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이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ㅇㅇ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8-07-24 12:59:11

언어쪽 과목은 애가 타고 난데가 있어서

모의는 1등급이 나오는데


내신이 3등급이네요

근데 수학이 너무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어서

그여파가 다른 과목에까지 미치는거 같아요


그 수학조차 4등급이 나왔으니


일단 학원에서 기본서 정석이나 개념원리를 하고

시중의 유명 문제집을 복사해서 한권으로 모아

아이들에게 풀어오라고 숙제를 내주는데


수학학원 가는날은 애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거에만 매달려요

그래도 늘 부족하고


문제를 많이 풀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닐텐데

차라리 경험 많은 과외샘을 붙여서

좀 효율적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개념서 센수학같은 걸 오답만 반복해서 푸는게

훨 시간도 절약되고 낫지 않나 싶은데


지금 학원도 결정을 못하는게

아이맘에는 불안감이 큰가봐요


수학이 에너지 블랙홀이네요

정말 다른 과목조차도 배분할 시간 여력을 안주거든요..ㅠㅠ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4 1:05 PM (59.11.xxx.51)

    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정말 모든 공부의 삼분의 이 를 수학공부만했는데 ~~그래도2등급.....수학적으로 타고난애들을 이길수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안할수가 없어서~작년에 정시로 대학갔는데 그나마 모든 과믁은 1등급 수학은2등급초반이라서 다행스럽게 sky갔어요 지긋지긋한 수학이 대학가면끝나는줄 알았더니 자연계열인데 수학과목이 필수..쪽지 시험도 자주보고 ㅠㅠ 애가 진짜노력해서 AO 학점 맞아서 기특하더군요 진짜 수학 지긋지긋해요 수학만 아니였으면 훨훨 날 아이인데~~그래도 해야지 어쩌겠어요

  • 2. ...
    '18.7.24 1:11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기본개념서에 나온 기본문제 유제, 연습문제는
    마르고닳도록 풀어봐야하는 거고
    그걸 백프로 다 맞출정도가 돼야 유형서나 응용문제집도
    의미가 있지
    학원에서 권하는 방식의 기본서 1회독에 유형서 한권 ->
    심화개념서와 심화유형서 ->심화응용문제
    이렇게 공부하는거는, 구십퍼센트는 그냥 의미없는
    시간 날리는 공부라고 생각하심 돼요.

    기본개념서 푸는 시간을 더 가져야해요.

  • 3. ...
    '18.7.24 1:17 PM (222.111.xxx.182)

    왜 수학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까요?
    그걸 확인해 보셨나요?

    보통 대개의 문제는 문제를 읽자마자 풀이가 머릿속에 뚜두두두 떠올라서 자동으로 풀리는 수준이 되어야 하죠.
    이러려면 기본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 패턴을 거의 외우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 거죠.
    그런데 문제를 하나하나 해석하고 어떤 공식을 사용해서 어떻게 풀어야 하나 이런 생각부터 시작하면 시간이 하염없이 지나가는 겁니다. 이건 기초가 부실하다는 뜻이구요. 혹은 연산의 정확성에 자신이 없거나...

    왜 수학문제를 푸는데 유난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확인해보시구요.
    제 생각에도 윗님이 제안하신대로 기본 개념서를 반복적으로 많이 풀어보는 과정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4. ...
    '18.7.24 1:19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유형문제나 응용문제풀때 시중 모든문제 다푸는것보다는
    rpm 다맞을때까지 풀게 하세요.
    기초잡기에는 쎈보다 훨씬 좋은책이에요.
    선행빼는 학원에서 기본서에 rpm같이 하는 학원이면
    정직하고 믿을수있는 학원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대부분 학원이 쎈부터 들이밀거든요..
    아마 트렌드이거나 엄마들 요구사항인거 같은데
    상위 10퍼센트 아니고는
    쎈 소화능력 안돼요..

