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씻고 출근하는 남편

조회수 : 6,602
작성일 : 2018-07-20 06:46:44
남편 방금 출근시켰는데
아무리 시간이 좀 빠듯해도 그렇지 이도 안 닦고 다녀요
예전에 제가 직장 다닐 땐 하루도 머리 안 감으면 찝찝해서 종일 신경 쓰이던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지요..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는데 저도 저런 게 익숙해질까봐 무서워요
시부모님 안 씻는 분들 아니에요 ㅡㅡ 대체 왜 저러는 거야..
어떻게 세수양치도 안 할 수 있냐고 너 냄새나!!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짜증내네요
결혼 전엔 몰랐죠 데이트할 땐 씻고 나오니까
ㅠㅠ 정말 환장하겠네요.
IP : 211.36.xxx.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0 6:49 AM (58.230.xxx.110)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민폐네요~
    전 같은옷도 이틀 못입게해요...
    부하직원들 말도 못하면서
    불쾌할까봐...

  • 2. 너무
    '18.7.20 6:53 AM (58.148.xxx.66)

    더럽네요.
    회사 동료들은 뭔죄인지~
    이글 덧글좀 남편분 보여주세요

  • 3. 몰랐을뿐
    '18.7.20 6:55 AM (211.172.xxx.154)

    데이트할때도 안씻고 나왔다에 한표

  • 4. 회사가선
    '18.7.20 6:56 A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양치질 하겠지.....

  • 5. 참~
    '18.7.20 6:58 AM (218.233.xxx.91)

    엄청 깔끔한 울 남편, 쉬는날 오전 안씻고
    있을때 얼굴, 머리에서 찐내나요.
    그 잠깐 인데도.
    진짜 헐이네요

  • 6. 그러네요
    '18.7.20 7:02 AM (211.36.xxx.233)

    데이트할 때도 안 씻고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유아 유치원 보내듯 억지로라도 씻겨서 보내야 할까요..
    정말 애 하나 더 키우는 기분입ㄴ다

  • 7. ...
    '18.7.20 7:06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이 여름에...이 폭염에...냄새테러...

  • 8. jy2
    '18.7.20 7:07 AM (59.187.xxx.5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씻으라고 잔소리 하세요
    잘 씻으면 부인이 좋죠
    저희도 결혼초 드럽게 안씻어서 발냄새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중년인데 자주 씻으니 몸에서 나무냄새와 꽃냄새가 나니
    내가 좋더군요

  • 9.
    '18.7.20 7:12 AM (112.148.xxx.93)

    어떻게 아침에 안씻죠? ㅜㅜ 본인 스스로 찝찝해서라도 씻을텐데. .
    퇴근후 술마시고 와서 그냥 자겠다는 냥반 양치라도 하고 자라고 하는 저는 양반이었네요. 근데 이 글 읽는데 두분 모습 그려지며 웃음나네요. 회사동료분들은 지못미 ㅜㅜ

  • 10. 주부
    '18.7.20 7:19 AM (223.33.xxx.99)

    님 전업비하 하는 거 절대 아니고요
    그냥 장난 으로 라도 한 두번
    세수대야에 물 받아 수건 준비하고
    양치컵이랑 칫솔에 치약 묻혀서 현관 앞 에서
    씻겨 주는 척 한 번 해 보세요
    도저히 못 하겠으면 할 수 없는 데
    한 두번만 눈 질끈 감고...
    혹시 ...라도

  • 11. ...
    '18.7.20 7:47 AM (125.177.xxx.43)

    샤워는 몰라도 이를 어떻게 안닦아요
    그러다 치료비 몇천 나와요

  • 12.
    '18.7.20 8:02 AM (211.114.xxx.192)

    양치는 해야할텐데 씻기싫어하시나봐요

  • 13. 혹시
    '18.7.20 8:15 AM (175.120.xxx.219)

    신혼이세요?

    중년 우울증이나...
    뭐 그런 것 아닌가요?
    ㅜㅜ

    말을안해 그렇지 출근도 겨우 하고 있을지도요.

