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 2018-07-24 12:52:14
2604149
소탈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시더군요..영정사진.속에서.. 책에서 배운대로 실천하느라 그리 어렵게 살다 가셨나 봅니다. 이 더위에 땀과 눈물을 한꺼번에 쏟고 돌아왔습니다. 그 분 성정 만큼이나 소박한 당사... 제 아이에게는.책대로 살라 할 자신이 없네요.. 독하고 뻔뻔하게 살라해야 할텐데..그 또한 못할 노릇.... 부디 마음의 빚을 놓고 가셨으면 바래봅니다..
IP : 124.56.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8.7.24 12:56 PM
(210.94.xxx.103)
더운날 수고하셨어요
2. 아까
'18.7.24 1:03 PM
(59.12.xxx.151)
청소하고 샤워하는데 왈칵 눈물이 나서 너무 울었어요
책대로 살지말아야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너무 억울해서 마음이 아픔니다
3. 저는
'18.7.24 1:05 PM
(116.39.xxx.29)
충남 사는데 오늘 저녁 남편과 가려고요. 분향소가 9시까지래요.
정의당 충남도당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더군요(천안 두정동). 근데 이런 식으로 방문하게 될 줄은..ㅜㅡ
4. 원글이
'18.7.24 1:10 PM
(124.56.xxx.136)
저는님..경북은 포항과 대구에 있더라구요 저는 고속도로 한 시간 거리라 대구로 다녀왔습니다.저녁에 잘 다녀오세요.돌돌 말은 유언장 일부를 건네주시는데..눈물이ㅠㅠ 저도 그 분도 주체할 길이 없었습니다.부디 아까운 목숨 더 잃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5. 노랑
'18.7.24 1:12 PM
(121.151.xxx.105)
원글님
대구 분향소 위치 좀 가르켜 주실수 있나요?
6. 원글이
'18.7.24 1:15 PM
(124.56.xxx.136)
대구 중구 대봉동 21-23 4층 입니다. 찾기는 쉬운데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요
7. ...
'18.7.24 1:17 PM
(218.236.xxx.162)
무척 더울텐데 고맙습니다
8. 노랑
'18.7.24 1:36 PM
(121.151.xxx.105)
네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려구요
9. 저도
'18.7.24 1:48 PM
(110.70.xxx.214)
저도 아까 엄청 일찍 다른 지역 분향소 갔는데....
어느 유명하신 분인지.... 분향하는거 찍느라 기자들 카메라 너무 많고 일반인 저 하나 달랑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너무 뻘쭘해서 나왔어요 ㅠㅠ 나중에 다시 가려구요.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10. 대전
'18.7.24 1:55 PM
(118.223.xxx.202)
대전분향소는 정의당 당사1층 입니다
서구 월평동 1363번지 ..
저녁 9시까지 한다니 많은분 가보셔서 외롭지 않게 학드리고싶어여.ㅠㅠ
11. 다정이
'18.7.24 3:46 PM
(125.185.xxx.38)
저도 오전에 다녀왔네요..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제 편히 쉬시길 바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치는 지하철 경대 병원역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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