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식구랑 산책 나가면
강아지나 사람들 다가옴 짖어요.
그런데 펫시터에게 맡기면
산책 나가서 안 짖는대요.
몇 번이나 똑같은 답을 들어서 이것참.
주인이 있으면 자신감이 넘쳐서 그러는 걸까요~
전 겁이 많아서 짖는다 생각했거든요.
저희집 식구랑 산책 나가면
강아지나 사람들 다가옴 짖어요.
그런데 펫시터에게 맡기면
산책 나가서 안 짖는대요.
몇 번이나 똑같은 답을 들어서 이것참.
주인이 있으면 자신감이 넘쳐서 그러는 걸까요~
전 겁이 많아서 짖는다 생각했거든요.
기가 죽어서그렇죠
주인은 내가 지켜야할 사람이고, 펫시터는 그럴필요없으니까요
엄마와 함께 있을 때는 자신만만 하지만 남에게 맡겨지면 기가 죽잖아요.
주인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또는 기세등등 주인과 함께라서 무서울게 없어서....우리집도 그런놈이 하나 있어요 제가 없으면 찍소리못하다가 제가 옆에 있으면 아주 무서울게 없는놈 ㅎㅎ
우리집 까칠 말티도 그래요
진짜 가족믿고 기세등등한게 딱보여요 ㅋㅋ
너무짖어서 민폐지만 그래도 넘이쁜걸 우째
지금은 하늘나라에간 우리 강아지가 그랬어요
산책 나가서 만나는 모든 개들보고 목청껏 짖고 집에 오는 낯선사람들에게도 귀청 떨어질정도로 큰소리로 짖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강아지 혼자 있을 때 낯선사람들이 집에 문 열고 들어갔는데
강아지가 쥐죽은듯이 가만히 있더래요
그얘기 듣고 어찌나 안쓰럽던지
기가 죽는 게 제일 큰 이유겠지요?
그러니 펫시터에게 맡기고
어디 여행도 못 가겠네요. 기죽어 있을 생각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