  • 14.
    '18.7.20 8:33 AM (219.107.xxx.233)

    님도 이 안닦고 입 아~ 벌려서 냄새 맡게 해 주세요 ㅋㅋ
    이 닦을때까지 ㅋㅋㅋ

  • 15. 소문나요
    '18.7.20 8:38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다른 층에까지 소문나더라구요.
    13층 ○○팀의 ○○과장 더럽게 냄새나... 이런 식으로.
    ............ .............. ............
    ○○○는 와이셔츠도 안갈아 입나봐. 냄새 장난 아냐.
    그래? 결혼했어?
    결혼한 걸로 아는데... 이혼했나?
    그런가 보네. 여자가 같이 살면서 그렇게 내보낼 수가 없지.
    차 대리. ○○○ 이혼했다네~
    진짜? 어머 와이프 참하던데 왜?
    ............. ............. ...............
    여자 화장실에서 시작된 소문이 이런 식으로 회사 전체로 퍼져 나가기도 합니다.

  • 16. ...
    '18.7.20 8:46 AM (14.1.xxx.183) - 삭제된댓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이 더운날씨에, 냄새까지... 무슨 고역인가요...

  • 17. 도대체
    '18.7.20 8:49 A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왜요?
    회사에 샤워실이 있어서 거기서 운동하고 아침먹고 샤워하는건가요? 물어보셨어요 회사에서 씻는지?
    그럼 퇴근하고 나서는 씻고 자는거에요?

  • 18.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18.7.20 9:35 AM (68.129.xxx.197)

    가끔 남자들
    이 남자
    양치를 하긴 하나?
    싶은 구취를 풍길때
    그냥 구취로 고생하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양치를 안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군요.

  • 19. ...
    '18.7.20 9:53 AM (211.172.xxx.154)

    원글님 도대체 저런 더러운 남편과 어찌 사나요? 한침대에서 어찌???? 그냥 두십니까???? 아니면 원글도 같이 저러고 사는게 아닌지 의심이 들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559 문이과 통합된다는게 정확히 4 어떻게 2018/07/20 1,124
834558 60대 여행운동화 추천 ~ 9 음~ 2018/07/20 1,867
834557 서울시가 이르면 7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15~25%(3000→.. 10 ........ 2018/07/20 1,893
834556 종량제 쓰레기봉투 5리터 구할수가 없어요... 10 000 2018/07/20 7,189
834555 고딩한테 천녹톤 먹여 보신 분,,,, 2 방학 2018/07/20 727
834554 남동생이 날씨덥거나 추울때 연락 잘오는편인가요.?? 4 ... 2018/07/20 1,357
834553 사주에 재물복없는사람은? 8 ㅡㅡ 2018/07/20 4,444
834552 양산 뭐사야 하나요~? 15 ... 2018/07/20 3,691
834551 종편패널들은 여야성향 관계없이 모두 이해찬 출마에 부정적이네요... 28 대장부엉이 2018/07/20 2,235
834550 선하고 예쁘게 생긴 3 .... 2018/07/20 3,490
834549 더운데 고구마 글..... 14 ... 2018/07/20 3,769
834548 오늘은 국어가 문제인 분들이 많네요 16 덥다더워 2018/07/20 1,717
834547 매직블러 신세계네요 !! 19 매직블럭팬 2018/07/20 5,632
834546 헐...헬기사고로 카이 주식 32200 !! 3 .. 2018/07/20 3,150
834545 文 대통령 ..평양행.. 8월로 앞당기나. 13 ..... 2018/07/20 1,642
834544 정준영은 박나래에 호감있고 성시경은 김숙에게 호감 11 있다고 2018/07/20 7,857
834543 스타벅스에 8 무냐무냐 2018/07/20 2,165
834542 고1아들..공부 얼른 접고 다른 길 찾아줘야겠죠? 27 고1맘 2018/07/20 3,857
834541 허리가 너무 아파요 6 어우 2018/07/20 1,406
834540 육고기 글 지워졌네요 45 어머 2018/07/20 3,776
834539 에어프라이어 이제 드디어 장만했어요. 세상 참 좋네요. 24 처음 2018/07/20 5,809
834538 56년생 어머니 혼자 유럽가는 외국 항공사 환승 가능하실까요? 15 백수딸 2018/07/20 2,799
834537 저도 시아버지가 암투병중이세요(나름 모범사례) 20 음.. 2018/07/20 6,792
834536 北신문, 文대통령 엄중심판..발언 원색비난..쓸데없는 훈시질 5 ........ 2018/07/20 1,299
834535 (급질)나이스 로그인이 안될시 어디에 문의 해야해요?? 1 해바라기 2018/07/20 659