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농약 많이 치는 채소는 뭐가 있나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농약 많이 뿌려재배하는 채소는?
제가 듣기론 피망인데 90년대에 들어서 요즘은 어떤지 몰라요
주변에 농사짓는 친정에서 파에 농약 많이 뿌린다고
초록잎은 다 잘라버리고 흰부분만 먹는다는 사람도 봤구요
1. 겉이 평평한건
'18.7.23 6:24 PM (203.228.xxx.72)그래도 잘 닦인다고. .
오이가 그래서 잘 씻어야 한다고요.2. 병잘나는건
'18.7.23 6:24 PM (59.8.xxx.21)고추가 병이 잘 나고
열무,얼가리 같은것도 벌레 잘 꼬이고
파 종류도 병 잘 나고
농약은 어쩔수 없다 치면
인체에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
농약을 개발해야 할텐데요.3. ᆢ
'18.7.23 6:26 PM (110.45.xxx.166)대표적으로 깻잎ㆍ고추 ㆍ정구지라는 말을 합디다만ᆢ요즘은 잔류 농약 검사 통과해야 마트 들어가니까 옛날처럼 그렇게 많이 치진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4. 그래도 농약이
'18.7.23 6:27 PM (221.141.xxx.42)수용성이라 깨끗이 씻으면 다 없어진다고 들었어요.
물에 담궈 흔들어 씻으면 농약이 제거 잘 된대요.5. 딴얘긴데
'18.7.23 6:28 PM (175.213.xxx.182)그래서 테라스에 작은 텃밭하는데 방울 토마토만 해도 벌레가 하도 붙어서 다 죽어가네요.
고추도 비실 비실...
약 안치고 키울수 없나봐요 ㅜㅜ6. ㅡㅡㅡ
'18.7.23 6:28 PM (119.201.xxx.222)저희 엄마 농사짓는거 보면
깨랑 정구지는 거의 농약 안쳐요
고추가 젤 많이 쳐요7. ....
'18.7.23 6:30 PM (112.144.xxx.107)고추랑 양배추요.
8. 대파
'18.7.23 6:31 PM (125.142.xxx.145)농약 많이 한다고 무농약으로 찾아서 먹으라고 하던데요
9. ㅇㅇ
'18.7.23 6:34 PM (211.225.xxx.219)제가 듣기론 양배추요.. 벌레와의 전쟁이래요
무농약 유기농 양배추 엄청 비싸요10. 에헤이~
'18.7.23 6:41 PM (220.73.xxx.20)약 안치고 되는 농사가 어딨어요
무농약 유기농이 약을 안치는게 아니고
칠 수 있는 약을 치는거에요
벌레나 병을 물리치는 거면
유해성이 입증된 기존의 농약과 차이점이 있을까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모르는 것일뿐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11. 고추
'18.7.23 6:44 PM (220.73.xxx.20)약 많이 치는데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곳은 농약 잔류검사하기 때문에
말리기전에 물에 담궈 씻는데 조금씩 재배하는 관리 안되는 곳은 그냥 말리는 것 같아요 마른 고추를 닦아봤을 때 깨끗한 고추가 안전해요12. 보니
'18.7.23 6:47 PM (175.209.xxx.2)요즘 도매시장 출하할때 잔류농약검사 까다로워서 전문으로 농사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농약 잔류기한이라던지 친환경인증 약 선별해서 잘 써요.
보면 오히려 연세 많으신 분들이 자식들 먹을거라고 농사 지으시면서 예전 고독성농약 찾고 벌레 잘 안죽는다고 약량 팍팍 넣고 더 개념없이 하세요.13. ㅡㅡ
'18.7.23 6:51 PM (117.111.xxx.201)이웃농가에서 날아온 농약 때문에 유기농 인증 취소돼서 3년 어떻게 다시 하냐고 유기농 농사 때려치고 일반 농사로 전향한 사람 봤어요
인증 아무나 안 줘요
당연히 비료랑 약 쓰죠 근데 약도 친환경으로 만들어서 씁니다
천연 벌레퇴치제 같은 거요. 괜히 땅 살린다고 친환경농법으로 유기농한다고 개고생하는 거 보면 저렇게는 말 못하겟던데14. 대파
'18.7.23 7:06 PM (218.38.xxx.109)파종류는 농약별로 안치는데 대신 비료가 대박이라는데요. 농약보다 더 나쁘다는 얘기가 있어요..
