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간 7키로 감량하고 나니..!

-- 조회수 : 8,269
작성일 : 2018-07-20 12:58:54
길가다가 제 옆모습 몸매를 보는것이
더이상 우울하지 않네요....ㅋㅋㅋ
예전엔 네모퉁퉁 두툼한 모습이었다면
이젠 많이 가늘어진.. 요새 말로 얇아진? 느낌이 확 와요.
날씬한 분들 보면 앞모습도 예쁘지만
옆모습이 진짜 슬림~하더라구요
41세, 156cm 현재 50.9키로에요.
아직 목표까지 2키로 남았지만...
벌써 옷입는 즐거움은 엄청 늘었어요^^


운동은 애둘보느라 전혀 안?못했구요..
먹는것을 많이 줄였어요.
줄이다보니 인터넷 많이 돌아다니는
연예인들 다이어트식단.. 그정도 급으로 먹은거같아요.
밥을 제일 많이 줄였죠.
물론 실패한날도 많았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먹어야되는 날들도 많았어요(모임&시댁가서라든지.)
그날은 그냥 영양보충의 날로..ㅋㅋ


그리고 매일 공복무게를 핸드폰 달력에 적었어요.
2~3주 가량 적다보니 사이클이 딱 보이더라구요.
며칠에 비해 얼마가 빠졌는지
아니면 2주전과 똑같다든지
어느정도 먹어야 유지가 되고 어느정도 먹어야
살이 내려가는지가... 점점 감이 왔어요.
매일 숫자놀음 하며 300그램, 400그램,
많이 내린날은 500그램... 그 내려온 무게를 며칠간 유지하면서
그렇게 세달간 계속 조금씩
내려오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눈바디가 확 달라보였어요
몸체가 얇아지고 팔다리가 많이 날씬해졌네요..ㅋㅋ


유지에 대한 계획은... 뭐.. 하던대로 계속 하기!!
매일 공복무게 재고..조절하는 것이요.
하루 1300~1500칼로리정도 먹으면 유지 잘되더라구요.
작년에 4키로정도빼놓고선 다시 찌는 요요를 경험해봤기에
이번엔 절대 다이어트 종료!라고 땡치지않으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이제 여름휴가도 곧인데
다들 어서 꼭 성공합시다!!^*^

IP : 117.111.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0 1:03 PM (180.66.xxx.161)

    대단하세요.
    저도 인절미 체형...ㅠㅠ
    그정도 하셨으면 이제 위도 많이 줄고 탄수화물도 많이 땡기지 않겠네요. 부럽습니다.

  • 2. 저도 딱 7키로
    '18.7.20 1:05 PM (211.223.xxx.123)

    원하는데..ㅠㅠ 노력이 시작도 잘 안되고 어렵네요.

    우아..나도 3개월 전 맘 먹었을때 했으면 지금쯤 원글님처럼 만족하고 있을텐데 ㅎㅎㅎ

    확실이 7의 차이가 엄청 큰가요?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미루고 있습니다 ㅎ

  • 3. .333
    '18.7.20 1:09 PM (210.100.xxx.186)

    3키로 차이도 엄청 크던데요.

  • 4.
    '18.7.20 1:11 PM (222.234.xxx.8)

    열심 대단해요 자극이 되네요 저는 60키로인데ㅡㅡ

  • 5. ㅡㅡ
    '18.7.20 1:13 PM (117.111.xxx.58)

    위를 줄이려고 야채든 물이든? 배부르게 안먹었어요
    위가 줄은건 모르겠지만 식탐은 많이 줄었어요ㅋㅋ
    떡 빵 밥 등등 탄수화물 사랑이 많이 식었달까..