  • 5. ㅠㅠ
    '18.7.24 1:20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제가 바로 그런타입인데요
    어쩔수 없어요.수학계속해야죠
    저도 다른 과목은 복습안하도 수학복습은 했어요
    중요한게 복습인데요
    학원에서 진도나가는 정석(기본서)있잖아요
    그걸 먼저 복습해야돼요
    숙제하기 전에 학원에서 진도나간 부분을 집에 와서 손으로 풀어야 돼요
    쑥쑥 안 풀리는 문제는 두번 세번 네번 열번이라도 내 손(수학은 문제를 보는 즉시 손으로 푸는거니까요)이 완벽히 기억할때까지요
    그 다음에숙제입니다 숙제보다 이게 더 중요한거에요
    제가 오래 전 다니던 학원은 기본서에 없는 문제만 골라서 숙제 프린트 내줬는데 문제집 한권 통으로 푸는건 좀 시간 낭비처렁 보이긴 하네요
    전 그렇게 수학에 투자한 후 고2때 수학을 끝내고(문과수학이라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요새는 더적은 듯 하데요) 고 3때는 감각유지만 했어요

  • 6. ...
    '18.7.24 1:22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기본문제를 고3때까지 , 특히 자기 취약단원 위주로
    보는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래야만 개념이 완전히 자기머리속에 박혀요.
    기본 문제 반복해서 푸는 이유는
    개념을 외우는게 아니고 몸으로 체득하기위해서이고
    그게 돼야 응용문제도 풀수있어요.

  • 7. 저희애도
    '18.7.24 1:24 PM (124.50.xxx.151)

    모의1등급나오고 수학감있고 꽤 잘한다는 말 듣는데도
    공븐시간중 수학에 70프로는 투자해요. 어쩔수없는거같아요..

  • 8. ...
    '18.7.24 1:27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117.111님 공부방법이 맞아요.
    특히 처음 배우거나 선행할때는..
    근데 대부분 요즘 애들이 그럴 시간이 안난다는게 문제에요.

  • 9. 그래서
    '18.7.24 1:30 PM (180.230.xxx.96)

    영어는 중학교때 다 끝내고 올라오죠
    수학만 죽어라 해도 부족한게 수학이라
    어쩔수 없어요
    많이 풀어보는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989 김어준 총수 조사 마쳤네요 29 고생했소 2018/07/24 6,221
835988 노회찬 빈소서 오열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13 ... 2018/07/24 8,394
835987 JTBC 뉴스현장 - [김앵커 한마디] '노회찬, 그를 미워할 .. 9 동감 2018/07/24 3,422
835986 다이어트중인데 생리증후군인지 식욕 폭발하네요 1 ... 2018/07/24 1,026
835985 기무사가 '탄핵 인용시'에도 계엄 선포를 고려한 정황이 포착됐다.. 3 내란죄다 2018/07/24 865
835984 정수기에 코가 달랑달랑 6 정수기 2018/07/24 1,813
835983 중소기업에서 성적증명서는 어느정도로 반영되나요? 9 ㅇㅇㅇ 2018/07/24 3,054
835982 영재고 가면 9 입시 2018/07/24 2,653
835981 사우나에서 있던 일 18 ㅡㅡ 2018/07/24 5,489
835980 조현아 영장 신청 또 기각되었군요 11 포토라인만 2018/07/24 2,001
835979 고양이 꿈꾸다. 3 .. 2018/07/24 790
835978 퓨처 ㅆㄹㄱ요, 이 놈 고소가능해요? 강퇴라도 시켜주세요. 27 이샊 뭐죠?.. 2018/07/24 1,824
835977 시아버님이 구매하신 건강식품 7 궁금 2018/07/24 1,547
835976 화염피해 아이2명 안고 버틴 30대 가장 7 기특한 아빠.. 2018/07/24 2,943
835975 조국수석이 올린 추모의 글 14 ㅠㅠㅠ 2018/07/24 6,480
835974 비가 사흘 정도 내리면 좋겠어요 10 기우제 2018/07/24 1,915
835973 40대 직장동료 선물 추천요 2 .. 2018/07/24 1,803
835972 에어컨설치비가 15만원이면 추가비용 생각 안해도 될까요? 7 추가질문 2018/07/24 2,436
835971 남편 주재원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어야 한다면...? 44 ... 2018/07/24 7,336
835970 성남시에서 시작된 권력과 조폭의 연결고리는 누구지? 2 아수라 2018/07/24 966
835969 해찬들도 찢묻었대요 53 어째요 2018/07/24 6,725
835968 나이들어 이혼은 안하고 따로 사는 부부 많나요? 7 2018/07/24 5,059
835967 LA에서 쌍용자동차 김주중 님 추모식 열려 light7.. 2018/07/24 486
835966 에어컨 콘센트가 너무 뜨거워요. 2 에어컨 2018/07/24 7,309
835965 옥수수 살찌나요? 21 ㄴㅋ 2018/07/24 1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