15. **
'18.7.23 7:26 P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주말농장했는데 배추는 농약 안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고요 깻잎 파 열무 토마토 가지 등 키웠어요 그런데 농약보다 무서운것은 제초제예요 몇평 안되는 땅은 대충 뽑았지만 대량으로 농사짓는것은 불가능이라고 할수있고 인체에도 더 안 좋데요
16. ...
'18.7.23 8:13 PM (175.207.xxx.41)쪽파농사 삼십년한 집 딸내미입니다.
쪽파는 아예 씨로 파종할때 농약에 담궜다가 심는 경우도 있어요. 땅속에서 뿌리내리고 자랄때까지 썩지 말라고...빨리 자라면 억제제 치고 너무 안자라면 영양제치고 끝이 노래지면 파랗게 되라고 약치고...약 안치는 채소가 과연 있나 싶어요..17. ..
'18.7.23 9:11 PM (218.54.xxx.18)고추 많이 친다고 알고있고,
파종류는 무조건 유기농 먹으라고 하던데요18. 그래서
'18.7.23 9:36 PM (49.143.xxx.114)대파는 파란잎을 많이 잘라내야 한대요.
텃밭에서 깻잎은 벌레가 많이 생겨서 힘들더라구요.
꽈리고추도 농약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가지는 농약 안 할것 같아요.
제가 키워보니까 그냥 잘 자라더라고요. 상추랑요19. 깻잎이랑 정구지(부추)라고 한 분은
'18.7.23 9:45 PM (68.129.xxx.197)농사 안 지신 분이신듯 합니다.
그 둘은 벌레 안 먹어요.
심지어 들짐승도 안 건들어서
약 안 치고 키우기 너무 쉬운 야채인데요.
오히려 상추, 배추, 오이는 벌레 많이 생겨요.
나무젓가락으로 벌레 다 잡는다고 작정해도 못 잡아요.20. 배추
'18.7.23 10:17 PM (118.216.xxx.185)작은 텃밭 하나 관리하는데
아마도 배추가 최고일거예요
배추 한해 농사짓고 접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휴...21. 배추
'18.7.23 10:19 PM (118.216.xxx.185)파 고추는 조금만 신경써줘도 벌레가 그리 심하지 않아요. 저는 행운인지 파 고추는 약 한번 안치고 다 수월했어요. 그런데 배추는 .. 아이고 ㅠㅠ
22. 가을
'18.7.23 10:30 PM (116.46.xxx.85)텃밭하는데요.
파 병많아요
약안치면금방 파나방인가 병생기고
깻잎도 병많이해요
부추는 키워보니 저절로 잘큼23. 깻잎
'18.7.24 12:00 AM (70.58.xxx.66)깻잎 벌레가 엄청 좋아해요. 텃밭에서 깻잎 키운 첫 두해에는 벌레 없이 잘 키웠는데 그 후로 깻잎을 좋아하는 벌레가 생기더니 잎이 그물처럼 되듯이 갉아 먹어서 3년 정도 수확을 못해서 이젠 안 키워요. 모양은 메뚜기나 귀뚜라미처럼 생긴 초록색의 아주 작은 (길이가 3-5밀리정도) 벌레인데 독일한인사이트에섶어떤 사람이 깻잎에 생긴 벌레 물어보는 사진에서 똑같은 벌레 물어보는 것 보고 놀랐어요. 여긴 미국인데 대륙이 달라도 같은 벌레가 같은 풀을 좋아하는구나 하고요.
24. Turning Point
'18.7.24 12:04 AM (218.159.xxx.146)대파 병 많이 나구요.
수확하고 나서도 소독약인가에 담근다고 파농사짓는 지인이 선별 잘해서 사먹으랬구요. 양배추 브로컬리도 달아서 벌레 많이 꼬이구요. 깻잎도 잎 뒤로 깨알같은 벌레 장난 아니게 붙더라구요. 부추는 거름만 잘 주면 농약 할 일이 없어요. 오죽하면 똥밭에서 자란다고 할까요.
요즘엔 농약뿐 아니라 비대제도 많이 위험한듯하더라구요.양파나 마늘 알이 커지라고 비대제를 많이 쓴다는데..농사도 힘들겠지만 소비자들도 가려야할게 너무 많아 힘드네요.25. Turning Point
'18.7.24 12:05 AM (218.159.xxx.146)참 고추는 대표적으로 병 많아요.
해마다 깨끗한 고춧가루 구하는게 제일 큰 숙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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