  • 6. ㅡㅡ
    '18.7.20 1:16 PM (117.111.xxx.58)

    눈으로 조금씩 달라보이기시작한건
    4키로쯤 빠졌을때였어요
    작년에 그래서 4키로빼고 나름?만족해서
    그만했더니 요요가 와버렸죠ㅠㅋㅋ
    7빼니 몸도 가볍고 작은 옷도 잘들어가고
    키도 왠지 커보이는거같고?아주 좋네요^^

  • 7. 저는
    '18.7.20 1:18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딱 한달 되었는데 몸무게 159센티 58 키로에서 53.8 감량 했어요
    거울보면 즐겁고 라인이 이뻐진거같아요
    티셔츠에 청바지 막입고 다니는데 확실히 옷발이 좋아요
    원글님은 운동 안하시고 대단하시네요

    저는 이더위에 매일 산언덕에서 파워 워킹하고
    소식 했어요
    앞으로 저도 4키로 남았는데
    갈길이 머네요 어제는 한달만에 치맥을 먹었는디 죄책감에 힘들어요
    오늘부터 또 독하게 할랍니다

  • 8. ㅡㅡ
    '18.7.20 1:24 PM (117.111.xxx.58)

    죄책감갖지마세요~~! 다 행복하려고 하는건데요..ㅋㅋ
    너무 꽉 누르면 폭팔한대요
    긴장 5일했으면 2일은 이완해야 사람이 살죠ㅋ

  • 9. ㅇㅇ
    '18.7.20 1:30 PM (223.38.xxx.99)

    저는 저탄고지로 6개월 해서 20키로 감량중이에요
    더 진행해야 목표 체중인데요 앞으로 11키로 ㅠ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저랑은 맞아요 저는 체중꼼짝마 라는 어플 써요 식단메모등 편리해서 말씀드려요
    저는 네이버 메모를 이용했었는데 세상편해요 단식할때 공복측정 어플도 있어요 공복시간 이라는 어플요 ~

  • 10. ...
    '18.7.20 1:54 PM (220.76.xxx.85)

    옷사세요. 이쁜걸로 딱맞는것으로.. 그래야 요요안와요.
    옷아까워서 덜먹게됩니다. ㅋㅋㅋ

  • 11. ..
    '18.7.20 1:54 PM (116.127.xxx.250)

    저는 66에서 이제 2키로 뺐어요 건강검진결과가 고지혈증 수준으로 콜래스테롤이 높게 나와서 강제 다이어트 중이네요
    60키로대로 진입하는개 꿈입니다^^

  • 12. 저랑
    '18.7.20 1:55 PM (112.167.xxx.57) - 삭제된댓글

    키랑 몸무게가 비슷 하네요
    나이는 50대구요

    저의 다이어트 비법은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생각
    안 하는거예요
    저녁 몇시 이후로 먹지 말라는둥
    뭐는 열량이 많다는둥~
    이런 생각들이 강박을 만들고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평상심을 깨트리니 지속하지 못하는 거라고 봐요

    내 몸무게로 인식 되고 안착 되려면 최소 1년은
    같은 몸무게로 지내야겠지만 그후에는
    정말 몸무게에 사로잡히지 말고
    일상을 즐겨도 됩니다

    배고프면 저녁 늦게라도 먹고
    밤늦게 치킨에 맥주도 마시고

    몸 이라는 것도 평균을 유지하려는 힘을 갖고 있어서
    하루 이틀 잘먹고 굶는다고 찌거나 빠지지 않거든요

    다이어트는 정신적인 면이 크다고봐요
    먹는 행위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즐겨야 실패를 안해요
    배부른 상태인대고 뭘 계속 먹는다는가
    찾는다는건 정신적인 결핍이라고 봅니다

  • 13. ㅇㄹ
    '18.7.20 2:00 PM (27.213.xxx.203)

    저도 다이어트 중이예요. 애낳고 찐 살 빼는 중입니다. 일주일째인데 2킬로 빠졌네요. 저도 목표가 50킬로대입니다.

  • 14. 상상맘
    '18.7.20 2:06 PM (203.254.xxx.73)

    저는 2개월반 됐네요 딱...5.1일부터 시작했으니....늘 조심조심 조금씩 먹고 요가 매일 하구요...

    주말엔 자전거, 등산 하구요....60.5에서 시작해서 오늘아침 정확이 55kg 찍었으니까 5.5kg 빠졌네요...

    근데 일주일만에 다시 찌울 자신 있어요 ㅋㅋ 정말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인듯요...

    쓸데없는 군것질 안하고 단음료 안먹고 밀가루 좀 절제하고 등등,,,,

    첨 시작할땐 55까지만 빼자 했지만 막상 55kg 찍었는데도 그닥 안심이 안되네요...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다시 찔것 같은...

    하여간 전 8월말까지 3kg만 더 뺴는게 목표입니다....

