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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라기엔 너무 치밀한 '계엄 액션플랜'

ㅇㅇ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8-07-21 15:00:33

http://v.media.daum.net/v/20180720165105871

그동안 보수 야당과 문건 작성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당시 군 수뇌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차원”이란 논리를 내세웠다. 하지만 기무사가 계엄 시 국회·언론에 대한 구체적 통제계획은 물론, 여의도와 광화문에 전차와 장갑차를 투입하는 방안을 세우고, 비상계엄 선포문과 계엄 포고문까지 미리 작성해뒀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향후 특별수사단의 수사 과정에서 문건 작성이 어느 선에서 결정되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으며,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및 예하부대에 실제 병력동원 계획이 전파됐는지가 규명되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의 정치적·사법적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다.


이 정도의 구체성을 띤 ’액션플랜‘이 한민구 당시 국방부장관이나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 선에서 결정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짙다.

IP : 121.164.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군 때려잡던 전통
    '18.7.21 3:04 PM (125.128.xxx.207)

    국민이 우습지?

  • 2. 이 사건은 심각성은
    '18.7.21 3:22 PM (121.131.xxx.120)

    아주 좋게 말해도 군인들이 여전히 70~80년대의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나라에 위기(?)가 오면 자기들이 구국의 결단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지금 군의 리더그룹이 되는 나이가 60대쯤 될테니 우리나라는 여전히 구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이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즉,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얘기이죠.
    군인은 철저히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것이 그들의 할 일이고 국가내부의 치안은 경찰이 할 일이죠. 군인들은 여전히 자기들의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버액션하고 있는 중이죠. 그리고 저렇게 구체적인 플랜을 세웠다는 것 자체는 군수뇌부 단독으로만 했다기에는 너무 냄새가 납니다. 단독으로 했어도 심각한 문제이구요.

  • 3. 이어서
    '18.7.21 3:28 PM (121.131.xxx.120)

    만약의 상황에 대비를 왜 군인들이 해야 하나요? 그게 자기들의 할 일이라고 믿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군인들은 여전히 인식의 오류에 빠져있는거죠.
    자기들이 당연히 그걸 해야 한다는 웃기지도 않는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아직도 후진국의 민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결국 실현되지 않은 쿠데타의 액션플랜이죠.

  • 4. ....
    '18.7.21 3:46 PM (223.62.xxx.12)

    사형감 아닌가요?

  • 5. ㅏㅏㅏ
    '18.7.21 4:3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김영삼 대통령이 전두한의 하나회 때려 잡을때 알자회도 문제 였는데 그당시는 하나회 잡는것만 해도 벅차고 몇 안되는거 같아서 냅뒀던게 세월 지나니 이렇게 커져서 나라를 통째로 도륙낼려고 흉계를 꾸몄네요.
    알자회 뿐만 아니고 군인들끼리 친목을 핑계로 사조직 꾸미는건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해야 합니다.

  • 6. ...
    '18.7.21 8:41 PM (117.111.xxx.94)

    알자회, 독사회, 기무사, 육군 모두 다 청산해야죠.
    군대가 국민을 치려한게 말이 되나요?
    모두 해산시키고 관련자는 빠짐없이 사법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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