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대신할 취미를 찾아요!
13년차인데..
전 일도하고있어서 몸은바쁜데 정신적으로 오롯이 남편이전부라
그게 집착 의심 의부증으로까지 가고있는 실정같아요.
어릴적부모의사랑을 못받아 애정결핍이있능것같고.
남성들의 더러운 술문화 접대문화를 알고 의심병도 덤으로;;
암튼..내남편이 밖에나가 딴짓하지않을까.
내가 나이들어가면서 날 사랑안하진않을까
그런 두려움이있어서 날 괴롭혀요.
이상하게 애들한테는 애정이 다 안가고 남편한테만 그러네요.
암튼 결론은 벗어나고 싶어요.
요가를 해볼까하고..
또다른 모임들을 여러가지.가져볼까하는데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정신과는 가서 상담받고 불안증으로 약도 좀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의심하는건 신랑의행동때문에 못믿는부분도 좀 생긴거같아요. 나혼자만 왜케힘들어야하나 싶은게.. 약안먹고 내자신을 위해 남편에 대한 관심을 좀 끊어보려고해요.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1. ...
'18.7.21 11: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런 심리가 취미로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본인 정신을 건강히 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2. -0-
'18.7.21 11:54 AM (125.133.xxx.232) - 삭제된댓글취미 보다는 조금 더 의무감이 드는 일을 해보세요.
봉사활동 같은거..3. ᆢ
'18.7.21 11:57 AM (39.7.xxx.68)고아원 양로원 요양원 봉사 해보세요 원글님 사랑을 무한 베풀수 있는곳 많아요 육체적으로 힘들면 구연동화 배워서 어린이집 유치원 이야기 해주러 다녀도 좋아요
나는 나 남편은 남편 입니다 내가 집착한다고 집착 만큼 나에게 다가오지 않아요4. 네
'18.7.21 12:04 PM (117.111.xxx.172)봉사황동 예전에 많이했어요. 요양원에서 살다시피했는대 지금도 넘 하고싶어요. 그런데 일하랴 냐애들키우랴 시간도 없는데 다른사람돕는다고 가는게 죄책감이들더라구요.애들이총등저학년이라 그게 가장크죠. 니자식도못보는데 무슨봉사냐 그럴까봐요..고민되요.
5. 공부하세요
'18.7.21 12:16 PM (124.54.xxx.150)자격증따는 공부 아무거나 적성맞는걸로요 공무원시험준비라도 하시던가 그것만한 취미생활없는듯 ㅎ
6. ㅡㅡ
'18.7.21 12:44 PM (39.112.xxx.102)그게현실인데요뭐..
현실을 외면하기가 힘들긴하죠
요가를한다고 없어지는현실이 아닌걸요7. wii
'18.7.21 1:2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주식. 강추요.큰돈 들이지말고 해보세요. 집중하기 좋아요.
8. 윗님ㅋ
'18.7.21 1:37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wii님 저두 주식 소액으로 공부삼아하는데 재밌긴하네요 요즘 장이 안좋아 벌진못하지만 어쨌든 종일 바쁨~ 요즘 또다른 취미는 가수 덕질해요(케이윌) 간만에 마음이 살랑살랑하고 종일 노래듣고 공연영상보고 맘이 즐거워요ㅎㅎ
9. 그럼
'18.7.21 1:44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wii님 저두 주식 소액으로 공부삼아하는데 재밌긴하네요 요즘 장이 안좋아 벌진못하지만 어쨌든 종일 바빠요 이것저것 볼것도 많고.....
요즘 또다른 취미는 가수 덕질해요 간만에 마음이 살랑살랑하고 종일 노래듣고 공연영상보고 맘이 즐거워요ㅎㅎ10. ..
'18.7.21 5:19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취직했어요...남편 의심할 시간이 없어요..
내가 먼저 보이고 살맛나네요...내 삶을 사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