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더위에..다들 힘내시구요.
오늘은 웃긴 일이 없어서..고민을?? 저만 그런가해서요~
(며칠전에 as기사님 손내밀어서 악수했는데 그거 아니었다는 그 글 ㅋㅋ)
저는 땀이 없는 편이예요.
대신 열나거나 하면 얼굴만 시뻘개져요~
10키로 마라톤을 하고 와도(거의 걷지만) 아..덥다 더워 이러면 얼굴만 불쌍할 정도로
빨개요.. 심하면 검붉은 색
땀이 난곳이라곤 겨드랑이 조금? 만져봐야 촉촉..
등 약간 ?? 가슴골에 땀 몇방울?
얼굴은 기름은 흘러도 땀은 안나요..ㅠ.ㅠ
그래서 안 더운줄 아는데 전 미치게 덥거든요. 답답해서요.
몇년전에 웃긴일은...
안하던 조깅을 한다고 한 2일 연속 집 아래 트랙이랑 아파트 단지를 좀 뛰었는데요
너무~~더운거예요. 아~덥다..하고 이마가 좀 가렵길래 긁다가
엘레베이터 거울보고 깜놀... 불타는 고구마..................
최소 30분은 지나야 얼굴색이 돌아오고요.
이마가 밤새 너무 가려워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돌토돌 엄청 뭐가 뒤덮었더라구요.
피부과 갔더니
어제 뭐하셨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띠라는거있죠..
조깅하지 마시라고~
그리고 제 주위에 엄청 땀흘리는 사람있는데 같이 있으면 저도 덥고 그 사람도 더워요.
전 얼굴이 반질한정도 상대는 땀이 줄줄
그래서 시원한곳으로 들어가면 '아..이제 좀 시원하네'하고는 저는 한참 지나야
춥다고 느끼거나 계속 시원한 느낌이 나는데 상대는 한 1분?지나니까 바로 춥지 않냐고
엥?? 난 이제 살만한데요??
땀이 잘 나는 분들이 체온조절을 잘하시는것 같아서요.
저는 몸에 열을 축적하는것 같아요..ㅠ.ㅠ
밤에도 (에어컨이 없어요..ㅠ.ㅠ) 베란다문도 열고 선풍기 켜면 시원했는데
며칠전부터는 거실까지는 그나마 좀 나은데 방문만 들어서면 그냥 공기 자체가 갑갑?더워요.
샤워하고 잠시 괜찮다가...잠 못들고(원래 잘 못잠) 겨우 잠들면
더워서 깨요.. 요샌 거의 1시간 마다 알람처럼 깨요.
잠옷입다가 더워서 민소매(끈)상의에 속옷같은 반바지만 입고 자는데
몸 자체가 열나는 사람처럼 뜨끈뜨끈...
전에는 자다가 샤워하고 잤는데..
집 온도 한 27~28도 되는것 같은데...
원래 땀 안 흘리면 저처럼 이런가요? 제가 특이한가요??
점심먹고 잠깐 걸어 들어와도 퀭해서는 두 볼만 빨개요~
한참 있어야...시원하고
하루종일 시원하게 있는편이긴해요. 물은 잘 안 마셔요.
필라테스 주3회 몇년째하는데 땀은 별로고 얼굴만 빨개져요.
마라톤이나 걷기해도 열은 나도 땀은 잘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