    163에 52kg면 딱 좋을것 같아요 ㅋㅋ

  • 15. ..
    '18.7.20 2:27 PM (114.204.xxx.159)

    그렇게 빼면 2년안에 요요가 오는 확률이 높아요.

    뭐든 운동도 해주세요

    저는 운동부터 시작했고 체력이 좀 늘면 식단 조절 들어갈 예정이에요.

    화이팅하세요.

  • 16. 여름여자
    '18.7.20 2:31 PM (211.104.xxx.22)

    제가 며칠전에 글 썼었어요
    저는 5월중순부터 시작해서 처음 두달간은 키 159 에 몸무게 58에서 54로 빠지더니만
    54에서 꿈쩍을 안해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하고 아침에는 귀리우유, 점심엔 밥 반공기정도
    저녁 밥 안먹고 과일이나 야채정도 먹고 있거든요
    거의 6시 이후로는 거의 안먹고 있어요
    그래도 몸무게가 2주 이상 꿈쩍을 안해서
    3일전부터는 동네 걷기 20-30분정도 하고 있는데
    오늘은 1Kg 늘었어요
    날도 더운데 너무 변화가 없으니 우울해요~~~
    참 낮에 사무실에서 땅끄부부 운동도 30분정도 이상 하는거 같아요

  • 17. dlfjs
    '18.7.20 4:21 PM (125.177.xxx.43)

    근데.. 다시 돌아가기 쉽더군요 잠시 방심했더니 ㅠㅠ
    몇달간 뺀거 다시 훅
    평생 지키기가 어려워요

  • 18. ...
    '18.7.20 9:4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축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539 다음주에 애기낳는 임산부인데 비슷한 꿈을 자꾸 꿔요 10 나나 2018/07/24 1,755
836538 사이버대 편입 해보신분 조언부탁 드려요 4 ㅇㅇ 2018/07/24 906
836537 에어컨 2in1과 벽걸이 추가 구입 1 에어컨 2018/07/24 2,269
836536 유가 상승에 폭염, 공공요금까지 들썩…물가 흐름 심상찮다 1 .... 2018/07/24 479
836535 닭볶음탕했는데 너무 달아요. 2 참나 2018/07/24 1,655
836534 드루킹 특검 찬성표준 정의당 왜그런거에요 25 .. 2018/07/24 3,518
836533 제가 이상한가요? 친정엄마얘기에요 30 .. 2018/07/24 7,499
836532 삼성 네이버와 자한당이 노회찬을 죽였고 민주당은 거들었고 정의당.. 39 ..... 2018/07/24 2,846
836531 자녀가 중고등때 교내 오케스트라 하신분 계세요? 9 오케스트라 2018/07/24 1,589
836530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이 많나요? 18 .. 2018/07/24 3,663
836529 182 아이피는 어느 통신사 아이피인가요? 21 음... 2018/07/24 3,621
836528 제1야수교 근처 펜션문의 4 ... 2018/07/24 1,713
836527 일베, 워마드 노회찬 조롱 - 고인모욕 5 2018/07/24 961
836526 어제는 눈물이 안나고 덤덤하더니 8 ㅌㅌ 2018/07/24 1,060
836525 노회찬님이 작곡하신 서정주 시 소연가 찾아보니까요 5 ㅠㅠ 2018/07/24 2,288
836524 박원순 죽기 일보직전 이네요 91 ㅠㅠ 2018/07/24 27,336
836523 에어컨 송풍기능이 따로 없는데 이방법이 13 ㄱㄴ 2018/07/24 15,141
836522 고등학생 자퇴 3 미아 2018/07/24 2,227
836521 cbs 김용신의 오늘 8시 끝에서 2번째 곡 알려주시어요. 2 노래 2018/07/24 679
836520 오뚜기에서 나온 비빔국수 시판 고추장 맛있나요? 4 .. 2018/07/24 1,812
836519 노회찬의원 타살이라는분들보세요. 30 ... 2018/07/24 6,617
836518 형님때문에 더 더워요... 56 열폭 2018/07/24 8,542
836517 고3 여학생들 이 더위에도 긴머리 고수하나요? 9 머리 2018/07/24 1,992
836516 고1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궁금 2018/07/24 832
836515 경공모 회원 "드루킹이 노회찬 이용하다 버렸다".. 11 ... 2018/07/24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