들을 때 느낌이 달라요~
(악기를 배우면 느낌이 더 남다르지만... 이건 너무 갔죠..ㅡ.ㅡ;)2. 그루피
'18.7.25 8:41 PM (222.117.xxx.1) - 삭제된댓글윗님 말대로 셋리트스 유툽에서 검새해서 플레이 리스트 만들어서 반복해서 들어보시고
작곡가와 곡도 포털 검색해서 곡의 의미를 알고 들으면 더 좋죠3. 아하
'18.7.25 8:45 PM (110.70.xxx.70)미리 들어보고 가기
4. 21
'18.7.25 9:04 PM (211.245.xxx.48)댓글님들 조언 맞고요.
생각보다 좋으실 거에요.5. ..............
'18.7.25 9:17 PM (210.210.xxx.192)제가 클래식 광인데
이핑게 저핑게 대서 절대로 가지 마세요.
연주되는 곡명을 보니 웬만한 클래식 애호가 아니면
모르는 곡들인데 초보자들이 무슨 수로 2시간 넘게 앉아 있을 수 있는지..
그것도 기침소리 내서도 안되는 근엄한 자리에..
콜래식은 대중적인것부터 시작해서 감성이 쌓여야 합니다..6. 에이
'18.7.25 9:25 PM (223.38.xxx.2)그래도 미리 들어보기하고 가면되디
뭘 절대 가지말아요.
중간에 인터미션이 있어서 90분 같아요.
미리 유튜브로 들어보고 귀에 익게 하시고
지루하면 연주자들 파트별로 좀 보거나
지휘자 동작을 보거나 그러면 되지않을까요?7. ㅌㅌ
'18.7.25 9:33 PM (42.82.xxx.178)곡제목 검색해서 간단하게 해설 읽어보세요
음악의 배경등을 알고가면 흥미가 생겨요
만약 저에게 그 표가 왔으면 좋아라하고 갔을텐데..8. ...
'18.7.25 9:34 PM (221.151.xxx.109)몰라도 그냥 가서 들으셔도 되어요
절대 가지 마시라니...
미리 유툽에서 찾아보셔도 되고요
첨부터 아는 사람이 어딨나요
듣다가 좋으면 취미 붙이면 돼죠 ^^9. 무명
'18.7.25 9:55 PM (211.177.xxx.4)안즐기셔도 되는데 연주회 가서 휴대폰 보는건 실례입니다.
연주가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주변사람들은 공연에 집중하고 싶은데 휴대폰 불빛에 집중할수없잖아요.10. 그러게요
'18.7.25 11:09 PM (110.70.xxx.70)제 걱정이 그거였어요. 휴대폰 보면 안될 것 같은데 그냥 보고 있자니 지루하면 벌 서는 것 같을까봐서요. 여튼 조언대로 유튜브에서 들어보고 갈게요. ㅠㅠ
11. 혹시
'18.7.25 11:58 PM (211.195.xxx.73)인터미션(중간 쉬는 시간)이 있다면 중간에 나오셔도 됩니다. 휴대폰은 민폐이므로 절대 보시면 안됩니다. 아니면 연주회 중간에 다음 음악으로 넘어가는 텀이 조금 있다면 그때 후다닥 나와버리세요. 휴대폰 보는 것보다는 덜 민폐입니다. 미리 복습하실 것까지 없으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인터미션이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